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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8 19:26
아..............
뒤늦게 스덕의 세계에 입문한 저는 2008년 삼성칸 우승과 송병구 선수 인쿠르트 우승을 보며 삼성칸의 빠돌이가 되었는데 그 후로 한동안 이렇다할 우승도 없고 응원할 맛도 안나던 중이었는데, 거의 마지막이 될지도 몰랐던 스타리그에서 그것도 송병구 선수를 박카스에서 3:0에서 꺾었던 정명훈 선수 상대로 저렇게 드라마틱한 우승을 해주다니 저는 정말 저 날 까무러치는 줄 알았습니다. 허영무 선수... 그리고 옛날 스타리그가 너무 그리워요...
14/10/18 19:3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_new&no=121198&page=7
역시 이것도 같이 봐야죠. 3년 밖에 안 지났는데.. 더 오래된 일인양 아련하네요.
14/10/19 10:50
정말 스타를 보면서 울었던 날은 저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 정말 프로토스 팬이라면 감동을 아니 느낄 수 없었죠.
'우승해라' 가 현실이 되는것까지 겹치니 감동도 배가되고.
14/10/19 12:01
스타판의 종결자는 이영호가 될 것이다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가장 드라마틱하고 가장 감동스러운 마무리를...
진에어 결승 역전도 역전이지만 티빙 신 저격 능선 최후의 비장한 병력은 참... 직관 티켓을 구하려고 2주동안 고생케 만든 경기였어요 정말... 그때의 기억이 너무 새록새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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