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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8 11:14
엊그제 썰전에서 블라인드로 각종 생수 늘어놓고 가장 비쌀것 같은 물을 고르라고 했는데 이철희씨가 수돗물을 골랐죠. 흐흐. 강용석씨는 에비앙, 김구라씨는 에비앙보다도 열배는 비싼 독일 무슨 물을 골랐는데. 흐흐흐.
14/10/18 11:18
우리나라는 진짜 마셔도 돼요..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크크
유럽은 수돗물 그냥 마시는건 진짜 긴급 상황일때나 하는거지 평소엔 생수 쟁여두고 마시구요 미국도 마찬가지..
14/10/18 11:21
우리나라 수돗물은 기본적으로 기준치의 1/10 정도되는 물이라 굉장히 양호합니다.
실제 수돗물 기준치에 근접한 물을 가정집에서 받는다면 아무도 안먹을겁니다. 특히나 눈으로 보이는 흰색 침전물의 경우 기준치 근처면 뿌옇게 보이고 가라앉은게 보일 정도니...
14/10/18 11:22
네?....
호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지역마다 달랐고 제가 사는 지역은 수돗물 마셔도 됬긴했네요. 물론 끓인다음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셨지만요. 캐나다에서 잠시 지냈을때 하나같이 수돗물 마시지 말라 그랬어요. 워털루지역과 런던지역에 있었었고, 연초에 약 2달정도 지냈을때도 That's No-No 였습니다. 제가 있던 곳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 집에서도 수돗물 받으니깐 석회수라... 필터로 걸러서 마시더군요. 사서 마시는 애들도 많았고.. 영국서 사는 누나말 들어보면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가서 한달정도 있었지만, 대학교에도 그렇고 대놓고 "According to National Health Service, it's not safe to drink tap water"라고... 거기다가 스코틀랜드에 있는 St. Andrews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대학교 소개에 "Unlike in England, you can drink tap water in Scotland"라고 해놨어요.
14/10/18 12:54
하하 UWO나 UW에서 공부한것은 아니에요 ^^;
미국에서 대학다녔는데, 호주는 학기가 연초에 시작해서 연말에 끝나고, 북미는 9월시작 4~5월끝인지라 호주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1년 가까이 시간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캐나다에서 12학년을 한번 더 했죠 (...) 그때 런던에 있었고 그 당시에 사귀었던 친구들이 공대+수학과는 워털루로, 나머지는 웨스턴으로 갔던지라 캐나다에 자주 놀러갑니다.
14/10/18 14:10
워털루 지역은 어떨지 몰라도 제가 사는 지역에선... 집에선 꼭 필터 걸러서 마시는 분들도, 음식점 가면 별 의심없이 다 마시더라구요. 그것도 다 수돗물인데...
14/10/18 11:26
배낭여행할 때 홈스테이집 생각해보면 가정마다 필터가 달린 물병이라고 해야 하나 거기에 수돗물을 받아서 한 번 거르고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그 물 마시고 배탈은 안났어요
14/10/18 12:07
who 에서 "석회수가 인간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준다는 확신적인 근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석회수 자체는 미네랄,마그네슘,칼슘이 포함되어서 몸에 좋다고 보는 경우도 있구요.
14/10/18 12:13
김혜자였던가요. 구호 활동 많이 하는 연예인이 에비앙만 마신다고 사람들이 흉보던 일이 생각나네요.
물 때문에 크게 탈난 경험있었으면 해외에서도 생수 사먹을 수 밖에 없었겠지요.
14/10/18 12:15
우리나라 수도관 문제를 많이 말씀하셨는데, 물론 옳은 지적이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한다면 그나마 나은 형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는 아직도 납으로 만들어진 수도관을 쓰고 있어요.. 물론 그런 수도관을 쓰는 곳들이 오래된 건물들이긴 하지만 납으로 된 수도관을 쓰는 곳이 꽤 많습니다. 프랑스 환경청에서 2020년을 목표로 납 수도관을 없애겠다고 하긴 했는데.. 어쨌든 충격이었습니다.
14/10/18 22:06
캐나다도 로키산맥에서 나오는 물이라고 뭐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물갈이 다 하더라구요...결국 커피포트에서 끓여서 먹었다는...근데 현지인들은 진짜 그냥 먹더라구요. 식당가도 다 수돗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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