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13 17:39
분위기 보아하니 성공해서 새드엔딩이네요...
... 그나저나 이거 아내 생일날 해서 싸게싸게 퉁치면 좋겠네요. 오. 나에겐 해피엔딩이라 이득.
14/10/13 17:51
보니까 여자분이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자꾸 옆자리로 추정되는 자리에 같은 남자분이 앉아서 호감 상승. 마음이 있는지 떠보기 위해 조언에 따라 우산을 두고 내리려 했으나 비가 안와서 노트를 두고 내림. 어쩌나 보자고 기다렸는데 아니나다를까 노트를 돌려주고 심지어 고백 보고서를 동봉. 나한테는 해피엔딩, 너네한테는 새드엔딩.
글 보고 대충 요약해보면 아마도 이런 이야기가 아닐까요?
14/10/13 18:18
저도 5개월정도 아침 고속버스 탈때마다 옆자리에 같은 여성분이 앉는데...
아직 말도 못걸어보고 , 이얘기를 하면 친구들은 제발좀 말걸라고 xx라고 욕하는데.. 말걸어야지 하면서 버스내리면 얼굴볼때마다 후다다닥.. 쪽지를 줘야할까 생각했다가 이 글을 보니.. 저렇게 까지 내가 쓸 수 있나 싶고.. 갑자기 온갖 생각이..
14/10/13 18:49
그 남자는 출근시간 만원 승객을 싣고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옆자리에 짝사랑하는 여자를 앉혀 두고 똥을 싸게 되는데... 뭐 이렇게 되는 거예요??
14/10/13 19:11
크크크크크 뭐 되게 거창한거 없이 위에 쓴게 전부에요.
물론 핑계를 대자면 그분 친구가 항상 같은버스에 있어서, 더 망설여지는게 있다면 있겠죠 흐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