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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1 22:38
3루타 고만 치고 2루에서 도루를 하라구ㅠㅠ
지난 주만 해도 200은커녕 부담감에 196이라도 바랐는데 이제는 200+몇개가 될까 궁금하네요흐흐
14/10/11 22:50
우리의 친구 KBReport(http://www.kbreport.com/main)가 있습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운영하는거라 날라갈 염려가 없죠. 흐흐(내년에는 스탯티즈도 부활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14/10/11 22:39
200안타 + 최다득점 + 최다2루타 + 최다3루타 + 최다 멀티히트 면
아무리 박병호 + 강정호 + 밴헤켄이라도 MVP는 서교수님이라고 봅니다
14/10/11 23:22
2경기당 1홈런만 쳤어도 이미 50홈런 넘고 바라볼 수준이었는데 말이지요 크크크
덕분에 쫄깃쫄깃하게 봤습니다. 삼성은 졌지만 이드기여....
14/10/11 23:27
사실 아시안게임 이후로 나오면 삼진에 1할도 못 치고 해서 엄청나게 팬덤 분위기가 험악했던 터라... 오늘도 솔직히 9회초에 아 왜 박병호요 또 삼진먹고 끝나겠네 정호야 너밖에 없다 하신 분들이 꽤 많으셨을 겁니다. 홈런 치면서 데일리 까방권 획득하나 했더니 어마어마한 실책을 저질러서 묻혀버렸습니다마는(...)
14/10/11 22:53
피쟐 야구팬분들께 궁금한게 있습니다.
MVP를 크보 기자, 관계자들 식으로 투표한다면 기준도, 의미도 없지만. 팬들은 다르지 않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강정호 ops가 1.2 에 유격수니 포지션 대체 수준도 낮을테고, 주루도 그닥 까먹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WAR은 압도적일텐데, 서건창이 MVP로 거론될 이유가 있나요?
14/10/11 23:01
네. 저도 그게 기자들과 관계자들에게 먹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야구팬들의 시점이
이상해서 말입니다. 요즈음 야구 사이트들을 돌다 보면 강정호보다 서건창을 MVP로 보더군요. WAR이 2가까이 차이나는데, 이걸 뒤집고 갑론을박이 되려면 WAR이 작은 쪽이 거포여야 그나마 논란이 되지 않나 싶어서 입니다.
14/10/11 23:02
사실 강정호가 부상땜에 쉬지만 않았어도 강정호가 받았을텐데.. (유격수 최초 40홈런이라는 타이틀이 있었지요)
지금 200안타는 너무 쎄서..
14/10/11 22:56
지금 현재 상황이면 크보 최초 200안타라는 상징성이 있지요(2)
무엇보다 기자들이 MVP투표를 하는데 신고선수에서 크보를 지배한 타격기계로 진화한걸 더 선호하지 않을까요?
14/10/11 23:06
넵. 기자들은 그렇겠지요. 그런데 팬분들은 다르지 않나 해서 여쭤봅니다. 어느 지표를 봐도 강정호가 리그를 폭파시킨 남자인데
MVP로 서교수님을 당연히 미는 듯한 팬분들이 이상해서요..흐흐..
14/10/11 22:57
개인적으로 강정호 선수가 선수로서 더 가치있는 선수이고 MVP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상징성과 타이틀 측면에서 서건창 선수에게 밀릴거 같네요.
14/10/11 23:03
사실 WAR로 보더라도 승리기여도는 강정호(9.52/리그 1위)가 서건창(7.96/리그 2위)보다 더 높아서 강정호가 MVP 받아도 문제는 없죠.
게다가 OPS도 1.196으로 역대급 찍고 있고. 덜덜
14/10/11 23:05
상징성이죠.
보통 이런 상에는 세이버보다는 클래식스탯 및 상징성이 갑입니다. 2012년 MLB 아메리칸 리그 MVP가 좋은 예가 될 것 같은데 WAR로 보면 트라웃 10.1 vs 미기 6.8로 트라웃이 압도적이지만 미기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해서 MVP를 차지했죠.
14/10/11 23:09
넵. 제가 뜻을 제대로 표현을 못 했네요. 죄송합니다.
당연히 기자투표에서는 강정호가 물먹을 테지만, 팬들은 달라야 하지 않나 하는 의문이었거든요. 저도 미기 예를 들긴 들었습니다.흐흐. WAR이 작은 쪽이 이기려면 거포여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14/10/11 23:11
순전히 기여도만 따지고 보면 당연히 강정호라고 생각합니다. 준수한 유격수비와 최고급타격.
여기서 mvp얘기하는건 뭐 타이틀이라던가, 신기록 그런거에 가중치두는걸 당연하다시피 깔아두고 얘기하는것도 크죠
14/10/11 23:24
넥팬입니다.
기여도는 물론 말씀하신 대로 강정호가 높죠. 객관적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그렇고 말이죠. 헌데 요즘 강정호가 페이스가 영 아니올시다였고(아시안게임 이후로 뭔가 해 주고 있기는 한데 좀 부족한 느낌?), 때맞춰서 불가능의 영역을 가능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하는 어마어마한 도전을 하면서 각종 신기록까지 깨 버리고 있는 그 임팩트가 너무 센 터라, 그래서 거론되는 거라고 봅니다. 강정호의 후반기 손가락 부상과 아시안 게임 이후의 (타팀 팬들은 배부른 소리라고 하시겠습니다마는) 부진이 아니었더라면 '그래도 아직은 강정호죠'로 대세가 정리되었을 것 같네요. 아시안게임 이후만 놓고 보면, WAR가 표본이 좀 심하게 작긴 한데 거의 명백하게 서건창>강정호로 정리가 될 것 같아요(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통산 말고 아시안게임 이후의 한 10여 경기 한정입니다). 그 때문에 거론되는 거겠죠.
14/10/11 23:33
리플 감사합니다. 그런데 테드 윌리엄스가 56경기 연속 안타기록의 디마지오에게 MVP를 뺏긴게 떠오릅니다.
시즌의 Most Valuable Player 이므로, 시즌 일부의 임팩트는 배제해야 된다 생각 합니다. 시즌이 끝나고 난 뒤, 그보다 후대에 보고 나면 강정호가 MVP를 못 탄것은 테드가 못 탄 것보다 더 까일일이 아닐런지요?
14/10/12 00:17
팬인데, 팬이니까 마음가는대로 미는거지요 뭐 흐흐
야구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수치 따져가며 공명정대하게 마음으로 시상할 필요도 없고, 그런논리면 우승팀만 응원해야죠ㅠㅠ
14/10/12 00:02
이종범선수의 196안타와 동일한 경기수에서 같은 안타수를 기록했네요.
여기에 19홈런과 84도루가 추가된 유격수라니.. 이런기회가 자주오는게 아닌데 꼭 200안타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14/10/12 02:38
BABIP는 그 자체보다는 타율과의 차이를 봐야죠. 타율이 올라가면 웬만하면 BABIP도 같이 올라갑니다.
07이현곤이나 13채태인 같은 케이스가 플루크라고 봐야지, 타율과 비밥이 동시에 수직 상승한 서건창을 플루크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더 정밀데이터인 xBABIP를 뽑아내보면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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