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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9 05:17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세세하고 좋네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각 사이트 가입방법과 물건 고르고 어떻게 사는지 캡처와 함께 알려주는 글도 나오면 직구가 더 생활화될 것 같아요. 모르고 한국에서 사면 정말 호구라서 ㅠㅠ 혹시 피지알러 중 생각 있으신 분 작성해 주시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4/10/09 05:32
처음엔 저도 외국 사이트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한번은 그냥 심심해서 외국 쇼핑몰에 물건 구경하러 갔던 게 계기가 돼서 일주일쯤 연달아 가게 됐습니다.
그랬더니 영어가 영어가 아닌 걸로 느껴지면서 오히려 친숙해 지더군요. 그래도 영어는 좀 피곤하게 느껴지는 게 있긴 합니다. 그럴 때는 크롬으로 접속한 후 우클릭해서 한국어로 번역하면 엉터리 번역이라도 좀더 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더군요. 그래서 정독을 할 때는 영어로, 대충 훑어 볼 때는 한글로 번역해서 보곤 하는데 아직까지 물건을 시켜보진 않았습니다???!!
14/10/09 12:18
http://candy.wo.tc/70187339264
요 글을 보니 몰테일은 그냥 정보 습득용으로 쓰고 다른 배송대행을 쓰는 게 낫겠군요. 그리고 몰꼬리와 오내집이 뭔가 했더니 몰꼬리는 몰테일, 오내집은 오마이집이라는 사이트를 지칭하는 일종의 은어? 속어? 뭐 이런 거네요. 역시 직구는 아무리 쉽다고 해도 공부가 필요하네요.
14/10/09 12:28
이 정도 사안은 다른 사이트도 많아서 몰테일만 이런다고 하기는 어렵죠
가격은 몇 몇 군데보다 조금 더 나가긴 하더군요 편리성과 약간 차이나는 가격 중 고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14/10/09 12:31
저도 직구를 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며 공부하는 중인데 몰테일보다는 오마이집에 대한 평이 더 나은 게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공부중이라 정보가 정확하긴 힘들겠지만... 어쩌면 공부하다가 제가 구매대행이나 배송대행을 하게 될 수도.. 크크
14/10/09 12:40
그런 것 같네요.
아마 단통법 덕분에(?!) 직구가 늘어날테고 그러면 배송대행업이 활황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당연히 구매대행도 그렇겠죠? ^^
14/10/09 12:49
이게 활발해질 것 같으니까 삼성이나 LG같은 제조업체들이 외국에서 산 물품에 대해서 월드워렌티를 제한하려는 움직임도 있었고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때는 가전제품 수입이 너무 많아져서 각 배대지들이 주문량을 소화를 못하기도 하구요 미국에서 체리 생산되는 날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물량 꼬이면 한 달 가까이 못받기도 하고 직구가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14/10/09 12:53
제한한다고 해도 고칠 수 있는 기술자들이 있죠.
노트북만 해도 백라이트가 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HP에서 20만 원에 수리해 준다고 했는데 사설 수리점에 가서 3.5만 원에 수리했거든요. 그리고 가격 차이가 두 배 이상 되기 때문에 사서 쓰다가 고장나면 최신 제품으로 새로 하나 더 사버리는 게 더 이득이기도 하고요. 물론 고장난 제품은 알아서 고쳐쓸 수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중고로 팔아버리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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