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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2 23:39
뭐 이 나라는 북한 아니여도 갈겁니다...(젠장...위에 중국과 러시아고...전방이 개마고원...응? 쪽수로 때우지 않으면 답이 없을 동네라...)
14/10/02 23:42
개인적으로 그런 나라 상대로는 병력 수는 무의미 하죠. 뭐 예전처럼 머릿수를 싸우는 시대 아니고....
심지어 일본 빼고 모두 우리보다 병력이 많은데 병력적 우위로 이길려면 몇년 군생활 시켜야 할지 답도 안나오고 그럼 경제는 파멸이죠.
14/10/02 23:44
뭐 핵만든다하면 당장 큰형님이 친히 조지고 부시러 오실겁니다 응?
핵 안써준다는 전제라면 쪽수는 나름 의미가 있지 않겠...(치즈러시 무시하지 말라는...응?) 괜히 핵 정도 쓰지 않고서 먹을려면 피토하게 만들 수는...
14/10/02 23:47
요즘 전쟁 양태 보면 핵 없어도 소수 간의 전쟁이거 같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전 당시 국경 배치 병력이 5만 정도인데 이정도는 구시대 전쟁 같은 정말 한줌이지만 요즘 유럽에서 이정도 동원할 수 있는 나라는 러시아 밖에 없고 전 세계로 따져도 구시대 전쟁하는 한반도 국가랑 미중러 정도 밖에 이렇게 못하죠.
14/10/02 23:56
그런데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거나 인구감소 이루어져도 소수정예화를 할거같진 않...
높은신 분들 마인드가...대충 수로 때우자 이럴거같...(그래서 대한민국은 북한전력의 80%밖에 안되는겁니다...높으신분들 마인드에선...)
14/10/02 23:45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네팔 부탄 모두 모병제 입니다. 대한민국 국력이 이나라보다 약한가요
러시아도 징병제이긴 하지만 모병제 전환중이고 군사력가지고 파워게임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통일안해도 현역자원 못채워서 모병제 하거나 군감축 해야합니다.
14/10/02 23:50
흐음...그런가요...(인도는 좀 힘좀 쓰지 않...?)
우리나라는 덤으로 세계 양강의 힘의 충돌지점 사이에 끼어있어서 더 답 없는거 아님...?
14/10/02 23:58
결정적으로 요즘은 돈 문제 때문에 몇십만 씩 동원이 힘들죠. 당장 기계화 사단 하나 만들려면 몇조가 들고 1개 비행 대대 만들려고
해도 몇조 입니다. 유지비는 무기 도입 비용 만큼 들고 유류비 등등해서 요즘 돈 때문에 예전 처럼 집단군 야전군 이렇게 병력 동원이 안되죠. 1개 군단만 운영해도 이건 왠만한 중소 국가들은 그해 재정이 박살 나버립니다. 당장 올해 내전 했던 우크라이나 정부 같은 경우 서방에서 몇조 융자 받았는데 겨우 예전 같으면 1개 군단급 진압 분대로 운영하다가 그돈 다써버렸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전투에 직접 운용이 아닌 겨우 훈련이나 초계비행에도 F-15K의 천문학적 운영비 때문에 50%의 가용율 정도 보이는 걸로 알고 있구요.
14/10/03 00:02
워~ 사병 인건비 현실화하면 헬게이트 열리겠군요...(현재 인건비 수준이라면 병력 한 20만까지 줄여도 아끼는 돈 1조도 안되는 듯하지만...똥별 조금 정리하는게 더 효율적인가?)
14/10/03 00:08
50만 사병 지금보다 딱 1000만원 더준다고 가정해보면 5조원입니다.
통크게 써서 2000만원 그러니까 사회의 평균 봉급으로 가정해보면 10조원입니다. 대한민국 한해 집행하는 예산의 330조쯤 됩니다. 이번에 오늘내일 하시는 거늬짜응 상속세 제대로 받아도 6~7조 걷힙니다. 대한민국이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치는 장병들을 위해 이거 하나 못해주겠습니까 문제는 의지죠,
14/10/03 00:10
우리나라 높으신분들은 의지가 없을거같...
뭐 330조이나 국방비는 30조대 GDP3%선에서 놀고 있으니...아마 장비 사는건 포기하면야...흐음.... (당장 똥별들 뻘짓하는거 다 쥐어짜낸다해도...)
14/10/03 00:09
당장 현재 미국이 IS 잡겠다고 F-18 몇대랑 드론 몇대 날려도 하루에 몇십억이 깨지고 있습니다.
옛날 한국전이나 2차 대전식 운용은 이젠 꿈도 못꾸고 있죠. 그런데 한국은 아직까지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총력전 마인드가 강해서 여전히 장군들은 무기만 계속 사고 있죠.
14/10/03 00:03
대만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17년까지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로 전환합니다.
우리는 민족끼리 피를보고 대치하고 있지만 상대는 세계최빈국입니다. 이미 핵실험을 3차례 실시했지만 탑재가능한 소형핵탄두를 위해서는 5차례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나라 핵무기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릅니다. 미국개입안하면 진다고 질질짜지만 이미 재래식전력은 비교불가능입니다. 고난의 행군이후 무기도입이 모두 끊겼습니다. 얼마나 무기제작을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경재력차이로 재래식 전력 비교불가능입니다. 대만과 중국사이는 양안이라고 그러덥니다. 이쪽도 피를본사이죠 서로가 서로의 영토를 자기네 땅이라 주장합니다. 한국은 국경을 마주하고 세계최빈국을 상대하고 있지만 타이완은 세계 최강국을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보유 핵무기만 100기를 넘어갑니다. 13억 인구는 제하더라도 경재력의 성장으로 엄청나게 군비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정도를 제외하면 상대할 나라가 있을까요? 과연 이런나라를 앞에두고 대만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중국과 마주보는 해안선에 경계초병을 우리처럼 빙 두릅니까 세계최강국을 상대로 남녀노소 가릴것없이 징집해야 상대도 안될겁니다. 그런나라가 징병제를 폐지 한답니다. 어차피 군비경쟁해봐야 상대가 안됩니다. 군사력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평화입니다. 힘에의한 평화 평화를 다른 방법으로 찾을수 있다면 군사력에 힘을 덜 들여도 되겠죠 2013년 기준 양안사이에 연인원 300만명이 왕래하고 교역규모는 400억 달러를 상회합니다. 타이완은 개방이후 줄곧 중국내 투자규모 1,2위를 한국과 다투고 있어왔습니다. 최대 투자국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긴장관계를 조성할수 있을까요? 우리가 일본 미국에게 그러하지 못하듯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양안관계가 타이완의 독립 이야기 나올때마다 험악해지지만 그것이 모병제를 철회할 명분은 되지 못합니다. 이미 평화는 이루었으니까요
14/10/03 00:05
흐음 그럼 통일만 되면 우리나라도 모병제가 가능할까요...
(우리나라가 북한에 투자를 해서 평화구도를 만들기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통일 이전엔 불가능하겠죠?...북한은 핵으로 돌아올 가능성과...보수에선 빨갱이 소리가 동시에 나올테니...)
14/10/03 00:10
통일한 독일도 무려 2007년까지 징병제 유지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징병은 8개월 복무인데 징병대신 가는 사회복무요원 10개월의 대체인력을 구하지못해 어거지로 징병제 유지하다 폐지했습니다. 대한민국도 어디 공익필요한곳 있으면 유지하겠죠..
14/10/03 01:07
통일이 되어도 당분간 모병제 못할듯 합니다. 경제사정과는 다른 문제로...현역 60만명이 있어도 국경방비 + 북한 전지역에 대한 확실한 지배권
둘 다 동시에 이루어낼수는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중국은 약간 다른 의미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중국이 징병제를 했다간 대체 군인이 몇명이 나올지 모르겠네요..최소 수백만에서 최대 수천만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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