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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2 17:14
아마 미안한것도 좀 있을거 같습니다. 챔스 결승 안내보낸거나.. 막판에 그렇게 떠나보낸거나...
사실 실력도 실력인데 퍼거슨 감독 역사상 선수 중에 그렇게 말 잘 듣고, 불평하지 않고, 문제 일으키지 않고, 다양한 전술적인 롤 까지 수행해가면서 묵묵히 뛴 선수가 지성이형 말고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더 예뻐하는거 같기도 해요.
14/10/02 17:24
뭐 인터뷰 같은 곳에서 박지성에게 미안하다는건 립서비스일듯요
베컴한테 축구화 집어던는등 슈퍼스타도 지 맘에 안들면 내치는 감독이니 그냥 고분고분하게 내가 말하는대로 포지셔 안가리고 열심히 뛴 고맙고 성실한 선수지 뭐 챔스 결승에 안내보냈다고 미안하고 이런 감정까진 없을 것 같아요 내 판단에는 다른 선수 뛰는게 나았다 그 뿐. 이 정도일듯
14/10/02 20:11
퍼거슨이 상당히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라 미안한마음 좋아하는 마음 둘다 있을겁니다. 퍼거슨이 아끼는 선수나 좋아하는 선수는 정말 끝까지 좋아하죠
14/10/02 22:52
경기 출전시간에 대해서는 박지성이 만족하는 줄 알았다 + 무릎만 정상이였으면 더 많은 경기를 뛰었을거다라고 말했죠.
더 많이 뛰게 하고 싶었는데, 맨유에서 선수시절 후반기에는 무릎때문에 한경기뛰고 관리해주고 해야해서 더 많이 못 뛰게 했다죠 ㅠㅠ
14/10/02 17:21
그 와중에 루니가 직접 페이스북에서 반응했습니다 흐흐..
Great to see my old friend Ji-sung Park has become a club ambassador at Manchester United. Welcome back, Ji!
14/10/02 18:17
다수의 언론이 보비 찰튼, 앤드류 콜,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피터 슈마이켈 등에 이어 박지성을 7번째 앰버서더로 보도했다. 하지만 게리 네빌과 피터 슈마이켈은 앰버서더가 아니다. 대신 맨유에서 가장 위대한 족적을 남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앰버서더다. 박지성은 6번째다.
기사에서 설명해 주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1864
14/10/02 21:39
당연한 것 같았던 그 시간들이 지나고 나니까 마음이 상당히 허하네요. 다시 돌아가서 박지성 경기 다시 보고 싶네요. 덤으로 나도 어려지고..
14/10/03 07:31
제가 봐도 그때가 경기력이 최고가 아니었나 싶네요...
루니에게도 손발 잘맞는 선수 셋과 함께 뛰니 재밌었을 것이고... 긱스, 날두, 루니, 지성 이 네명이 모두 빠르고 활동량 쩔고 골은 지성이가 좀 적긴 하지만 그 모든걸 희생과 수비력으로 그 이상을 커버해주고. 제가 다시 떠올려도 정말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14/10/03 05:08
몇달전에 싸줄에서 맨유 홍보대사 그까이거 포츈도 홍보대사한다고 그리 큰 의미 두지 말라는 글을 봤었는데..
포춘이 홍보대사가 아니었네요.. 베컴도 홍보대사인줄 알았는데;; 어쨋든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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