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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1 18:02
사실 오히려 저때면 이해가 가는게, 그 때는 남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봤자 효용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금융실명제 이전이라 은행거래에도 별로 필요 없고 네트워크를 통해 뭔가 가입할 일도 없었고요..
14/09/21 18:07
저 때는 개인정보에 대한 개념이 없던때라 동사무소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남의 것도 슬쩍슬쩍 들쳐볼 수도 있었고, 은행직원들도 계좌정보 들쳐보던 때라서...
14/09/21 18:23
개인정보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것도 있었고.. 주민등록번호 자체가 행정내부에서 간편하게 관리하기 위해 만든건데,(지금으로 따지면 기업들 고객번호처럼) 인터넷시대가 열리면서 개인식별번호로 쓰이게 되면서 엄청 중요한 개인정보가 되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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