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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9 15:57
여자가 이상한 놈 될까봐 변호한다는 논리가 구리지만, 변호사는 자신의 고객이 잘못인 것 같다고 여겨져도 최선을 다해 변호해야 하는게 맞죠.
14/09/19 15:59
반대로 남자가 성추행범이라는 확신이 들어도 남자가 의뢰하면 걍 변호를 하게 되지 않나요? 안그러면 변호사도 먹고살기 힘들거같은데..
14/09/19 16:01
얼마전 만원 지하철에서 밀려서 어떤 여성분과 신체접촉이 발생했는데 절 무슨 벌레 보듯 쳐다보는데 와...... 억울해서 팔짝 뛰고 싶더군요
그분도 불쾌하셨겠지만 전 백배천배만배 기분 더 더러웠는데.... ㅜㅜ
14/09/19 17:51
저도 종종 그런 적 있습니다;;; (덩치가 워낙 큰지라;; 잘 부딪히고요)
한 번도 문제가 생긴 적은 없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걍 쿨하게 이쪽(?) 어플이나 지인을 소환하려고 맘은 먹고 있습니다.
14/09/19 16:01
정변, 이냥반이 여자를 아네, 알어. 여심 마케팅은 이렇게 해야죠.
그리고, 이게 변호사의 기본 마인드잖아요. 내 의뢰인이 천하의 잡놈이라도 의뢰인을 무죄판결받게 하는게 변호사의 일이죠.
14/09/19 16:01
'자기 의뢰인이라면'이라는 말이 빠진게 아니라면 뭐 변호사가 원래 그런거니...
어차피 저런 방송들이야 여성들 비위 맞춰주는 방향으로 가는게 일반적이고요.
14/09/19 16:03
보니까 처음부터 주장을 정해 놓고 편을 갈라 대결하는 것 같은데, 본인의 생각과 다른 쪽을 맡으면 표현도 이상해지고 무리수를 던지게 되더군요.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14/09/19 16:22
뭔가 말이나 자막이 잘못된것같기도 하고..
아마 그렇더라도 의뢰인을 변호해야한다.. 라는말을 하려다가 저렇게 된것같기도 한데..(그냥 제 예상입니다만..) 그리고 원래 애초에 변호사는 정의로운직업이 아니죠.. 자신스스로 아닌걸 알아서 정말 괴롭더라도 의뢰인을 최대한 변호하는게 맞는거니까요..
14/09/19 17:05
어떻게 보면 이게 변호사의 본질일 수도 있습니다.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더라도 기어이 내 의뢰인을 숭리하개끔하는, 정의랑은 아무 상관없는 플레이어들이죠
14/09/19 18:07
지금껏 들어본 변호사들이 한 말 중 가장 헛소리네요..
성추행범으로 몰린 사람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충격은 전혀 고려를 안하고, 단지 여성이 예민한 여자로 여겨질까봐 변호를 한다고요? 사실 피해자를 변호할 이유도 할 수도 없습니다. 변호인은 피고인에게 필요한 것이고, 피해자에게는 필요 없습니다.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자는 소송대리인인 변호사이지 변호인으로서의 변호사가 아닙니다) 만약 여자가 나중에 무고죄의 피고인이 되면 모를까..이 경우에도 남자가 무죄 또는 무혐의로 입증이 된 경우이므로, 여자에게 시인을 시키고 선처를 바래야 제대로 된 변호사죠. (최근 피해자 국선이라는 제도가 생겼지만, 이 경우 변호인은 검사와 같이 객관의무를 가지고 피해 주장 여성을 설득해야죠. 이런 파렴치한 무고의 범법행위는 그만하라고..) 돈을 받고 고소장을 써주는 경우도 이런 일은 피해야 합니다. 혐의가 없음을 확신하면서 알면서도 동조를 한다면 무고의 방조나 다름없죠.. 변호인은 '죄지은 것으로 의심되는 이를 위해 변호하는 자'이지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는 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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