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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5 22:05:13
Name Rusty_Blood
File #1 0b4f049fd01850899aaa2487ddc0b99f_1410781635_6189.jpg (889.8 KB), Download : 47
Subject [기타] [기타] 진정 의느님


이런분이 진정 의느님이죠

+1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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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14/09/15 22:07
수정 아이콘
저 분은 사명감이 최고로 극대화되어 있는 분이죠.
그런데 대부분 보험과목 비인기과도 저런 현상의 축소판입니다.
해원맥
14/09/15 22:08
수정 아이콘
의로우신 분이네요
14/09/15 22:09
수정 아이콘
1따봉...
원시제
14/09/15 22:10
수정 아이콘
이분 골든타임 이성민 모델이시죠.
유리한
14/09/15 22:11
수정 아이콘
권리세 수술 집도하셔서 살아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제게 심어주셨던 분이기도 합니다.
이름만으로도 안심이 되죠.
14/09/15 22:11
수정 아이콘
+2따봉
압도수
14/09/15 22:11
수정 아이콘
성격은 상당히 괄괄하고 까칠하신거로... 하긴 그런 칼같은 성격이니 그런 실력을 가지고 계신거겠지요

...그러고보니 이분 웃는 사진같은걸 본 기억이 잘 없네요;
14/09/15 22:15
수정 아이콘
강연을 들은적이 있는데 의외로 학생들한테는 배려깊고 자상하신걸로
14/09/15 22:58
수정 아이콘
배려 깊은지는 모르겠는데 자상한거는... 글새요...
14/09/15 23:11
수정 아이콘
엌크크 강연과 수업은 다른가보군요?!
14/09/15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평생 만났던 사람 중 가장 무서운 사람 두손가락안에 듭니다 흐흐
14/09/16 06:57
수정 아이콘
배고플때 온 짜장명 앞에선 웃으시던 기억이 납니다만...역시 수업할 땐 다르시겠죠.
14/09/16 00:47
수정 아이콘
방송 타신 이후는 많이 누그러든 편이고 후배 의사, 의대생들 외에는 아마 잘 대해주실 겁니다...그나마 행하는 폭력 및 폭언의 기반은 아마도 후배 사랑 및 의사로서의 사명감 주입? 같은 느낌이었지만 독보적으로 까칠하고 거친 분이였지요.
오클랜드에이스
14/09/15 22:11
수정 아이콘
골든타임도 보고 했지만 정말 음지에서 빛나는 분들이죠......
14/09/15 22:14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멋있네요. 굳이 의사라는 직업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저런 신조로 세상을 살아가고 직업을 갖고계신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ㅜ_ㅜ 감동입니다.
14/09/15 22:14
수정 아이콘
사명감 없으면 저 일을 할 수가 없겠더군요

존경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9/15 22:17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칸나바롱
14/09/15 22:19
수정 아이콘
다큐 봤는데 참.. ㅜ ㅜ 존경스러웠습니다..
어강됴리
14/09/15 22: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분 인터뷰를 보니까 진짜 3D중의 3D 같다고 느낀게
중증외상을 다루다보니 멀정하게 들어오는 환자가 없다고 합니다. 당연히 환자는 의사를 자신이 선택할수 없고
의식을 차려보면 자기몸은 엉망진창이 되어있는데 정말 험한꼴 많이 본다고 하더군요
이국종 교수도 그렇지만 아주대의대도 참.. 중증외상센터 운영하면서 일년에 적자만 수십억이라든데
칸나바롱
14/09/15 22:25
수정 아이콘
헬기도 타고 뭐.. 장난 아니더라구요
어리버리
14/09/15 22:32
수정 아이콘
건대 의대가 아니라 수원 아주대 의대죠. 이번에 리세가 수술 받은 그 아주대...
14/09/15 22:32
수정 아이콘
아주대의대 아닌가요??
14/09/15 22:25
수정 아이콘
한 다큐멘터리에서 이 분과 석 선장과 나눈 대화가 참 인상깊어서 항상 기억하고 다니고 있죠.
Retour a vega
14/09/15 22:26
수정 아이콘
와..진짜 멋있으신 분이네요..
놀라운 본능
14/09/15 22:28
수정 아이콘
이국종 교수가 훌륭하다는것을 부정하는것은 아니고
수술과 대학병원 교수 정도되면 환자에 대한 책임감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언제 어느때는 내가 필요한 상황이면 드루와 드루와 하는 사람들이요
그들과 이국종 교수의 차이라면 병원에 예산이나 돈벌이에 신경을 써주냐 안써주냐가 제일 큰 문제 같은데요
어차피 환자 치료하다가 적자가 몇억씩 나도 병원에서 부담하게 되는 것이고
그간의 업적으로 스타교수가 된것도 있겠지만
아주대 간판이 되었으니 적자난다고 타박을 심하게 안받을테니 소신껏 할 수 있는것이지요

뜻을 세우고 소신 진료를 하고 싶어도 병원에 적자가 나면 구박받는 구조이니 쉽지 않습니다
쫒겨날수도 있어요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눈치 안보게해주면 남의돈 막 퍼부어가며 환자치료 하고 싶어하는 의사들 꽤 많습니다.
ArcanumToss
14/09/15 22:30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하심군
14/09/15 22:30
수정 아이콘
멋있긴 한데 병원 입장에선 재앙이긴 할 것 같아요. 어쨌든 돈이 되어야 운영을 하고 자시고 하는데 물고오는 것 마다 거액의 영수증...그런 게 이 바닥의 가장 슬픈 점이 아닌가 합니다. 돈이 가장 필요한 분야가 가장 돈이 안되요. 그런 의미에서 국가에서 돈을 대줘야하는데 끙...

.........아 그놈의 4대강
14/09/15 22:32
수정 아이콘
4대강 안했다 하더라고 그돈은 다른곳으로 갔겠죠...
14/09/15 22:35
수정 아이콘
원래는 재앙이어야되는데 돈주고도 못 얻는 광고효과 생각하면
14/09/15 23:13
수정 아이콘
4대강보다도 그냥 저수가정책이 만악의 근원입니다
온라인상의 여론 보면 우리나라 의료보험 제도 찬양하는데 실상은 저렇죠
14/09/15 22:36
수정 아이콘
멋지시네요... 정말
14/09/15 22:47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근데 저 적자는 어떻게 보전하는 지가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14/09/15 22:52
수정 아이콘
보통 타과에서 버는걸로 때우죠.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가 그동안 적자 보전의 효자였죠.. 그걸로 안되면 주차장이나 병원 빵집.. 특수한 병원(특히 서울대)은 진료적자를 연구비 오버헤드로 메우고 있기도.. 올해 진료적자만 1000억 난다고 한숨쉬던데 모르겠네요 실제로 그렇게 날지는... 한국 수가체계가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은 환자가 찰 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큐베이터 하나에 1년에 1억 적자난다는 기사도 어디서 본거 같은데..
14/09/15 22:54
수정 아이콘
어이쿠 그렇군요.... 의료쪽도 수가 보전을 해주긴 해야하는데, 이거 참 답도 없고 그렇습니다.
14/09/15 23:06
수정 아이콘
지난 주 내내 응급 콜떠서 왕복 한시간 거리 운전해서 새벽 두시에 시술 한시간 하고 네시 넘어 집에 들어오니 병원에서 3만원을 책정해 줍디다. 제가 전문의 딴지도 10년이 넘었는데.. 문제는 하루에 두번 불러도 한번 밖에 안준다는.. 뭐 사실 병원에서도 기본 수가가 20만원정도 밖에 안되는 시술에다가..따로 수가 가중되는거 없이 그냥 주는 돈이니 감사하게 받아야죠. 제가 집이 좀 먼것도 죄고..
14/09/15 23:08
수정 아이콘
집이 멀다고요? Zel 님이 잘못하셨네요!

..... ㅠ.ㅠ;;
네오크로우
14/09/15 23:31
수정 아이콘
헐? 건당도 아니고 그냥 뭉쳐서 퉁 치는 건가요? 아후.. 이건 좀 그렇네요.
14/09/15 23:49
수정 아이콘
뭐 야료가 약간 있는게 3만원이 세후 3만원입니다 ^^ 이거 건당으로 하면 아마 버틸수 있는 병원 별로 없을거에요. 하루에 서너번 출동하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 기사 등등 팀도 있고. 뭐 물론 호구짓하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생활 오래하다 보니 이정도의 불공정은 뭐 그러려니 하는 사용자의 마인드가 된다는.. 제정신이 아닌거죠 크크
몽키매직
14/09/15 23:41
수정 아이콘
병원의 주 수입원 중 하나가 장례식장입니다. 그외 부대 수입들 도 약간 도움이 되고요. 이걸 확대하자는게 영리 자법인 허용입니다.
병원 수익 구조가 완전 이상해요.

수가 정상화 해달라고 요청하면 정부에서 돌아오는 대답이 장례식장으로 돈 벌어라 입니다.
막장이죠. 폭탄 돌리기 중이라 언젠가 한 번은 크게 뒤집어질 겁니다.
카푸치노
14/09/16 01:18
수정 아이콘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초음파 수가를 건드려 이제 보전이 될만한게 뭐가 남았을까요..

보전해달라고 병원협회에서 여러차례 건의를 했고 이제 국가에서 돌아온 대답은 다른 영리 수단을 찾아라. 입니다.

실제로 아주대급이니까 저런 외상센타를 유지할수 있는거죠.(아주대도 간당간당할지도 몰라요)

지방병원에 응급실은 적자라서 없애려고 하는곳도 많고. 응급실은 있으나 중환자실이 거의 없어서...문제가 심각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09/15 22:49
수정 아이콘
멋지죠, 정말...
저런 분에게 지원이 가게 하고 싶습니다.
4월이야기
14/09/15 22:55
수정 아이콘
진정 멋있는 분입니다.
하지만 다른 의료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분명 존경받는 분이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14/09/15 23:02
수정 아이콘
대단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국군의 총상전문의가 0명이라 이런분이 알려졌으니 감사해야할 일일까요?
14/09/15 23:32
수정 아이콘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런 극한 상황을 일상처럼 겪고계시는데..

저런분들에게 지원이 가야하는데 말이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이런 극한과 마주하고 계시는 모든 의사분들을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Thanatos.OIOF7I
14/09/15 23:46
수정 아이콘
+3따봉
王天君
14/09/16 00:27
수정 아이콘
참 멋집니다. 이런 불온한 시대에도 저렇게 소신과 실력을 다 갖춘 분을 보고 존경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 일인지.
레지엔
14/09/16 06:38
수정 아이콘
저분도 대단하지만, 사실 저분을 계속 끼고 있는 아주대 병원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자주 해봅니다.
꾸르릉
14/09/17 03:17
수정 아이콘
교양 수업때 유명한분인줄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듣다가 정말 많이 감동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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