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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5 20:51
근데 속도는 그냥 더 하는거 아니다나, 빛이 중력의 영향을 받는 이유같은 건 고등학교때도 봤던 거 같은데요. 시험문제용 전제가 아니라서 그렇지...
14/09/15 20:58
응? 그건 순전히 상대성이론인데. 그걸 학교에서 언급하는 경우가 있나요?
저는 잡지를 보고 알긴 했는데,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그냥 지나가는 언급이라도 상대성이론을 언급하는건 상상이 안되는데....
14/09/15 20:59
뭐 논증 수준으로 다루진 않지만 '니들이 대학가면 다시 배워야 될 것들' 이란 개념으로 여러 차례 언급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생님이... 참고서에도 뭐 짤막하게나마 나오는 경우가 많고...
14/09/15 21:05
상대성이론이 물1에 나오던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아마 나오는 걸로 기억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ebsi들어가면 물리1 물리2 수능특강 교재 pdf파일 다운 받을 수 있으니 그거 참고해보시면 될 둣..
14/09/15 20:53
운동에너지도 사실 1/2mv^2이 아니고 *****인데 v가 c보다 아주 작은 경우에 테일러 전개로 앞쪽 항만 따오면 간단해지고 그렇습니다.
아주 미시적이거나 거시적인 세계가 아니면 그냥 근사한 식을 가져다 쓰는거죠. 앞 문장의 자세한 식은 댓글창에 여백이 적어 생략합니다.
14/09/15 21:02
중력은 근원은 질량으로 인한 공간의 왜곡 아니었나요? 스티븐 호킹이 책에서 그렇다길래 그냥 그렇구나 하고 알고있었는데 ㅡㅡ;;
14/09/15 21:04
이과생들보단 문과생들이 잘못된 상식 가지고 있을 확률이 적을 겁니다.
왜냐하면 문과생들은 물리 상식이란 거 자체가 없어서 잘못 알고 있을 수가 없거든요. 는 저..
14/09/15 21:05
이건 몰라서 또는 나쁜 의도로 틀린 걸 가르치고 배운 게 아니고 학습자 수준에 맞춰서 가르치기 위해 단순화시키다 보니까 그런 거죠. 초등학생한테 대학교 수준의 내용을 곧이곧대로 가르칠 수는 없으니까요. 위에 베네딕트 님이 설명하신 대로입니다. 다른 예를 하나 들자면,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마찰력의 크기는 접촉면의 넓이와는 관계없다.'고 배우지만 실제로는 있습니다. 근데 그것까지 구구절절 다 설명할 시간도 없고, 설명해 봤자 알아듣지도 못하니까 아닌 걸 알면서도 그냥 그렇게 가르치는 거죠. 실제로 마찰력이 없을 수가 없는데 마찰력이 없다고 가정하고 사고실험을 하듯이요. 위 영상에 자막을 제대로 번역해서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진실을 잘못 가르쳤다, 변명이다 뭐다 하는 소리가 나오니까 한 번 얘기해 봤습니다. 그래도 저런 내용에 대해서 어느 정도 환기시킨다는 점은 있네요.
14/09/16 02:25
매우 근사한 값이라고 나오죠. '달에 가기엔 충분하지 않고, 일반 상대성 이론을 사용한다.' 제작자가 이유는 알고 있으나 짧은 시간에 필요한 주제를 담기위해 생략했다고 생각합니다.
14/09/15 21:30
음. 요즘 교과서는 모르겠지만 10년전 교과서에는 물리관련법칙 배울때마다 저런거 비슷한 설명이 나옵니다
법칙을 설명하기전에 어디까지나 이론이고, 주변에 다른 수많은 요소때문에 실제로 100%적용되는건 아니다 머 이런식으로 가볍게 설명해 줬었습니다. 단지 눈여겨 보지 않을뿐이였죠. 공부하는애들은 법칙공부한다고 안읽고 공부안하는 애들은 애초에 볼일도 없으니!
14/09/15 22:39
이건 뭐 지구상에는 유클리드 기하학의 삼각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논쟁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대학교나 그 이상 심화과정에 들어가서 가르치면 될것 같은데... 완벽한 원과 완벽한 삼각형, 3차원 이상의 구성방식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칠 필요성이 전혀 없어 보이네요. 사람의 인식은 눈으로 보는것부터 시작합니다. 지식을 두뇌에 직접 때려 박을수 있는 방법이 나오기전에는 현재까지의 습득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인문학 특히 경제학분야에서 나오는 가정에 대한 반발과 비슷한 층위일까요.
14/09/15 22:52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까 보따리 내놓으랜다고, 뉴턴 역학 가르쳐줬더니 '이거 근사식이라면서? 이 사기꾼!' 이라는 형국입니다! 그럼 초등학생때부터 상대성 이론을 직접 배우든가.
14/09/16 02:13
그럼 초등학교부터 상대성이론 가르쳐보든가... 제대로 이해를 못 하니까 근사한 것을 쉽게 가르치는 거 아닌가요. 흥미로운 영상이긴 하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갸우뚱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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