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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4 10:34
강아지들은 항상 주인과 교감하려고 노력하죠 조금이라도 붙어있고 싶어하고 슬퍼하면 위로해주는 동반자 이지만 이 모든 장점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명이 너무 짧아요 한번 보내보니 이제 무섭더군요.. 그저 애견샵 밖에서 쳐다보는걸로 만족하는 수 밖에 없죠.
14/09/14 12:07
그렇다하더라도 자기한몸 돌보기 힘든 처지에 노숙자가 개를 데리고 길거리에서 지낸다는게 리스크가 큰 행위인지라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겠죠.
14/09/14 12:19
뭐 위안도 되고 하니까 기르긴 하겠지만 애완동물이 있기 때문에 내가 끌려가면 얘를 먹여살릴 수 없다 이런 이유를 내세워서 기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대도시에서요
14/09/14 11:55
지금 키우고 있는 토이푸들이 15살인데..아직까지 진짜 건강하고 활기차거든요.
그런데 떠나보내야 한다는 시점이 가까이 오고 있다고 느끼면 좀 슬픕니다..
14/09/14 12:19
건강할때 이뻐해주고 자주 산책도 다녀주세요 오래 같이 있어서 당연하게 느껴지는 사랑이지만 떠나면 너무나 크다는걸 느낄 수 밖에 없으니까요.
마지막날 출근 하면서 말로만 갔다올께 하고 나간게 그렇게 마음이 아프더군요 한번 안아주고 나갈껄 이러면서 후회되요.
14/09/14 22:15
흠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독일에선 노숙자들이 겨울에 얼어죽을까봐 개를 한마리씩 제공해요.
그런 뒤 노숙자들은 그 개를 정말 가족처럼 사랑하며 함께 생활하죠. 어디에서 구걸해 먹을 걸 구해도 자신이 아니라 먼저 개에게 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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