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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1 00:07
그냥 보기엔 거부감 있어도 사용자 조작환경이 그것을 뛰어넘는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옛날 노트북의 트랙 포인트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나란한 키보드 가운데 있는 티 같은 존재인데 쓰는 사람은 그걸 다르게 느끼니깐요.
삼성 기어시리즈와 비교해 봤을때 가장 특이점이 저거기 때문에 결국엔 애플워치의 UI와 더불어 저 돌기(?)같은게 얼마나 애플워치를 원활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지에 따라 애플워치의 경쟁력이 갈릴것 같네요. ... 라고 돌기 부분에 대한 걸 적었는데 뎃글 다시보니 UI에 대한 언급이셨네요;;; 뻘쭘...
14/09/11 00:08
군단숙주때부터 궁금한건데 저런거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몇퍼센트정도 되나요?
딸기는 일단 먹기는 커녕 보지도 못할꺼같고 포도도 위험해보이는데.
14/09/11 00:12
포도는 알이 크고 구멍 뚫린 느낌이 아니라 괜찮습니다. 딸기는 구멍이 작고 배경의 빨간색이 선명한데다 한 입에 치우기 때문에 버틸 수 있어요.
저의 경우는 둥근 구멍이 문제입니다. 사막의 어떤 자기 등에서 새끼를 키우는 개구리를 다섯살 때 동물의 왕국에서 봤다가 반쯤 경기를 일으킨 기억이 있네요.
14/09/11 00:15
개구리가 아니고 무슨무슨 두꺼비였던거같은데 그건 진짜 별로 기분좋은 비주얼은 아니였던걸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 아이와치정도로 기분이 나빠지나요?
14/09/11 17:39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유튜브에 적절한 영상이 있네요. 면역 있는 분만 보시길 권합니다.
http://youtu.be/jEtubSGlQV0
14/09/11 00:30
저랑 동일한걸 보셨나봅니다. 어릴적에 자기 등에서 새끼 키우는 두꺼비인가 개구리인가 보고 그자리에서 토하고... 집도 아니고 어머니 머리 파마하신다고 따라갔다가 미용실에서... 그 이후로 미칠꺼 같은데 그런 혐오증이란건 세상에 없다면서 한심하다는 식의 리플을 보면 내가 비정상인가 싶더군요.
14/09/11 00:57
혐오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 '공포증'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는 점이 초점 같아요. 대부분 다 그런 사진들은 징그럽게 생각하니까요.
14/09/11 00:13
혐오감 느끼는 정도 차이가 있어서 딱히 몇 퍼센트라고 자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위의 사진은 괜찮지만 군단숙주는 열에 아홉은 혐오감 느끼지 않나요...?
14/09/11 00:19
저는 그 한명인가 보네요. 전 군단숙주포함해서 인터넷서 거대공포증이요, 심해공포증이요 밀집공포증이요하는건 50%는 남이 하니까 따라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전 삼성의 만보계나 모토의 좀 멋진 만보계나 애플의 명품?만보계나 다 별 의미없는 제품이라 생각하지만. 본문의 저 이미지가 혐오감운운할만한 정도인지는 의문이네요. 현시대에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합니다. 저게 혐오면 피아노의 건반이나 아코디언의 건반은 뭐 완전 토할정도 아닌가요? 키보드는 어떻게 견디는지...
14/09/11 00:22
14/09/11 00:26
이것도 아무렇지 않네요.
글쎄요, 같은 공포영화를 봐도 누군가에겐 덜 무섭고 누군가에겐 더 무서운 일인 것과 같은 영역 아닐까요? 앞서 '남들 따라하는 것' 등의 말씀과 하나하나 평을 원하시는 모습이 좀 불편합니다. 그냥 저나 다른 어떤 사람들이 너구리구너님과 달리 남들보다 더 저런 류를 꺼려하는가보다 해주시면 될 것 같은데...
14/09/11 00:33
꽤된다고할때에는 어느정도 비율이 되고 일반성이 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저런 디자인은 피해야한다라고 지적한거겠구요.
애플 아이워치 별 볼거없어요. 이건 사실. 애플이라고 만보계이상 뭔가를 보여주지못하네,애플도 별거없네. 거기까지죠. 그걸 저 원형아이콘들이 혐오감을 유발한다고 까는건 이상해요.
14/09/11 02:25
같은 사이즈가 규칙적으로 배열 된 건 그런 혐오감을 안일으키더라구요.
거북이 등딱지 무늬보고 혐오감이 생기진 않습니다. 보통 그런 혐오감은 비슷하거나 동일한 무늬가 불규칙한 크기나 배열로 반복된 모습... 특히 원형이거나 구멍같은 경우, 실사에 가까울 경우, 생물일 경우 등등이 더 심한 것 같고요. 그래서 포도나 타이핑머신은 괜찮습니다.
14/09/11 00:15
환공포증이란게 질병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일반인들도 그냥 동그란게 모여있는데 그게 징그러울 경우 혐오감을 느끼고, 그게 공감을 얻어서 환공포증이라 하는거지, 결국엔 공포증이 아니라 일종의 혐오감 같은 거라네요.
진짜 동그란 것만 뭉쳐 있는걸로는 이런 혐오감 같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포장할때 쓰이는 뾱뾱이나 스티로폼등도 동그란 공기층과 동그란 스티로폼 군체들인데 혐오감 느끼진 않잖아요. 동그란게 군체를 이뤄서 징그러울려면 뭔가 + 되는 요인이 또 있어야 합니다. 눈깔군체가 나를 향하는것 같은 혐오나 이번 사대강에서 나타난 이끼벌레를 자세히 봤을때 거길 돌아다니는 실지렁이를 봤다거나 말이죠. 솔직히 애플워치의 저 UI가 징그럽다곤 별로 생각지 않네요.
14/09/11 00:19
공포증이 되려면 누군가 일부에게만 이유없이 두려움을 일으켜야 한다고 들었어요. 사실 구멍 무수히 뚫린 건 누구에게나 징그러우므로 공포증이 아니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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