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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7 19:41
저떄는 너무 어려서 기억이 잘 안나고 저때로부터 몇년뒤에 그나마 기억에 남는 게 부산에 내려가는 데 그떄 집에 차가 없어서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가는 데 진짜 환장하는 줄 크크크 시간은 10시간가까이 걸리는 데 멀미약을 먹어도 막을 수 없는 멀미떄문에....ㅠㅠ
14/09/07 19:44
저때 대전엑스포를 추석때 간다고
가족끼리 동대구IC에 패기있게 차를 올렸었죠.. 4시간30분후 북대구 IC에서 차를 내렸습니다. 그동안 저 아비규환을 촬영하러온 헬기에 손을흔들고 저녁에 9시뉴스로 우리가족을 발견하였죠..
14/09/07 20:04
동대구IC에서 북대구IC까지 4시간 30분이 걸리신겁니까?
우와.... -_-;;;;; 이정도면 기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서있는 수준이였겠네요...
14/09/07 20:13
그리고 저때만 해도 명절에 고향 내려가려가서 이틀 이상 묵는 게 당연시 되던 시점이죠. 지금은 귀성 인구 자체가 줄고 있고, 가더라도 당일치기인 경우조차 많으니.
14/09/07 20:24
90년대 눈오던 설날 서울-천안이 9시간 넘게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휴게소 들어갔다가 휴게소 입구에서 고속도로로 나오는데 한시간씩 걸리던...
14/09/07 20:51
신호등이 있는건 아마 88 말하는걸겁니다.
그리고 왕복2차선이었는데 그래도 그게 더 빠르긴 했어요. 사람들이 '이게 뭔 고속도로라고 돈을 주고 이 길을 타야되냐 써글'을 외치며 다들 국도를 탔기 때문에...
14/09/07 21:32
93년 기준으로 하면 2차선 고속도로가 꽤 있었죠. 영동, 호남, 구마, 동해고속도로에 중앙선도 개통 당시에는 2차선이었습니다. 구마고속도로에도 사거리 신호등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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