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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8 17:44
발명은 저리할 수 있고, 이제 보완하고 계량하는 데는 전문가들이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어쨌든 빨리 상용화되면 좋겠네요. 저도 주변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한 손으로 못 샐 정도가 되어가고 있네요.
14/08/18 17:44
14/08/18 17:49
췌장암 말기로 지금 고생하시는 분이 계셔서.. 의사도 사실 손놓았는데 안쓰럽습니다.. 으.. 정말 아무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한 번 쓰러져서
응급실 갔는데 암이 이곳저곳 퍼져있다네요. 그나마도 췌장암인지는 시간이 한참 더 지난 후 알았답니다. 발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빨리 상용화됐으면..
14/08/18 17:52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4060500011
찾아보니 그 외에도 환경 물질을 검출하는 종이 센서도 만들었고 지난 5월에 서울에도 왔었나보네요
14/08/18 17:57
어떤 천재가 '오레오'를 만들었다. 우리는 그 유산을 물려받아 잘 살고 있다.
- F. 로스 존슨 - 前 나비스코(오레오 제조사) CEO
14/08/18 17:59
원리 측면에서 강력할 정도로 단순하고 실용가능성도 있으나 선별검사의 효과가 어느.정도일지는 미지수입니다. 쉽게 말하면 연구자 차원에선 상당히 포텐셜이 있고 임상 차원에서는 아직 애매...
14/08/18 18:36
Serum mesothelin and megakaryocyte potentiating factor in pancreatic and biliary cancers 이라는 논문에 보면 mesothelin을 통해 선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일반인들이랑 암 환자들이랑 유의미하게 구분이 가능한지 회의적이긴 합니다.
mesothelin serum levels in healthy donors: 0.58 (0.15 – 0.72) nmol/l mesothelin serum levels in pancreatic cancer patients: 0.66 (0.52 – 0.94) nmol/L 하지만 적어도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랍고, 위의 아이디어를 좀 더 정밀하게, 여러가지 단백질에 대해 확장시킬 수 있다면 좋은 발명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8/19 02:24
mesothelin은 임상적으로 췌장암 진단에 잘 쓰진 않아요; 논문 뒤져보면 현재 많이 쓰는 종양 표지자들보다 나은 점이 없으니까요
http://www.forbes.com/sites/matthewherper/2014/01/08/why-biotech-whiz-kid-jack-andraka-is-not-on-the-forbes-30-under-30-list/ 저 학생이 (고등학생임을 감안하였을 때) 똑똑한 것은 맞지만 뭔가 획기적인 발견을 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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