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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3 00:03
정성룡은 저 경기 이후에 상당히 오랜 기간 차기석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내준 것으로 기억합니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저 실수가 계속 떠올라서 이후에도 한참 맘 고생을 했다고도 하고... 상당히 멘탈이 약한 타입인 것 같긴 해요...
14/07/03 05:03
아닙니다...
원래 차기석 골키퍼가 U-17 대표팀부터해서 부동의 넘버1이였고, 봉프레레 감독의 눈에 띄어서 2004년 아시안컵에도 엔트리로 합류한적이 있습니다. 저당시에는 차기석선수가 부상으로 대회에 참석을 못해서 꾸준히 넘버2인 정성룡선수가 경기에 나오다가 준결승에서 저 실수를 한거죠 결국 결승전에서는 넘버3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었구요. 차기석선수도 정말 많이 기대했었는데 질병을 이기지못하고 선수생활을 마감하게되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14/07/03 00:37
그런데 저런 정성룡이 어쩌다가 2010년 남아공에서 주전 골키퍼 장갑을 운재신한테서 빼앗게 된거죠?
운재신이 계속 주전자리를 유지했다면 그놈의 경험드립도 안나왔을테고 당연한 수순으로 김승규가 바통을 이어받았을텐데...
14/07/03 00:46
저도 정성룡이 뽑힌 이유는 모르겠으나(아마도 그땐 제일 잘했었나보죠...) 제 기억으로 그 당시에는 지금의 정성룡이 까이는것 이상으로 이운재선수가 개같이 까이던 시절이라 이운재가 드디어 물러난다는것에 초점이 맞춰져서 그 다음으로 오는 후임의 실력에는 관심자체가 적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4/07/03 01:33
유명한 별명 있죠. 돼운재. 허정무 감독의 속마음은 모르겠으나(왜 마지막 평가전 이후로 바꿨나) 당시 이운재는 크게 까였어요.
그리고 질게에도 있지만 정성룡이 당시에 그저 그런 키퍼는 아니였고요.
14/07/03 02:57
당시 K리그에서 정성룡선수 기록이 좋았죠 그리고 이운재선수가 그떄 늘어난 체중가 안그래도 약점으로 지적받던 순발력 문제가 체중이 불어나서
더 둔해졌다는 평으로 까여서.. 이운재 선수 나이도 감안하면 그때부터 후임을 찾는게 맞긴했죠 단지 정성룡은 그때도 안정감이랑은 거리가 멀었다는게..
14/07/03 03:51
지금 생각해보면 허정무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팬들이 겁나 싫다고 하면 바꾼다였던거 같습니다. 위엣분 말씀처럼
이운재 선수가 폼이 많이 떨어졌고 이번 월드컵과는 다르게 첫 경기였던 그리스때부터 갑자기 정성룡 골키퍼가 주전으로 나왔죠 그리곤 아시다시피 16강은 갔으나 나이지리아전을 비롯해 몇번의 아쉬움으로 실점을 했죠 흑흑
14/07/03 02:01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스타일이 아닌가 싶어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저런상황에서는 너무 커보이긴 하겠네요. 정성룡선수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집중력을 잃지 않는 다른 선수들이 정상이 아닌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대하는 건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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