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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7 20:09
이 외에도 블러드후프 안퀴라즈 징 사건, 야채송 사건, 알렉스트라자 상잔교 사건...그리고 다들 아시는 오염된 피 사건 정도만 기억나네요.
14/05/07 20:26
복술,정술 두 특성다 사용가능하니 입찰할만하죠. 포깡이라면...
포깡이나 무득일경우 제일 무서운건 성기사였죠. 천~판금,딜탱힐템 전부 먹을수 있는....
14/05/07 20:15
http://mirror.enha.kr/wiki/%EC%9B%94%EB%93%9C%20%EC%98%A4%EB%B8%8C%20%EC%9B%8C%ED%81%AC%EB%9E%98%ED%94%84%ED%8A%B8#s-20.4
엔하위키에는 저사건외에 대표적인 몇개의 사건이 더 나열되어있군요. 규모 좀 작은 사건까지 할애하기엔 수백수천 페이지를 할애해도 모자를듯..
14/05/07 20:15
이때 추즌 엘룬 아니였나요?
중간에 단체로 서버 이전한건 기억하는데 와우 아이템 분쟁건을 보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현실 같으면 돈에 해당하는 공격대 포인트로 뭘 사던 상관 없었을 테니까요. 와우에서는 거래도구가 목적을 능가하려고 할때 싸우는 일이 많이 발생하거든요. 또 이 목적이라는 것도 개인에 가치를 두느냐 공동체에 가치를 두느냐를 놓고도 싸우고요.
14/05/07 20:19
포인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검사 공략 당시 포인트는 많은데 템이 안나와서 좌절중에 굴단의 해골이 나와서 거진 2개월치를 몰빵해서 먹고 미터기를 뚫었던 기억이...
14/05/07 20:23
전 당시에 공략땜에 부캐로 간 날이 많아서 템을 못먹다가 간만에 본캐(냥꾼)으로 간 날에 딱히 필요도 없는 템 버리기 아까워서 먹었다가 그 담주에 소리달(서버 최초)이 나왔는데 하필 그 날에 공략 한참 할때는 레이드 안나오다가 잡으니까 나온 냥꾼이 포가 높아서 먹어갔더랬죠.. 공대장이 미안하다고 그날 저녁에 술을 사주더라는..
14/05/07 20:21
그냥 힐러들이나 캐스터 딜러에게도 정말 좋긴 하지만 드루이드만 입찰 가능하게 하는 게 결과적으로는 나았겠네요.
오리 낙스 공략하는 공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을 텐데요. 언젠가부터 저 옵션이 드루이드 양손 무기에는 다 붙어서 나왔는데 오리 때는 템 옵션이 지금에 비해 괴랄한 면이 있어서 분쟁이 참 많이 났었죠.
14/05/07 20:24
라그이전한 추즌이었죠 (얼라라서 얘기만 들었지만) 템에 드루이드 야성 공격이 붙어나온게 최초라서 다들 난리도 아니었었는데
저때 아마 듣기로는 추즌 한손 주문력템이 너무 안나왔던 때라고 하더라구요. 착효에 있는 드루 변신 공격력은 사실 저 당시 레이드에선 하등 쓸모없는 부분이고, 그땐 또 원체 술사+사제들이 많던 때라....
14/05/07 20:30
듣보섭 메디브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2005년 메디브는 상위섭임에도 많지않은 인구에 1:1 축섭이었는데 2005년 여름 강제서버통합하면서 놀드랏실 얼라가 들어와서 인구비율이 망가졌습니다 (오리때는 블엘이 없어서 얼라인구가 많았음) 평화롭던 메디브섭이 인구비율이 깨지면서 호드가 고통받기 시작하는데 가젯잔에서 연속정배로 30분을 가지고 놀다가 추락사시킨 사건 이후 메디브 호드의 분위기는 최악이 되었고 그해 겨울 알렉섭으로 유료이전이 풀리자 유료임에도 호드 거대길드 대부분이 넘어가서 알렉섭은 오히려 호드강섭이 되고 메디브는 답없는 극얼라섭이 됩니다
14/05/07 20:31
유명한 사건이죠. 관련 글을 보니 저거 먹은 주술사도 나름 사정은 있었지만(로크아미르를 먹고 싶은데 공대는 검둥을 안 가고 낙스만..), 안 그래도 안습이던 드루들이 빡친 것은 당연한 일이었죠.
그리고 저게 손꼽히게 잘나가던 공대 하나를 말아먹는 바람에 유명하지만 저거 말고도 분쟁템이 꽤 있었죠. 학카르가 준 진로크라든가, 오시리안이 준 사슬 허리띠라든가..
14/05/07 21:09
아쉬칸디도 진로크와 같은 이유였습니다. 전투력 옵이 붙어 있거든요. 그렇다고 전사를 제치고 먹어야 할 템은 절대 아니지만요. 저도 공대 냥꾼일 때 전사들 다 먹고 먹을 사람 없으면 뽀대 겸해서 입찰해 볼까 생각은 했습니다. 흐흐.. 저희 공대가 아쉬칸디 저주 공대라 전사들도 다 못 먹었다는 게 함정입니다만.. 뭐, 아쉬칸디는 네파를 잡아야 나오는 템이다 보니 당시는 정공이 아니면 구경하기 힘들어서 큰 분쟁은 없는 편이었죠. 그 비해 진로크는 막공이 주류다 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죠. 전 먹을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양해 구하고 먹었습니다. :-)
14/05/07 20:36
와우를 안해보신 분들이야 드루이드 템인데 당연히 드루들한테 넘겨야 했다라고 말할수 있는거지만, 현실적으로 낙스라마스가 드루이드의 짐승변신 놀이에 맞춰주면서 공략할수 있을 정도로 만만한 곳이 아니었던것도 있죠.
그보다 반전인건 몇개월 뒤에 저런거 쌈싸먹는 템들이 마구 풀려버렸던거죠. 관련자들은 얼마나 부끄럽고 허탈했을지 크
14/05/07 20:45
이거랑은 다른 경우긴한데...
얼왕이 열린 첫 주차일때 얘깁니다. 그 때는 1지구만 열린 상태라서 십자군에서 맘껏 키운 부캐들을 돌아가면서 레이드를 뛰는 분위기 였는데요. 공장들도 본캐- 부캐 -부부캐 식으로 계속 돌렸는데 문제는 당연히(?) 뒤로 갈수록 캐릭들의 스펙이 떨어져 가는 거였죠. 저도 파밍이 본캐보다는 떨어지는 사제로 (아마 십자군 일반졸업 정도 였을 겁니다) 힐로 들어갔는데, 공장 포함 공장지인이 십자군이나 울두급도 아닌...낙스템을 입고 와서 뻔뻔하게 있는 거였죠. 그리고 계속 전멸이 일어나자 (딜부족) 공장이 감히(?) 힐들을 까기 시작했고, 그에 열받은 십자군 하드 풀파밍인 신기분이 항의를 시작했음에도 계속 헤딩과 남탓을 하자 10여분간 힐러파티(5명) + 다른 파티의 2명의 힐러들이 귓속말과 파티 대화로 협의를 한 후에 이 막공은 도저히 희망이 없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그리고 신기분이 우선 말을 꺼냈죠. 신기 " 공장님 저 일이 생겨서 못 하겠네요 죄송합니다~ " 공장 " 아...네 그러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힐1 " 공장님 저도 일이 생겨서 나가 봐야겠습니다" 공장 " 아....네 그럼 힐 두자리 구할게요" 힐2 " 공장님 저도..." 힐3 " 저도.." 힐4 힐5 힐6...... 순서대로 이러고 나가버리니;; 낙스템 입고와서 남탓하던 공장도 걍 아무 말을 않더군요;;; 공대에서 힐을 까면 어찌 되는 지 절실히 알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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