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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7 22:16
이게 마린이 찍어누를수있는 상황이고 그 마무리로 빵테랑 2인 다이브를 시도하는데 플레임이 귀신같이 2인다이브를 혼자서 피해버리고
(심지어 레넥톤은 사망) 그때부터 기장님이 비행기 조립을 시작하시는데 조립하신게 폭격기라..그냥 무차별 폭격으로 게임을 폭파시켜버리셨네요
14/02/27 22:18
플레임이 잘한게 아니라 마린이 다이브를 자기 혼자서 말아 먹었습니다. 불판에도 썻는데 미니언 밀어넣다가 마린이 타워에 1차로 한대 맞고 빠지고(1차 실수) 판테온이 제오니아 방패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너무빨리 스턴연계하면서 스턴시간이 짧아짐(2차실수) 여기까진 그래도 OK인데 마지막에 동귀어진으로 죽었어야 했는데 못사는 상황에서 플래쉬로 빠지다가 결국 혼자 죽었죠..(3차실수)
14/02/27 22:22
마린이 말아먹은것도 약간은 있는데 더불어 플레임의 플레쉬 위치랑 타이밍이 너무 절묘햇습니다.
솔직히 그 다이브상황은 누가봐도...아 저건 죽었구나 상황이라 마린의 실수도 있지만 그것보단 끝까지 피해낸 플레임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흐흐
14/02/27 22:24
그 플레임의 플래쉬 위치랑 타이밍이 나올수 있었던것의 기본이 저 첫 번째 두번째 실수죠. 첫실수 가 없었다면 타워에 한대라도 더맞을수 있었고 2번째 실수가 없었으면 플래쉬할 타이밍이 없었죠. 플레임이 못했다는게 아니라 마린 혼자서 그냥 플레임에게 다이브자체를 가져다가 바쳤다고 볼수밖에 없죠...
14/02/27 22:25
플레임이 대단한게....
아무리 팀이 망하고 라인전도 갱와서 망해도 플레임이 못해서 졌다라고 생각이 들게 하는 판이 별로 없어요. 항상 평타이상은 하고있죠. 간혹 그 평타이상이 오늘같은 캐리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비유를 하자면 플레임은 언제나 비행기를 조립하고 띄우는데.. 팀원이 부품을 가져와주고 옆에서 서포터해주면 겁나빨리 만들어 날리고 오늘같이 상대편도 부품가져와주면 운송용 비행기가 아니라 폭격용 비행기가 만들어지는 정도랄까요. 임팩트는..... 플레임처럼 만들고 날릴 능력은 다 있는데 옆에서 도와주진 않고 각자 비행기를 만드니까 그냥 자처해서 부품가져다주는 역할을 하는듯..
14/02/28 12:05
확정 원거리 스턴 + 확정 스턴이 있어서 플래시로 피하고 자시고 할 게 없는데 못 잡은건 노답이죠. 레넥톤이...
거기에 타워 공격을 2번이나 막아줄 수 있는 판테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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