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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7 10:57
콩진호가 되는데 조정현 선수가 큰 공헌을 한거같네요
진짜 역대급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3:0 으로 털려서 결승전 언급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기억에 잊혀지더니 나중에 왕중왕전이 비정규리그 처럼 취급당해도 별 탈이 없게 만드는.....
14/01/27 11:07
왕중왕전이 비정규리그로 취급당하는 이유는
예선 없이 그냥 그 해 최고성적을 거둔 선수 6명이서 풀리그로 진행했던 올스타전 성격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뭐 실제로 조정현 선수가 토스전은 대나무류다 뭐다 해서 굉장히 강력했지만 엄청난 바막, 저막으로 유명했고 그래서인지 유독 홍진호 선수의 밥이 되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임진록이 나왔어도 이벤트 리그로 취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KT배 왕중왕전보다 1년 앞섰던 스타리그 왕중왕전도 당시 스타 플레이어 중 하나였던 기욤이 우승했지만 그냥 이벤트리그로 묻혔던 이유와 동일하거든요. 공개예선 없이 올스타전 성격이 강했던 것이 크죠.
14/01/27 11:18
기욤패트리가 우승한 왕중왕전이 이벤트전으로 묻힌 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욤패트리는 실제로 그 거 우승하고 약 2회우승자로서 최강이미지가 있었고, 덕분에 이후에 임요환 선수와 라스트 1.07이란 이벤트로 최강자대결 비슷한 이벤트전도 펼치게 되었지요. 왕중왕전이 이벤트전이 된 건 이후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우승자들끼리 붙어서 그 중에 1위로 뽑혔는데, 무시당하는 건 아직도 아리송합니다. 축구로 따지면 챔피언스리그아닐까요
14/01/27 11:11
근데 왕중왕전은 정규리그로 치기도 안 치기도 애매한 것 같아요. 시드를 감안하면 정규리그로 보는 게 맞겠지만 대회 출전 자체가 열려 있지 않고 막혀있는 리그를 정규리그라고 볼 수 있나? 도 애매하긴 하죠. 사실 스타대회라는 체계가 엄밀하지 않고 우후죽순식으로 난립하다 보니 생긴 사례겠지만요.
14/01/27 11:26
KT 왕중왕전 뿐만 아니라, KPGA 위너스 챔피언쉽도 당시 홍진호가 우승할 때는 메이저 우승이라는 언급이 있었죠. 그 것뿐만 아니라 itv 랭킹전도 당대 강자들만 우승했던 유서깊은 대회였는데, 머 망해버렸죠.
14/01/27 13:22
KT왕중왕전은 절대 이벤트대회가 아니었습니다. 훗날 그렇게 묻혔을 뿐이죠. 차기리그 시드를 두고 벌였던 엄연한 공식리그였습니다.(왕중왕전 이후에 1위~4위가 모여서 시드결정전을 한번 더 했었죠)
더 올라가서 기욤과 국기봉의 왕중왕전 역시 이벤트대회가 아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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