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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4 02:22
원래 홍이 콩으로 발음 되지 않았나요? 중학교 국어시간에 국어 선생님이 홍씨 성 가진 친구를 콩이라고 놀려서 그 친구도 콩이었거든요..
02년쯤이니까 콩진호보다는 빠르죠.. 국문과분 안계시나요?!
13/12/24 10:06
예전에 한참 임요환, 홍진호 선수 활동할 때 유명선수들을 캐릭터로 해서 RPG 게임을 유저가 만든게 있었습니다. (그 왜 RPG 게임 만드는 툴 같은 게 있었죠)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쓰지 않고 콩지노, 광민 등으로 썼었는데 이게 기원일겁니다. 광민도 ...
13/12/24 01:27
그 때 임요환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삼연벙으로 꺾으면서 골마를 차지한 때 아닙니까? 임요환 선수가 골마를 차지하고 흘렸던 그 눈물이란...
13/12/24 01:31
아니죠... 잘못 기억하고 계시네요. 삼연벙은 4강이고, 에버스타리그였나요, 여튼 그 리그에서 임요환 선수는 최연성 선수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제자를 밟고 차지한 우승이라 안그래도 기분이 착잡했을텐데 최연성 선수가 준우승 소감으로 "별로... 안좋아요" 라고 하는 바람에 포풍까였는데... 기억 안나시나보네요.
13/12/24 01:32
다들 그렇게 알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그래서야 홍진호 선수가 준우승을 할 수가 없잖아요? 아마 최연성 선수를 꺾은건 4강이었을겁니다.
13/12/24 01:46
아... 쟁쟁한 입상자들만 모아서 한 리그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입상자들끼리만 모였으니 대회의 권위 또한 엄청 났었고요. 나중에 당당히 정규리그의 하나로 인정이 되었던 걸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13/12/24 01:57
홍진호 팬으로써 정말 정규리그 한 번 우승하나 했는데 너무 슬펐던 하루였습니다.
그나저나 왕중왕전이 정규리그로 인정되면서 매년 치뤄진걸로 기억하는데, 검색을 해봐도 2002년 이후의 왕중왕전 자료가 나오질 않네요? 아마 유실된 것 같은데 앞으로는 온게임넷이 자료 관리에 좀 더 철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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