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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2 16:55
질문인데요~ 야구에는 불문율이 많다 보니 문득 궁금해 지네요.
(예를 들어 점수 한참 앞서 있는데 도루는 하지 않는다. 홈런 치면 냉큼 홈으로 들어온다. 등등) 저 정도 쉬프트 한걸 뻔히 보고 얍삽(?)하게 번트 쳐서 2루타 갔다...설마 이런 걸로 빈볼 던지거나 벤클 나오지는 않죠?
13/10/02 18:38
야구에서의 불문율은 그보다 더 불합리한 상황을 예비하기 위한 불합리거든요.
반대로 저런 상황에서는 저런 대놓고하는 시프트가 차라리 시비거리에 더 가깝죠.
13/10/02 16:56
크크크 극단적인 시프트의 약점이기는 하죠. 저때 아마 3루수는 2루수와 1루수, 우익수의 사이쯤, 그러니까 2익수 위치에서 조금 1루 쪽에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에서 저런 시프트의 허점을 찌르는 플레이는 드물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의외로 효율이 좋다능... 그리고 요즘 메이저에서는 저런 극단적인 시프트를 꽤 종종 볼 수 있습니다.
13/10/02 17:46
지나가다..님의 말에 더 덧붙이자면 현재 보스턴의 감독인 존패럴은 지난해 토론토 시절에도 저런 시프트를 자주 사용했는데요. 그때 당시에도 쏠쏠한 이득을 봤죠. 사실 정석적인 플레이로 따지면 2루수가 2익수 위치로 가고 3루수는 약간 2루수를 커버하는 형태로 가는 것이 더 맞으나 당겨치는 타구가 많은 카노와 같은 타자를 잡기 위해서 아예 저렇게 수비위치를 변경해 있는 것이죠. 카노가 비어있는 공간을 잘 보고 머리 좋게 타구를 보냈다고 보는게 맞겠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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