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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7 13:09:34
Name 한빛짱
Subject [유머] [음성] 90년데초 신성우와 쌍벽을 이루던 또한명의 테리우스
                 <br />



[주요활동]
1992년
☆1월-1집 Sad Wing Of Destiny
"내가아는 한가지"
"너의 눈에 눈물이"발표
☆3월-백상예술대상 도시속의 사랑으로 공중파 첫 데뷔
☆11월-롯데제과 크런키CF
☆12월-MBC,SBS,KBS 신인상 및 인기상 수상

1993년
☆3월-63빌딩 컨벤션 센터
Sad Wing Of Destiny Live
☆6월-권인하 이덕진 Joine Concert
☆8월-2집 live the stage 아픈기억속에서,굿바이 엑스트라 발표

1994년
☆11월-Part2 기다릴줄 아는 지혜,이별이란 없는거야 발표

1995년
☆6월-마당세실극장 사자후 그룹결성 Concert

1996년
☆4월 뮤지컬 "다시 피는 꽃" 화랑원술역

2001년
☆10월-No Fate 4집 타이틀 Forever 발표
☆11월-MBC TV 수요예술무대 컴백
☆12월-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 Concert

2002년
☆7월-뮤지컬 "달과 장미"

203년
☆8월-"뮤직컬 KING"압살롬역


헤비메틀 밴드
-'푸른하늘'  ,  '사월',  '사자후' 리드보컬 출신

영향받은 보컬리스트
-로니 제임스 디오, 데이비드 커버데일, 전인권, 김현식

대표곡
1992 -'내가 아는 한가지'
1993- '굿바이 엑스트라'
1994- '기다릴 줄 아는 지혜'
2001- '포에버'

뮤지컬 출연
1996- '다시 피는 꽃'
2002- '달과 푸른 장미'
2003- '킹'

이덕진은 1980년대 후반 한국 헤비메틀 중흥기에
'사자후','사월' 등의 헤비메틀그룹의 리드보컬리스트를 거치며

락보컬리스트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유영석이 리더로 활동하며 알려졌던
팝그룹 '푸른하늘'도 실은 초기에는
이덕진이 만들었던 헤비메틀그룹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푸른하늘'의 첫 히트곡이었던 '겨울바다'가
유영석이 아닌 이덕진의 목소리에 의해 메탈발라드가
될 뻔했던 것이다.

이후 이덕진은
1992년 '그것만이 내 세상'을 작곡했던
전설적인 락그룹 들국화의 '최성원'이 작곡한
'내가 아는 한가지'라는 곡으로  솔로 데뷔하여
가요계를 강타한다.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이 최성원과 전인권의 작품이라면
이덕진의 내가아는 한가지는 최성원과 이덕진의 작품이다.

실제로 내가 아는 한가지에서의 보컬은 전인권의
창법과 많이 닮아 있다.

교묘하게도
당시 '시나위'출신의 김종서,그리고 신성우가

동시기에 데뷔, 히트를 기록하며
가요계의 '락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었다.

이덕진은 솔로 데뷔 이후
'웨이브','비트','천사'등의 백밴드를 조직하고
락밴드를 지향하는 의지를 보여주며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93년 '아픈 기억 속에서',94년 '기다릴 줄 아는 지혜'는
그다지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잊혀져만 갔다.

이후 많은 시간이 흘러 2001년 11월
이덕진은 비로소 그동안 자신이 그토록 갈망하던 hard rock계열의
음반을  들고 나온다.

이덕진의 2001년작..'no fate'
메탈그룹 활동 당시
'주다스프리스트(judas priest)' '디오(dio)' 등 하드락과
'본조비(bonjovi)'등의 la메탈계열 음악을 추구했던
그이기에 그간 펼치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려는 강한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steelheart의 she's gone, sheila
등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

그의 눈부신 활동을 다시 한번 기대하며...
<이덕진 팬카페 펌>



ps: 소방차 해체후 변진섭을 거쳐 3번째로 좋아했던 가수인데
고2때 신성우와 함께 테리우스란 별명으로 많은 소녀팬들의 우상이 된 가수죠.
그 당시에 서태지와 아이들도 데뷔했지만
그래도 이덕진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나이 마흔을 바라보는데 아직 결혼도 안했다는 얘기가 있네요.
데뷔당시에 신성우가 25살,이덕진이 24살로 나왔는데
나중에 신성우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에 나와서 사실 그때 26살 이였는데
2살이나 속였다고 한게 기억에 납니다.
이덕진 아버지가  글쓰시는 분이였는데
예전에 도서출판 장원에서 나온 배꼽 이란 책에 보면 옆에 이규호라고 쓰여진 분인데
몇년전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아직도 예전 잡지기사 스크랩 해둔게 있는데 가끔씩 생각날때 마다 꺼내보곤 하는데
지금 어디에 나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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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05/07/07 13:42
수정 아이콘
이덕진일꺼라 생각하고 있었음 ^^
Hindkill
05/07/07 14:57
수정 아이콘
김종서, 신성우, 이덕진...
92년 록커 3인방이였죠... ^^;
05/07/07 15:24
수정 아이콘
이덕진이 푸른하늘을 만들었다는 걸 ...와 처음 알게되었네요..

그렇군..
형광등™
05/07/07 15:31
수정 아이콘
제목 보자마자 이덕진씨 생각나더군요.
인기있던 CF 패러디 생각나는군요.
원래 "여자... 관심없다" 대충 이런 대사인데 바꿔서


여자...... 환장한다 ㅡ.ㅡ;
인기 많았는데 시나브로 잊혀진 가수죠. 노래도 참 좋아했습니다.
TheInferno [FAS]
05/07/07 16:12
수정 아이콘
푸른하늘과 이덕진씨... 상상이 안되네요 -_-;;
푸른하늘과 헤비메틀도 역시 상상이 안되는 조합 -_-;;
막뚱이~
05/07/07 17:48
수정 아이콘
2002년
☆7월-뮤지컬 "달과 장미"

203년
☆8월-"뮤직컬 KING"압살롬역


203년의 압박!! 타임머신의 발명으로 고대로 돌아간건가......?
새벽오빠
05/07/07 17:49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보고 바로 이덕진씨 생각났습니다^^
그나저나 푸른하늘과 이덕진씨 조합은...@ㅁ@;;;
패스트드론
05/07/07 18:19
수정 아이콘
이덕진씨 참 잘생겼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당시 신성우가 잘생겼냐 이덕진이 잘생겼냐 가지고도
논쟁이 있었죠
제가 그때 국민학생이었는데 여자아이들 난리도 아니었죠.
패스트드론
05/07/07 18:20
수정 아이콘
리플 다신분들은 역시 70년대생과 80년대 극초반(80,81,82) 정도이군요^^
공공의마사지
05/07/07 21:31
수정 아이콘
노래방에서 얼마전 불렀었는데...

이덕진씨 후속타가 아쉬웠죠,,,
내가아는 한가지는 좋았었습니다.~
雜龍登天
05/07/07 22:03
수정 아이콘
'너에 눈에 눈물이' 도 좋죠~
날씬공자
05/07/08 01:15
수정 아이콘
이덕진씨 하면 예전 일요일일요일밤에서 꽃사슴이라면서 이영자씨를 안고 가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그때 이덕진씨는 죽는 역할인것 같은데.. 정말 좋아하는 가수였는데.. 기다릴줄 아는 지혜를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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