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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2 01:31:13
Name 가렌
Subject [기타] 지금까지 조유영, 노홍철, 은지원씨 응원했던 사람입니다.
게임을 이기기위해서 나름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쉴드를 쳤었지요.

실제로 저번 회차까지는 저는 그들의 행동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정도가 지나쳐도 심하게 지나쳤어요.

승리를 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건 칭찬받을 만한 일이지만,

그 전에 인간으로써 지켜야할 도리가 있는거에요.

완전히, 무참히 그 도리를 깨버렸습니다.

솔직히 욕이라도 쓰고싶은데,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조유영씨.

시작하자마자 5인 연맹을 만들어서, 나머지 3명을 반빈사상태로 만들고,

거기까진 그렇다 칩시다. 게임의 일부니깐.

훔친 이두희씨의 신분증을 게임 끝날때까지 돌려주지 않아서 그냥 게임을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이게 인간으로써 할 짓입니까?

은지원씨도 마찬가지죠. 중간중간 인터뷰에서 미안하다 그러는데,

사람이 미안한 마음이 정말 있었으면 마지막에 지금까지의 친분을 버리고서라도 이두희씨를 도와줬어야죠.

자기 라운드에서 도와준다라는 약속 지킨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조유영씨의 기량을 믿었으면,

나머지는 조유영씨가 스스로 헤쳐나가길 바랬어야죠.

이건 정말 너무하네요. 홍진호씨 탈락하면 저 지니어스 관심 끌랍니다.


P.S. 임요환씨 게임을 위해 가장 열심히 하는 참가자중 하나로 높이 평가받을만 하나, 불멸의 징표 그렇게 날린거는 이번 회차 최악의 수였습니다. 그것만 아니었어도 상황이 이렇게까지는 안됬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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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14/01/12 01:3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하는것만보면 상금탄후에 방송생활 접을기세죠.....
피즈더쿠
14/01/12 01:32
수정 아이콘
뭐 왕따시킨 사람도 미안하긴 하겠죠. 뭐 그정도까지 걔가 고통받을줄 몰랐겠죠. 그렇게 화가 날줄 몰랐겠죠. 으휴.
실버벨
14/01/12 01:33
수정 아이콘
노홍철은 오늘 비중이 너무 없어서.. 일부로 편집을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존재감이 없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지분은 조유영, 이상민, 은지원이 다 가져가네요. 기가 막히게 유정현은 또 무존재감.. 크크.
14/01/12 01:33
수정 아이콘
꼭 친분을 버리고 이두희 도와주지 않더라도 자길 믿지 말라고만 했으면 이정도까지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생기진 않았겠죠
14/01/12 01: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아예 완전한 배신을 하네요. 은지원씨가 생각보다 독하다는걸 느꼈습니다.
14/01/12 01:35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 중간중간에 은지원씨 머리감싸잡고 정말 미안한 표정과 자막나오길래 진짜 저도 믿었습니다.
미안한그 감정은 진심이라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에 한 번은 도와줄것 같았는데....

마지막 붉은 버튼 누를때도 차마 양심은 있었는지 고개를 들지 못하고 괴로운듯 머리를 감싸쥐더군요.
점프슛
14/01/12 01:42
수정 아이콘
그런 연기라도 안하면 피도눈물도없는 이미지만 주게될테니..
어떤 그림이 나올지 아니까 그런모습을 일부러 보여준거라고 봅니다. 방송 하루이틀 한 사람이 아닌걸요.
감자해커
14/01/12 01:56
수정 아이콘
연기죠.
14/01/12 10:41
수정 아이콘
버튼 누르기전에 웃는 장면이 캡춰되서 .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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