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07 12:52
너무 똑똑하게 보여서 결과적으론 안좋았던 '헛똑똑이'정도의 느낌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차라리 조유영처럼 승부욕을 노골적으로 보였으면 모를까,필요시마다 손바닥처럼 뒤집는 언행이 실제 생활에서 보는 정치가같은 느낌이들어 가장 싫어했던 인물입니다.실생활에서도 싫어할 스타일이고요. 그냥..일관된 스타일로 밀고나가는 타입을 선호하고있네요.저 같은 경우는.
14/01/07 12:56
개인적으로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각성의 순간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임윤선의 각성은 1화 데스매치였고, 각성의 내용은 1) 팀의 승리는 본인의 생존을 담보하지 않으며, 2) 데스매치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임윤선이 강한 캐릭터라 데스매치를 무서워 하지 않을것 처럼 보였지만, 사실 1화 데스매치 이후로는 데스매치 트라우마에 시달렸던것으로 보입니다.
숲들갓의 [제가 독하게 해드릴께요.]는 마지막 순간까지 진실의 한 마디가 되었네요.
14/01/07 14:57
조유영이 6,7화에서 이두희, 임요환을 모두 찍어낸다면 조유영도 재평가 받을거 같은데..
(왕게임에서 자신을 버린 4인방을 모두 찍어내는 복수의 화신으로) 일단 시즌2의 핵심은 역시 숲들숲들이죠.. 아마 1화 탈락하고 이정도로 임팩트 있을거라곤 숲들갓도 몰랐을껍니다 크크크.. 시즌1에서는 데스매치에 한번, 결승전 때 한번. 탈락자들을 불렀는데. 이번에는 숲들갓 한번 안부르네요 크크
14/01/07 13:58
임변 탈락 이유는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도 먹여줘, 나도 살려줘"
임변은 스스로 김경란같은 캐릭터로 포지셔닝 해야 했습니다. 서포터 역할이 더 잘 어울렸어요... 노홍철, 홍진호 두명의 리더 격 캐릭터가 조기에 드러났는데 그 속에서 묻어가면서 승리를 챙겼어야 했는데 스스로 답답했는지 리더를 자처하며 3회에 철저하게 패배했고 너무 솔직했어요 이빨은 너무 빨리 보여준거죠. 이 발언의 결과 1. 그나마 섭외하기 쉬운 여성 출연자들을 모두 잃음 (재경을 스스로 버렸고 이다혜, 조유영을 팽. 게다가 더 독한 캐릭인 조유영이 생존) 2. 출연자 모두에게 결국 이 사람은 연합도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만 하는구나라고 확실하게 각인 설상가상으로 4회 때 리더 자격이 주어졌고 또 패배하고 한번 더 이기주의를 시전하면서 (은결이 왜 뽑았어 발언) 출연자들에게는 게임능력도 떨어지는 그녀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 싫어한건 당연한 결과였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조기 탈락의 근본 이유는 운이 지지리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3화 4화 모두 리더했는데 진 팀에서 모두 데쓰매치를 가야 했죠. 차민수가 떨어진 지니어스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임윤선이 당당하게 그래 나 찍어라. 그럼 난 상대팀 선택할거다라는 당당함을 보여줄 상황이 전혀 없었죠 결국 이에 익숙해진 임변은 5화에 같은편을 찍어버리는... 비극이 나왔어요 개인적으로는 지니어스 1시절부터 패배팀에서만 탈락자가 나와야 합당하다고 생각해왔는데 또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인간 본성을 밑바닥까지 보여주는...
14/01/07 14:38
전 임윤선 변호사가 되게 솔직한 사람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야무지고, 똑부러지고, 자신을 딱히 숨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래 가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임변의 모토는 '생존'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생존을 위해서 일관적인 해답을 찾고자 행동했고, 생각했었고요. 문제는 임변이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일관적인 해답을 찾고자 행동한 것 때문에, "배신"과 "변수"에 굉장히 취약했습니다. 1회때는 '신의'를 지키기 위한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나머지 남휘종의 '데스매치' 픽을 예상치 못했다고 봅니다. 이 1화 데스매치를 거치고 나서, 임변의 '생존'을 우선시한 마인드가 매우 강력해졌다고 봅니다. 일단 살아남았지만, 정말 힘들었을테니까요. 2회때야 재경의 돌발적 행동 및 홍진호의 순간적인 기지로 인해 대처를 못해서 자신이 구축하려 했던 연합이 승기를 가져오지 못했던 것이고요. 3회.4회때 임변은 팀 구성원의 '배신'으로 인해 메인게임에서 지속적인 패배를 갖게 됩니다. '배신'이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않았고요. 3회때. 이두희 포함 다른 팀원에게 '나 살려줘'라고 한 것은. 다른 무엇보다 순간적인 '생존'의 본능이 크게 작용한 탓이라고 봅니다. 데스매치라는 것을 한번 겪었기 때문에, 가고 싶지 않아했을 껍니다. 겉으로는 누구보다도 상관없는 듯이 얘기도 했었지만요. 4회 암전게임에서는 자신과 홍진호의 타이틀을 건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을 구성했기 때문에, '생존'도 생존이지만 '책임감'이 우선했던 것이고요. 5회 메인매치에서도 나름대로 강력한 개인법안을 가지고 있었지만, '칩을 다 씀으로서 추가 와일드카드를 만든다'는 변수를 미처 고려치 못했고요. 결국 그녀는 데스매치에서 '생존'을 위해 '지금까지 유일하게 우승타이틀이 없었던' 임요환을 고를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는 패착이 되었지만요... 솔직히 시즌2를 보니, 김경란이 정말 더 무서운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 김경란의 '남들에게 자신을 적으로 만들지 않으면서, 적으로 노려야 할 자를 남들에게 짚어주는' 그 점에서 매우 탁월했거든요. 더군다나 '결.합'게임과 '그림맞추기'에서 보여줬듯이 1:1 능력 또한 나쁘지 않았었고요. 조유영이 정말 높은 곳으로 가려면, 김경란같은 포지셔닝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임변은 본인 성격상. 본인 스타일상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다른 이들에게 타겟이 되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홍진호도 시즌1에서 타겟이 되었지만 결국 불사신으로 살아남아서 우승을 차지했듯이. 임변도 아마 타겟이 되었지만 데스매치를 몇번 더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정말 김경란을 넘어설 수 있었다고 봅니다. 다음 지니어스에는 어떤 사람이 떨어지면서 어떤 얘기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되네요. 아무튼 임윤선 변호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14/01/07 14:47
음 너무 결과론적인 해석같습니다. 임윤선은 신뢰관계와 상관없이 모든 출연자들의 공공의 적 중의 하나였고 즉 정치와 상관없이 데스가면 무조건 위험한 조건을 갖고있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좀더 악독해지고 처절해질수 밖에 없는 핸드캡을 갖고있었다고 봅니다. 3회에서 바로 그렇게 대처 안하고 조유영 이다혜처럼 실의에 빠져있었으면 데스가서 떨어졌을지도 모르고 4회 역시 가만히 앉아있다가는 데스가서 죽었을지 모르지요. 그러면 이런 평가가 나오겠죠. 순간의 의리(신뢰)를 생각하다 허무하게 탈락했다고. 5회 역시 우승 못하면 (데스매치 가면) 위험할수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우승에 집착한거였고.. 다른 출연자들처럼 꼴찌만 안하면 된다고 안일하게 있을수가 없었던거죠. 임요환에게 무슨 발언을 했든간에 그것과 상관없이 임윤선은 공동의 표적이라 원래부터 편이 없었다고 보구요. 그렇게 견제를 당한다는 홍진호마저 임윤선을 제일 죽이고 싶어했죠. 1회에서 팀원들이 도와준건 의리도 있지만 상대가 남휘종이었던 면도 컸구요.
좀더 이기적인 모습보다 남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더 오래살았을거라는 결론은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이고 거꾸로 더 일찍 떨어졌을수 있다고 봅니다.
14/01/07 14:54
한두번 그러는건 몰라도 계속 그러는건 역효과죠. 계속 그러는건 결과적으로 결국 모두가 자기를 멀리하고 그렇게 자기가 싫어하는 데스매치 스스로 불러들이는것과 다를바없습니다.
5화는 이미 데스매치 결정되어있는 상황에서 자기도와준 임요환을 상대로 선택합니다. 데스매치 면할려고도 아니고 그냥 데스매치에서 만만해보인다고 임요환을 선택하는데 어차피 정치력 게임이라고 해도 졌을겁니다. 조유영 연맹이 바로앞에서 임요환 버리는 임윤선을 도와줄리가 없으니까요 계속 견제당한다면 한번더 데스매치 갈거라는 각오는 했어야 합니다. 홍진호가 우승할때 데스매치만 3번을 갔습니다. 아예 한번도 더 안가고 우승하려고 하는건 불가능한 일이죠 그렇게 데스매치 피한다고 이기적인 모습 계속 보여주니 결과적으로 사람들 다 떠나고 또 자연스럽게 데스매치 행이 되는겁니다.
14/01/07 15:02
홍진호가 데스매치 간건 사람들의 견제 때문이 아니라 오직 실력으로 그렇게 된거였고 임윤선은 특별히 배신이라고 할만한 행동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2회 재경 배신이야 그것으로 신뢰관계에 타격이 있다고 하긴 어렵고 3회 역시 그게 배신이라고 할만한건가요? 그렇다고 해도 그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거기서 신뢰관계 고집하다간 바로 죽을수가 있는데요. 4회 역시 이은결 저격하는거 보고 임윤선에 대한 신뢰에 마이너스가 간건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과연 출연자들 누가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결과론적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데스 한번갈 각오를 했어야 된다고 말하는건 쉽죠. 공공의 적이었던 임윤선 입장에선 다른겁니다. 그냥 훅갈수 있는건데요. 데스매치를 피하건 안피하건 그런것과 상관없이 임윤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동의 표적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가 의리 내세운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의 편을 들거나 하지 않아요. 1회에 남휘종이 자기팀원한테도 배신당하며 탈락후보로 지목된 사례를 생각해보시길.
14/01/07 15:33
결과가 나온 상태의 분석이라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임변이 위험한 상태였던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이 생존을 위한 발악보다는 승부를 즐기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는 것이 더 윗단계로 가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란 점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5화까지 게임 내용에서 임변이 배신을 하거나 못믿을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Duvet님이 얘기하셨든 찜찜한 느낌을 참가자 들은 느꼈을 것입니다. 거기에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부담감도 있었을 것이고요. 이것을 정면돌파하지 못한 점이 임변의 패착이라고 봅니다. 저는 1화때 처럼 신의에 기반한 정면 돌파를 고수했다면 더 높은 곳 까지 올라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참가자들에게 타겟으로 찍히긴 했어도 결국 그날 데스메치의 정치는 그날의 게임 내용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홍진호가 아무리 임변을 꺼려했다고 하더라도 임변이랑 노홍철이랑 데스 매치를 가게 되었다면 마지막에 같은 편이었던 임변을 도와주지 않았을리 없습니다. 임요환도 마찬가지구요. 이두희 또한 구슬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정치게임이 되더라도 정면돌파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아니면 아얘 홍진호를 고르면서 정치 게임이 되더라도 어느정도 5:5가 될 수 있게 하던지요(홍진호를 떨어뜨리자 임변을 떨어뜨리자로 갈릴 수 있으니까요) - 물론 이경우에도 데스매치 게임 내용을 고려하면 이기기 힘들었겠지만... 그래서 저는 마지막 그나마 같은 편이었던(5회 메인매치에서) 임요환을 상대로 고른것은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냉정히 생각해 봤을땐 최악인 그리고 결과론 적으로도 최악이 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01/07 15:04
저는 3화 까지 하는걸 보고 기대와 달리 거품이 좀 끼어있구나 생각을 했고 초반에 이미지 메이킹이 잘 되있어서 미운짓을 해도 남들과 달리 티가 잘 안나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참가자입니다. 여우같달까요? 그래도 고생했고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리고 전 노홍철에게 바랬던 포지션을 임윤선이 제대로 소화하더라고요. 언변이 뛰어나고 생존을 위해 태세변환도 잘 합니다. 크크
14/01/07 15:48
동감합니다.저도 그런 이유로 가장 싫어한 참가자였습니다.차라리 대놓고 밉상은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여우짓은 다 하면서 이미지메이킹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싫더군요.
14/01/07 16:59
임변에 대한 평가는 좀 박하다고 생각하지만 대체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급 조유영 이야기가 나오는데 동의할 수가 없네요. 요약하면 '조유영이 이은결에 대한 배신으로 시청자에게 욕먹었지만 참가자들에게는 흠이 되지 않았고 그 원인은 팀원을 배려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였기 때문이다' 인데요
조유영이 5화 때 4화의 행동에 대한 질타를 받지 않고 잘 플레이하는 것은 시청자들과 참가자들은 완전히 입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도 방송나오는 장면만 알지만 참가자들도 자신이 보고들은 행동만 알 뿐이죠. 4화에서 임윤선 팀 입장에서보면 시원하게 배신자 이은결을 보내버린 겁니다. 이두희 노홍철은 조유영과 함께 행동했기 때문에 조유영과 트러블이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유정현은 강하게 주장하기보다 '난 이번엔 이은결을 도와줘야겠어' 정도에서 그칩니다. 결국 참가자 중 대립각을 세운건 홍진호 뿐이죠.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그건 5화에서도 이어집니다. 조유영은 시청자의 분노를 샀지만 참가자들의 분노를 산 건 아닌 것일 뿐 배려하는 모습 때문에 조유영의 배신이 용서된게 아닙니다. 애초에 참가자 입장에서는 배신을 용서하고 자시고 할게 없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1화에서 최고의 카드주는 배려정도는 찾아보면 모든 참가자가 나올 겁니다. 다른사람은 가차없이 평가하다가도 조유영씨만 나오면 한없이 관대해지니 그부분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걸 좀 아셨으면 합니다.
14/01/07 17:44
배신을 용서했다라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이은결을 버릴때 다른 참가자들로 하여금 저사람은 자신을 위해 남을 버리는 사람이다라는 이미지를 주지 않았다는거에요. 그런 이미지를 일단 주지않았기에 우리를 도와줘 그럼 너를 도와줄께 라고 하며 조유영이 팀을 짜러 돌아다닐때 그게 먹히는거죠
임윤선이 그러지 못하는건 그동안 쌓아둔 이미지 때문이라는겁니다. 조유영은 1화뿐만 아니라 3회에서는 팀을위해 임요환의 전략을 사용하다 자기가 얻을 점수 못얻고 결국 그게 나비효과가되어 데스매치까지 갑니다. 5회에서는 같은 팀원인 은지원이 점수먹을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2회에서는 자신이 x일때 데스매치까지 각오한다 비록 싫지만 이라고 하고요. 거기서 팀원들에게 어쨌든 팀을위해서 일한다라는 이미지가 있기에 4화에서 이은결을 배신했다고 해서 크게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다는겁니다. 즉 임윤선도 좀 적당히 조율을 했다면 설령 한두번 팀원 뒤통수를 날렸어도 필요할때는 팀원 돕는다는 이미지가 생겼을텐데 계속 일관적으로 그러니 이미지가 망했다는거지요 조유영을 예로든건 바로 전회 임윤선급의 아니 임윤선급이상의 강력한 배신을 했기때문입니다. 그렇게 배신을 했어도 어쨌든 조유영이 진두지휘해서 팀을 꾸릴수있는건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떄문이라는거에요. 딱히 조유영에게 관대해서 그러는게 아니구요
14/01/07 18:39
이은결을 버릴 때 다른 참가자로 하여금 안좋은 이미지를 주지 않았다는 점은 저와 의견이 같습니다. 원인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임윤선팀, 이두희, 노홍철 등은 이은결을 버릴 때 기분나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고 애초에 그냥 마이너스 될 게 없어요. 팀을 위해서 일하고 배려하는 모습 때문에 마이너스가 안되는게 아니라. 그리고 딱히 조유영한테 관대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아주 관대하십니다. 1화 카드주는건 다들 좋은거 줬고, 2화는 어쩔 수 없는거지 희생하는게 아닙니다. x되면 애초에 줄 것도 없어요. 괜히 땡깡부리면 데쓰가서도 도움못받는거 아니까 꾹 참은거죠. 똑똑하다면 모를까. 5화는 어차피 본인은 점수 같으니 그 정도는 누구나 하는거죠. 자리바꾸기에서 이길수도있고 베풀수도있는데 억지부리는 노홍철이 이상한거죠. 팀을 위한 모습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만 다른 참가자도 다 그정도는 하니까 뭔가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낼 근거가 안되는 것 같아요. 다른 글 이야기 까지 끌어와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유영에게 관대한 글과 댓글이 생각나서 써 봅니다. 조유영이 배신없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노력한다고 하셨는데 그 때에도 배신의 가치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합니다. 배신이 난무하면 홍진호에게 유리한 판이 조성되니까 배신자 이은결을 처단한거다. 라고 하셨는데 또 어느글에 보면 이은결의 배신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니까 결정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때는 배신이 결정적이였다가 어떤때는 배신이 결정적이지 않죠. 배신의 가치는 조유영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됩니다. 이은결에 대한 배신이 계약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면 이은결이 임윤선팀을 배신한것도 계약 불이행이라고 하시면서 이은결이 아무말없이 따른것은 팀에 동조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하신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유영도 아무말 없이 팀을 따랐죠. 그러나 이때는 조유영이 팀에 동조한 것이라고 보지 않으시고 배신은 싫지만 팀이 하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하십니다. 이 때도 조유영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어요. 괜히 사람들이 기승전조 기승전조 하는게 아닙니다.
14/01/07 18:48
이은결을 버릴때 기분이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버리는 사람이 계속 버리는걸 반복했다면 꺼려질수밖에 없는게 사람의 심리입니다.
모두다 재경을 떨어트릴때 자기들도 다 동참했기에 딱히 기분이 나쁠일은 없지만 임윤선 에 대해 꺼려지는 마음이 생기는것도 사실이니까요 1화 다들 좋은거 좋다고 이미지 업되는게 안 업되는것도 아니고 2화는 그렇게 막지않고 꾹참은걸로도 이미지 업되는거구요 3회는 말씀없으시니 이미지업되는거 인정하는걸로 보겠습니다. 5화도 누구나 다할수있지만 함으로서 이미지가 업되는거구요 당연히 할수있는거 그거 해주는것만으로도 이미지는 업되는겁니다. 뭐 작은 이미지업이라도 이런게 자주 쌓이고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상대에게 신뢰를 줄수있는겁니다. 상대에게 신뢰를 줄때 아무도 할수없는 거 해줘야지 신뢰가 생기나요 작은거 누구나 다 할수있는거 차곡차곡 쌓아가도 신뢰는 생기는겁니다. 이은결의 배신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니 결정적이지 않다라고 조유영은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을듯 한데 제가 결정적이지 않다라고 했나요? 그리고 그부분은 님이 잘못 이해하시는건데 이은결 배신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배신이 홍진호에게 유리하게 다가왔고 그래서 그러한 배신이 통용되는 환경이 홍진호에게 유리하다라는겁니다. 배신도 큰도움이 되는 배신이 있고 작은 도움이 되는 배신이 있는데 그 가치를 동일하게 볼수없는거죠. 이은결이 아무말없이 따른것이 팀에 동조했다고 하는건 조유영이 배신시 아무말없었다는걸 가지고 배신에 동조했다라고 하니 그럼 이은결도 마찬가지 아니냐 라고 해서 나온 말입니다. 조유영이 아무말없었다면 배신에 동조한게 되는거면 이은결도 아무말없이 따랐으니 팀원이 되는데 동조한거고 따라서 계약불이행이라는거지요. 애시당초 배신과 계약 불이행 나누는거 자체가 솔직히 의미없는거구요 그리고 여기에 괜히 다른 이야기까지 하실필요는 없을듯합니다만
14/01/07 19:26
조유영에게 관대하시다는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끌어왔네요. 뭐 각자 할말은 많겠지만 한번씩 의견을 썼으니 다른 이야기는 그만하죠.
이미지 조금 좋아지겠죠. 전 남들도 그정도는 하니까 별 영향없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신뢰가 없다고 한적 없습니다. 1화 2화 3화 5화의 그장면은 이미지업 인정. 이런 식으로 가는 자체가 큰 설득력이 있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각 장면에서 모든 참가자가 다 있었던 것도 아니고 참가자의 속내까지 들여다 봐야 업인지 아닌지 알 수있는건데 그걸 근거로 드는 게 근거가 약하다는 거에요. 굳이 이미지 업, 신뢰 이야기를 끌어오지 않아도 4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5화에 조유영이 게임 잘 한것은 설명할 수 있어요.
14/01/07 19:49
이미지 업이 있었기때문에 4화에서 이은결 배신건이 있어도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지 않았다는거고
임윤선은 그렇게 이미지 업을 하는적이 없기에 계속 이미지가 실추되었다는의미로 비교를 하기 위해 쓴글입니다. 참가자의 속내까지 들여다봐야 글을 쓴다면 애시당초 지니어스 관련글 상당수가 근거없음으로 쓰지 못할겁니다. 아니 다른 영화나 소설 애니 분석글 전부다요.
14/01/07 19:57
전제와 근거가 설득력이있고 결론이 속내추측 이라면 모르겠지만 주로 대전제, 근거부터가 추측인 경우가 많아서요. 비교를 하기 위함이였다고 하시니 넘어가겠습니다.
14/01/07 17:49
저도 이 내용은 달과바다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임윤선의 배신은 '참가자가 볼때 짜증나는' 배신이고.. 조유영의 배신은 '참가자가 볼때는' 홍진호 빼고는 익스큐즈 되는 배신이였죠... 어차피 이 배신이라는게 내 뒤통수를 쳤느냐. 남의 뒤통수를 쳤느냐. 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다가오는 감정 자체가 다른거라서.
14/01/07 18:11
문제는 조유영이 배신한뒤에 많은분들이 쟤는 도와줘도 저렇게 뒷통수친다 그러니 도움을 주지 않아 오히려 조유영에게 악영향을 미칠거다라는 분들이 꽤 있었죠.
딱히 그러지 않았다는건 조유영의 배신이 평소가지던 조유영의 이미지에(참가자들 한정) 큰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다는거고 아직은 그래도 조유영은 믿을만하다라는게 있다라는거죠 임윤선은 믿을만하다라는 이미지가 거의 0에 수렴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