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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6 00:19:30
Name JUFAFA
Subject [분석] 역적의 총체적난국
이번화는 역적이 너무 못했습니다. 문제는 하나만 못했으면 모르겠는데 모두 다 못했죠..
이 글에서는 각 역적들의 실수들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1. 최정문
- 원주율 (정직하게) 공개
원주율을 안다고 공개한 것 자체는 미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상 그렇게 많이 외운 사람은 없는 것 같으니, 다 안다고 크게 지르고, 뒤에서부터는 잘 모른다면서, 숫자 조작을 했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 적어주는건 큰 미스죠. 차라리 중간에 틀리게 숫자를 조작해서 해당 플레이어가 트롤링한다고 의심하는 상황을 만들었다면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었을 꺼라 생각합니다만... 이 방법을 쓰지 않은 건지 못한건지..

2. 김경란
- 초반 행동
평소답지 않은 플레이를 했죠. 분명 충신이면 그냥 그룹지어 역적을 통제하는 플레이를 했을 텐데.. 역적이 되버려서 머리를 굴려야해서 너무 다 들어났죠. (콩은 그런데 몰랐...네요)

3. 김유현
- 타이밍
김유현이 트롤링을 한 것은 1라운드죠. 숫자 증가는 컨트롤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2라운드에서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턴에서 양쪽다 두자리 수인 상황이 될수밖에 없죠. 2라운드 턴에서 올리면 더 어려운 수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 겁니다. 2라운드 턴까지 버텼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조해진 것만은 이해가 갑니다만..
김유현이 트롤링 한게 2라운드이네요 이부분은 제 실수입니다. 3라운드 가는건 답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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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LaRiON
15/07/26 00:21
수정 아이콘
김유현은 콩과 김경란이 감옥 들어간 상태에서 트롤링 했으니 2라운드였을 껍니다.
15/07/26 00:23
수정 아이콘
콩이 2번이어서.. 김유현은 뒷번호였던걸로 압니다.
크로스게이트
15/07/26 00:25
수정 아이콘
첫라운드는 모두 번호제출
두번째라운드는 홍진호, 김경란 제외하고 모두 번호제출. -> 이때 트롤링했습니다.
크로스게이트
15/07/26 00:22
수정 아이콘
김유현 변호를하자면 3라운드를 갈수없는 상황이라.. 가장 의심스러웠죠 초반엔.
애벌레의꿈
15/07/26 00:22
수정 아이콘
콩은 원래 시즌 1 콩의 딜레마 이럴때도 보면 눈치는 제로인걸로... 독고다이 플레이어인지라...;;;;
라이즈
15/07/26 00:23
수정 아이콘
번호수상하게 알혀주면 바로들통나는데 그렇게 생각하긴무리수가있죠..
15/07/26 00: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확인가능한건 플레이어 혼자뿐이고 다른사람들만 믿게 만들면 되니까요.
크로스게이트
15/07/26 00:28
수정 아이콘
후반 라운드 진행될수록 누가 감옥갈지 모르는상황이라서 그걸 그때 최정문이 예상할수는 없었을겁니다.
의도한 사람과 다른사람이 번호를 받을 확률이 더 높을거에요.
15/07/26 00:30
수정 아이콘
2명이 빠지는건 일정하니 역적이 아닌 사람을 역적을 만든다는 목표라면 의외로 쉬운일이죠.
크로스게이트
15/07/26 00:34
수정 아이콘
9+7+7+7 이런식이 되는건 맞는데
예를들면 3R 감옥갈 사람이 누가될줄 모르는상황에서 처음에 적어줄때 그걸 예상하고 조작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보입니다.

그렇다고 초반에 다 안적어주고 중간중간 찔끔찔끔 적어서준다? 그거야말로 본인이 역적이라고 제일 의심받을 행동이구요.
15/07/26 00:38
수정 아이콘
순서가 김경훈 홍진호 김유현 최연승 장동민 이준석 최정문 김경란 오현민인데...
라운드에 4번째로 들어가는 사람만 목표로 잡으면 되요.
누가 빠져도 충신이 걸리게 되죠.
크로스게이트
15/07/26 00: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게 리스크가 더 커보입니다.
말씀대로라면 최연승or장동민or이준석이 목표가 된다는소리인데 최연승은 그렇다치더라도
과연 장동민or이준석을 최정문이 이길수 있었을지 미지수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덤터기씌우다가는 자기가 몰릴수있는 가능성도 있구요.
15/07/26 00:53
수정 아이콘
양쪽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한다고 했을 때 어차피 증거는 없는 말뿐이니까요..
믿는 사람 반 안믿는 사람 반이라도 성공이죠. 모여서 통제를 못하면 역적한테 유리하니까요.
크로스게이트
15/07/26 01:02
수정 아이콘
최정문이 그런 정치력이 있었으면 애초에 꽃놀이패를 쥐고도 장동민한테 목숨구걸을 하지는 않았을거라고봐서요.
증거는 없는 말뿐이라도 누가하느냐에따라 달라지는게 지니어스에서 그간 많이 보였었거든요.
15/07/26 01:08
수정 아이콘
크로스게이트 님// 뭐 그건 그렇습니다만.. 역적팀의 문제라는 글이니까 나올수 있는 이야기죠. 최정문이 이 방법을 생각해봤는지는 모르지만, 생각했다면 말씀하신 리스크를 안기 싫어서 왕이 되는걸 노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치기에는 너무 허술한 대안이긴 합니다만.
15/07/26 00:24
수정 아이콘
김유현은 쪽지쓰다 걸린게 에러지, 자릿수 올린건 어쩔수 없는 상황아니었나요?
15/07/26 00:25
수정 아이콘
그부분은 제가 순서를 착각한거 같네요 지금 보니..
BetterSuweet
15/07/26 00:26
수정 아이콘
자릿수 올린건 최선의 판단이었죠
한명이 확 키우고, 나머지 두명이 꽁꽁 숨어야했어요
The Genius
15/07/26 00:27
수정 아이콘
1. 최정문은 틀리게 알려 주더라도 막판에 조작하면 됩니다. 초반부터 조작할 필요가 없어요.
2. 확실히 그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막판 연기는 장동민 말고는 거의 속아넘어갔어요.
3. 크로스게이트님 말씀대로 2라운드에 노출되어 버렸기 때문에 유일한 기회였습니다.

전 역적이 못했다고/실수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동민/김경훈이 OP였어요.
15/07/26 00:34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 룰상으로 역적은 너무 불리해요 실수를 한번만하면 패배거든요.
이 글을 쓴것도 그런 느낌을 담아서 쓴거고..
The Genius
15/07/26 00:38
수정 아이콘
딱 한번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숫자는 80-90% 역적의 승리이기 때문에, 1명까지는 노출되어도 할 만할 거에요.
호구미
15/07/26 00:29
수정 아이콘
4. 상대편에 장동민..
15/07/26 00:41
수정 아이콘
김유현이 99쓸때의 그 심정은 어땠을까요 정말...
최정문은 분명 역적인데..
역적의 승리 가능성을 점점 줄여나가는..
김경란도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100% 역적임을 드러내놔야 이길가능성이 그나마 생기는 정도의 확률을보고..
얼마나 안타까웠을지..
솜이불
15/07/26 10:54
수정 아이콘
김유현이 99쓸때의 그 심정은 어땠을까요 정말...

이 부분이 계속 머릿속에 남네요.
원래 전혀 관심이 없었던 출연자인데 이렇게 탈락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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