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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5 01:56:29
Name 이상 그 막연함
Subject [분석] 2화 메인매치 감상평
이번 메인매치의 최종 승자는 제작진인듯 합니다

장동민도 패자고 이상민도 패자입니다

일단 메인매치의 전략을 설명하자면 2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

1 출연자 12명이 서로 신뢰하며 연합할 수 있어야된다
2 출연자 12명이 모두 데스매치에 갈 의향이 있어야된다

이 두가지 전제조건이 해결되면 이번 메인매치에서 총 50 가넷을 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승 상금을 대폭 올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물론 데스매치 갈 2명을 뽑는 방법에 대해서는 서로 공감하기 힘들겠지만, (사다리를 타던 가위바위보를 하던)
데스매치 게임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불리가 없다고 생각하면) 누가 데스매치에 가도 해볼만 하기 때문입니다

출연자 12명이 데스매치 갈 2 명의 플레이어를 미리 고르고

나머지 10명이 1등 2등이 될 똑같은 몬스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데스매치 갈 2명은 1등 2등 3등 몬스터가 아닌 (등수에 못 들어가는) 몬스터를 선택합니다

같은 구역의 최고 숫자의 몬스터가 동수이면 차등 몬스터가 진출한다는 룰을 이용해서 1등 2등이 되어야할 몬스터를 진출시킵니다

그러면 메인매치는 금방 끝나고 10 명 전원이 5가넷을 받죠

모두 합치면 무려 50 가넷입니다

현금으로 계산하면 5천만원

작지 않습니다

물론 오늘 보여진대로 해도 아마 2천만원 이상의 가넷을 벌었을 겁니다

하지만 12인 연합이 성공했다면 5천만원이라는 거금의 상금으로 뻥튀기가 가능했습니다

이 생각을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1화에서 이상민의 배신과 김경훈의 트롤인듯 합니다

누가 트롤할 지 모른다는 불안함과
누가 배신할 지 모른다는 의심

이 2가지 생각이 12연합을 생각하지 못하게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분명히 1화에서 시작하기전에 출연자끼리 상금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하자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1화에서 트롤과 배신이 나오면서 우승상금을 올리자는 생각은 잊혀진 듯 합니다

그리고 룰을 설명해주고 게임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짧아서 12인연합작전은 생각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오늘의 패배자는 임요환이 아니구 출연자 전체가 아닌가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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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게이트
15/07/05 02:02
수정 아이콘
[출연자 12명이 데스매치 갈 2 명의 플레이어를 미리 고르고]
이부분에서 불가능하죠. 크크
어느누가 자기가 데스매치가는걸 동의하고갈까요? 가넷은 탈락하면 그냥 쓰레기인데요..
어둠속스탠드
15/07/05 02:03
수정 아이콘
내가 받지 못할 상금이 늘어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카미너스
15/07/05 02:07
수정 아이콘
12명이 합의하고 해봤자 마지막 순간에 한 명이 배신해서 우승합니다.
바로 지난 주에도 그랬고 과거 시즌에서도 항상 그랬습니다.

그리고 가넷 벌어봤자 다음주에 제작진이 가넷 소모시키는 게임 만들면 그만이라
결승 직전인 11회에서나 쓸 수 있는 전략이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7/05 10:30
수정 아이콘
결승매치로 가넷소모 매치가 3연속으로 뜨는데...
15/07/05 02:21
수정 아이콘
상금 불리면 좋죠..
근데 데스매치 탈락자를 고른다고요?
데스매치 탈락자는 상금 불려도 의미가 없는데..
15/07/05 02:24
수정 아이콘
"당신이 죽으면 모두가 살 수 있다는 말에 누가 동의해 주겠어요."

자기가 데스매치갈거 알면 저걸 왜따르겠어요. 배신하고 우승해버리지
이상 그 막연함
15/07/05 02:29
수정 아이콘
저기 죄송한데요 글 초반에 전제조건 2가지 적어놨어요.....
반대의견 올리시는거 괜찮긴 한데요 글을 다 읽어보신건지???
전제조건 2가지를 생각해보면 의미없는 전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제조건 2가지를 12명이 모두 동의하면 매우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글 밑에서 이 전략을 생각하지 못한 이유로 배신과 트롤을 적어놨어요
글 전체에 다 있는 내용이에요
그리고 탈락자는 어차피 1명 나오는 거고 그렇다면 언제라도 내가 데스매치 가는 게 싫다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죠
1화 메인매치 전에 분명히 다들 상금 불리는데 동의했거든요
그래서 생각한 전략인데요....
제가 생각이 짧았나봐요 좋은 전략일 줄 알았는데................
Senioritis
15/07/05 03:20
수정 아이콘
전제조건들 모두 동의하면 좋은전략 맞는데 이루어질 확률이 0에 수렴하는듯요..
15/07/05 03:30
수정 아이콘
그 전제의견이 현실성이 없다는거죠.
장야면
15/07/05 02:31
수정 아이콘
상금 불려봤자 후반 라운드에서 가넷 조정을 해버릴 것이 뻔해서 의미 없는 걸 잘 알고 있죠. 어차피 우승 상금 사실상 정해져 있습니다. 예산 잡혀 있는걸 늘릴 순 없어요. 1천만원 늘어나는 것도 부담이 될껍니다. 누가 공짜로 대주진 않거든요. 꽃할배도 아니고.
어둠속스탠드
15/07/05 02:37
수정 아이콘
가넷 수 많이 늘리는게 의미가 없죠. 쉽게 예를 들어 '제작진이 다음 게임에서 승리에 필요한 힌트를 가넷 2개에 제공하겠다' 라고 하면 플레이어는 대부분 가넷을 소모하게 되겠죠. 가넷 수 조절하는 것은 매우 쉬워요.
Jon Snow
15/07/05 02:54
수정 아이콘
전제조건이 말이 안됩니다.
태연­
15/07/05 02:58
수정 아이콘
해결되지 않는 전제조건을 내걸어놓으셨으니 다른분들이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신거겠죠? 언제라도 데스매치를 갈수 있다라고 하셨는데, 한번도 데스매치를 가지 않고 우승까지 로얄로드를 걸을수도 있거든요? 굳이 내가 안가고 다른사람이 탈락하면 더 편한데 왜때문에 데스매치를 감수하겠습니까? 그점은 왜 간과하신건지.. 그리고 말씀하신 전제조건이 완성되는 순간 더이상 이 프로그램은 지니어스가 아니게되고 메인매치는 휴지조각에 러시안룰렛 데스매치밖에 안되게되죠
15/07/05 03:00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 게임에 불리한 가넷 거지 두명이 거기에 동의할 이유가 없죠.
The Genius
15/07/05 03:05
수정 아이콘
상금 불리는 데 동의했다니...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이시는 분 덜덜
Senioritis
15/07/05 03:19
수정 아이콘
완전 잘못짚으신듯..크크
친절한밀러씨
15/07/05 03:21
수정 아이콘
글쓴분 닉네임에 답이 있네요... 크크크크
15/07/05 04:03
수정 아이콘
라이어게임에서처럼 상금반내고 게임안하는 시스템이 있는것도아닌데
제작진상대로 승리가 가능한가요???
15/07/05 04:04
수정 아이콘
모두가 동의해서 상금을 불려도 의미가 없습니다. 프로그램 자체 내에서 가넷이 많이 돌면 회수하고 적게 돌면 풀어서 적정 상금을 유지하는건 이미 시즌1~3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죠.
15/07/05 04:11
수정 아이콘
이상적인 내용이네요. 하지만 지니어스4 세트장은 현실에 존재하죠. 시즌1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매치를 보았다면 알 수 있을겁니다. 전제조건 1,2는 수학, 경제학 이론의 조건이나 철학의 공리와 다름없다는걸. 한마디로 현실성이 없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5/07/05 08:45
수정 아이콘
그 주 끝나고 내가 받은 상금으로 게임포기할수 있는 룰이 있으면 모를까,
어차피 단 한명에 남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넷 숫자보다는 생존이 우선이 될수밖에 없고, 가넷 불리기는 의미 없죠. 최종 우승자가 13명에게 공동으로 배분하지 않는 이상....
가넷이 많이 풀렸다 싶으면 제작진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2주차에 가넷 불려봤자 진짜 아무런 의미도 없고요
기차를 타고
15/07/05 09:34
수정 아이콘
이상 그 막연함..ㅜㅜ
양주왕승키
15/07/05 11:14
수정 아이콘
닉언일치!!
15/07/05 11:28
수정 아이콘
막연하네요..
15/07/05 12:21
수정 아이콘
10명이 1,2등 똑같은걸 고르면,
무조건 1등을 못하는데요.
다리기
15/07/05 15:01
수정 아이콘
시즌3처럼 간다는 말도 있는데 전 그냥 시즌2랑 다를 게 없다고 봐요.
게임 무시, 뭐 나오기도 전에 이미 팀은 구성돼있고 팀에 맞춰서 억지로 나머지 학살... 이상민 우승. 크크크
KaydenKross
15/07/05 15:03
수정 아이콘
이런 막연한 전략을 킄킄
15/07/06 19:17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아릅답지만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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