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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5 00:40:24
Name 당근매니아
Subject [분석] 탈락자들을 한번 추려볼까요?
1회 : 사자
2회 : 재경
3회 : 이다혜
4회 : 이은결
5회 : 임윤선


2회 ㅡ 아이돌 한명 빼고는 다 비방송인입니다.
원래 시작할 때 13명 중 7대 6이었던 비방송인 대 방송인 비율이 금세 3대 5로 역전되었네요.

사실 오늘 메인매치의 포인트는 거대연합을 만들 필요가 없게 만드는 점이었습니다.
안전한 사람은 전체 인원 중 달랑 두 명이고,
나머지 7명은 무방비가 되기 때문에 연합을 만드는 걸 최대한 방지하는 룰이었죠.

문제는 데스매치에서 워낙 정치게임이 많이 나온지라(4회 중 3회)
출연자들이 이성적으로 사고 ㅡ 1대1 두뇌싸움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걸
거의 망각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본래대로라면 연합이 만들어져 승리했더라도,
연합 1인과 비연합(소수연합) 1인이 각각 싸우는 모양새가 되어야 하는데
이건 양쪽 모두가 비연합 쪽에서 지목되는 상황까지 내몰렸죠.
이건 명백한 밸런싱 미스로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임임콩 연합이 만들었던 나름의 필승법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유정현의 개인법안으로 얼마든지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는 거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시즌1의 콩간지처럼 머리싸움으로 치열한 뭔가를 보고 싶은 걸텐데
메인매치가 싱겁게 끝나버린 것도 몇번째인지 모르겠고
데스매치도 재미있는 게 영 안나오네요.



ps. 아 그리고 데스매치 말은, 일전에 영화 황산벌에 나왔던 것처럼,
플레이어들은 작은 말로 하고 그걸 딜러들이 옮겨주는 방식으로 하는 게 훨씬 나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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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Knight
14/01/05 00:41
수정 아이콘
남휘종 임윤선같은 캐릭들이 게임 재미에도 오히려 병풍 방송인보다 나은거 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14/01/05 00:43
수정 아이콘
해/달/별을 과하게 투입한게 악수였다고 봅니다.
정치력이 필요하지만 개인 능력으로 타파할 수 있다는 인식을 출연자들에게 더 심어줬어야 하는건데...
보면 출연자들이 아무 이유 없이 일단 연합부터 하고 보더군요
14/01/05 00:43
수정 아이콘
1화부터 4화까지 연예인연합이 딱히 비연예인연합을 견제해서 죽였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1화 사자는 본인이 임윤선을 찍어서 죽은거고
2화 재경은 노홍철이 재경을 찍었는데 연예인대 연예인 매치였습니다.
3화 이다혜는 그냥 조유영 이다혜 둘이 왕따가 된거고
4화 이은결은 애시당초 배신을 하면서 비연예인 임윤선 임요환 이두희 에게도 척을 졌죠

4화까지 딱히 연예인연합이 비연예인연합을 견제해서 떨어트린적은 없습니다.
14/01/05 00:48
수정 아이콘
원글에는 연예인연합이 비연예인 연합을 견제해서 죽였다는 언급은 없는데요.
14/01/05 00:46
수정 아이콘
1~4화까지 딱히 연예인연합이 비연예인연합을 견제하고 떨어트리기보다는 우연찮게도 비연예인 3명이 떨어져나갔습니다.

1회 사자가 복수심때문에 임윤선이 아닌 연예인을 지명해 떨어트렸다면
3화 이다혜가 조유영을 이겼다면
4화 이은결이 그냥 배신안하고 게임을 진행했다면

비연예인이 더 많은 구도가 될수있었겠죠.


하지만 우연히도 연예인이 많이 살아남는 구도가 되면서 5화에서는 확실히 임윤선이 이를 의식하고 노홍철보단 임요환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14/01/05 00:59
수정 아이콘
4화에 배신을 안하고 게임을 진행했다면 임윤선 대 이상민이나 이은결이 나왔겠죠.
홍진호 팀이 졌더라도 홍진호와 누군가였습니다.
어째든 절대 연예인이 적은 구도가 될 수 없습니다.
하늘의이름
14/01/05 00:47
수정 아이콘
오늘은 좀 대놓고 따돌린게 보였습니다.
14/01/05 00:48
수정 아이콘
연예인 비연예인 구도의 문제보다는 일단 팀부터 짜자라는 분위기가 문제라고 봅니다. 제작진 의도는 두명에서 3명정도가 팀을 맺어서 플레이 하길 원한거 같았는데(그래서 생명의징표도 2개였죠), 분위기가 죽일 사람 하나만 만들자가 되어버리니... 게다가 앞전 데스매치가 거의 정치싸움이어서 다수 팀이 될수록 유리하다는 분위기 너무 팽배해 있어요. 메인 매치는 지금까지 다 괜찮은거 같은데 데스매치 때문에 반응이 안좋아 지고 있다고 봅니다.
14/01/05 00:49
수정 아이콘
해달별이 원흉입니다....;

순수 개인기량 or 혹은 한명의 파트너를 동반(전략윷놀이) 하는 데스매치만 했더라면 이렇게 까지는 안됐을거 같은데...
14/01/05 00:57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가 계속 개인전이었다면, 메인매치에서 어찌되었든 내가 살고 봐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졌을거라고 봅니다. 참 아쉽네요. 오늘 편이 시즌2에서 가장 재미없었습니다.
롤링스타
14/01/05 01:02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게임에 연예인은 무쓸모인듯...
오히려 기대했던 연예인은 노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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