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2/27 21:35:56
Name 락앤롤
Subject [스포츠조선] KTF-4U, 28일 MBC게임 팀리그 결승전

KTF 창단 첫 우승이냐
4U 팀 그랜드슬램이냐


 'LG IBM PC배 MBC게임 팀리그' 우승을 두고 7전4선승제의 팀배틀을 펼치는 KTF와 4U가 대조적인 분위기다. KTF는 최근 멤버들의 고른 활약과 단결된 모습으로 최고의 팀 분위기를 이루고 있고, 4U는 하루 10시간이 넘는 집중적인 훈련으로 독기만 남은 선수들이 눈빛을 번쩍거릴 정도인 것. 과연 KTF가 팀창단 이후 첫 단체전 정상에 오를 것인가, 아니면 4U가 '팀 그랜드 슬램'을 이뤄낼까. 그 답은 28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가려진다.
 
 ◆화기애애한 KTF
 각 팀이 단체전 우승을 위해 애를 쓰는 이유는 상금 뿐만이 아니라 선수 전원의 성취감과 팀 화합을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KTF는 이미 우승을 차지한 것이나 다름없다. 결승을 앞두고 팀 분위기가 정점에 달했다.
 결승전 엔트리에서 빠진 이운재까지 전략을 만들고 테스트하느라 밤을 지샐 정도. 훈련 때는 선수 전원이 모니터 뒤에 둘러서서 경기를 관찰하고, 1시간이 넘는 난상토론도 벌이고 있다.
 자신들이 1경기 상대로 지명한 최연성을 누가 막을 지가 가장 큰 관심. 얼마전 최연성을 꺾었던 한웅렬이 다시 나간다는 보장은 없다. 김정민과 변길섭도 테란전에 자신을 보이는 데다, 의외로 박정석이 출전할 수도 있다. 조용호는 프로토스전에 강한 편이라 박용욱과 김성제를 저지하는 카드로 활용될 듯.

 ◆독기만 남은 4U
 정말 많이 훈련했다. 선수당 하루 40경기가 기본이다.
 결승 엔트리도 지난주말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무려 14시간 동안 이어진 자체 평가전에 따라 결정했다. 그러다보니 선수들은 '맵' 소리만 들어도 이를 부득 갈 정도다. 주 훈 감독은 "최근 팀 분위기는 영화 '실미도'를 방불케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서 팀의 14승 가운데 10승(1패)을 혼자 기록한 '에이스' 최연성조차도 이번 결승전에 나올 수 있는 5명 중 하나다. 최연성 보다 임요환과 박용욱의 컨디션이 더 좋다.
 또 최연성이 첫 경기를 잡아낸다면 KTF는 두배의 타격을 입게 된다는 생각이다. 주 감독은 "KTF에서도 첫 경기에 나올 선수는 뻔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늘 그랫듯 상대의 어떤 전략과 전술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내고 있다. 또 지난해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거두며 모든 선수가 경험을 쌓았다는 게 믿음직하다.
 이번 경기만 이기면 지난해 온게임넷 프로리그, 스타리그(박용욱), MBC게임 스타리그(최연성)에 이어 4대 타이틀을 모두 쓸어담는 첫번째 팀이 된다. 4대1 승리를 자신한다.


◇ KTF 출전 선수

선     수     팀리그 성적   비  고
--------------------------------
김정민(테)  3승3패
변길섭(테)  2승2패          이적
한웅렬(테)  2승              복귀
박정석(프)  1패              이적
조용호(저)   -                이적



◇ 4U 출전 선수

선  수     팀리그 성적    비  고
---------------------------------
김현진(테)  3패                최다패
임요환(테)  1승3패
최연성(테)  10승1패          최다승, 올킬 1회
김성제(프)  1승3패
박용욱(프)  1승1패





◇ 맵 순서

 ▶1경기 데토네이션 ▶2경기 엔터 더 드래곤 ▶3경기 패러럴라인즈 ▶4경기 JR 메모리 ▶5경기 데토네이션 ▶6경기 엔터 더 드래곤 ▶7경기 패러럴라인즈
 ※7전 4선승 팀배틀 방식  



◇ 상대 전적

 ▶KTF 4 - 2 4U <1월27일>
변길섭(테) < 엔터 더 드래곤> 승 박용욱(프)
김정민(테) 승 <데토네이션> 박용욱(프)
김정민(테) 승 임요환(테)
김정민(테) <패러럴라인즈> 승 최연성(테)
한웅렬(테) 승 <엔터 더 드래곤> 최연성(테)
한웅렬(테) 승 <데토네이션> 김현진(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27 21:54
수정 아이콘
기대 됩니다..!!! 진짜 첫겜을 누가 이길지--.....
솔리타드제이
04/02/27 23:52
수정 아이콘
선수 개인당 하루에 40경기라....오타가 아닐까요?.....
꽥~죽어버렸습
04/02/28 00:25
수정 아이콘
선수 개인당 40겜 아마 맞을걸요?
우아한패가수
04/02/28 00:4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팬카페에 쓴 글을 보면 하루에 40게임을 했다고 하더군요... KTF에선 박정석선수가 선봉으로 나올것 같은데...
4U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04/02/28 02:47
수정 아이콘
평소이미지와는 서로 바뀐것 같네요.
화기애애한 4U
독기만 남은 KTF
free N sky
04/02/28 11:21
수정 아이콘
와 최연성 선수 10승 1패의 압박 ...
대단하네요 과연 최연성선수를 잡아줄 KTF의 선봉이 누굴지.. 기대중.
설탕가루인형
04/02/28 15:3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KTF팀은 오리지날 멤버가 하나도 없군요;;
이적 복귀 이적 이적의 압박;;
왕성준
04/02/28 18:57
수정 아이콘
프로게임단이라는 특성도 무시할 순 없겠지만...
KTF에서 뿌리를 박은 선수가 누구였더라...
04/02/29 20:24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밖에 없죠 아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23 [오마이뉴스]'프로게임단 창단은 2005년' [5] 뽀사시이4308 04/04/14 4308
901 [미디어다음]통신3사 프로게임삼국지 [20] 못된늙은이3382 04/04/13 3382
859 [re] [스포츠조선] SK텔레콤, 프로게임단 창단...임요환 연봉 최고확실 [110] 아이리스10051 04/04/08 10051
838 [오마이뉴스] 통신업체, 프로게임단 인수 움직임 활발 [1] 드리밍4530 04/04/04 4530
806 [온게임넷] 2004년 1/4분기 성적 결산, 개인전은 강민-이윤열-최연성, 단체전은 슈마GO [14] 드리밍2973 04/04/01 2973
761 [온게임넷] LG전자 '제2의 WCG가 탄생할까' e스포츠 통한 국제적인 마케팅에 나서 [1] 드리밍3432 04/03/25 3432
714 [경향게임즈]슈마GO VS 4U [15] SaintAngel4157 04/03/17 4157
673 [온게임넷]『기록실』역대 방송경기 연승, 연패 순위 [4] SaintAngel3380 04/03/08 3380
644 [스포츠조선] 4U-슈마GO 등 '팀 그랜드슬램' 속속 탄생 [10] 해피엔딩3894 04/03/03 3894
642 [온게임넷] 2004년 2월 방송경기 성적, 최연성 다승왕, 박성준 승률왕 [4] 해피엔딩3338 04/03/03 3338
638 [경향게임스] 프로게이머출신 해설자 | 김동수 VS 김동준 [19] 해피엔딩5965 04/03/02 5965
628 [MBC게임 팀리그 결승] 4U, 4대2로 KTF 눌러 '사상 첫 팀그랜드슬램 달성' [4] 해피엔딩4809 04/02/28 4809
626 [스포츠조선] KTF-4U, 28일 MBC게임 팀리그 결승전 [9] 락앤롤3242 04/02/27 3242
624 [스포츠투데이] 2월의 마지막주, 게임대회 열기 후끈 [4] 해피엔딩3448 04/02/27 3448
594 [온게임넷] '최연성 나와라' LG IBM PC배 MBC게임 팀리그 결승 엔트리 확정 [8] 해피엔딩5157 04/02/21 5157
547 [굿데이][진실게임] 'e스포츠' 대기업 참여 열기 후끈 [11] Altair~★4927 04/02/09 4927
541 [스포츠조선]4U - KTF, 28일 MBC게임 팀리그 결승전 "우승 노터치" [11] 가을이4236 04/02/05 4236
526 [굿데이] KTF 우승질주…김정민·한웅렬 '2인자 대반란' [13] 마요네즈4465 04/01/30 4465
525 [스포츠조선]'올드 보이', 최인규-한웅렬-김정민 등 고참 승승장구 [4] Altair~★5150 04/01/29 5150
447 [온게임넷]박경락 한빛 패자조 준결승 견인, MBC게임 팀리그 10주차 가을이3759 04/01/07 3759
443 [스포츠조선]4월 10-11일 통합리그 결승전 '챔피언스데이' 열린다 [2] Altair~★3475 04/01/06 3475
425 (게임조선)MBC게임, 2004 통합 리그 발족 [23] The Siria6070 03/12/30 6070
408 [스포츠조선] 임요환, 오리온과 재계약 실패후 '4U' 멤버들과 훈련 매진 [6] 나라키야7057 03/12/25 70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