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프로게이머 홍진호 선수(KTF매직엔스, 저그)가 스니커즈와 함께 사랑의 물품을
강남구 포이동의 강남보육원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홍진호 선수는 얼마전 끝난 스니커즈배 스타크래프트 올스타리그에서 우승한 인연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으며, 보육원 원생들과 게임을 같이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
다.

스니커즈 마케팅담당 위장원 부장은 "이번 행사는 최근의 올스타리그에 이어 스니커즈
가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고마움 표시의 하나로 특히 최근 올스타리그에서 우
승한 홍진호 선수가 기꺼이 동참해줘서 소외받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는 지원 프로그
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국내 스타크 최강의 전적을 자랑하는 8명의 프로게이머가
참여한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리그에서는 홍진호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물리
치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