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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0 12:01
한 게임구단 관계자는 "기존 스포츠협회는 게임이 무슨 스포츠냐는 시각이 강해 설득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역체육회에서 한곳만 받아주면 어떻게든 자격갖출수 있는건데 결국 이 마인드 땜에 안되는거네요. 외국에서는 스포츠라고 인정하는곳이 생기는 마당에
18/05/20 12:11
다르게 보면 지역체육회 한곳만 설득하면 될걸 못하는 케스파 수준일수도 있겠네요. 6개에서 1개로 줄여줬는데도 못하고 있는걸 보면 말이죠.
18/05/20 14:29
농구를 좋아한느데 농구는 요즘 사람 구해서 하기도 힘들정도로 인구수 줄어도 인프라 있어서 되고 e스포츠는 인프라가 온라인에만 있어서 수많은 사람이 즐겨도 인정이 안되니 아쉽습니다.
18/05/20 16:21
1개로 줄여주기까지했는데 안되는건 그냥 케스파가 일을 안하는거죠.
전병현씨 나가리되고 그냥 협회간판만 걸어놓고 아무것도 안하는듯..
18/05/20 17:32
꼰대들은 언제 물갈이되죠?
무능력 케스파+꼰대 콜라보가 눈부시네요. 이건 마치 국제농구대회에 미국팀이 참전 못하는격이네요. 한국은 출전도 못하는데 아시안겜에서 롤 하는거 보게되면 레알 빡칠꺼 같네요.
18/05/20 17:45
아마 지역체육회에 이것저것 이득을 안겨줘야 가입을 시켜줄텐데...
쓸데없이 이상한인간들 배불려주느니 그냥 불참하는게 낫죠. 아 물론 100% 순수하게 케스파 능력부족이 원인인거면 케스파가 욕먹어야겠지만... 과연?
18/05/20 18:01
KeSPA가 능력부족인 탓도 있겠지만, 저는 전국 16개 시/도체육회 중 '단 한 곳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지방 체육회는 보통 기존 체육 종목의 선수출신 행정가들 + 지역 정치인들이 실무를 보는데 (+ 시/도 체육회장은 해당 지역 지자체장이 당연직으로 겸임합니다) 'e스포츠'라는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안좋게 인식될 가능성이 있어요. 설사 16개 시도 체육회장(시도지사) 중 e스포츠에 전향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회장이 있다 하더라도, 실무진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있으면 섣불리 가입을 강행하기도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18/05/20 18:11
뭐 딱히 케스파한테 방도가 있나 싶기도. 하나든 여섯이든 전반적인 인식 자체가 부정적이면 소용없죠
각 시도 체육회에서 한자리씩 하고 계실 나이먹은 체육인 대부분이 '게임이 무슨 체육이여' 마인드일게 뻔한데 뭐라도 던져주거나 아니면 뒷배가 작용해야 될텐데 지금 케스파는 회장도 나가리되고 대기업들도 많이 빠져나가서 힘도 돈도 인맥도 없을거라
18/05/20 20:33
근데 사실 롤을 제외하면 (특히 하스는 진지하게 파고들면 할말이...) 서울이나 겨우 가입이 가능할거라봐요
사실 역량안되면 출전 못하는건 어쩔 수 없구요. 롤은 무난하게 대표가 선발될거라 봅니다. 하스,스2가 관건이네요
18/05/20 21:51
제목만 보고 와 체육계 너무하네 했다가
댓글 초반보고 와 케스파 일 못하네 했다가 댓글 후반보니 이럴 수도 있겠다 이생각이 드네요 크크크 잘 풀렸으면 했는데
18/05/20 21:55
(수정됨) 다른 지역 체육회는 e스포츠 유치할 이유가 없습니다. 절대 다수의 경기가 서울에서 진행되는데, 받을 이유가 전혀 없죠.
그럼 서울은 왜? 라는 의문만 남네요. 서울과의 커넥션을 잡지 못 하는 케스파, 넥슨 아레나나 상암 스타디움, 라이엇 롤 경기장까지 지어지는데도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서울 협회... 여러모로 답답함의 극치 같습니다.
18/05/21 22:40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23389
e-스포츠 AG(아시안게임)출전 국민청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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