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G, 중국 대학생 체육협회에서 유일하게 공인돼
- 29일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ECCA-UCG 협력 기념 한-중 대학생 친선경기 진행
- 하반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한-중 대학생 교류를 진행

대학 이스포츠 동아리연합회(회장 윤덕진, Esports Collegiate Club Association, 이하 ECCA)와 중국 최대의 대학 이스포츠 리그인 University Cyber Games(CEO 웨이동동, 이하 UCG)가 함께한다.

ECCA 윤덕진 회장(24세,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은 7월 27일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ECCA가 중국 UCG와 함께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ECCA는 중국 UCG가 진행하는 대학 e스포츠 리그의 확대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이에 발맞추어 한국에 대학 e스포츠 리그 문화를 정착 시키는 데에 힘쓰겠다는 것이 이번 파트너쉽의 의의이다.

UCG는 중국대학생체육협회에서 인정한 유일한 공식 e스포츠 대회이며, 중국의 유명 도타 게이머인 ‘2009’ 우 셩 선수와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이머 ‘misaya’ 위징시 등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 대회의 신청이 종료된 현재 집계된 참가자 수만 1만 5천명 정도라고 UCG 관계자는 밝혔다.

두 단체는 이번 교류를 기념하여 중국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양 국가 대학생들 간의 친선전 행사를 진행한다. 7월 29일 차이나조이 E5관 후베이성천(湖北盛天)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친선전에서는 중국 텐센트 대학리그의 우승팀인 해경대학교 팀과, 한국을 대표하여 홍익대학교 팀이 맞붙는다.

ECCA와 UCG는 돌아오는 8월과 11월에 각각 4회씩, 총 8회의 한중 대학생들의 교류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중 각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학교들을 선발하여 한중 최강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공 = EC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