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6030600254137670

잘하는 건 다들 인정하는데 이상하게 MVP도 거의 못 받고 회자도 잘 안 돼서 인터뷰를 볼 기회가 없는(크흑ㅠㅠ) 하차니 선수의 인터뷰입니다.
자신이 속한 팀과 소속 선수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냉철하게 파악하는 것을 보니 역시 코치 생활을 허투루 한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로우 : 자신이 못 보는 킬각, 갱각도 날카롭게 보지만 오더를 못함.(팀원들이 오더 하지 말라고 말린다고...)
스코어 : 다 잘함, 단점 없음.
플라이 :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잘하는데 다른 거 할 땐 너무 멍때림.
썸데이 : 브루저는 최고인데 캐리챔을 할 때 불안함.
이그나 : 피지컬이 뛰어나지만 아직 팀에 잘 녹아들지 못한 모습.

이 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으니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년이나 되는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서폿으로 활약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데, 실력적인 측면 외에도 생각이 깊은 선수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