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도 이제 오늘로 마지막이네요.
어제와 오늘은 참 날도 선선하고 하늘이 더할 나위 없이 맑고 아름다웠습니다.
밖에 나가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요.
이런 날이면 카메라가 그저 그래도 피사체가 워낙 아름다워서 뭐든 그럴 듯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래서 참 사진 찍으면서 기분이 좋았어요.

사람 욕심이 아무리 쉬어도 더 쉬고 싶은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오랜만에 맞이한 긴 연휴는 참 좋았던 거 같아요.
다들 행복한 연휴 되셨기를, 돌아가는 일상도 다시 열심히 도전할 회복의 시간이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가을은 워낙 짧지만, 또 그래서 더 소중한 거 같습니다.
남은 10월도 풍성한 가을, 행복한 가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