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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6 09:52
돗토리 사구 반갑네요. 2012년에 다녀왔고 다음 주에 친구들 데리고 다시 갑니다. 이번엔 뭔가 포대자루 같은 거라도 가져갈까 싶어요.
23/09/16 10:00
포대자루는 썰매? 타시려는거죠? 혹시라도 모래 퍼오시면 불법이고 누가 보고 신고하면 벌금 내실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3/09/16 10:12
포대자루는 썰매처럼 타고 놀까 하는 이야기가 맞습니다. 저는 지난 번 갔을 때도 사구 언덕에서 달려 내려오며 놀았는데, 친구들(여성들도 있다보니)은 겁낼 거 같아서요. 모래 가져올 수 없는 건 전에 갔을 때 사구에서 우연히 친해진 일본인 아저씨가 알려줘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09/16 10:41
모래 가져가거나 포대자루 타면서 노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코베에서 사구까지 두시간 이상 걸리는지라 운전때문에 경황이 없었나봅니다 크크
23/09/16 11:15
저기서 보드는 못타나요 크크
옛날에 홋카이도 갔을때 스키같은 신발 타고 설산 트래킹하는거 재밌어보였는데. 저기도 그런거 되면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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