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01 16:31:24
Name 시린비
File #1 202309011414003281_l.jpg (127.3 KB), Download : 23
Link #1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1087700504
Subject [정치] 前수사단장, 군검찰과 법원출입문 앞 3시간 대치하다 강제구인 (수정됨)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1087700504

변호인단은 군사법원이 일상적인 재판 때는 개방해두던 출입문을 폐쇄하고

국방부 위병소를 통해 출입조치를 하고 국방부 검찰단을 통해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하더군요

기존에 구인영장을 집행하지 않아 박대령측은 임의의 방법으로 출석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으나

막상 문을 개방하지 않자 약 3시간정도 대치하다가 기동대 배치되고 강제구인 되었다고 합니다.

박전단장은  "이 사안의 본질은 채 상병의 죽음이니 저에게만 포커스를 맞추지 말아달라" 며

"채 상병의 죽음에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다"라는 말을 남기고 데려가진듯 하네요

법적인 지식이 부족해서 문을 막아두는 저 행위가 필요했는지 합당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모든 일이 제대로 진행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01 16:36
수정 아이콘
제가 2020년대에 사는지, 1980년대에 사는지 모르겠네요...

뭔 말도 안되는;;;
덴드로븀
23/09/01 16:3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64454?sid=102
["해군 검사가 '수사기록 사본 남겨라' 조언"] 2023.08.31
군인권센터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병대 수사단 관계자와 해군검찰단 소속 A 군검사의 통화 녹음]이라는 음성파일 2개를 공개했다.
통화녹음일 : 8월2일 / 8월3일

https://youtu.be/QqxiePD3RCg
[해군 검사, '해병 1사단장 책임' 인식 정황…수사 외압 우려도 / 연합뉴스 (Yonhapnews)] 2023.09.01
<해군 검사>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방부 검찰단이 (수사기록을) 가져가게 된다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조사했던 수사자료를 다 날리고 처음부터 다시 수사할 계획이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된다"
["최악의 경우를 상상해서 말씀을 드린다. 사본을 떠 놓고 잘 보관해 세상에 없어지지 않게 해달라"]
"너무 무서운 일이다"
23/09/01 16:47
수정 아이콘
기소권과 재판권이 군사법에서는 한곳에 있으니 이따구 일이 생기는건가 싶네요

아니 그래도 문안열어 준건 너무 치졸하잖아...
bus tour
23/09/03 12:3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문제라서 새로 군사법 개정했죠. 군사법체계에서 비리 인지시 민간인 경찰로 지체없이 사건을 넘겨야하는데 지금 그냥 군사법으로 하려고 하는 건 법위반으로 알고 있어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3/09/01 16:48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단순 자기라인 보호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강상죄]를 범한 사람취급하네요
치킨너겟은사랑
23/09/01 16: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뚫리면 바로 윤석열이거든요. 그래서 더 철저히 밟는중이죠
No.99 AaronJudge
23/09/01 23:20
수정 아이콘
하긴 국방부장관 위면 뭐 몇이나 있겠어요
항정살
23/09/01 16:52
수정 아이콘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며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그분은 어디에 있나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3/09/01 17:13
수정 아이콘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니들은 해야지
23/09/01 16:52
수정 아이콘
별꼴 다봤지만 이건 진짜....
인센스
23/09/01 16:57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Kd2_ar5kfdI

(한국)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크크크
덴드로븀
23/09/01 17:0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58212?sid=100
[한 총리 "다 틀렸다, 하나도 동의 안 해"...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에 격앙] 2023.09.01.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中>
기동민 민주당 의원 : "개정된 군사법원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부인하고 사건을 축소한 엄청난 국기 문란 사건"
한덕수 총리 : ["의원님 말씀하시는 것 다 틀렸습니다. 다 틀렸어요. 하나도, 하나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디에 수사 개입을 했습니까? 의원님의 일방적 해석일 뿐입니다. 철저한, 철저한 의원님의 주장입니다."]
꼬마산적
23/09/01 17:02
수정 아이콘
진 교수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건의 본질은 해병 1사단장이 지난 해 수해 때의 복구작업으로대통령으로부터 친히 칭찬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해병 1사단장이 처벌을 받는다면 그의 과잉대응의 책임이 대통령에게까지 올라갈 수 있기에 격노를 하며 사건을 묻어버리려 한 것”이라고 적었다.

진 교수는 이날 올린 또다른 글에서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고 한번 아니면 끝까지 아닌 거다”라며 “군인의 임무는 국민과 사병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지 대통령 개인의 불법과 비위를 수호하는 게 아니다. 비열하고 비겁한 자들, 너희들도 군인이냐? 이 관동군 후예들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니 아저씨는 왜 급발진을 크크크
EurobeatMIX
23/09/01 17:03
수정 아이콘
군부독재가 아닌데 그시절 분위기를 낼 수가 있구나 지금이야 조금씩 맛이 첨가되는 정도지만 이건 햐
묻고 더블로 가!
23/09/01 17:04
수정 아이콘
내 인생에서 민주당을 찍게될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시린비
23/09/01 17:06
수정 아이콘
딴얘기지만 일부 성향 유튜버들의 '홍범도 그리고 김좌진 실체' 뭐 이런류 유튜브 영상들이 있는데
지금 국방TV에서 김좌진 관련 영상도 내려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믿거나 말거나
23/09/01 17:23
수정 아이콘
요즘시대는 뭐든 일어날수 있구나 아..
23/09/01 17:35
수정 아이콘
참 그래도 mb때처럼 번개탄 의문사는 많이 없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건지 나참 씁쓸합니다
임전즉퇴
23/09/01 20:40
수정 아이콘
불안합니다.
23/09/01 17:43
수정 아이콘
진짜 별 괴상한 꼴을 다 보네요. 자진 출두하는 사람을 문 닫아서 못들어오게 막고나서 안왔다고 강제구속을 한다고?
톤업선크림
23/09/01 17:49
수정 아이콘
박 단장이 잘못한 것이라는 이미지 씌우기 쇼라고 봅니다 진짜 무슨 80년대인줄 아네요 하하
임전즉퇴
23/09/01 20:41
수정 아이콘
그때가 그립다는 사람과 당해보지도 않고 그땐 좋았었다고 들었다는 사람에게는 추..
23/09/01 17:49
수정 아이콘
사단장을 비호하기 위한 외압이라면 정권의 탄핵 사유아닌가요?
권력을 사유화해서 찍어내는 게 도를 넘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9/01 17:50
수정 아이콘
뭐 비공개재판이라고 막았다던데 크크
배고픈유학생
23/09/01 18:03
수정 아이콘
진짜 막나가네요. 전두환한테 배울것 있다더니
valewalker
23/09/01 18:14
수정 아이콘
저건 진짜 꼭 특검해야할텐데
23/09/01 18:15
수정 아이콘
눈치 안보는 보수
항정살
23/09/01 18:17
수정 아이콘
저곳에 민주당 의원만 갔다는데, 왜 여당의원들은 안 갔건지 모르겠네요.
덴드로븀
23/09/01 18:27
수정 아이콘
대통령 : 침묵
대통령실 : 외압 없다
총리 : 외압 없다
국방부 : 외압 없다
[국민의힘 : 옳소]

당연히 갈리가 없지만 정말 국힘 의원이 저기에 갔다면
빨리 수사단장 구속시키라고 1인시위를 하러갔었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3/09/01 18:28
수정 아이콘
공천 받기 싫은거 아니고서야...
23/09/01 18:32
수정 아이콘
여당의원이 저기 가면 그 지역구에 검사가...
Jedi Woon
23/09/01 18:46
수정 아이콘
대통령한테 찍히고 싶은게 아니라면 조용히 있어야죠.
23/09/01 19:39
수정 아이콘
맘에 안 들면 상대가 누구든 다 쳐내는 걸 제일 가까이서 봐왔는데 갈리가 있나요.
두지모
23/09/01 18:25
수정 아이콘
(눈치)안보는 보수
등푸른하늘
23/09/01 18:40
수정 아이콘
그냥 빨리 총선이 왔으면
호야만세
23/09/01 18:42
수정 아이콘
정말 굉장하네...
사당동커리
23/09/01 18:45
수정 아이콘
상식과 공정
공허합니다
지나가던S
23/09/01 18:46
수정 아이콘
너무 역겹습니다...
23/09/01 18:49
수정 아이콘
빨리 사고라도 나서 어떻게 좀 되어 버렸으면...
아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저도 무섭거든요.
크낙새
23/09/01 19:02
수정 아이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63387&ref=A

구속영장 기각됐네요. VIP격노 예상합니다
23/09/01 19:04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진짜
살려야한다
23/09/01 19:0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어찌나 격노하실지 벌써 걱정입니다
valewalker
23/09/01 19:09
수정 아이콘
과연 이제 판사 카르텔 어쩌고저쩌고 떠들지?
항정살
23/09/01 19:10
수정 아이콘
고작 5년짜리 정권 때문에 나중에 명예와 양심을 버릴수 없었겠죠.
마프리프
23/09/01 19:12
수정 아이콘
어유 정말 다행입니다.
23/09/01 19:14
수정 아이콘
판사가 나름 용기냈네요. 다행입니다
덴드로븀
23/09/01 19:15
수정 아이콘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현실이 참담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3/09/01 19:16
수정 아이콘
음 엄청 빨리 결론 냈네...하긴 뭐 있어야...늘어지지...
23/09/01 19:16
수정 아이콘
당연한건데 다행인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체크카드
23/09/01 19:1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다행이네요
아밀다
23/09/01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말도 안 되는 영장청구예요ㅠㅠ 검찰이 폭주하고 있어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님 이게 맞아요? 이게 법치예요? 검찰공화국에 살고 싶다던 님들아... 소원이었던 게 이거 맞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3/09/01 19:43
수정 아이콘
뭐 이건 군검찰이라...
manymaster
23/09/01 19:31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치킨너겟은사랑
23/09/01 19:35
수정 아이콘
군법원 압수수색?
아밀다
23/09/01 19:21
수정 아이콘
대통령 관련 이것저것 많이도 터지고 있지만 개중 가장 참담한 기사 타래예요 이 건은... 아니 지금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누구인데... 억지 구속영장까지 신청해가면서 이게 무슨 ㅠㅠ...
뜨거운눈물
23/09/01 19:32
수정 아이콘
왜 스스로 무덤을 팔까요?
R.Oswalt
23/09/01 19:34
수정 아이콘
사람 죽인 해병대 사단장 살린다고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이 땅으로 다이빙하는 블랙코미디 각본을 누가 쓸 수 있을까요. 이게 진짜 SNL이지...
23/09/01 20:19
수정 아이콘
몬가 몬가가 일어나는 건가 싶습니다. 이제 점점 통제력을 잃어버리는 듯. 아무리 검찰이라도 모든 대상을 수사하기는 힘들텐데 전선을 너무 넓혀 놨어요. 누군가는 진짜 한줌의 위법 편법도 없이 살아온 사람이 있을텐데 말예요. 이런 사람들을 한둘씩 건드리는게 시발점이 될 것 같습니다.
갈길이멀다
23/09/01 23:05
수정 아이콘
제발좀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정상적인 법치국가라면 묵비권 행사한다고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데 말이죠. 최순실 타블렛처럼 보다 결정타를 먹일 수 있는 녹취록 등이 나오면 좋겠네요.
알빠노
23/09/01 20:38
수정 아이콘
구도가 문재인에 대항하던 윤석열과 비슷한데, 혹시 이번에도 비슷한 결말이...?
우리는 하나의 빛
23/09/01 20:57
수정 아이콘
보수당, 보수정권은 개뿔. 보신당, 보신정권
23/09/01 22:41
수정 아이콘
정말 국민들 눈치 안보네요…
이렇게 드러나는 부분도 맘대로 하는데
감춰진 부분은 어떨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699 [정치] 이종섭 국방부 장관 “홍범도함 명칭 검토 필요” [166] 빼사스14299 23/09/04 14299 0
99697 [정치]  무전병 최초 증언 "신원식, 짧게 쏘라 했다" '신원식 중대장 무전병' 김 일병 "사고 직후 연락 와 훈련 종료, 몰랐다는 건 거짓말" [26] 체크카드11018 23/09/04 11018 0
99695 [정치] 5년간 사라진 출생아 100만명 [149] VictoryFood16088 23/09/03 16088 0
99694 [정치] ‘중도층 반감 키울라’···윤 대통령 ‘이념 전쟁’에 동참 않는 국민의힘 [57] 기찻길13314 23/09/03 13314 0
99688 [정치] 공화당 대선 예비 후보 라미스와미 [45] 체크카드9618 23/09/02 9618 0
99687 [정치] 자동차세 기준 배기량 차량 변경 국민 토론, 찬성 다수? [36] 빼사스8433 23/09/02 8433 0
99686 [정치] 윤석열 정부 지지이유 1등이 "외교"인 이유에 대해서 [124] 헤일로14940 23/09/02 14940 0
99684 [정치] 세계 최초 a.i공천을 하겠다는 국힘 [49] valewalker9746 23/09/02 9746 0
99682 [정치] 진보당을 견제하기 시작한 호남 민주당 [33] 기찻길9823 23/09/02 9823 0
99681 [정치] 모셔갔으면 제대로 모셔라 [31] 어강됴리10764 23/09/02 10764 0
99680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자업자득 [64] 갈길이멀다11527 23/09/02 11527 0
99679 [정치] 2023년 4/4분기 군간부 1,048명 전역지원 [76] Croove11493 23/09/02 11493 0
99678 [정치] 예정된 패배로 가는 길 [84] 오빠언니12368 23/09/02 12368 0
99676 [정치] 김만배 기획·신학림 실행... 허위 인터뷰, 대선 3일전 터뜨렸다 [32] 아이스베어10679 23/09/02 10679 0
99674 [정치] 미국은 "오염수"에 대해 과연 무슨 입장인걸까요 [29] 탐랑8652 23/09/02 8652 0
99673 [정치] 역사상 처음 있던 R&D예산 삭감의 비밀 [78] 네야10938 23/09/02 10938 0
99670 [정치]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 이유 추정 [93] 갈길이멀다13185 23/09/01 13185 0
99668 [정치] 前수사단장, 군검찰과 법원출입문 앞 3시간 대치하다 강제구인 [62] 시린비11421 23/09/01 11421 0
99665 [정치] 尹이 군사·안보 관련 가장 활발히 소통하는 사람은 신원식 [41] 기찻길11441 23/09/01 11441 0
99664 [정치] 尹 “공산 전체주의·반국가 세력이 반일 감정 선동” [181] 빼사스14612 23/09/01 14612 0
99663 [정치] 이재명 대표가 오염수 방류 등으로 단식 투쟁을 합니다 [145] rclay10820 23/09/01 10820 0
99662 [정치] 중도는 과연 추구해야 할 가치인가? [72] 돼지콘6993 23/09/01 6993 0
99660 [정치] 범죄자를 사면하는 윤석열(댓글 공작, 노조 와해) [131] Crochen13160 23/08/31 131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