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31 18:52:01
Name 세윤이삼촌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W-nckmsKkcI
Subject [정치] 김종배 시사집중 새로운 코너 [개념POL폴]
김종배 시사집중의 새로운 코너입니다. 유튜브 연장방송으로 하는 것으로 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끝낸 천기누설 대신 하는 코너입니다.

이관후 교수님? 처음 보는 분인데, 상당히 품격있게 말씀하시네요.

시간 나실 때 보시면, 현 상황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실 거 같아 추천 드립니다.



세 줄 요약
- 지금의 극우적 행동은 총선 전략이다. 이는 MB 때, 이미 한 차례 성공을 이끈 전략으로써, 총선 전략으로는 좋은 전략이다.(윤리적 의미의 좋다가 아닙니다. 승리를 위한 전략으로 좋다라는 것입니다.)
- 지금의 전략을 취할 수 밖에 없는 것은 현 정부가 보수 대통합을 이룬 것이 아닌 반쪽짜리 보수 집단이기 때문이다.(친박세력을 포용하지 못했다는 의미)
- (이게 가장 문제인데) 처음엔 오직 선거 승리를 위한 단지 수단으로써만 채택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이 이념에 사로 잡힐 수 있다.

개인적으로 임팩트 있던 세 가지 내용만 요약으로 올렸습니다.
오전에 보고, 저녁 때 글로 올리려니 기억이 조금 안나는 부분이 있네요. 제가 오해 한 내용 있어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31 18: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부 해석 능력은 변희재가 탑인것 같습니다
비슷한 사고방식을 해봐서 그런가 ..
세윤이삼촌
23/08/31 18:58
수정 아이콘
변희재도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10월 격변을 주장하던데, 그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3/08/31 20:01
수정 아이콘
10월 격변은 무슨 얘기인가요?
세윤이삼촌
23/08/31 21:22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주장하는 태블릿 pc 관련 이여기입니다 본인 피셧 10월 정도에 큰 일이 벌어진다네요 흐흐
호날두
23/09/01 00:44
수정 아이콘
그 양반은 박근혜 탄핵 때부터 줄곧 태블릿 pc 조작됐다, 관련해서 큰 거 터진다, 윤석열 한동훈은 끝났다 그러던 양반 아닌가요.
현 야권 성향에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말 한다고 변희재 자꾸 불러서 방송 찍고 뭘 하던데 좀 안 그랬으면.. 그 양반도 그냥 똥인데..
환경미화
23/09/01 09:06
수정 아이콘
똥은 똥으로 공격???
Not0nHerb
23/09/01 09:4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걸러 듣겠다는 스탠스를 취한다면
꽤 들어줄 부분이 있다고 봐요.

같은 똥으로서 다른 똥을 해석하는 접근 방식이 꽤 유용합니다.
이번시즌
23/08/31 19:03
수정 아이콘
진영 안에서 서로 얘기하는 것과는 또 다른 신선한 관점이네요
세윤이삼촌
23/08/31 21:23
수정 아이콘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해 봤습니다
23/08/31 19:08
수정 아이콘
입만 열면 미래를 얘기하는 윤석열이지만 행보만 놓고보면 전혀 미래를 신경쓰지 않죠. 공산주의 소리만 들으면 눈이 번쩍 뜨이는 6070 주요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독립투사들을 건드리는 순간 중장기적으로 보수 정당이 품에 끌어안아야할 2030들은 그냥 절단났다고 봅니다. 결국 단기적인 자기 선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당에는 하등 도움이 안될텐데 모든 정책들이 하나같이 이런 수준이니..
이번시즌
23/08/31 19:15
수정 아이콘
일본과는 담대한 미래를 그린다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과거 타령을 하는 대통령을 보자면 일뽕 소리 들어도 억울하지 않아 보이죠
세윤이삼촌
23/08/31 21: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예산안을 보면 이태리를 말아 드신 베를루스코니가 생각날 정도입니다
Janzisuka
23/08/31 19:1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BzBI4ACOnsc?si=91ZiAfLCgJtSl8vS

댓읽기에서 전 학원강사의 시선으로 연설문 뜯어보기 생각나네요 크크
23/08/31 19:48
수정 아이콘
중도층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수도권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도 여소야대인데 어차피 그건 똑같다는 생각으로
확실한 자리에 충성이 검증된 자들을 꽂아넣기만 하면 되는 게 목적이라면 좋은 전략이겠죠..
아무리 봐도 전체총선승리는 생각 안하는 노빠구 인생인데
퇴임할때까지 여소야대면 과연 남은 인생이 그리 만만하게 진행될런지 두고 봅시다
세윤이삼촌
23/08/31 21:26
수정 아이콘
지금은 딱 탄핵만 안 당하고 하고 싶은 일 5년간 하고 싶은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그 뒤는? 저도 궁금하네요
NoGainNoPain
23/08/31 20:16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이야기하는 윤석열 선거전략이 그거네요.
이념 논쟁을 불붙여 현 정부에 반감을 가진 중도층들이 투표 안하게 만들고 현 극렬 우파 지지자들을 뭉치게 만들면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가진 야당의 지지자들은 완벽하게 뭉치지 못할테니 자기들이 이길 수 있다 라구요.
뭐 생각은 알겠습니다만... 누구나 쳐맞기 전까지는 그럴듯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법이죠.
DownTeamisDown
23/08/31 20: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분노게이지가 체념으로 간다는건 일본쪽이고 한국은 분노하면 너죽고 나죽자가 되서...
No.99 AaronJudge
23/08/31 22:49
수정 아이콘
밥상 엎죠 크크
세윤이삼촌
23/08/31 21:2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게 핵심이죠. 저런 올드한 방법이 통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죠
No.99 AaronJudge
23/08/31 2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딴게..총선 전략…?

수능도 건드리고 보육도 건드리고 69시간도 건드리고 경제도 건드리고 독립운동가도 건드리고 오만 군데 적을 만들어놓고..

글..쎄요….;;;;
세윤이삼촌
23/08/31 21: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막상 또 커뮤니티를 다니다 보면 지쳐 관심 멀어져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저들이 원하는 대로요
No.99 AaronJudge
23/08/31 21:50
수정 아이콘
음……….

사실 하루가 멀다 하고 핵을 터트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지럽긴 합니다 ㅜ

커뮤니티 인기글에서 온갖 혼잡한 근황(블라인드 최신근황..무슨무슨 근황..또떴다한문철레전드..무슨무슨 카페 근황..등등…) 들을 보다 보면 피곤하기도 하구요…

정치권에서 적당히 터트리면 그래도 좀 때릴 짬이 날 텐데
하도 많이 터트리니까 이거 때렸다 저거 때렸다 정신없고 진만 빠지고 참..
DownTeamisDown
23/08/31 23:05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는 아몰랑 이게다 윤석열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편한것 같아요
호날두
23/09/01 00:52
수정 아이콘
도저히 지금 상태로는 200일 뒤 총선을 이기거나 비빌수가 없으니 마지막 히든 카드로 색깔론을 꺼내들었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색깔론을 위해 독립 운동가 분들을 건드리는게 선거에 득이 될런지는. 만약 득이 된다면 참으로 슬픈 일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699 [정치] 이종섭 국방부 장관 “홍범도함 명칭 검토 필요” [166] 빼사스14296 23/09/04 14296 0
99697 [정치]  무전병 최초 증언 "신원식, 짧게 쏘라 했다" '신원식 중대장 무전병' 김 일병 "사고 직후 연락 와 훈련 종료, 몰랐다는 건 거짓말" [26] 체크카드11015 23/09/04 11015 0
99695 [정치] 5년간 사라진 출생아 100만명 [149] VictoryFood16078 23/09/03 16078 0
99694 [정치] ‘중도층 반감 키울라’···윤 대통령 ‘이념 전쟁’에 동참 않는 국민의힘 [57] 기찻길13310 23/09/03 13310 0
99688 [정치] 공화당 대선 예비 후보 라미스와미 [45] 체크카드9613 23/09/02 9613 0
99687 [정치] 자동차세 기준 배기량 차량 변경 국민 토론, 찬성 다수? [36] 빼사스8427 23/09/02 8427 0
99686 [정치] 윤석열 정부 지지이유 1등이 "외교"인 이유에 대해서 [124] 헤일로14929 23/09/02 14929 0
99684 [정치] 세계 최초 a.i공천을 하겠다는 국힘 [49] valewalker9739 23/09/02 9739 0
99682 [정치] 진보당을 견제하기 시작한 호남 민주당 [33] 기찻길9819 23/09/02 9819 0
99681 [정치] 모셔갔으면 제대로 모셔라 [31] 어강됴리10752 23/09/02 10752 0
99680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자업자득 [64] 갈길이멀다11518 23/09/02 11518 0
99679 [정치] 2023년 4/4분기 군간부 1,048명 전역지원 [76] Croove11481 23/09/02 11481 0
99678 [정치] 예정된 패배로 가는 길 [84] 오빠언니12355 23/09/02 12355 0
99676 [정치] 김만배 기획·신학림 실행... 허위 인터뷰, 대선 3일전 터뜨렸다 [32] 아이스베어10674 23/09/02 10674 0
99674 [정치] 미국은 "오염수"에 대해 과연 무슨 입장인걸까요 [29] 탐랑8647 23/09/02 8647 0
99673 [정치] 역사상 처음 있던 R&D예산 삭감의 비밀 [78] 네야10933 23/09/02 10933 0
99670 [정치]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 이유 추정 [93] 갈길이멀다13182 23/09/01 13182 0
99668 [정치] 前수사단장, 군검찰과 법원출입문 앞 3시간 대치하다 강제구인 [62] 시린비11414 23/09/01 11414 0
99665 [정치] 尹이 군사·안보 관련 가장 활발히 소통하는 사람은 신원식 [41] 기찻길11436 23/09/01 11436 0
99664 [정치] 尹 “공산 전체주의·반국가 세력이 반일 감정 선동” [181] 빼사스14607 23/09/01 14607 0
99663 [정치] 이재명 대표가 오염수 방류 등으로 단식 투쟁을 합니다 [145] rclay10814 23/09/01 10814 0
99662 [정치] 중도는 과연 추구해야 할 가치인가? [72] 돼지콘6989 23/09/01 6989 0
99660 [정치] 범죄자를 사면하는 윤석열(댓글 공작, 노조 와해) [131] Crochen13155 23/08/31 131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