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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8 11:02
그런데 사실은 어느 정도 팩트라는.......
그래서 그 때 법사위원장 안 넘기려고도 했고, 검수완박도 할려고 했었죠........ 물론 절차상의 문제나 다른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 법사위는 국회를 무력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고, 공수처는 뭐 그냥 백수들 모임..... 좀 씁쓸하네요.
23/08/18 11:24
그래도 뭐 공수처가 칼춤추는건 안보니 다행일지도...?
제 기준에선 날 잘드는 명검 만들어서 적의 최고수한테 진상한꼴 아니냐고 봤는데, 걍 칼 안꺼내쓰면 그나마 다행 아닐까 싶습니다...?
23/08/18 11:25
공수처는 명검이 아니여서 안휘두르는거...검찰놔두고 크크
아마 완박했더라도 공수처 조직규모나 인력구성상 뭐...(검찰청에서 파견나온 검사로 이뤄지는...)
23/08/18 11:27
제도적으로는 2패스로 일반급은 검찰로 조지고, 국회의원등 애매한 고위공직자(중 우리편 아님)은 공수처로 조지는 각을 봤었으나
여튼 뭐 아예 안쓰니 다행이다(?) 정도입니다.
23/08/18 11:47
저도 민주당의 무리한 검수완박 때문에 검찰개혁의 기회를 오히려 잃어버린점에 대해서 화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문제를 회피하기 위해서 국방위에 출석안한 국힘의 행태가 전정부와 관련이 있다는 의견은 전혀 동의 못하겠네요. 그냥 이건 국힘이 비겁하고 정의롭지 못한겁니다.
23/08/18 09:10
참 쉽게 정치하네요. 뭐든지 독재, 카르텔, 전정권, 공산, 실무자 잘못 스킨만 씌우면 끝나네요. 그러면 언론은 열심히 받아쓰기만 하구요.
독재 정당 출신들이 독재를 제일 쉽게 입에 올리고, 자유민주를 제일 가치로 내세우면서 독재자 이승만을 떠받드는 것도 참 아이러니 하네요.
23/08/18 09:11
대선 전에 사과 잘하는 보수, 잘못 인정한는 보수라는 이야기 나왔던게 생각납니다.
물론 저건 잘못한게 아니라서 사과할 필요도 없고, 잘못을 인정하는 건 더더욱 아니겠죠?
23/08/18 09:47
혹시 이 건이 전혀 문제가 아니거나,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굳이 심각한 문제처럼 만들려고 하는 건 다른 꿍꿍이가 있고, 그 다른 꿍꿍이가 곧 물타기인 거다! 이렇게요.
23/08/18 09:37
저는 이 사건때문에라도 차라리 무효표를 찍으면 찍었지 앞으로 국힘에 표 못줍니다. "안보는 보수" 가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말이라는걸 보여주는 사건이죠. 그저 혐오스러울 따름입니다.
23/08/18 11:00
진짜 분대장만큼도 짬 없고, 힘없는 소대장 정도는 제외한다 쳐도
중대장 이상의 지휘관은 경중을 따져야 겠지만, 당연히 처벌 받아야죠.. 군대가 어떤 조직체계로 돌아가지는지, 특히나 해병대 같은 좀 특이한 문화가 존재하는 부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권 최상층부에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모양이에요.
23/08/18 11:09
이건 처벌 확정도 아닙니다
그냥 초동 수사 내용 넘겨주는건데 추가 수사와 기소는 경찰&검찰이 할거고 판단은 법원이 할 사항입니다 채상병 중대장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대대 중대장중 하나가 장화말고 전투화 신어야 한다고 의견낸 중대장이 있습니다. 최소한 이런분들은 법원에서 처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3/08/18 11:32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 명단 공개도 안하고 있을껄요..
최근 행정법원에서 공개하라는 판결도 나왔는데.. 이 정권은 법원 판결도 씹는일이 다반사라. 법원 "대통령실 소속 직원 명단 공개해야" https://v.daum.net/v/20230818092701390
23/08/18 10:57
https://www.khan.co.kr/local/local-general/article/202308161337001
덤으로 오송참사 관련해서 행안위 전체질의를 열었는데, 이것도 파행되었습니다. 이유는 잼버리 참사와 관련해서 전북도지사가 불출석해서(?) ..... 오송참사 관련질의에 잼버리 참사 관련자가 안나와서 파행.... 그런데 잼버리 참사 관련해서 질의를 따로 여는 건 거부...... 진짜 대다나다....
23/08/18 11:02
총선까지 논란이 될만한 특히나 정부여당에 부담이 되는 것들은 무조건 피하고 보겠다는 것이겠죠.
특히나 상임위장이 여당이면 더더욱이나.
23/08/18 11:05
원래 오송 참사 관련 질의인데, 잼버리를 끼워넣은 다음에 도지사가 왜 출석을 못하냐!! 전체 파행!!!!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오송 참사관련해서 충북 도지사 출석을 위해서 일정을 변경해준게 함정....
23/08/18 13:53
넵...
정확한 순서대로 말하자면 1. 오송참사와 관련하여 전체질위를 열기로함 2. 충북 도지사와 충주시장 일정 때문에 연기(이유 : 충북도지사와 충주시장은 사건을 수습해야 되니깐) 3. 잼버리 참사가 일어나자 오송참사 질의에 잼버리를 추가하기로 함 4. 잼버리도 해야되니깐 전북 도지사도 나와라!!! 5. 전북도지사가 나올려면 또 연기해야 되니깐 그럴꺼면 따로 하자. 6. 전북도지사가 안 나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전체 파행!!! 입니다. 이해가 어려운 건 원래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라서 그렇습니다.
23/08/18 11:10
뭐 하나 제대로 진행되는게 없군요...
책임질 사람하나 없이 사건.사고터지고 사람들 죽어가도 정치인들은 나몰라라라하니.. 진짜 이러다가 계속 쌓이면 죽창들게 될지도..
23/08/18 11:38
나라를 흔들고 뽑아먹은 다음에 뭐 버릴거니?
상장한 회사 등골 다 빼먹고 다른 회사 또 찾는것처럼? 아니 왜 그러는데 대체 아 제발
23/08/18 11:41
진짜 욕 나옵니다. 아니 할껀 해야지 이 인간들아~!!!!
이러면서 내년 총선 이기길 바라는거면 진짜 양심조차 없다고 봅니다. 아니... 원래 없었나???
23/08/18 11:54
시간끌며 책임회피(어차피 시간지나면 국민은 개돼지이므로 다 잊는다 이론)
그 안에 이슈 몇몇가지 넣어서 프레임 본인들은 책임없는 프레임 만들기 뭐 역사와 전통있는 방법 아닙니까(...)
23/08/18 11:55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98135&inflow=N
[(정기여론조사)③국민 57.3% "채상병 수사, 외압 있었다"] 2023-08-18 Q : 고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과정에 정치권에서는 외압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외압이 있었다 57.3% [외압이 없었다 24.4%] 잘 모르겠다 18.3% [30대는 '외압 있었다' 55.1% 대 '외압 없었다' 30.8%,] 그렇다고 합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98168&inflow=N [(정기여론조사)⑥윤 대통령 지지율 33.9%…'박스권' 지속] 2023-08-18 54.7% "매우 잘못"…60대이상·PK도 '부정적' 긍정평가는 지난주 32.7%에서 이번 주 33.9%로 1.2%포인트 상승
23/08/18 12:37
전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보수 콘크리트의 최저점의 척도라고 생각해서 역사적 사건 같은 어지간한 사건이 터지지 않는한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한나라당 때 40~45% 정도에서 빠진게 이정도죠..; 그때 민주당 콘크리트는 대략 25% 였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30~35% 정도 됐다고 생각하고요
23/08/18 12:35
알빠노.. 라는 시대정신에 충실한 정부인거 같네요.
군인하나 죽거나 말거나 내 알빠노? 진짜 이 생각 아니면 이해가 안되는 행동인거 같습니다.
23/08/18 12:39
마인드가 이런 겁니다.
놀러가다가 죽은 이태원 참사나 세월호 참사는 국가에서 신경 안 써도 되고 일하다가 죽은 산재를 보상하고 예방하면 국가경제에 해가 될 수 있으니 나라구하다 죽은 것도 아니니까 호들갑떨지말고 나라를 위해 지시받은 사항을 이행하다가 죽은 군인도 북한하고 싸우다 죽은 거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냥
23/08/18 16:19
이명박 때 많이 분노했었고 박근혜는 그 정도로 화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윤석열은 다시 예전만큼 화가 납니다. 확실히 무능한 것보다 못된게 더 열받나 봐요. ->수정 무능한 부분보다 못된 부분으로 수정합니다. 왜냐하면 둘 다 가지고 있으니까!
23/08/20 13:41
사실 '못된 부분'을 [절대평가]로 따지면 88년 이전 정권들은 현 정권보다 딱히 아래는 아닙니다. 무능함과 뻔뻔함에 있어서는 현 정권을 따를 존재가 없지만요. 다만 여기 분들 상당수가 제대로 겪어보지 않았을(일부는 태어나기도 전일 테고) 예전 정권들이 이런 측면에서 비교 대상이 된다는 건 한심하고 참담한 일이죠.
23/08/19 09:35
윤석열 찍을때 이렇게 될줄 몰랐나요? 지금까지는 그냥 애피타이저에 불과하고 진짜는 이제부터 경제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할텐데요. 한국사회에서의 선거는 어찌됐건 차악을 선택해야하는데 최악을 선택했으니 이제부터 그 댓가를 톡톡히 치뤄야겠죠. 대부분의 국민들이 피해를 입겠지만 현 정권 창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한 20~30대들이 자신들의 잘못된 선택에대한 책임을 지게 될겁니다.
23/08/19 15:54
개개인의 서사는 알바 아니고 어찌됐건 제가 보기엔 최악의 선택을 하신거 같은데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보시면서 판단을 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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