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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07 16:37:01
Name 홍철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44217?sid=104
Subject [정치]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과 유엔도 윤정부의 징용문제 결론에 환영성명을 냈네요. (수정됨)
먼저, 징용 관련 문제를 논하고 있기 때문에 아래 글과 중복된다고 지적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래 글 자체도 한페이지에 완벽히 같은 주제의 글을 다루는 글이 있었는데도 신규 작성되었고,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과 유엔 사무총장까지 직접 환영성명을 낸 것은 새로 글을 쓸 가치가 있다고 보아 징용 관련 글을 신규 작성합니다.

바이든이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한밤중에 전격 환영성명까지 낼 정도로 한국의 징용문제 양보를 대환영한 미국은 국익 때문에 그랬다고 해도, 유럽연합과 유엔 사무총장의 환영성명은 뭘까요? 이들도 친일 매국노 윤석열과 결탁했으니 이들의 환영성명도 무시해도 될까요? 이 문제에 있어서 반일 죽창가만 외치면서 우리가 전범국에게 식민지배당한 피해자니 국제사회가 우리 편들어 줄거라고 망상했던 문재인 정부, 국내 대법원 판결과 피해자 의사만 중요하고 외교는 중요하지 않다던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분명히 윤석열 정부가 거의 얻어내지 못하고 과도한 저자세를 보이며 양보한 것은 보기 좋지 않지만, 이런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 자체도 원죄는 문재인에게 있죠.

추가: 이해관계가 있는 일본과 미국은 그렇다고 쳐도 유럽연합과 유엔까지 환영하는 것을 보면, 합의가 아쉽고 우리에게 불리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도 최악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아야죠. 문재인처럼 사법부 결정, 피해자 의사 존중이라는 명분론만 주장하며 현금화를 방치하는 것이 최악이고, 이렇게 양보하는 것이 차선 아니면 차악은 된다고 봅니다.

이 양보로 현금화로 인한 한일관계의 파국을 피한 것 외에도 최소한 서방 국가들과 외교 문제에서 일본 때문에 수세에 몰릴 일은 사라졌습니다. 결국 일본 기업 자산 강제압류 절차가 현금화로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었다면 일본도 한국 기업 자산 강제동결 등 제재 조치로 보복하면서 미국의 동맹국인 양국이 경제제재를 교환하는 유례 없는 경제, 정치, 외교적 극한 대치상태에 빠졌을 것이고, 한미관계까지 위험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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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테이프
23/03/07 16:38
수정 아이콘
문재인없이 어케 살았는지 궁금하네요
달밝을랑
23/03/08 09:25
수정 아이콘
미국 똥꼬 빨면서 살았겠죠 요즘 미국이 한국을 쪽쪽 빨아먹고 있는데 그분들도 미국을 빨아줘야 이치 아니겠습니까 . 한쪽은 똥꼬만 빨아서 문제일뿐....
부스트 글라이드
23/03/07 16:40
수정 아이콘
수십년간 우리나라가 반미, 반유럽하면서 살았던거네요? 그게 아무것도 안했다고 평가된 문재인되어서 극대화 된거고?
논리가 있지도 않은글에 대답할 가치가 안느껴지네요. 애초에 딱 댓글수준에서도 쓰루될 내용인데 삭제하시는게?
제로콜라
23/03/07 16:40
수정 아이콘
오늘도 수고하십니다~
플토의부활乃
23/03/07 16:41
수정 아이콘
지금 제 속이 쓰린것도 어제 먹은 매운 순대볶음 때문에 아니라
아마도 문재인때문일 것 같네요 하하하
닉네임을바꾸다
23/03/07 16:42
수정 아이콘
신냉전구도상 이젠 우리편끼리 싸우는건 못본다겠죠...
뭐 이건 농담이긴한데 이젠 한국에서 손배 맞아도 뻐팅기고 외교나 경제적으로 압박해주면 대한민국 정부가 내주겠다라서일수도...읍읍
그레이파스타
23/03/07 19:49
수정 아이콘
첫 문장이 정답이 아닐까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3/03/07 16:4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없으면 아무 주장도 못하고 아무 생각도 못한다는 걸 광고하는 게 진짜 부끄럽지도 않은 건가....
23/03/07 16:42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건 댓글화하시는게 더 보기 좋았을거라고 봅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3/03/07 16:43
수정 아이콘
광개토대왕급 초계기 사건, 지소미아, 반도체 관련 수출규제, 박근혜 정권시절 무리하게 맺어버린 위안부 다 우리 잘못이죠. 암~ 전세계가 규탄하는 한국정부!
EurobeatMIX
23/03/07 16:44
수정 아이콘
대환영들을 하지만 입만 열심히 놀리는거고 한국에 뭐 해주진 않을
고 로또
23/03/07 16:45
수정 아이콘
또.. 문재인...크크크
페스티
23/03/07 16:45
수정 아이콘
님은 글 패턴이 너무 뻔해서 식상해요. 관련글 댓글화 좀 하시지...
모르골
23/03/07 16:45
수정 아이콘
당연히 환영성명 내주죠. 남의 일이니까요. 우리가 일본 상대로 호구짓하는게 걔네들에게 뭔 손해가 있겠어요. 님처럼 순진한 분들은 그거 보고 좋다고 하고 있는 거고요. 이렇게 일본 상대로 호구짓 열심히 하면서 어쩌면 그렇게들 입만 열면 실리 타령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알파센타우리
23/03/07 19:37
수정 아이콘
이거죠 크크 유럽애들이 우리가 일본에 식민지배 당한거에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달밝을랑
23/03/08 09:26
수정 아이콘
외교에서 환영한다는건 본인들에게 유리하다는거죠
다용도테이프
23/03/07 16:45
수정 아이콘
엄석대에 동조하던 아이들은
그저 앵무새처럼 문재인만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라 레알
23/03/07 16: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 내용은 관심없고 어쨌든 너네 합의했다고? 축하해~
23/03/07 16:46
수정 아이콘
출저도 없고, 내용 분석도 없고 그냥 댓글화 하세요.
23/03/07 16:48
수정 아이콘
출처는 네이버 검색으로 추가했습니다.
23/03/07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윤석열이 한 협약을 문재인 정부에서 했다면

사법부 판단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문재인
어쩌구 하면서 정권 내내 어그로 끌고
이 시점 쯤에서 [강경화한테 사법거래 의혹으로 구속영장] 치고
문재인한테 고소 하느냐치느냐 마느냐 하고

글쓴분이나 몇몇 분들은 "[법을 어기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재판결과 지켜봐야죠]" "[사법부 판단을 행정부 마음대로 어기면 됩니까]"엄근진하게 말씀하고 계셨겠죠
검찰 쥐고 언론 쥐고 있는 것도 피곤한데 인터넷 시간 만수르 분들께서 이 이중잣대 논리를 주구장장 재생산하니
키배 진영전은 이기실지 모르겠는데 나라는 망해가네요
23/03/07 16:55
수정 아이콘
기업에 돈 뜯어내는 공산주의 정부 추가요
23/03/07 22:14
수정 아이콘
업무상 배임죄죠.
녹용젤리
23/03/07 16:47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랑 지금 님 하는 행위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뭐 남 탓아님 할말이 그리도 없나.
단세포
23/03/07 16:48
수정 아이콘
실익을 얻었습니까 명분을 얻었습니까..
미국,유럽연합,유엔이 환영성명 내면 그냥 좋은 일인가보다하고 박수 쳐야 됩니까?
일각여삼추
23/03/07 16:48
수정 아이콘
정치글 유머게시판에 쓰면서 이 글은 댓글화하라는 울부짖음을 보고 있으니 기시감이 드네요.
23/03/07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벌점 2점)
덴드로븀
23/03/07 16:5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98080?sid=100
[한일 징용해법 대응…"尹 정치부담 감수했지만 기시다는 회피"] 2023.03.07.
집권 자민당의 한 중진 참의원(상원) 의원은 한국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대해
["일본의 완승이다.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한일관계 전문가인 기무라 간 고베대 교수도 전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최대한 양보해 나온 안으로 보인다"며 "일본 정부는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 정부로선) 가장 좋은 안"]이라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와 만나 "10%로 지지율이 떨어져도 한일관계를 개선한다. 문제의 조기 해결이 중장기적으로 미래의 한국을 위한 것도 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일본도 환영하니까 우리 모두 환영하면 되는건가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3/07 16:52
수정 아이콘
본문논리라면 일본도 환영하니까 윤석렬도 잘한거죠.
23/03/07 16:58
수정 아이콘
이해관계가 있는 일본과 미국은 그렇다고 쳐도 유럽연합과 유엔까지 환영하는 것을 보면, 합의가 아쉽고 우리에게 불리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도 최악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아야죠. 문재인처럼 대법원 합의, 피해자 의사 존중이라는 명분론만 주장하며 현금화를 방치하는 것이 최악이고, 이렇게 양보하는 것이 차선 아니면 차악은 된다고 봅니다.

이 양보로 현금화로 인한 한일관계의 파국을 피한 것 외에도 최소한 서방 국가들과 외교 문제에서 일본 때문에 수세에 몰릴 일은 사라졌습니다. 결국 일본 기업 자산 강제압류 절차가 현금화로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었다면 일본도 한국 기업 자산 강제동결 등 제재 조치로 보복하면서 미국의 동맹국인 양국이 경제제재를 교환하는 유례 없는 경제, 정치, 외교적 극한 대치상태에 빠졌을 것이고, 한미관계까지 위험해졌겠죠.
아우구스투스
23/03/07 17:45
수정 아이콘
남의 일이니까요.

러-우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대폭 양보하는 종전 선언하면 우리도 환영하겠죠.
지구 최후의 밤
23/03/07 20:26
수정 아이콘
걔네한테 좋다고 우리한테 좋은 걸까요?
일본과의 협상이 문제가 있어서 서방 국가와의 외교에 서 수세에 몰린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거에요?

너무 단편적인데 심지어 전개 납득도 안 됩니다.
알콜성혼수
23/03/08 00:25
수정 아이콘
무슨 멍청한소리를,내돈 안들고 넘일인데 입으로 잘한다라고만 하면 되는데. 당장 이해당사자인. 자국민이 반대를 하는데.
양파양
23/03/08 11:50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x 소리야
이런소릴 하는 사람이 다있군요
수메르인
23/03/07 16:51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지금 이거 그대로 강제징용 당사자인 어르신들에게 가져가서 환영 받으실지 모르겠습니다. 그 분들도 환영한다면야 박수칠 일이구요.
23/03/07 17:23
수정 아이콘
과거에 썼던 댓글을 재업해야겠네요.

당연히 민간에서는 피해자들이 계속 문제를 제기할 수 있죠. 그러나 정부는 파탄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합니다. 현금화를 방치하여 한일관계를 최악으로 몰아가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당면 문제는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이 문제는 피해자들의 국내 법원 소송으로 시작된 문제입니다. 양보는 아쉽지만 우리 쪽에서 시작된 우리에게 공이 있는 문제라 현금화 시한에 쫒겨 불가피한 면도 있었죠. 피해자가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고, 피해자가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북한 정권 피해자들이 북한에 대북전단을 날려대어 남북관계를 위기로 몰아가는 상황과 유사하다고 볼 수도 있어요. 피해자 권리의 일부 제한은 안타깝지만 외교관계에서 완벽한 피해자 중심주의란 있을 수 없는 법입니다.

참고로 이재명 캠프 출신 위성락 전 대사가 인정하듯 노무현 정부에서도 2005~2007년에 강제징용 문제는 한일기본조약으로 정부 간에는 해결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죠.

물론 민주국가에서 피해자들의 개인권리 구제 주장을 막을 수는 없지만 일본에서 법적 조치를 진행하여 패소하는 수순을 예상했고, 한국 법원에 소를 제기하여 한국 법원에서 일본 기업 자산을 압류하는 수순은 노무현 정부 측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라고 길윤형 한겨레 기자는 말하고 있고요.
수메르인
23/03/07 17:27
수정 아이콘
그냥 그 분들 다 돌아가시고 더 이상 이야기하는 사람들 없을 때까지 외면하자는 거네요. 그렇게 들립니다.
23/03/07 16:53
수정 아이콘
탓 하더라도 사법부 탓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앵무새도 아니고..
피우피우
23/03/07 16:53
수정 아이콘
너무 원패턴이라 이제 컨셉잡고 하는 유머같음 크크크
굳이 '원죄'를 따진다면 일제의 식민지배가 그 원죄겠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대응의 측면에서 원죄를 따지면 박정희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맞는 거 아닐까요? 민주화 이후로 따져도 박근혜 정부의 졸속 합의가 원죄라면 원죄지 대체 문재인에게 왜 원죄가 있습니까
23/03/07 17:13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의 합의는 위안부 합의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징용 배상 문제와는 무관하죠.
피우피우
23/03/07 18:06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런 식으로 '원죄'를 하나하나 파고들면,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감정과 괴리되어 이행할 수도 없는 졸속 합의를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일본과 관계가 더 틀어진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뭐 더 따지고들면 독도 방문한 이명박도 있고 그렇겠죠.

어디까지나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의 원인도 문재인에게 있다는 님의 '원죄 찾기'에 어울려드린다면 이렇게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23/03/07 18:28
수정 아이콘
이 의견은 일리 있네요. 인정합니다.
피우피우
23/03/07 18:33
수정 아이콘
인정하시지 말고 원죄같은 걸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시면 안 될까요 크크
무슨 결정론처럼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이 과거에 종속되어 불변하는 것도 아닐진대, 과거에 어떤 역사적 맥락이 있었든 지금같은 수준의 굴욕외교를 한 건 걍 윤석열 잘못입니다.
23/03/07 19:09
수정 아이콘
어쨌든 협상에서 불리해지게 된 큰 원인이 문재인 정부에게 있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피우피우
23/03/07 19:13
수정 아이콘
박정희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최근 십수년 기준에서 '큰 원인'은 박근혜 정부에 있다고 보는 게 훨씬 일반적인 시각일 겁니다.
23/03/07 19:34
수정 아이콘
징용배상 문제와 직접 연관이 없는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협상보다 문제를 방치한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압도적으로 크죠.
양파양
23/03/08 11:5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전원일기OST샀다
23/03/07 16:55
수정 아이콘
비난해 주세요 글을 이리 당당히 쓰시는것도 능력인가 합니다.

유엔이야 국제분쟁 내용 상관없이 미래지향적인 화해를 지향하는거야 당연한거죠.

뭐.. 좋게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국제무대에서는 환영받았다... 팩트니까요..

문재인 나오면서 망글이 되었어요..

유엔은 북한하고 화해모드로 가도 환영할텐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 윤석열이 하면 님도 환영하겠군요... 대답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데몬헌터
23/03/07 17:38
수정 아이콘
이분이 친일이긴 해도 비윤이셔서 윤석열이 한다고 환영하지는 않으실겁니다
득점왕손흥민
23/03/07 19:31
수정 아이콘
대다수가 문재인 까기전에 합리적인척하는 빌드업으로 윤석열이랑 선을 긋고 시작하죠. 지지자들도 쪽팔려하는거보면 어지간히도 엉망인가봅니다.
데몬헌터
23/03/07 21:08
수정 아이콘
사실 윤석열 행태가 그만큼 정치적으러 막장이긴합니디
StayAway
23/03/07 16:57
수정 아이콘
양당의 극단적지지자들은 늘 적대적 공생관계였죠
서로 그렇게 싸워도 친일파나 종북세력이 없으면 어찌사나 싶은 사람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죠 뭐..
닉네임바꿔야지
23/03/07 16: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세상에 힘 있는 나라들 중에 식민지 문제 관련해서 떳떳한 나라 몇나라나 되나요? 당연히 뭐 식민지 피해국은 닥치고 있는 게 좋으니까 환영하겠죠...
겨울삼각형
23/03/07 16:58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
치킨두마리
23/03/07 16:58
수정 아이콘
걔네 다 식민지 수탈하던 국가들 아닙니까? 애초에 우리나라 편을 들 국가들이 아니지 않음요?
일본이 배상해봐야 모양 빠질텐데요
abc초콜릿
23/03/07 17:5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여기서 전례 만들어지면 자기네들도 배상하라고 청구서 날아올 거 뻔하니까 얘네도 싫어합니다
23/03/07 19:59
수정 아이콘
어라... 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네요
12년째도피중
23/03/07 22:44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평화 어쩌고 하지만 그 이유가 가장 큽니다. 크크크. 영국 보십쇼.
23/03/08 00: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독일 반성한다고 일본과 다르다 하는거 보면 좀 웃기긴 합니다. 독일도 식민지배 관련해서는 일본이랑 배슷한 스탠스거든요.
빼사스
23/03/07 16:58
수정 아이콘
하아... 뭔가 쓰려다가 갑자기 내가 왜 이런 글에 댓글 다나 하는 자괴감이.
지구 최후의 밤
23/03/07 20:28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 달고 정확하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톤업선크림
23/03/07 16:59
수정 아이콘
이분은 일제 식민지배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어떤 태도를 취했었는지, 어떤 조약이 맺어졌었는지는 알고 이런 글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자기네 나라 일도 아니고 먼나라 일에 쓰인 외교적 수사를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군요...
외신에서 윤석열 무속인 기사 나오는거나 김건희 콜걸 기사 나오는 것도 그럼 그대로 수용하십니까?
전 그래도 한국인으로써 그런 취급 받는 것에 허탈한 탄식이 나오던데...-_-;;
23/03/07 17:01
수정 아이콘
저는 윤석열 지지 안해서 그런 기사 나와도 무관심하네요.
전원일기OST샀다
23/03/07 17:2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지지안하는데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지지하시는군요..

최소한의 부끄럼은 있으신거 같아 다행이긴 합니다.
피우피우
23/03/07 18:2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 안해서 무관심하다는 논리면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외부의 평가에도 무관심하셔야하는 것 아닙니까?

걍 내 입맛에 맞는 반응은 가져오고 입맛에 안 맞는 반응은 무시하고 그런 거죠.
23/03/07 18:3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이 외교적 문제에 있어서는 윤석열 정부의 방향이 맞다고 보는 거죠.
피우피우
23/03/07 18: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를 지지하지 않아서 윤석열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해외의 평가에 무관심하다고 할 수는 없다는 거죠.
그냥 님이 어떤 이유에서든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사나 사생활에 별 가치를 두지 않아서 외신 반응이 어떻든 신경 안 쓰시는 거고, 이 사안에 대해선 미국, EU, UN 등 외부의 반응이 님의 생각과 합치하기 때문에 그 반응에 관심 가지시는 거고요.

좀 다르게 말하면, 윤석열이라는 존재와 무관하게 내가 관심없는 영역의 반응엔 무관심하고 내가 관심있는 영역의 반응엔 민감하고 그런 거죠. 사실 님 뿐만 아니라 다들 그럴테지만요.
23/03/07 1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윤석열 정부를 진심으로 지지했다면 해외의 평가에 무관심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임기 중반 문재인 지지를 철회하고 결국 극혐하게 되었지만 제가 찍었던 대통령이었고 임기 초에는 문재인에 대한 외국 평가가 좋은 것 같아서 기사를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
피우피우
23/03/07 18:57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얘기해서 윤석열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윤석열 사생활에 대한 외신 반응에 관심이 많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님이 윤석열 대통령, 또는 윤석열 정부 그 자체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는 건 잘 알겠습니다만 지지하지 않아서 무관심하다기보단 그냥 그 이슈에 무감각해서 무관심하다고 하는 게 더 맞는 게 아닌가 하는 거죠.

그리고 사실 원댓글 쓰신 분이 외신의 무속인 기사 얘기 꺼내신 이유는, 외국의 반응을 필터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게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예시로 쓴 것이니 님 개인이 무관심한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니죠. 해외에서 이런 반응을 했다고해서 그게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도 외교를 잘했다는 증거는 되지 못한다는 얘기니까요.
츠라빈스카야
23/03/07 17:02
수정 아이콘
자기들 입장에선 이쪽이나 저쪽이나 다들 교역상대인데 골치아프게 싸우지 않고 알아서 싸움 안나게 호구 해줬으니 환영하겠죠..
Not0nHerb
23/03/07 17:02
수정 아이콘
이미 밑에 글이 200플 넘게 달렸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본적인 규정은 좀 지켜주시는게 어떨까요.
23/03/07 17:06
수정 아이콘
그 글 아래 있던 글도 200플 넘게 달렸던데 새로 업로드하셨더라고요. 아래 글에서는 새로운 이슈 자체도 하나도 없었는데 말이죠. 이 글은 최소한 유럽연합과 유엔의 환영성명이라는 새로운 이슈라도 있습니다.
Not0nHerb
23/03/07 17:08
수정 아이콘
아니 선생님 쟤가 위반한다고 나도 위반하는게 맞는거에요?
cruithne
23/03/07 19:34
수정 아이콘
[왜 나만 갖고 그래]
양파양
23/03/08 11:52
수정 아이콘
남들도 사고치는데 나도 좀 사고치자 마인드인가요?
노둣돌
23/03/07 17:03
수정 아이콘
이 문제의 핵심은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정부의 인정여부죠.
일본기업인 신일본제철은 1억원 배상판결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일본정부의 만류로 시행되지 못한 것인데요.
한국정부가 피해자들에게 대신 돈을 지급해도 일본이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는 위로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강제징용은 없었다는 일본정부의 주장대로라면 결국 이는 피해자들이 거짓피해를 주장해서 돈을 뜯어 내는 사기꾼이 되는 셈이기 때문에 수용하기 힘듭니다.
해결이 아니고 또 하나의 분쟁거리만 만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23/03/07 17:04
수정 아이콘
신냉전 상황과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던 결정이라 생각하고, 이제 한일 관계가 복원되어 양국간 공조가 강화되고 1세계 국가들과의 협력강화도 기대합니다.
호야만세
23/03/07 17:07
수정 아이콘
또.. 문재인...크크크(2)

아니 당사자들이 납득이 안된다는데 상관도 없는 저기 유럽사람들이 환영하는게 그렇게 신나세요?
바이바이배드맨
23/03/07 17:09
수정 아이콘
노동 시간 69시간 된것도 문재인탓이라고 하던데요 뭘
수메르인
23/03/07 17:10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옆나라는 사도광산 계속 문화유산 등재 추진하겠다는데 말이죠.
23/03/07 17:13
수정 아이콘
블루팀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거야 EU나 UN입장에서 중요할텐데
우리한테도 글을 하나 새로 쓸 정도로 이게 사안에 비해 중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뭐 사이좋게 지내겠다는데 거기에 대고 저 사람들이 환영과 축복 이외에 다른 무슨 말을 할 수 있을지 상상이 잘 안 되고 크크루삥뽕이네요.
한사현무
23/03/07 1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공격적 표현(벌점 2점)
민간인
23/03/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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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당황스러운 의견이네요. 그분들은 모든 죄는 문재인한테 있는거군요.
한사현무
23/03/07 17:24
수정 아이콘
뭐 백번 양보해도, 문재인 정권이 지금까지 배드캅 역할한거고 지금 정권은 그냥 당근 조금씩 주면서 간 보면 되는 걸
갑자기 급발진해서 진수성찬 차려주고 있는건데, 뭔 원죄를 따지고 있는건지.
외교 레버리지 충분히 땡겨 둔 상태에서 넘겨준 걸 고마워할 판에
23/03/07 17:4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외교 레버리지를 땡겼다고요? 있던 레버리지도 포기해서 협상에서 불리해지게 만든 주범이 문재인입니다.
23/03/07 18:1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떤 협상을 말하는 겁니까?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어야 외교고 협상 아닙니까?
도라지
23/03/07 17:16
수정 아이콘
[우리가 친일 하는 것 처럼 보이는건 다 문재인 때문이다] 라는거 같은데… 뭐 그렇겠죠?
가개비
23/03/07 17:19
수정 아이콘
크크 원죄설 크크 웃고갑니다
23/03/07 17:20
수정 아이콘
이딴 글에도 환영댓글 달아주실 그 몇분은 계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23/03/07 17:2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때 대일관계 안 좋아서 한미관계가 파탄났나요? EU 관계가 파탄났나요? 어차피 그네들은 그 동네는 그려려니 알고 있습니다.
서방에서 이미 한국은 일본만큼이나 체급이 커져서 중요시해야 할 파트너 국가인데 우리가 누굴 의식해서 섣불리 일본한태 발발 기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서 우리의 실익은 뭔가요? 대통령이 다가오는 G7 히로시마에 참석 못할까봐 이런 거였다면 자괴감이 드네요.
자리끼
23/03/07 17:21
수정 아이콘
본문 단어 중 [윤석열]3개, [문재인]4개...사실상 주인공임.
이찌미찌
23/03/07 17:26
수정 아이콘
윤정권들어서 국제호구 된것도 문재인 때문.
23/03/07 17: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레드빠돌이
23/03/07 17:30
수정 아이콘
문재인땐 박근혜
윤석열땐 문재인
다음에는 윤석열차례이겠죠?
iPhoneXX
23/03/07 17:31
수정 아이콘
아무튼 문재인이 문제임. 다음 정부는 윤석열 이야기 하면서 1년 버티면 될듯.
다리기
23/03/07 17:32
수정 아이콘
노무현 때문
이명박 때문
박근혜 때문
문제인 때문
petertomasi
23/03/07 17:34
수정 아이콘
[원죄는 문재인에게 있죠.]

크크크, 누구보다 문재인을 사랑하는 분들.

그냥 윤석열 하야하고 문재인보고 5년 대통령 더 하라고 하죠?
-안군-
23/03/08 03:25
수정 아이콘
만물문재인설 덜덜해
김홍기
23/03/07 17:35
수정 아이콘
실익이 없고 양보만 했는데 타국의 환영성명이 뭐 그리 중요합니까
23/03/07 17:36
수정 아이콘
피해자 존중하면 좀.. 안되나요.
왜 자꾸 피해 당한 사람이 아니라 가해자편을 들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수메르인
23/03/07 17:37
수정 아이콘
한국사회 병폐 중 하나인데 대체 왜 이럴까 하던 의문이 이번에 좀 풀린 것 같네요.
petertomasi
23/03/07 17:42
수정 아이콘
만약 윤석열이 "남한이 6.25 때 북한 침공했다" 고 발언하면 지금 문재인 탓하는 분들은 뭐라 하실지 궁금하네요. 크크크.
레드빠돌이
23/03/07 17:47
수정 아이콘
남한이 아니라 남침이라고 했다
우와왕
23/03/07 18:1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윤석열 발탁하는 바람에 윤석열 대통령 됐으니 죄가 있는 겁니당
23/03/08 14:17
수정 아이콘
尹 “피해자 입장 존중…한일 이익·미래 모색한 결과”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20703&ref=D
피해자 입장 존중한 결과라네요!!
23/03/07 17:37
수정 아이콘
징용관련 판결은 문재인 대통령 당시 행정부가 한 일이 아니라 법원에서 질러버린거니 문재인 대통령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죠

문재인 정권에서 사법부에 압력을 가했다 뭐 이런 주장을 하실게 아니라면요
프리오이
23/03/07 17:40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야 당연히 서로 무탈하게 잘 지내는게 좋겠죠.

본인들 이권이 걸린게 아닌데 다른 나라야 알빠노죠. 그걸 옹호의 근거로 삼으시나요?

정말 빈약한 논거네요
오우거
23/03/07 17:42
수정 아이콘
김대중의 일본문화개방때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수메르인
23/03/07 17:44
수정 아이콘
그땐 이렇진 않았어요. 당시 기준 상대적으로 파이가 크고 컨텐츠 시장성이 높았던 일본문화상품에 먹히는거 아니냐 우려가 많은 정도였죠. 이조차도 지금와선 돼지풀 뜯어먹는 소리가 됐습니다.
그리움 그 뒤
23/03/07 17:46
수정 아이콘
혹시 세종시에 사시는 목사님이신가.....
23/03/07 17:48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해석하고 포장해주다니 놀랍네여
일본이 사죄하고 들어왔어도 국제사회는 미래지향적이라고 했을걸요?
저들이 남의 나라 일에 무슨 상관인가요?
결국 윤석열의 말 한마디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국제사회에 종지부 찍어버린거죠
23/03/07 17:50
수정 아이콘
그간 스토리 다 무시하고 원죄만들기 참 쉽네요.
아우구스투스
23/03/07 17:50
수정 아이콘
좀 세게 말해서 이런 기본도 안된 글이 나와야하나 싶네요.

유엔과 EU는 환영하겠죠.

남의 일이니까요.

그걸 가지고 최악이 아니었다고 판단하는 글이 따로 글로 나올 퀄리티가 아니죠.

기본은 하고 글을 써야지 같은 주제로 따로 글 쓰는건 좀 아니죠.

러-우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측에서 대폭 영토 완화하면서 종전 선언하면 멀리 우리나라에서 환영한다고 하겠죠.

당연한거 아녜요?

남의 집 싸움이 끝난다 하는데 거기다 제3자는 그냥 환영한다하지 뭐해요?

그럼 UN하고 EU가 아냐 그거 잘못된거야 이런단 말씀인가요?

글을 쓸때 기본적인 건 파악을 하고 써야하는거 아닌가 좀 강하게 말하고 싶네요.
23/03/07 19:48
수정 아이콘
결국 우크라이나가 장기전 끝에 열세가 확연해지면 그것이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죠.
아우구스투스
23/03/07 19:49
수정 아이콘
아니 글 파악을 아예 못 하시나요?
23/03/07 2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럽이 그냥 남 얘기니까 그러려니 해서 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찬성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이길 수 있는데도 포기한 것이 아니고 합리적인 종전안이었다고 판단되어야 서방국도 적극 환영하겠죠.
23/03/07 20:02
수정 아이콘
...예?
23/03/07 19:49
수정 아이콘
abc초콜릿님 댓글 복붙합니다.

굴욕 외교 맞죠. 그거 부정하는 거 아닙니다.
어차피 판 벌어졌으면 일단 이기고 봐야 하는 건데, 문제는 판 자체가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일본한테 질질 끌려다니기만 했다는 거죠. 제가 비판하는 요지는 "이기지 못할 거 같으면 피하기라도 하든가 왜 나서서 짐?"이라는 거지 윤석열이 백기투항 한 거 아니고 그게 잘못 아니라는 거 아닙니다.

아마 현 정부가 이러지 않았더라도 일본은 계속 "네 맘대로 지껄여라, 난 무시한다" 이랬을 테고 일본 자산을 강제 매각하면 후폭풍이 두렵고 그렇다고 질질 끌며 연장하면 비웃음거리 되는 양각 잡혀 있었다고 봅니다. 일본을 협상장으로 끌고 나올 전략 자체가 부재했어요.
아우구스투스
23/03/07 19:50
수정 아이콘
저기 댓글은 읽고 대댓글 다시는거 맞나요?
23/03/07 19:59
수정 아이콘
유럽이 그냥 남 얘기니까 그러려니 해서 찬성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아래 밝혔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3/03/07 17:51
수정 아이콘
뒤에 문재인 탓이야 뭐 그냥 매번 하는 이야기지 싶은데 따로 글 쓰려면 기본은 지키고 쓰셨으면 합니다.

동일 주제에 댓글로 나와도 욕 먹을 내용을 굳이 따로 글 쓰신 이유를 모르겠네요.
abc초콜릿
23/03/07 17:53
수정 아이콘
이게 한일간만의 문제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렇지 않아요. 지금 문제가 되는 건 65년의 한일기본조약에서 오는 건데 한일기본조약의 바탕은 52년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있죠. 결론적으론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국가 간 배상이 어떻게 처리 되었는 지 전례를 만들었으며 그 이후 한일관계 뿐 아니라 유럽이 식민지에 한 배상에 대해서도 여기서의 전례를 따랐다고 봐도 되는데.

지금 한국이 하는 게 이걸 그냥 통째로 뒤집는 겁니다. 이미 몇년 전에도 일본군에서 포로생활 한 미국인들, 징용 당한 연합국 국민들이나 유럽 내에서 독일에 피해를 본 이탈리아나 그리스인들에 대한 재판도 다 여기서 나온 전례를 따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전자는 미 대법원이 기각 해버렸고 후자는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이미 독일이 배상을 했으므로 개개인의 청구권에 대한 재차 배상은 필요 없음"이라고 판결 했습니다.

이걸 통째로 뒤집으려 들면 현재 소위 선진국이란 나라들에서 여기서 벗어날 나라 하나도 없는데 얘네야 당연히 한국이 이러는 거 싫어하죠. 무슨 남의 일이예요. 얘네도 지금 옛날 식민지에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덜 주려고 별의별 헛소리 주워섬기는 애들인데. 그런데 얘네가 그 때나 지금이나 세상을 주도하고 그 때 종이었던 애들은 지금도 후진국이네요.

이 문제에 대해 자신 있으면 1920년대에 소련이 식민지 해방, 반-제국주의 성전 외치면서 그대로 사방팔방으로 국제왕따 되었던 것처럼 한국도 비슷한 슬로건 걸고 선진국들 눈총 맞을 각오 하면 됩니다. 얘네가 어쩌겠냐?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저도 모르겠지만 얘네 앞으로도 개개인 청구권으로 청구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과연 얘네가 난리를 칠 지 안 칠 지 나라의 운명을 걸고 내기를 하라면 설령 별일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정상인이면 그런 도박 대신에 현상유지를 고르겠죠.

핵무장 얘기 나오면 타국한테서 봉쇄 될까봐 안달복달 하면서 진짜로 비슷한 짓 하다가 사방으로 포위된 전례도 있는 건 왜 그리들 쉽게 생각하는지는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아우구스투스
23/03/07 18:08
수정 아이콘
쟤들 입장에서의 남의 일이긴 하죠.

이 협상의 근본적인 다른 부분을 차지하고 다른 글에도 쓰거나 혹은 언급을 안한게 이 협상 자체가 완전 꼬인 상황은 맞아요.

무능한 현 정부가 이걸 해결하는 건 불가능이라고 보고 그래서 이 협상 자체에 대해선 딱히 뭐라 안하긴 합니다.

애초에 무리수도 맞다고 보는 편이고요.

대법에서 솔직히 트롤짓 한 것도 맞다고 판단됩니다.

근데 그걸 그렇게 보는 것과 저기서 환영 성명 냈으니 최악 아니다, 원죄는 문재인이다 이거는 다르죠.

심지어 제 기억이 맞다면 저 이후로 방미 후 미사일 사거리 제한 풀고 미국에 줄거 주고 받을거 받고 잘만 외교했어요.

이 건이 이런 방향 외에는 풀기 어려운거 알고 그래서 이걸로 딱히 비판은 많이 안 합니다.

다만 그 와중에 아쉬운 부분은 이 협상시 야스쿠니 신사 참배나 일본의 일부 망언 등을 제지히는 것도 끼웠으면 하지만 현정부로는 무리일테고요.

저 국가들은 한국이 아니니 뭐가 되었든 협상되서 안 싸운데 하면 환영인건데 그걸 근거로 이거 잘된거에요 쉴드글 쓸 이유는 없죠.

그리고 이건도 약한건 아니긴 한데 핵하곤 다르죠.

무리수 비유입니다.
abc초콜릿
23/03/07 18:17
수정 아이콘
다르긴 다르죠.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은 핵무장 강행 했음에도 봉쇄 없이 멀쩡하지만 이란, 북한은 봉쇄 당해서 나라가 주저 앉았죠.
그런데 이 쪽은 아예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부터의 국가간 배상에 대한 전례를 깬 적 자체가 없습니다.

제가 쓴 거 다시 보시면 알겠지만 유럽이나 유엔이 잘 했다니까 잘 됐다는 게 아니고, 유럽 애들이 그저 남 얘기니까 그러려니 하는 거 아니라는 겁니다. 만약 징용 배상에 대해 전례를 엎으면 가장 먼저 길길이 날뛸 나라가 바로 얘네들이예요. 유럽이라고 뭉뚱그리기도 힘들죠. 그 유럽 내에서도 지금도 배상 못 받았다고 이 가는 사람들 수두룩한데. 그리고 유럽 식민제국에 청구서 갖고 있는 제3 세계 사람들은 그거의 몇십배는 대기 중인데 걔네가 그걸 좋아할 리가 없잖아요. 단지 대놓고 말 안 할 뿐
아우구스투스
23/03/07 18:47
수정 아이콘
그 관점이라면 수긍이 되는 논리긴 하네요.

쟤들은 일본 입장이었지 또 한국 입장은 아니니까요.

사실 이걸로 따지면 더욱더 본문 글은 의미가 없긴 하죠.
23/03/07 20:06
수정 아이콘
그냥 쟤들은 일본 편이다 땡 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죠. 유럽에서도 전쟁피해국이 많고 국제법적 정의를 추구한다는 나라들인데요. 명백히 한국이 옳은 상황이었는데 한국이 양보한 것이었다면 직접적 이해관계도 없는데 저렇게 환영하지는 못했을 것이라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3/03/07 20:18
수정 아이콘
하나만 하세요.

진짜 그냥 더이상 대화가 안되는 분이라 넘어가려다 여기서 abc초콜릿님 의견 복붙해서 말하고 어디선 반대로 하고요.

좀 심하십니다.
데몬헌터
23/03/08 07:44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철수를 하고 싶으면 프랑스처럼 핵무장 강행하면 됩니다.
근데 그동안 주한미군 철수를 가지고 뭐라했더라..
23/03/07 18:14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국가 간 배상이 어떻게 처리 되었는 지 전례를 만들었으며] 이건 어디에서 근거하는지 궁금합니다.
더우기 그 당시의 한국의 체급과 지금의 체급이 다른데 우리가 그 선진국들 눈치 때문에 청구권을 이슈화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나요?
abc초콜릿
23/03/07 18: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자신 있으면 소련처럼 벌이면 됩니다. 위에도 썼는데 실제로 걔네가 어떻게 나올 지는 전례가 없어서 저도 뭐라 못 하겠는데, 그냥 넘어갈 "수도" 있죠. 얘네가 뭐라 안 할 "수도" 있으니까 거기에 국운을 걸고 도박을 하겠다고 화끈하게 나가면 반대 안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체급이 지금 영, 불, 독, 이 중에서 하나라도 뛰어 넘나요?
아우구스투스
23/03/07 18:42
수정 아이콘
별개인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이를 넘었단 기사는 있었을거에요.
abc초콜릿
23/03/07 18:44
수정 아이콘
2022년 기준으로 9위 이탈리아 2,058,330, 13위 한국 1,804,680이라 환율 감안해도 넘진 못 했나본데, 아마 환율이 요동치면 일시적으로 넘길 수는 있겠지만 넘겼다고 확신할 단계는 아닌 듯
23/03/07 1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자신 있으면 소련처럼 벌이면 됩니다] 피해국이 가해국에 청구권을 요청하는게 님께서 말씀하신 1920년대의 소련사례와 무슨 맥락이 있는지 모르겠구요. 한국이 청구권 이슈화하면 국제적 고립된다는게 님 주장의 요지인 것 같은데, 글쎄요 한국이 G7의 반열에는 못들어가도 이미 지역강국의 위치에 있구요. 일본은 식민제국이었지만 패전국, 전범국이 때문에 영국이나 프랑스같은 식민제국과 동일선상에 놓을 수가 없겠죠.
다른 예로 폴란드 정부는 몇 년전부터 독일에 피해 보상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독일 정부에서 이미 해결 되었다면서 그 요구를 거부하고 있구요.
그럼 폴란드 정부는 그 결과로 국제적으로 왕따가 되었나요? 적어도 독일 역대 정부에서는 배상금을 안 주더라도 누구 나라처럼 역사를 부정하는 제스처는 취하지 않았죠. 옆 나라 처럼 무역보복을 하지도 않았구요. 그니까 일본 정부가 배상을 안 하더라도 성의를 보이려면 적어도 야스쿠니가 아니라 현충원이나 국립묘지에 가서 참배라도 하는 쇼라도 해야하는거에요.
abc초콜릿
23/03/07 19:03
수정 아이콘
그냥 나치독일=일본제국로 똑같이 보니까 올바로 이해를 못 하는데 독일은 나치의 범죄는 사죄 했지만 독일 제국 시절 식민지에서 한 거에 대해선 "어 그래, 미안하다 됐냐?" 식으로 퉁치고 x까 시전합니다.

패전국인 일본제국은 나치독일과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겠다 봐도 2차대전 이전의 식민지 수탈은 별개입니다. 최소한 그 식민제국들은 일본이 대만과 조선을 점령하고 식민지배 한 것에 대해서 문제 삼지 않아요. 그리고 조선은 중일전쟁 이전부터 이미 식민지여서 여기서 절묘해집니다. 게다가 폴란드의 경우에는 상황도 다른 게 소련이 폴란드와 동독을 점령하고 나서 공산화 되었기 때문에 애당초 서독은 폴란드에 배상은 고사하고 수교도 안 했습니다. 오히려 실향민 입김 때문에 통일 직전까지 1939년 영토로 복귀하라고 땅내놔 시전하고 있었죠.

그리고 폴란드가 받은 건 2차대전의 전쟁범죄에 의한 피해지 식민지배가 아니예요. 우리랑 폴란드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서 일본에 금전적 배상 대신 과거사 왜곡을 막고 진정한 사죄를 요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게 현실적이라고 그랬더니 말로 하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라면서 부역자 하나도 없는 집안인데 위로 3대까지 부역자라고 욕 먹은 적 있습니다. 돈 받아야 사죄라고 믿는 사람들이 다수라서 그건 의미 없을 거예요
23/03/08 01:07
수정 아이콘
한국 일본의 과거사는 독일 폴란드의 과거사와 전혀 다르죠. 어쨋든 폴란드는 2차세계대전 전에 독립국이었고 2차세계대전때도 폴란드 임시정부는 연합국에 인정 받았습니다. 한국 일본의 과거사는 독일 나미비아 과거사와 더 비슷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독일은 나미비아에게 얼마전까지 식민 지배 관련해서 모르쇠하고 넘어갔음에도 국제 사회는 신경도 안썼죠.
계층방정
23/03/07 18:16
수정 아이콘
일본이 이걸 대응하겠다고 무역분쟁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도 세계적으로는 욕 좀 먹었던 건으로 압니다.
23/03/07 19:35
수정 아이콘
강대국 중 일본기업 자산현금화에 대해 안불편할 나라는 중국밖에 없죠 크크크 실제로 과거사 관련해선 한중이 꽤나 발맞추기도 했구요

근데 현 중국 입지가…

G7이 죄다 과거 깡패였는데 국제적으로 일본을 압박하기가 쉽지가 않죠. 꼴받긴한데 이게 현실이 참…
23/03/07 20:26
수정 아이콘
어쨌든 문재인처럼 그냥 문제를 방치했다면 파국만이 기다리고 있었죠. 이 문제는 독도 문제처럼 한국이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데몬헌터
23/03/08 07:40
수정 아이콘
그떄 핵무장 이야기할때 무수한 쉴드의 향연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대체 왜그랬을까요
크리스티아누
23/03/07 17:56
수정 아이콘
유렵하고 un이 환영하면 왜 최악이 아닌거죠? 그 나라들과 기관이 한국이익을 조금이라도 대변하고 있나요?
23/03/07 20:29
수정 아이콘
유럽은 일본처럼 직접적 이해당사자가 아닌데 왜 의미가 없죠? 한일 양국과 우방국인 유럽 입장에서 볼 때 전쟁피해 역사를 공유함에도 이 문제는 이렇게 해결되는 것이 맞다고 지지의사를 표한 것이 당연히 중요하죠. 만약 이렇게 양보하지 않고 끝까지 가서 한일 양국의 전면대치 상황이 왔다면 유럽이 누구 편을 들지 알 수 있으니까요.
slo starer
23/03/07 17:59
수정 아이콘
제3자 입장이 왜 중요합니까 어이가 없는 논리네요 윤카께서 욕 달게 먹겠다잖아요 그럼 그냥 욕먹게 냅두세요 되도 않는 쉴드 치지 마시고
만찐두빵
23/03/07 18:03
수정 아이콘
원죄는 일본에게 있죠. 그 이후 박정희 박근혜 둘이서 기름을 부엇고요. 문재인은 그냥 반일 감정으로 정치표 팔이한거 정도? 이거가지고 원죄라고 하기는 많이 모자라보이는뎁쇼?
abc초콜릿
23/03/07 18:41
수정 아이콘
사실 박정희를 잘못 했다고만 하기도 뭣한 것이 당시에 배상금을 받도록 해준 건 그냥 미국의 의지였고 최소한 한국측에서 쓸 데 없이 일을 질질 끌면 오히려 더 불리해진다는 생각을 공유한 거 같긴 합니다. 그와 별개로 장면 정부도 1961년에 협상을 하면서 "국가로 청구하면서 국내에 대한 지불은 국내 조치로 필요한 범위 안에서 다룬다"라고 한 거 보면 아마 군사정권이 아니라 제2 공화국이 협상을 진행 했어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는 있겠죠.

박근혜는 몰라도 박정희는 그 상황에서 할 만큼 했습니다. 그게 모두가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다는 것을 부정하진 않지만요
사당동커리
23/03/07 18:04
수정 아이콘
미국환영 유럽환영 도르
푸와아앙
23/03/07 18:0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398450?sid=104
日 문부상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전력…징용 문제와 별개"

이런거 보면 기분이 x같아서그런데 욕 좀 하면 안됩니까
shadowtaki
23/03/07 18:07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우-러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돈바스 내주고 종전한다고 선언해도 유럽하고 UN은 환영해 줄겁니다.
23/03/07 18:09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 반절을 줘도 환영하죠

타인의 고통보다 내 식탁위에 있는 고기값이 중요하니까요
아우구스투스
23/03/07 18:42
수정 아이콘
그쵸 이게 답이죠.
23/03/07 1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미관계가 위험해진다!

어... 그정도로 흔들릴 동맹이면 애초에 혈맹이 아닌게 아닐까요?

윤대통령의 핵무장론의 진의가 여기에서 나온거라면 핵무장 지지합니다
23/03/07 1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위에 abc초콜릿님 말씀대로 한번 일본과 단교하고 핵무장하는 도박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신가요? 미국이 혈맹인지 아닌지 동맹을 시험해 보기 위해?
23/03/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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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이랑 연결시킬 필요없습니다.

단어 그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동맹국이 혈맹은 아닌거같으니 자체핵이나 개발하는게 맞는거같다가 요지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3/03/07 18:4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위험해진 적도 없고 그냥 미사일 고도제한 풀어주기까지 했죠.
23/03/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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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현금화 시한이 다가오지 않았으니까 그랬죠. 한일관계에 무관심한 편이었던 트럼프가 대통령이기도 했고요. 현금화 시한이 다가오는데 한국 정부가 끝까지 뻗대면서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면 결국 한미관계도 위기에 빠졌을 겁니다.
아우구스투스
23/03/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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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해서 협상했던 건 바이든 시절입니다.

그냥 가정법이시군요.
23/03/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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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바이든이 이렇게 쌍수들고 대환영하는 것만 봐도 못 느끼세요? 미국은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서 분명히 좌시하지 않았을 것이고, 한국이 문재인 정부처럼 현금화 시한이 다가와도 비타협적 태도로 일관했다면 결국 양국의 극한대치 상황에서 한국에게 책임이 돌아갔을 겁니다.
아우구스투스
23/03/07 19:11
수정 아이콘
그니까 방미해서 협상을 하고 당시에 한미동맹 재창조했단 소리 들을 때도 바이든이었습니다.

말씀대로 계속 비타협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라면 미국이 그랬겠죠.

근데 그것도 가정이거든요.

욕먹었지만 소위 문희상 안이 당시 여당서 나왔습니다.

실제로 물밑협상 시도도 했다 보도되기도 했죠.
23/03/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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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러니까 제가 과거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문희상안 방해한 문재인 정부에게 원죄가 있다니까요? 청와대는 대법원 판결과 피해자 의사 존중만 외치면서 문희상안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협상해보려는 문희상과 여러 민주당계 인사들에게 양보의 여지를 전혀 주지 않았습니다. 국내 정치용 반일팔이를 위해 당시 범여권내 반일세력의 목소리만 키워줘서 민주당계에서 일본과 협상 의지를 갖지 못하게 만들었죠. 지일파라던 이낙연도 눈치만 보며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양측의 어느 정도 양보로 절충하려던 문희상 의장을 도와주려는 의사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협상안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이나 외교가에서 나왔던 설일 뿐 문재인 정부는 대법원 판결 존중과 피해자 중심주의라는 명분론만 주장하며 협상에 전혀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협상할 의지가 없었고 문제를 방치했다는 사실 자체는 전 정부 관계자들과 민주당도 부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금화 시한에 쫒기지 않았다면 더 유리하게 협상할 수 있었는데도 대법원 판결과 피해자 의사 존중만 주장하며 문제를 방치했던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아우구스투스
23/03/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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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요 이제와서 나온거지만 당시 박근혜 사면론처럼 문희상 안이 단순히 개인이 했을리 없다고 봅니다.

비겁하다면 비겁한거지만 소위 간을 어느정도로 보느냐도 정치의 능력인데요.

문희상 안도 청와대 입김이 들어갔을확률이 높으나 당시 여론이 나빠서 더 진행 못한건이죠.
23/03/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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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결국 이낙연의 박근혜 사면론처럼 문재인 본인은 쏙 빠지고, 주변에서 떠들어 봐야 문재인 본인이 힘 실어주지 않으면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이낙연도 문재인의 직접적 사면 의사는 듣지 못하고 측근에게 낚였다고 봅니다. 뭐 결국 문재인이 박근혜 사면했던 것처럼 문재인도 현금화가 코앞이었다면 파국을 피하기 위해 지지층의 반대에도 뭔가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우구스투스
23/03/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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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하자면 박근혜 사면과 같이 시한이 다가왔다면 문희상안으로 갔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현정부를 싫어하지만 이 건에선 너무 퍼주는 것 정도 빼면 딱히 비판글이나 댓글도 안 답니다.

다만 협상과 별개로 왜 자꾸 나서서 일본쉴드 치는지 그건 정략적으로 그러는거긴 하고요.
아우구스투스
23/03/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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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원죄는 애초에 대법의 무리한 판결쪽으로 간다면 이해됩니다.

물론 그간 글 쓰신거 보면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 라고 하고 싶으시겠죠.

근데 논리적으로도 그건 좀 어려울거라 봐요.
아우구스투스
23/03/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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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쌍수 들어 환영하면서 반도체, 전기차는 좀 혜택이라도 받은건가요?
고오스
23/03/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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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을 나치로 바꾸면 잘도 환영 할껍니다

남의 일은 쉽죠
23/03/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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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들이야 당연히 남의 일이고.. 싸움 끝낸다니 환영하는거죠.. 그게 정당화가 될 명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23/03/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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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그냥 남 얘기니까 그러려니 해서 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문재인 정부 말기부터 외교가에서는 이 문제에서 한국의 비타협적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강해지고 있었죠.
아구스티너헬
23/03/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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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일본에 넘겨도 환영할겁니다.
주변에 싸우는 애들이 어떤 이유든 그만 싸우면 자기일 아니면 누구나 환영하죠

하지만 싸우던 본인의 입장은 다른겁니다.
23/03/07 18:41
수정 아이콘
어쨌든 문재인처럼 그냥 문제를 방치했다면 파국만이 기다리고 있었죠. 이 문제는 독도 문제처럼 한국이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3/03/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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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거가 쟤네가 환영했어요 그건 아니란 겁니다.
23/03/07 19:00
수정 아이콘
abc초콜릿님의 말씀처럼 유럽이 그냥 남 얘기니까 그러려니 해서 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문재인 정부 말기부터 외교가에서는 이 문제에서 한국의 비타협적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강해지고 있었죠.
아우구스투스
23/03/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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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대로라면 이 글은 더 의미가 없어지는 건데 아시고 하는 말씀인가 싶네요.
23/03/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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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
아우구스투스
23/03/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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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뇨? 일본 국내에서 이 협상 환영한다고 따로 글 쓸 정도로 의미가 있는게 아니잖아요.

일본 입장에 있는 애들은 당연히 환영의사 표현하는건데 그게 따로 글 쓸 가치가 1g도 없다고 봅니다.
23/03/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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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일본처럼 직접적 이해당사자가 아닌데 왜 의미가 없죠? 한일 양국과 우방국인 유럽 입장에서 볼 때 전쟁피해 역사를 공유함에도 이 문제는 이렇게 해결되는 것이 맞다고 지지의사를 표한 것이 당연히 중요하죠. 만약 이렇게 양보하지 않고 끝까지 가서 한일 양국의 전면대치 상황이 왔다면 유럽이 누구 편을 들지 알 수 있으니까요.
아우구스투스
23/03/07 19:39
수정 아이콘
아니 위에는 직접적 이해당사자라고 남일 아니라고 쓰셨잖아요.
23/03/07 19:46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직접적 이해당사자는 아니지만 우방국으로써 어떻게 해결되는 것이 옳다는 판단 정도는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한일 분쟁이 하루이틀 된 일도 아니고 먼 나라 일이라도 유럽도 분쟁 내용을 알고 있죠.
아우구스투스
23/03/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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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걔들은 일본에 이입을 한거고 당연히 찬성할테니 글을 따로 쓸 의미가 없다는겁니다.
23/03/07 19:57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당연히 찬성은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이들이 본인들 이해관계에 따라 판단했다고 해도 이들의 찬성이 협상이 최악은 아니었다는 근거가 될 수 있죠. 최악의 경우 서방국들 사이에서 고립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23/03/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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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파국이요?
아구스티너헬
23/03/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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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파국이요?
누가보면 전쟁이라도 나는 줄 알겠어요
그리고 그 파국(?)의 책임은 왜 문재인의 것이죠?
일본에 책임이 있다고는 생각을 전혀 안하시네요?

모든지 굽히고 들어가야 파국(?)을 면합니까?
한국은 그럴만큼 약소한 나라가 아닙니다.
23/03/07 20:15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결국 일본 기업 자산 강제압류 절차가 현금화로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었다면 일본도 한국 기업 자산 강제동결 등 제재 조치로 보복하면서 미국의 동맹국인 양국이 경제제재를 교환하는 유례 없는 경제, 정치, 외교적 극한 대치상태에 빠졌을 것이고, 한미관계까지 위험해졌겠죠. 유럽과의 관계도 악화되어 서방세계에서 고립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냥 일본과 단교도 불사한다는 항일정신으로 외교에서 도박하시려고요?
아구스티너헬
23/03/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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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 국가 소송도 아니고 개인대 회사대 소송인데
일본이 저렇게 반응하는건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이죠
항상 일본편에서 최악을 상정하시네요

최악의 상황까지 가게 미국이 놔두지도 않겠지민
최악의 상황에서 손해보는건 한국만이 아닙니다.

한국이 굽히고 모든 요구를 철회하는 옵션
일본이 한국의 모든 요구를 받아들이는 옵션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는 옵션
둘다 양보없이 님말처럼 단교(?)로 가는 옵션

옵션은 많습니다.
그리고 옵션을 딜 하려먼 딜교가 유발되어야하죠
전 정부는 딜교를 하던 중이었고
이 정부는 GG치고 꼬리내린거죠 근데 그 당위가 그닥인게 웃긴거죠 시급하거나 살존하는 강력한 딜이 있는 상황도 아니었거든요
헛스윙어
23/03/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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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댓글 쭉보다가... 말씀하신건 경제제제가 아닙니다... 지금도 외국 기업들 자산압류는 많이 일어나는일입니다... 이건 제가 하는일이라...
23/03/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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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문재인 정부처럼 현금화 시한이 다가와도 비타협적 태도로 일관했다면 결국 양국의 극한대치 상황에서 한국에게 책임이 돌아갔을 겁니다.
23/03/0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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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쪽은 자기 일이기도 하죠. 제국주의 국가 구 식민지 관련 이야기인데요. 한국의 주장이 국제적으로 먹힌다면 나중에 식민지배 피지배 국가들이 성장해서 식민지배국에 배상을 요구할때 골치아플테니까요.
23/03/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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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잘하네요 저출산으로 한국군 붕괴 걱정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놈의 자존심 지킬 여유가 없습니다
북한이 제일 지키려고 애쓰는게 자존심이죠
slo starer
23/03/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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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투항은 지나가던 개도 할 수 있는건데 뭘 잘한거죠?
아우구스투스
23/03/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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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부가 지나가던 개보다 못 하단 뜻일수도 있으니 속단은 금물입니다.
23/03/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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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개는 못해요 문재인처럼 지지율에 미치면 시한폭탄같은 문제들은 무조건 방치하고 뒤로 미룰수도 있었겠죠. 당장 지지율은 피해 보더라도 국익을 위해서 결단한 점은 평가할 만합니다.
slo starer
23/03/07 19:57
수정 아이콘
잘했냐 못했냐가 평가기준을 문재인으로 드는건 좀 그만하면 안될까요? 그냥 진영논리에 매몰됬고 정치과몰입이라는 걸 자인하는 꼴이라 주장의 설득력이 아주 떨어집니다. 그리고 도대체 그 국익이라는게 뭔가요?
아구스티너헬
23/03/07 20:01
수정 아이콘
그게 국익인지는 님이 판단할 일이 아닌데요?
데몬헌터
23/03/08 0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구보다 지지율에 진심인 정당을 두고 지지율피해에 국익을 위한 결단.. 이건 엄밀히 따지면 국익을 위한 결단이라 보긴 힘든게, 일본이 무리수를 둔 덕에 되려 관련 물자 자급률이 높아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일본과 갈등을 빚어서 유의미하게 나쁜건 실제로 미국과의 관계약화 정도고 실제로 그게 시한폭탄이라 말하는건 숭일파들의 망상에 불과합니다
본문과 별개로도 자기들만 국익을 생각한다는 식의 근거없는 독선은 문제있는 태도아닌가 싶어요 뭐..일본제국도 국가를 위해 태평양전쟁을 일으켰고 김일성도 위대한 조국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죠
마인드머슬커넥션
23/03/07 18:55
수정 아이콘
독도내주고 미국 유럽 UN이 환영한다고하면 좋다고 하시겠군요
23/03/07 18:58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독도 문제처럼 한국이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3/07 22:14
수정 아이콘
님이 독도 문제를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누구한테는 이 문제도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인 겁니다.
cruithne
23/03/08 09:06
수정 아이콘
왜 사람들이 반발하는지 이제라도 이해하셨으니 다행입니다.
SG워너비
23/03/07 19:00
수정 아이콘
매번 결론은 문재인인데 댓글화나 하시지요
개까미
23/03/07 19:03
수정 아이콘
(대충 자전거 타고가다 앞바퀴에 지가 막대기 꽂고 자빠지는짤) 대사는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
뭔 진짜 크크크크크크크
피우피우
23/03/07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타령은 제쳐놓고 사안에 대해서만 얘기하자면, 사실 대부분의 국민은 배상보다는 사과에 더 민감하죠.
일본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과거사 관련해서 본인들의 잘못을 부정하는 망언과 행보가 너무 노골적이라는 게 문제인데 (고노 담화가 있지만 사실 사과로서는 좀 부족하기도 하고 이걸 무색하게 할 만큼의 행태를 그동안 너무 많이 보여줬죠) 이런 국민 감정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줄 수 있는 말 뿐인 사과나 쇼조차 제대로 못 받아왔는데 뭐가 차선입니까.
뭐 우매한 국민들이 감정을 앞세우는 바람에 실리를 놓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 실리가 도대체 누굴 위한 건지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실리나 국익도 결국 국민을 위한 것 아닙니까?

근데 솔직히 점점 친일 마인드를 가진 (나쁜 의미가 아니라 친미, 친중, 친러 등과 같은 건조한 의미로서의 친일입니다.)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시간이 더 흐르면 저 국민 감정도 해소가 되긴 할텐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아무 사과도 없이 이런 합의를 한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abc초콜릿
23/03/07 19:1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그 얘기를 해봤더니 (금전적 배상은 포기하고 과거사 왜곡 방지, 사죄 똑바로 하는 것) "맨입으로 하는 사죄는 사죄가 아니다"라고 쌍욕 먹고 위로 3대까지 친일파 된 개인적 경험도 있고, 이건 개인적 경험 뿐 아니라 2019년에도 설문조사 했을 때 과반수 이상이 금전적 배상 없이는 안 된다고 응답 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이 배상보다 사과에 더 민감하다"라는 건 사실이 아닐 겁니다
아우구스투스
23/03/07 19:1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사과도 배상도 모두 없는 협상이겠죠.

물론 현정부는 이것도 겨우 할만큼 무능하지만요.

그게 가장 비극인듯요.
피우피우
23/03/07 19:19
수정 아이콘
일본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적이 아예 없으니 그럴 바엔 돈이라도 내놔라 하는 태도가 많은 것일 수도 있죠.
애초에 사죄 똑바로 한 적이 없어서 그렇지 진짜로 사과 제대로 하고 망언과 과거사 왜곡 없는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금전적 배상에 대한 요구도 많이 약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가정일 뿐입니다만.
아무튼 그 돈도 안 드는 말 뿐인 사과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걸 굴욕외교 말고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abc초콜릿
23/03/07 19:21
수정 아이콘
굴욕 외교 맞죠. 그거 부정하는 거 아닙니다.
어차피 판 벌어졌으면 일단 이기고 봐야 하는 건데, 문제는 판 자체가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일본한테 질질 끌려다니기만 했다는 거죠. 제가 비판하는 요지는 "이기지 못할 거 같으면 피하기라도 하든가 왜 나서서 짐?"이라는 거지 윤석열이 백기투항 한 거 아니고 그게 잘못 아니라는 거 아닙니다.

아마 현 정부가 이러지 않았더라도 일본은 계속 "네 맘대로 지껄여라, 난 무시한다" 이랬을 테고 일본 자산을 강제 매각하면 후폭풍이 두렵고 그렇다고 질질 끌며 연장하면 비웃음거리 되는 양각 잡혀 있었다고 봅니다. 일본을 협상장으로 끌고 나올 전략 자체가 부재했어요
프리오이
23/03/07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비아냥(벌점 2점)
아우구스투스
23/03/07 19:34
수정 아이콘
동의가 되는 댓글입니다.

이번 협상에 왈가왈부나 어쩔 수 없는 부분에 대한 논지, 국제정서 등은 충분히 이야기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근데 기껏 새 글을 써서 하는게 쟤들이 환영했으니 잘된거, 전정부 원죄론이면 이게 뭡니까?
그럴수도있어
23/03/07 19:33
수정 아이콘
중국이 소수민족 독립시키고 이스라엘이 팔레이스타인한테 모두 양보하면, 전세계에서 환영성명 나오지 않을까요? 외교에서 우리가 아닌 다른나라들이 모두 환호를 보낸다는건 그만큼 외교를 못했다는 거죠.
-안군-
23/03/07 19:43
수정 아이콘
국익이라는 게 오로지 경제적 이익을 보는 것 만은 아닙니다.
윗분들도 얘기하셨지만, 러-우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동부지역 양보하고 정전협상 하면 전세계가 환영할겁니다.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순순히 그 땅을 떠나서 시리아나 레바논 등으로 이주하면 전세계가 환영할겁니다.
신장위구르 지역 사람들이 이슬람교를 포기하고, 티벳 사람들이 라싸를 포기하고, 중국 전역으로 흩어지면 전세계가 환영할겁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 개개인과는 상관없이, 전부 힘의 논리, 경제적 논리로만 돌아가는 그런 세상을 원하십니까?
그냥 제국주의로 돌아가죠 뭐. 강대국들의 경제적 효용 면에서는 그게 가장 합리적일 테니까요.
23/03/07 2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익 면에서도 현금화를 방치하는 것이 최악이고, 이렇게 양보하는 것이 차선 아니면 차악은 된다고 봅니다. 지금 비유가 부적절해 보이는 것이 독도 문제에서 양보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영토 문제가 아닌 과거사 배상 문제로, 이 문제는 독도 문제처럼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3/07 21:56
수정 아이콘
국가는 계약으로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일 뿐입니다.

애초에 국익이란 표현이 뭘 의미하는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만.....
트리플에스
23/03/07 19:49
수정 아이콘
정치가 뭐라고...쯥.
소주의탄생
23/03/07 20:03
수정 아이콘
이젠 별의별 논리가 다 나오네요 크크크크 정말 열심히들 사십니다 열심히들
김연아
23/03/07 20:07
수정 아이콘
신규글 작성의 변이 본문의 1/3을 차지하는 글이 댓글화되지 말아야하는 이유를 도무지 찾지 못하겠네요

댓글 많이 받아서 좋겠어요
국수말은나라
23/03/07 20:14
수정 아이콘
맞고 틀리고는 둘째치고 그냥 문재인과 반대로만 하는게 이번 정부인건 잘 알겠습니다 그만큼 윤 개인이 쌓인게 많았나부죠
바부야마
23/03/07 20:16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안타깝습니다..
김재규열사
23/03/07 20:17
수정 아이콘
강대국들 입장에서는 동아시아에서 제일 친한 나라는 일본이고 한국은 잘해봐야 2순위 내지 3순위니까요. 한국과 일본의 국력이 정반대였다면 이미 일본에서 넙죽 사과하고 먼저 배상금을 드리고 싶다고 했을 겁니다.
근데 왜 이번 한일합의의 원죄가 [문재인]한테 있는지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일부러 윤석열에 대한 반감을 일으키기 위한 목적이라면 성공입니다.
누군가입니다
23/03/07 20:46
수정 아이콘
이 지경까지 온 게 전정권에 있었던 징용공 판결때문인데 그걸로 수출규제, 지소미아 같은 굵직한 정치 외교 사건들 있었는데 원죄가 문재인인가는 몰라도 문재인 책임이 없는거면 윤석열도 아무 책임 없는거죠.
아우구스투스
23/03/07 20:50
수정 아이콘
아니 대법판결을 행정부에서 조종을 했다고 이야기하시는건가요?

이후 행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거면 몰라도 판결은 어쩌기 힘들죠.

그거는 말이 안되요.
누군가입니다
23/03/07 20:55
수정 아이콘
전 판결이 문재인 책임이라고는 한마디도 안했는데요.
근데 계속 나오는 소린데 일본 사법부가 저렇게 판단했다고 일본 행정부가 방관하면 한국입장에서 좋은 말 할리가 없다는걸 알텐데 그건 일부러 계속 무시하는건가요?
문제를 방치하고 외교적 문제로 키운게 [문재인 책임]이란거죠.
아우구스투스
23/03/07 21:01
수정 아이콘
외교적 문제로 커진건 기억하기론 일본이 먼저 쳤을겁니다.

딱히 책임이 없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당시 뭘 어쩌기도 힘들었다고 보고요.

사실 윤정부도 이 건 자체만으론 그래서 비판을 거의 안했습니다.
누군가입니다
23/03/07 21:09
수정 아이콘
어쩌기 힘들었다는것치곤 문재인 정부는 꽤나 능동적으로 대처했습니다. 결과가 좋았건 안 좋았건
어쩌기 힘든건 윤석열도 비슷한 측면은 있지만 님은 안했다지만 욕 잘 먹고 있잖아요.
아우구스투스
23/03/07 21:11
수정 아이콘
뭐 협상 자체보다는 거진 백기들고 항복하고 지속적으로 일본입장 대변 거기에 삼일절 트롤이 크죠.
누군가입니다
23/03/07 21:13
수정 아이콘
대본이 처참하다는건 동의합니다.
23/03/07 23:25
수정 아이콘
일본 책임이 있는 겁니다. 전정부가 아니라요...
누군가입니다
23/03/07 23:28
수정 아이콘
그럼 윤석열 책임도 없는거죠. 근데 본인 글은 어떻게 적었더라...
23/03/07 23:29
수정 아이콘
이번 굴욕외교는 윤석열정부가 했습니다.무슨 윤석열 책임이 없습니까
누군가입니다
23/03/07 23:31
수정 아이콘
굴욕적 외교의 뒷편엔 전정권의 대일외교 실패가 있는데요.
거기서 문재인의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면 그냥 지나가면 됩니다.
23/03/07 23:5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책임이 없는거면 윤석열도 아무 책임 없는거죠." << 라는 님의 워딩이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문재인 책임이 있든 없든 윤석열은 외교 당사자로서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대법원의 판결을 문재인의 책임이라고 보면 역시 저도 할 말이 없고요. 무역 보복은 일본 아베 정부가 시작했으며 자국 내에서도 무리한 보복과 명분이 부족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22년 7월부터 윤석열 정부는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여유가 있음에도 지금 전적으로 일본을 대변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 협상에 윤석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까?
윤석열을 무조건 실드 치고 싶으신건지, 문재인을 욕하고 싶으신 건지, 일본 정부를 대변하고 싶으신 건지 헷갈리네요.
누군가입니다
23/03/08 00:09
수정 아이콘
아니 님은 일본 책임이라면서요. 그 논리면 이렇게 된게 윤석열 문제인가요? 모두 일본 책임이지.
타임라인 좀 확실하게 해야할게 징용공 판결에서 수출 규제 시작까지 시간이 반년 넘게 있었습니다.
판결에 빡쳐서 일본이 항의한것도 당시에 나온 이야기고요.
그럼 그때 정부는 모르쇠한게 책임 없는건가요? 마찰 있으면 조율하라고 있는게 정부 아닌가요?
그래서 수출규제 때리고 그거 철회하겠다고 지소미아 만지작거리다 결국 본전도 못찾은게 PGR 글에 기록되어있는데 님같은 사람들 희망회로대로 된게 하나도 없습니다.
전정권에서 시작된 외교마찰이 지금까지 온건데 아무튼 일본책임임! 윤석열 책임임! 하는게 기가 찹니다. 문재인은 꼭두각시 정부였나
23/03/08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지금이 무슨 정부입니까? 윤석열 책임 없다고 강변 하시는 것이 이상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법원 판결이 판결이 나오고 나서는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 전범 기업의 피해자 배상과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이런 와중에 일본이 선제적인 무역보복을 단행하면서 대치 상황이 된 것입니다.
님 의견은 판결이 나오자 마자 바로 일본이 항의할 것이 무서우니까 대법원 판결을 뒤집고 일본에게 굽신 거리라는 뜻입니까?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들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요?

징용공 판결에서 수출 규제 시작까지 시간이 반년 넘게 있었다고 하셨는데 윤석열 정부 취임 후 지금까지 반년 이상 있는 시간은 무엇인가요?

일본이 때렸어도 문재인 정부가 화해를 청하지 않았으니 문재인 책임이고
윤석열 정부가 굴욕외교를 해도 문재인 정부가 그때 화해를 안 했으니 이것도 문재인 탓이다라는 건가요?
일본은 문재인 정부나 윤석열 정부때나 어떤 사과도 없이 입장 변화 없이 대응하고 있기에 이 상황이 된 것은 일본에도 책임이 큽니다.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 책임도 있고 무역 보복에 대한 일본의 책임도 당연히 있지요.
일본의 책임이 있는 와중에 이를 굴욕적 외교로 일본 입장을 100% 대변해주는 외교를 한 것은 윤석열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입니다
23/03/08 01:48
수정 아이콘
Vacuum 님// 전 문정부 책임 없다는 님소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윤석열 책임이 없다가 되어있네요.
원 댓글도 [문재인 책임]을 메인으로 삼고 있는데 윤석열을 사랑하는건 누구인지 참나
무슨 징용공 판결 후 일주일 뒤에 때린것도 아니고 조정하자고 일본이 요구했는데 반년 정도 한국 정부에서 삼권분립 내세우며 일본 요구 무시한건 그 당시에도 나온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일본이 무역규제 때린거고
저렇게 될때까지 방관하고 있던게 전 정부인데 그에 대한 책임은 없고 아무튼 일본 책임, 윤석열 책임만 있군요. 문정권을 얼마나 사랑하는건지 그래서 정권이 뒤집혔지만
윤석열 책임 있습니다. 일본 책임 있습니다. 근데 거기서 왜 문재인은 열외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수출규제가 19년도이니 본인 임기에서 해결할 시간도 대충 3년 있었습니다. 근데 본인은 외교 문제 해결 못하고 떠나고서 이제와선 모든게 윤석열, 일본 책임인가요?
23/03/08 02:15
수정 아이콘
누군가입니다 님//
일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책임 없는 자세로 한국 정부의 태도 변화와 양보 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외교적인 협상을 한국 정부가 제대로 시도하지 않았다며 전 정부를 끌어다 책임론을 들먹이는 것은 가해자인 일본은 뒷전으로 가고 오히려 피해자가 협상하지 않았다고 몰아가는 이상한 상황이 된다는 뜻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일본 입장을 전적으로 대변하는 식의 굴욕적인 협상은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때문에 이번 협상을 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고요. 따라서 전 정부의 책임을 논하든 말든 윤석열의 책임은 없어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 "문재인 책임이 없는거면 윤석열도 아무 책임 없는거죠." 라고 글을 쓰셨기 때문입니다.

문정권을 얼마나 사랑하길래라는 글에는 윤석열을 얼마나 사랑하길래 일본을 얼마나 사랑하길래라고 갈음합니다.
23/03/08 02:47
수정 아이콘
이분의견이 더 일리있다 생각합니다
23/03/08 05:56
수정 아이콘
한국과 일본의 국력이 정반대라 일본에서 배상금 준다고 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기뻐할지 모르겠습니다. 저게 먹히면 나중에 식민지배 피지배국에서 어느정도 성장했을때 식민지배국에서 요구하면 골치 아플텐데요...
파프리카
23/03/07 20:29
수정 아이콘
반세기 전의 한일협정과 지난 정권 당시의 대법원 판결로 많이 꼬인 상황이었고 현 정권에 부담이 되었을 것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지금 돌아가는 것을 봤을 때 아마 미국에서도 좋게 해결하라는 압박이 있었을 것이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일본으로부터 식민지배에 대한 어떠한 인식 변화나 전향적 태도를 전혀 얻어내지 못한건 아쉽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듯 합니다. 그럼에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한 거였다거나 한일관계의 새시대를 열었다고 대통령이 코멘트해버리면 일제강점기는 앞으로 어떻게 규정되겠습니까? 정말 우리가 약했기 때문에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되고 일제의 잘못은 사라지게 되는 건가요? 저는 합의보다 대통령실의 인식과 대응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헛스윙어
23/03/08 06:18
수정 아이콘
저도 까놓고 보면 이댓글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보하면서 받을건 받고 형식적으로라도 피해자분들께 사과하는 모양새를 만들면서 해야지 이렇게 백기투항은...
23/03/07 20:39
수정 아이콘
그냥 립서비스죠
이걸 자화자찬 할꺼리가 있나요?
미국은 한일과 손잡고 중국견제할 생각에 그냥 과거일 따위
관심도 없는거고
EU는 미국이 박수쳐 주니 멍하니 따라쳐주는거 뿐인데
23/03/07 21:29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가 땅 다 러시아에 양보하고 종전해도 유엔하고 eu에서 쌍수들고 환영할거 같은데 크크크
대한통운
23/03/07 21:45
수정 아이콘
문제인에 뇌가 절여지신게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그로인해 대부분 동의할수없는 의견을 당연한
의견인냥..안타깝네요.
그리고 밑에글에서 왜 글을 새로 파냐고 뭐라
하셨던거 같은데 여기서는 밑에글도 새로 썼으니
나도 썼다라니..참 자기합리화가 대단 하시네요.
23/03/07 2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에서 싸움이 일어났음. 1번이 2번을 거의 일방적으로 팼음. 선생님이 화해를 주선했으나 화해가 잘 안되는 상황.
선생님이 2번한테 '다음주에 반대항 경기도 있잖아. 그래 니가 착하니까 니가 먼저 손 내밀어봐.' 2번이 어쩔수없이 '그래 화해하자'라며 쭈뼛쭈뼛 손을 내밈. 그제서야 1번도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함. 하지만 2번의 얼굴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 표정이 아님. 선생님. 서로 다툰 1, 2번이 화해를 하니 니들도 박수를 쳐줘. 그러자 나머지 반 학생들도 박수를 쳐줌.
그래서 어쩌라구요????
23/03/07 22:29
수정 아이콘
한 발 양보해서 이번에 머리 숙인 걸 계기로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이고 협력적 관계를 가지게 된다면 마음 한 켠에 미안함을 두고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런데 과연 그렇게 될까요?
비회원
23/03/07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이 불구 대천지 원수라면 몰라도 이쯤 되면 정치(진영?) 과몰입 증세 같아요
23/03/07 22:24
수정 아이콘
유럽연합이야 당연히 좋아하죠. 서유럽 국가들은 20세기까지만 해도 식민제국이었는데 한일관계 보면서 지들한테는 언제 배상청구서 날아오나 싶었을걸요? 억측도 아닌게 인도나 인도네시아처럼 체급 올라온 식민지들은 옛날 지배국에 배상요구 쭉 하는중임.
23/03/07 22:27
수정 아이콘
이거를 미국 및 유럽국가들이 왜 좋아하는지를 모르시면 세계사 공부를 좀 하셔야할듯..
마그네틱코디놀이
23/03/07 22:36
수정 아이콘
식민지가 뭔지 아시죠? 유유상종이라 쟤네 입장에서는 좋아 보이겠죠.
23/03/07 22:39
수정 아이콘
하긴 윤통이 일한합방하자고 해도 문재인 xxx하실분인데 뭐 굳이
23/03/07 23:21
수정 아이콘
유럽연합과 UN은 그저 어느나라가 고개를 숙이고 굴욕외교를 했던 두 나라가 화해를 하니 환영한 것입니다.
미국은 그저 자기들의 두 동맹국이 화해를 하는듯 하니 환영을 한 것이구요.
일본이 양보하고 사과했어도 환영했을 겁니다.
무슨 그런 큰 의미를 부여하시나요. 윤석열 정부 잘했다는 근거로 삼을게 없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22년 7월 부터 협상을 시작했고 협상할 시간은 아직 더 있습니다. 그냥 일본은 입장변화가 계속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무슨 문재인정부의 원죄이니 뭐니 탓을 하나요. 그저 윤정부가 귤욕외교를 한 것입니다.
23/03/08 01:10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저들은 식민지 지배국이라 일본과 같은 스탠스죠. 까놓고 말해서 과거사 반성 잘한다고 하는 독일도 식민지배 관련해서는 최근까지 모르쇠하던게 현실인데요. 오히려 미국 압박으로 당시에 일본이 한국에 해준게 이례적이라 봐도 될 정도로요.
23/03/08 06:01
수정 아이콘
독일은 나미비아와 식민지배 및 학살에 대해서 이제서야 배상금 협상이 이뤄지고 있죠. 독일이 배상에 대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공식적인 사과를 계속 미루는 점 때문에 협상 타결이 안되고 있죠. 과거사를 철저하게 반성해서 일본에 모범이 되야 한다는 그 독일이요. 독일이라고 해서 식민지배에 대해서는 일본과 크게 다를게 없어요.
23/03/07 23:25
수정 아이콘
정부가 '해법' 마련할 때…일본은 유엔서 "강제동원 없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34674?sid=104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1993년 고노담화를 통해 사과했지만, 강제동원은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나치 독일의 지멘스, 폭스바겐, 바이엘 등 6천여 가해기업들은 7조원이 넘는 기금을 모아 폴란드와 체코 등의 강제노역 피해자에게 배상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58190?sid=104

'완승' 굳히기 들어간 일본…수출규제엔 "한국 자세 보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34673?sid=104
소환술사
23/03/08 00:05
수정 아이콘
일본 목에 힘 단단히 들어갔네요 어휴
23/03/08 01:12
수정 아이콘
와 "한국 자세 보겠다"...는 이 구도가 얼마나 불균형한지 단번에 드러내주는 말이네요.
소주파
23/03/08 00:23
수정 아이콘
한글은 정말이지 위대한 문자입니다.
23/03/08 00:26
수정 아이콘
편향확증적인 글이 피지알에 너무 많이 보이네요.
피곤합니다.
헛스윙어
23/03/08 06:15
수정 아이콘
근데 윤통령님 법치주의가 가장 중요한 가치 아닙니꽈
찬양자
23/03/08 06:33
수정 아이콘
간밤에 불면인지 잠이 너무도 안오더군요.
문재인만 아니였다면 숙면했을텐데..

정말 밉네요. 지난 문정부.
23/03/08 07:47
수정 아이콘
진짜 토나오네.
지나가던S
23/03/08 08:48
수정 아이콘
이걸 문재인 탓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닙니까?
23/03/08 09: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정글러 탓하는 게 더 맞을듯
Emas Parker
23/03/08 09:16
수정 아이콘
나한테 호구짓 하겠다는 사람한테 굳이 너 왜그래 라고 할 필요있나요. 아이구 잘한다 칭찬해줘야지.
강동원
23/03/08 09:29
수정 아이콘
니뽄 제국 반자이!
23/03/08 10:02
수정 아이콘
이것보단 이완용이 훨씬 논리적이었어요.
신천지는누구꺼
23/03/08 10:46
수정 아이콘
블루팀 레드팀 갈라져서 싸우고있는데 블루팀 2군이 서로싸우고있으니까 삔또가 상하지요
라이언 덕후
23/03/08 11: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일관곈 누가해도 욕먹는데 윤석열레퀴엠 해가지고 욕 다먹고 해결하겠다 하는 입장이면 머 그 뜻을 알아채고 찬양할수도 있죠.

너무 퍼준것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생각하는 뭐는 받아왔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것도 어차피 욕쳐먹긴 마찬가지라 생각하구요.

한국에서 반발 없이 완전한 합의는 제가 생각하기에

일본 총리랑 천황 한국에 끌고와서 청와대(아니면 용산 집무실)에서 둘이 도게자 한국 대통령 앞에서 도게자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한국 국회의원들 앞에서 도게자

광화문 광장 앞에서 한국 국민들 상대로 도게자

이렇게 3도게자 하는 정도의 사과와 한일기본조약때 한 사과때 배상금 현재 기준으로 한번 더 차관없이 전부 무상 + 동해를 일본해라고 하지 않기

+독도 영유권 완전포기 선언

정도는 받아와야 논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해결할 수 있는 정치인이 누가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호러아니
23/03/08 14:23
수정 아이콘
이걸 근거라고 주장하시는건 본인이 얼마나 사대주의에 쩔어계신지 증명하는것밖에 안돼요... 사건 내에서 근거를 찾아야죠.
협력하고 싶고 미국 눈치 보이면, 전 이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과거사 문제는 조용히 묻어두고 미국 통해서 이야기해서 군사협정하거나 구상권 청구는 미루거나. 얼마든지 방법은 많습니다. 딱히 문제 해결할 능력은 없으면서 나서서 뭔가 하려고 한것외에 무슨 의의가 있나요? 이번 굴욕 외교 이전에 못하다가 이번 사건 덕분에 가능해진거 아무거나 가져와보세요.
백상아리
23/03/09 16:32
수정 아이콘
인간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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