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31 08:09
이게 큰 문제겠죠.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굳이 일반글에 규정에 애매하게 걸치게 글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운영진이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 분명 양진영에서 서로 짤린 글만 들고와서 편파적으로 운영한다고 외칠텐데..
22/10/31 02:13
"정치글/일반글"로 알 수 있는 건 일반글 대비 정치글의 수(즉, 정치글은 일반글의 약 46.5% 가량 된다 또는 일반글은 정치글의 약 2.2배 가량 된다.)이고, 자유게시판 내 정치글의 비중을 보고 싶으면 "정치글/(일반글+정치글)"을 따져봐야죠. 결과는 약 31.7%네요.
22/10/31 02:20
근데 이건 윤정부의 논란은 더 큰 논란으로 덮는다..
라는 문제해결;; 방식때문에 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이어 써지는감도 없잖아 있는것 같아요. 논란이 있으면 사과하고 넘어가면 될것을 (ex날리면) 계속 키우고만 있으니.. 7월부터 굵직했던 이슈들이 인사부실논란,사적채용 문제 - 이준석 사가 시작 - 펠로시 패싱 - 초등학교 입학 시기 논란 - 수해복구 논란 - 이준석 양두구육 논란 - 김건희 논문 논란 - 영국 조문 논란 - 날리면 논란 - 이준석 가처분 이벤트 - 레고랜드까지.. 잔잔바리들 다 쳐내도 빅이벤트; 가 너무 많았죠..
22/10/31 04:39
아래가 애매해지거나 안 지켜지게 된 게 크죠. 라떼는 안 그랬는데...
4.1.7. 코멘트화 - 같은 주제의 글은 되도록 코멘트 화 해 주십시오. 필요 시 관리자가 코멘트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 주제를 공유하나 상당히 다른 관점일 경우 등에는 허용될 수도 있습니다. - 같은 주제이더라도 일정 시간(보통 목록에서 지난 화면이 된 경우, 혹은 2일 이상의 간격)이 지났다면 허용될 수 있습니다.
22/10/31 07:33
저마다 판단 기준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정치글 비율이 3분의 1도 안되는데, 왜 정치게시판이나 다름 없는 것처럼 느끼시는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22/10/31 11:06
음 물론 말씀대로 판단기준이 다른것도 있을거구요.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혀두고 말씀드리면 그냥 전체자게:정치글로 보면 비율이 낮을수도 있는데, 자게 글들을 대충 장르별로 분류한다고 치면 정치글 비율이 굉장히 높은게 아닐까… 싶거든요. 게다가 파이어나는 비중도 일반글 대비 상당히 높아서 피로감도 상당하고…
22/10/31 11:11
(물론 장르/종류를 세부적으로 분류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분류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자게 글을 크게 일상글/정보글/정치+시사글 정도로 나누어서 생각하고 있는데요, 본문에서 계수해주신 정도면 정치와 시사를 합하더라도 그 비중이 다른 종류의 게시물들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높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파이어 나는 비중이 높고 피로감도 상당하다는 말씀은 충분히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치게시판을 분리할 경우 나중에 더 큰 파이어/피로감이 몰려올 거라는 우려가 있어서, 이 정도는 커뮤니티 생활에서 어쩔 수 없는 지점 아닐까 싶긴 합니다. 정치 카테고리가 보기 싫으신 분들을 위해, 개인화 화면의 '자유게시판 첫 카테고리 설정' 메뉴에서 전체/일반/정치를 선택하실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2/10/31 11:23
아, 안내 감사합니다. 물론 설정은 감사히 쓰고있긴 한데..
인간 심리가 역시나 가끔은 이렇게 해놓아도 들여다보고 싶은게 인지상정인지라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는 심정으로 들여다보거든요(…) 뭐 들여다볼때마다 여지없긴 합니다 크크
22/10/31 07:38
댓글화를 너무 못해요.
전정부 시절은 좀만 비슷하면 댓글화 하라고 물어뜯었는데 지금은 뭐 인터뷰 하나하나 마다 글 하나씩 파지고 있으니...
22/10/31 08:11
이분들이 큰 문제이긴 합니다. 그냥 원글이 있는 사안이면 댓글이 길게 달면 되는데
이분들이 매번 새글 쓰고 있으니 자유게시판이 정치게시판처럼 보일수도 있겠다 싶은..
22/10/31 12:05
이건 특정 정부 따질 필요가 없는데요. 그냥 우리편 까이는 글은 보기 싫어서 댓글화 지켜달라고 하고 우리가 깔 때만 댓글화 안지켜도 된다 그러는겁니다. 은근히 전정부 어쩌고 하지 마세요.
22/10/31 14:21
우리편 까일 땐 까이는 거 보기 싫으니까 관련글 댓글화 왜 안해주냐고 그러고
상대편 깔 땐 별다른 거 없어보이는데도 뉴스 하나 업데이트 된 거 가지고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왜 댓글화시켜야함??? 이러는 게 정치카테고리 일상입니다. '전정부 시절은 좀만 비슷하면 댓글화 하라고 물어뜯었는데 지금은 뭐 인터뷰 하나하나 마다 글 하나씩 파지고 있으니...' 이거 정확한 반례가 조국 사태 터졌을 때에요 그때 조국 까는 글 올리던 사람들 허구한날 댓글화 관련해서 댓글화 하면 이게 왜 댓글화되는지 모르겠다고 항의하고 그랬습니다 물론 조국 옹호하는 사람들은 댓글화해야하는거 아니냐 그랬고요 특정 정권 따질 거 없어요 그냥 자기 보고싶은거만 보고 자기 원하는 대로 하는거에요. 그 경향성 양쪽에 다 있습니다.
22/10/31 08:35
음... 이미 정치 카테고리가 따로 있는데 또 분리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한 마디로 운영진이 필터를 만들어준 셈인데... 거기서부터는 회원들이 알아서 정치글을 걸러야 될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22/10/31 11:08
다른분 댓글에도 비슷하게 달았습니다만 문제 없다는 분들의 의견도 물론 존중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에는…정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10/31 08:57
몇 번 논의 된 사항이고 합의 도출해서 이미 카테고리가 있는데 카테고리 사용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 글로 인해서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확실한 결과나 나올 때 까진요
22/10/31 09:04
정치가 일상에 끼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정치글을 일상글에서 박리 시키는 건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단지 갈수록 발전있는 정치 대화가 아니라 양측 간의 비난이 주가 되는 정치글 / 댓글이 되어서 피로감이 있네요. 미국도 요즘 양당 지지자들의 거리감이 멀어져 혼인이나 연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기사가 있던데 우리나라 지지자들도 심한긴 마찬가지라 정치 대화가 아니라 종교 대화라 봐도 될듯합니다 ㅠ
22/10/31 09:07
일반/정치 통합글 1페이지엔 일반글중 최다댓글은 512개가 있었는데 이태원사고 관련글이에요.
제가 그쪽에는 댓글이나 대댓글 안달고 나머지는 한두개씩 달았던거로 기억하는데 정치댓글이 다 나왔기때문에 사고관련글은 정치댓글이 나온다는 명제를 깔고 갈게요. 그외의 글은 <상암하늘공원,팝송,성경이야기,영화,한화솔루션>이 키워드인 이야기인데 한화솔루션엔 정치댓글 있더라구요. 나머지는 댓글수가 3개,6개,10개,13개 이런데 주목도가 떨어집니다. 일반글로 1페이지를 필터링해도 97개까지 나오는데 그 글은 또 클린해서, 특정인물이 일부러 정치댓글을 쓴다고 느껴지진 않고 사실 일반글이 정치와 연관이 안되기 어렵다는게 뇌피셜이네요.
22/10/31 11:10
어제 이태원 글 사건때문에 좀 더 제 기억이 편향되는게 아닐까 했는데… 역시나 사건사고글에 정치댓글이 달리는 경향이 있기는 한 모양이네요;
22/10/31 09:26
정치이야기를 허용해놓은거 치고 30%면 제 생각에도 작긴 하네요
어그로 받아먹는 양대 커뮤니티가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정게 분리시켜 놓으면 그 사람들이 거기에서 가만히 있을거 같습니까? 결국 자게 유게 스연게 다 옵니다. 정치병자들은 자신들의 사상을 남에게 물들이는 게 목표지 정치토론이 목적이 아니에요
22/10/31 09:36
코끼리를 말하지 마라 라고 하는거부터가 코끼리를 이야기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니 문제입니다
그나저나 최근에 정치피로도가 굉장히 높아진듯한 모습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추모글에 정권비판을 하지말라거나 자게에 정치이야기가 너무 많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많지 않았던거 같은데 말이죠 소소한 일상에 얼굴 붉히지 않으며 정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언제나 찾아올지 모르겠습니다
22/10/31 10:03
계산에 꽤 오류가 있을겁니다. 정치글 작성자들의 특징이 페이지 몇번 넘어가면 삭제도 엄청하더군요.
일반 게시글 보러왔다가 비슷한 정치 내용글들의 제목 반강제로 보게되는것도 시간낭비인데. 제발 정치게시판 하나 만들었으면 하네요.
22/10/31 10:16
(수정됨)
참고로, 말씀하신 내용은 본문의 비율 계산에 '꽤' 큰 오류를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
- 일단 정치 카테고리에서 작성자 본인이 삭제하는 게시물(즉, 자삭 게시물)의 비중은 체감하시는 것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 자삭 게시물이 게시판에 남아 있더라도 정치글로 계수되기 때문에, 본문의 계산에 오류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지금 확인해봤는데, 그마저도 정말 몇 개 안됩니다. - 한편, 자삭 게시물이 삭게로 이동할 경우 본문 계산에 계수되지 못하는 것은 맞고, 저도 그 부분이 궁금해서 오늘 삭게에서 확인해봤는데요, - 본문 작성자분이 기준으로 말씀하신 7월 1일부터 오늘까지 자게 정치 카테고리에서 삭게로 이동된 자삭 게시물은 1자리수입니다. 이 정도는, 수백 개의 게시물들이 집계된 본문 계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운영진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운영 메시지로 작성했습니다)
22/10/31 10:03
정치글이 너무 많아서 아쉬우시면, 정치글 아닌 주제로 자유롭게 양질의 글을 더 써주시면 됩니다.
전 자유게시판이 좀 더 가벼워지고 신변잡기적인 얘기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어요. 그러면 서로 날선 면도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쓸데없는 얘기 좀 하면서 지내요!!
22/10/31 10:19
정치게시판 분리못하는 이유가 관리할 운영진을 구하기 어려워서일까요? 정치/시사문제 싹 묶어서 별도로 있으면 좋을거같긴합니다. 지금은 시사문제가 일반카테고리로 올라와서 정치댓글로 쌈나는게 너무 잦은거같아요.
22/10/31 11:32
당장 일반게도 관리자 할 인원 손 들어보세요 하니까 적죠
정게는 안봐도.. 예.. 제가 타커뮤 정게 유경험자긴 한데 빡세요
22/10/31 10:20
(수정됨) 게시판이 적고 정치게시판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 없고, 카테고리로 필터링이 가능한데 1/3은 무난한데요?
글쓴분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서 당황하시려나요 이런 글도 정치탭으로 추가되잖아요 질문게시판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22/10/31 10:31
대충 검색해서 작년 10월경을 봐도 5페이지 채우는데 정치탭 한달 일반탭 보름정도 걸렸네요. 무작위로 찍어도 1/3가량이 정치탭입니다. 요새 특별히 유난한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 입장에 맞는 글이 아니니 피곤하신 것 같네요. 지난정부 부동산 남녀갈등 코로나 모두 정치적인 댓글 흐름이 이어졌는데 자유게시판에 이런얘기 말고 무슨 얘기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어그로 강성 유저는 어느 진영에나 있고 이들이 일반탭 혹은 유게에 사회경제글을 빙자한 정치 어그로 글을 남기는데 정치게시판이 생긴다고 이 현상이 없어질 것 같나요?
22/10/31 11:19
딱히 어느편이라 피곤한건 아닙니다.
가정이지만 정치글 양상이 동일할 경우 정권이 반대상황이라고 해도(2019년경이라던가) 전 같은 의견이었을 겁니다.
22/10/31 11:27
저는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 글에 직접 신고 혹은 지적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보지만 이렇게 독립된 글로 분위기를 지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22/10/31 11:32
(수정됨) 정치게시판으로 분리하고 나머지 게시판에서 정떡 칼같이 잘라버리면 되는데요. 분위기 지적을 따로 글을 통해 하는 행위의 부적절함이 무엇인지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 오히려 신나서 중복주제 남발하는 정치글들이 댓글화 되어야죠.
22/10/31 12:16
그 기준을 누가 정하나요?
일본 얘기도 누군가에겐 외교가 아니라 정치문제고 부동산 문제도 누군가에겐 경제가 아니라 정치문제, 코로나도 보건이 아니라 정치문제 남녀갈등도 사회문제가 아니라 정치문제입니다. 모두가 납득할만하게 구분지어주실 수 있나요? 결국 현재 분위기를 지적하는 글은 현재 논의가 과열되어 있거나 마음에 안든다는거고 그 또한 정치적인 의사표현입니다.
22/10/31 13:00
근데 본문이 일반글이 아니라 정치글이니 부적절하지 않죠. 정치글을 쓰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정치글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는게 골자 아닌가요? 그리곻 정치글 분리된 타 사이트들은 비교할 수 없는 논리가 있어서 정치글 금지하나요? 그냥 정치논리 1이라도 나오면 자르면 됩니다. 일반글에 신나서 헐레벌떡 한마디 하고싶어서 정떡을 굳이 꺼내는 사람들이 문제지 정치글에서 정치 논하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22/10/31 13:39
글만 정치탭에 있다 뿐이지 자유게시판에 대해서 얘기하는 글이잖아요. 그리고 정치논리가 딱잘라서 판단할 수 있는 문젠지 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자신감 넘치시네요. 지난 정부 코로나 관련 글도 정책 얘기니까 괜찮다는 논리펴면서 정부 비판했는데 같은 논리로 압사사고도 행정문제죠.
22/10/31 13:53
네 제말이 그말입니다. 그냥 해당 글에서 다투면 될 문제이지 정치 얘기와 다른 주제 얘기를 칼같이 나눌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정치글이 많다 적다 피로하다 아니다도 상대적인 관점이고 자발적으로 글을 쓰는 자유게시판에 정치글이 많아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은 없으니 이용자가 신고를 하든 댓글을 쓰든 하자는겁니다.
22/10/31 13:52
그러니까 자유게시판에서 정치이야기를 분리하기 위한 것이지 정치글을 전부 금지시키자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당연히 정치글로 쓰면 되는데 허들 못넘고 꼬우니까 우회적 표현과 자유/유머글에 정치똥 싸는건 명백한 문제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필터링이 정치인 이름으로 되어있듯이 명확한 기준만 제시하면 딱 잘라 판단하기가 어려운가요? 오히려 정치인 이름언급/정당언급/정책언급 싹 다 자르면 아주 깔끔할텐데요. 이렇게 하는 웹사이트가 없는것도 아니고 당장 정치글 아예 금지한곳들도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일반글에 정치적인 면모를 따지고싶으면 본인들이 정치글 쓰면 되는데 일상생활에 정치가 전부 끼어있으니까 일반글도 사실 다 정치고 나는 정치얘기 할꺼라고 억지주장하는 이게 정상으로 보이시나요?
22/10/31 14:00
인간실격 님 의견에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정치탭 바깥으로 아득바득 기어나오는 정치분탕유저들 저도 극혐합니다. 저는 한번도 일반탭이나 유게에 정치얘기 끌고 나오는걸 찬성한 적 없습니다. 다만 이 글은 정치탭 분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정치글이 많아져서 자유게시판이 오염된다는 식의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제기 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정치얘기 없는데 댓글로 정치얘기 하는 경우를 진영에 상관없이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면 정게 분리보다는 현행인 탭 분리가 운영적으로 더 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2/10/31 14:27
Beemo 님//
독립된 글로 분위기 지적하는것의 적절성이라는 말에 대해 제가 이해를 잘 못했나보군요. 기본적으로 문제제기엔 동의합니다. 예전에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저런 댓글을 작성했는데 해당 글 보시면 본문도 정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있고 댓글에도 관련 정치인들 이름이 들어가있습니다. 관련하여 처벌받아야 한다면 이견 없습니다.
22/10/31 14:43
인간실격 님// 저격같아서 지웠는데 그새 보셨네요. 죄송합니다. 인간실격님이나 저나 방향성은 같습니다만 정치 스탠스에 따라 민감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똑같이 보기 불편하지만 정치적 스탠스가 반대인 글 댓글은 신고도 하고 반박도 하고 했거든요. 저는 현재 운영이 20여년간 만들어온 pgr에서 가능한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나머지는 이용자들이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 힘내셔서 활기찬 한 주 되세요.
22/10/31 19:39
Beemo 님//
제 실수인데 죄송할게 있나요. 확실히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애정하던 커뮤니티(클모사이트..)가 저런 정치글 남발로 인해 망하는걸 실시간으로 보고나니 곱게 넘기질 못하겠더라구요.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22/10/31 16:28
아 추가로 제가 좀 오해되기 쉽게 글을 써버린 것 같은데(사실 아래쪽 인간실격님에 대한 댓글에 달아야하는 내용인데 더이상 댓글이 안 달리기에 이쪽 댓글로 답니다), 정치글이 많아져서 자유게시판이 오염된다....라고 지금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정말 이렇게 오해받기 딱 좋게 썼네요(...) 역시 술마시고 글 쓰면 안됩니다...
사실은 제 의견은 인간실격 님 의견이랑 거의 비슷한데, 며칠전에 다른글에도 이런 댓글을 달았던 적이 있습니다만 요지는 그냥 1. 정게 분리가 최선이긴한데 현재 운영진이 이미 업무포화상태인지라 현실적으로 힘든 건 인정한다. 2. 자게에 정치카테고리가 있으니 멀쩡한 일반탭 글이 정치댓글 막 달려서 정치글로 변환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바로 엊그제 이태원 글도 그렇게 정치글로 넘어갔습니다. 뭐 그 글이야 결국 댓글흐름을 본 글쓴이가 정치글로 변환요청하신 건 맞습니다만... 애당초 흐름을 그렇게 만든 일부 유저의 잘못이라고 보구요). 사실 본문글은 좀 뻘글쓰는 의식으로 가볍게 쓴 건데, 진지하게 말하면 전 그냥 정게 분리가 현실적이지 않으면 일반글에 정치댓글을 달 경우 아주 강하게 규제하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성 댓글 작성시 일정 횟수 누적되면 영구강퇴라던가 아니면 원스트라이크에 벌점 40점이라던가 뭐 이런식으로요. 지금 다시와서 보니 Beemo님이 제가 드리고싶은 말을 오해하신 것 같아서(물론 이건 글을 그렇게 쓴 제 탓입니다만), 부연설명차 댓글 달았습니다.
22/10/31 17:10
구구절절 동의합니다만 분탕러가 자리보고 분탕치지는 않는다고 보기 때문에 정게분리의 실익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게가 그 예시고요. 현행 90점이상 정치탭가능 80점이상 활동이 삼스 아웃정도라고 보는데 원스 아웃이냐 삼스 아웃이냐는 논의해 볼 가치가 있겠네요. 대신 90점 안된다고 일반탭에 글쓰는건 강하게 제재해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22/10/31 10:36
(수정됨) 본문에 사소한(?) 오류가 하나 있어서 보정해드리자면... (비율이 약간 바뀌기는 하지만, 결론에 영향을 줄 만큼 바뀌지는 않습니다.)
각 페이지당 게시물 개수는 19개가 아니고 23개입니다. 1페이지 글 개수를 19개로 계수하셨는데, 그것은 상단 공지 4개를 제외한 숫자일 겁니다. 2페이지부터는 1페이지당 23개씩입니다. 이와 같이 본문의 계산을 보정하면, 현재 자게에 있는 게시물들 중 7월 1일부터 본 게시물 이전까지 작성된 게시물들의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693(=19+23*29+7) 정치: 340(=18+23*14) 전체: 1033(=18+23*44+3)(=693+340) 정치/일반 비율: 약 49.1% 정치/전체 비율: 약 32.9%
22/10/31 10:38
오히려 자유게시판의 글쓰기 버튼 무게가 무거운게 문제라고 봅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라올만한 글들도 유게에 많이 올라오죠. 특히나 주제가 없는데 자게에서는 나름 양질의 글을 원하는 분위기가 있으니 더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치탭은.. 주제가 명확하잖아요. 댓글 분위기는 곱창이 나지만 글쓰기는 훨씬 쉽죠
22/10/31 11:47
맞아요...
20-40대 남성이 주인 홈페이지에서 정치, 게임, 스포츠, 연예 빼고 자유 주제로 양질의 글을 쓰라고 하면... 오히려 지금 유게의 기능을 자게로 어떻게든 이식해야 정치게시판을 따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옛날에 점검할 때 쓰던 임시게시판이 훨씬 자유게시판 취지에도 맞고 재밌었어요..
22/10/31 13:46
유게에 사건사고논란글 올리지 말래도 일부러 골라서 올리는 사람도 있고 이젠 기사 같은거 대놓고 조금 올리고 내용 붙여서 올리죠
유게쪽을 손보긴 해야됩니다
22/10/31 10:47
어느 커뮤니티든 정치글이 문제가 되는데에는 전문적으로 글을 퍼올리는 업자(?)들이 개입하고부터라고 보는지라 단순히 정치글이 많고 적고의 문제보다 저 정치글들에서 그런 사람들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장삼이사 하나씩 다 말을 얹어서 글이 많은거라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이걸 어떻게 할수는 없는거겠지만 소위 꾼들의 작업질이 들어가는거라면 이건 재고를 해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22/10/31 11:03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댓글이 너무 많….
일단 모든분께 대댓글 달기는 저도 좀 무리같고 다 읽어보고 피드백 필요하다 싶은 댓글에는 대댓글 달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2/10/31 11:40
정치게시판 만들자는 얘기는 십수년전부터 항상 나오고 꾸준히 수요도 있어왔는데 일관되게 채택되지 않음.
초성 못쓰는 것 유지하는 것도 그렇고 걍 여긴 그렇구나 해야됨.
22/10/31 11:42
다른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정치글의 비율이 과다할정도로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어느 글이든지 대놓고 난 불편하니까 일반글이어도 정치글 쓸꺼야 이세상의 모든것은 정치랑 연관이 있으니까! 하면서 어그로끄는 유저들이라 생각하구요, 적어도 일반글에는 정치의 지읒자도 안나오게 필터링이 되야하는거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22/10/31 12:12
[근데 문제는 어느 글이든지 대놓고 난 불편하니까 일반글이어도 정치글 쓸꺼야 이세상의 모든것은 정치랑 연관이 있으니까! 하면서 어그로끄는 유저들이라 생각하구요]
이 부분은 저도 매우 동의하는 바입니다.
22/10/31 11:46
정치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정치 얘기는 거기에서만 하도록 한다고 해서, 자게에서 정치 얘기가 안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단적으로 자게에 보면 좀 중요한 뉴스들을 가져와서 피지알러들의 의견을 모이는 글들이 많아요. 정확한 수치로는 말할 수 없겠습니다만, 상당수의 뉴스는 정치의 결과물입니다. 아무리 일반 글이라 해도 정치인 이야기, 정당 이야기는 안 나오기가 어려울 겁니다. 이건 정치가 우리 삶과 떨어뜨려 놓을 수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피지알이 신문은 아니잖아요. 게임, 유머, 질문, 스연 정도면 잘 분류한 거죠. 자유게시판은 이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2/10/31 11:49
선거게시판이라는 선례가 있으니까 참고할 수 있죠.
저번 대선-지선 때 경험에 비춰보면 선게 운영 중에 자게는 상당히 클린하게 돌아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게시판 분리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22/10/31 11:54
운영진 중 한 사람의 입장에서, 선게가 상대적으로 클린하게 돌아갔다는 것은 오히려 정치게시판 신설을 경계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선게는 '선거 기간'이라는 제한된 기간 동안 '극단적인 규정'과 '한정적인 자원인력'에 기초하여 운영되는 곳입니다. - 그 '극단적인 규정'을 평시에까지 적용한다고 하면 받아들여질지도 회의적이고요, - 그 '한정적인 자원인력'도, 어디까지나 선거 기간이라는 제한적인 기간이라고 하니까 자원했던 분들이지, 상시적으로 그런 인력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 이슈가 그런 극단적인 조건에서만 클린하게 돌아간다는 것은, 결국 그런 극단적인 조건으로 정치게시판을 상시 운영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없습니다. (운영진 입장에서 쓴 글이지만 운영진 회의에서 정리된 의견은 아니고 단지 운영진 중 한 사람의 의견일 뿐이어서, 운영메시지 없이 작성합니다)
22/10/31 12:36
앗 그러게요 제가 원댓글을 잘못 읽었네요.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취지에 맞게 다시 써보자면...
정게를 분리할 경우 처음에는 자게가 클린해지겠지만 정게에서의 갈등은 심화될 것이고, 정게에서 심화된 갈등은 반드시 자게 등 타 게시판에서까지 영향을 미칠 거라는 게 운영진에서 예전부터 가져온 우려입니다. (이 부분은 이미 여러 차례 운영진 논의에서 공통되게 지적된 부분이어서, 운영진을 대표하는 의견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2/10/31 12:20
근본적으로 정치 이야기 나올만한것도 일반글로 올릴 수 있으니 불이 안날수가....
근데 이번건은 좀 웃긴게 정치글로 올릴만한 명분 줘도 끝까지 정치글을 안씁니다. 그래놓고 일반탭에서 정치하지말라고 했다고 탄압이다 크크 양심이 없어도 적당히 없어야지
22/11/01 07:10
사실 ‘특정 정권 시절에’ 정치 이야기 하지 말고 사적인 이야기만 하자는 이야기 조차 정치적인 이야기입니다. 탈정치도 정치적인 관점이니까요.
이 글 쓴 분이 이번 정권을 좋아해서 이런 글을 썼다는 뜻은 아니고. 정치적이지 않은 이슈만 이야기하는 자유게시판이라는 기준이 사실상 ‘자유’와 상충되는, 매우 충족되기 어려운 기준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운영진이 고생하게 되지요. 선거 게시판을 쓰는 것이 (운영진의 노력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환경이지. 지금이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커뮤니티의 운영 방식이라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