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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0 13:31
어 그러면 제가 몰라서 여쭙는데, 행정부나 지방정부의 정책들이나 시행령들, 게임 관련 법안 시행 관련 등도 근본적으로는 행정부, 국회의 인사들이랑 관련될텐데 전부 정치글인가요? 일단 한 총리를 언급한 부분은 지웠습니다...
22/10/30 14:13
정치화 될거같아서 일부러 길게 남기지 않았는데 정치적인 문제죠 당장 일일어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정부가문제니 어쩌니 하는 사람이 나오는판에 오버해서 욕먹더라도 뭘 못했다고 욕먹으면 정치적인 먹잇감 주는거니까요
쩜삼이 님 글 읽고 왔는데 저랑 크게 생각차이는 없으신거 같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많은 사상자가나왔다는점에서 주목받고있는거니 차치해도 spc건이나 사실 흔한 산재이긴하죠 당장 저희회사에서도 그저께 손가락 다친분이 계십니다. 이 댓은 쓰신글의 의도를 반박하려는글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도 정치적으로 오버할수 밖에 없지않을까해서 한말입니다
22/10/30 13:29
뭐 이런 대형재난에서 재난자체는 몰라도 처리과정이 잘못되면 엮는거야 자유겠지만...처리과정에서 그리 잘못하고 있는건 같진 않은데 과하다 여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그런데 엮으먼 참...
22/10/30 13:30
반대쪽 스탠스인 분에게도 비슷하게 달았습니다만, 피지알에서 유의하게 언급된 내용 아니면 굳이 끌고 오지 마세요. 본인이 개전을 유도하는 겁니다 이건.
22/10/30 13:31
저랑 비슷한 나이일텐데 친구 중에 이태원 갔다 돌아온 사람도 있고, 주변에서는 저한테 이태원 안 갔냐고 연락오고, 학과 단톡방에는 과 인원 중 피해본 사람 없냐고 올라오고..
진짜 제 이야기라는 마음이 들어서 착잡하네요.
22/10/30 14:27
세월호때도 그랬고 이런 식으로 일반 국민들의 삶까지 영향 주는건 아닌거 같아요.
코로나 기간 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일일이 애도기간 설정했나요? 어차피 똑같은 죽음인데
22/10/30 14:47
고인의 명복은 비는 바이지만 국가 애도기간이니 유족 위로금이니 하는건 와닿지 않네요. 세월호와는 결이 다르게 느껴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22/10/30 17:14
기민한 대응을 위해 재난 선포를 하면 보상금이 딸려오는 거라서 좀 이상하단 생각은 들지만 일단은 진행시켜야죠.하지만 이 부분은 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세월호 때 슬픔을 이어가느라 그걸 언제 끝맺을지 주저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처럼 1주일(좀 많긴하네요)정도 공식적인 기간을 갖고 확실하게 추모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계속 이어져서 음악 축제같은 것도 취소당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참사에 대한 추모와 행사는 별개입니다.
22/10/30 17:43
국가 애도기간이 처음엔 정부 뇌절 같았는데
세월호처럼 기약없는 애도 분위기가 사회를 더 아프게 할거라서 공식적인 일주일 후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오는게 괜찮아 보여요.
22/10/30 18:31
주최측이 없는 축제에서 일어난 사고라 배상을 물릴데도 딱히 안보이고 사상자가 스스로 부담하는것도 참 그런 일이고...
국가가 일단 나서서 수습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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