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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6 00:08
중반부가 너무 별로였지만 그래도 8화는 괜찮았습니다.(그분 띄우겠다고 켈레브림보르 병x 만든건 아쉽긴 하지만...) 3~7화까지 너무 재미없엇음
22/10/16 18:30
진짜 다른거보다,
아마존의 진심펀치가 고작 이정도라고? 라는 얘기밖에 안나오더군요. 20년전에 나온 영화 수준이 매 편 나와줄거라 기대한게 바보인가 크크크
22/10/16 01:23
호흡이 느린 건 감내할만한데 털발족 장면은 스킵 고민하게 되더군요..
최대한 비틀면서도 원작 설정을 교묘하게 훼손 안하려는 노력이 여기저기 보여서 재밌었습니다.
22/10/16 02:19
스토리와 캐릭터 각색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제2시대 최대 스타이자 이 극을 끌어가야 할 갈라드리엘과 사우론의 각색이... 특히 갈라드리엘은 모든 인간관계도가 원작과 비틀려 아예 새로운 무언가가 된 수준이더군요. 켈레보른과 멀어지고 길갈라드에 치이고... 사우론은 그나마 갈라드리엘보단 나았던 것 같지만 말이죠. 그리고 계속 극의 긴장감을 늘어지게 만드는 털발족 이야기... 나의 누메노르는 이렇게 약하지 않아... 등등. 만족스러운건 오프닝과 영상미뿐인 시즌1이었습니다.
22/10/16 02:43
사우론은 그래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배우 캐릭도 나름 마음에 들고 각색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아다르랑 관계도 기대되는 면도 있고요. 갈라드리엘이랑 엘프쪽은 진짜 죄다 망한거 같고.. 누메노르나 남부 인간들 내용은 최악...(브론윈 이 친구가 대체 왜 지휘를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아에 안감... 약초사 아니였나요?) 엘론드랑 난쟁이쪽은 그래도 괜춘했고 털발족이 늘어진다는 평이 많고(전 반제1편 호비튼 분위기가 좋아서 극호였지만) 완전 원작 파괴수준이긴 하는데 왜 그가 호빗과 친하게 됐는지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가 펼쳐질거 같아서 나름 기대중이긴 합니다.
22/10/16 03:10
저도 두린 4세는 다른 부분보다 괜찮게 보았습니다. 엘렌딜, 이실두르, 타르미리엘, 아르파라존, 타르팔란티르 등의 캐릭터성은 상당히 바뀌었는데, 더 큰 그림을 위한 빌드업 과정인 것 같아 일단은 판단을 유보하지만 사실 지금 다른 부분으로 인하여 상당히 삐딱하게 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조금 바쁜 일이 다 지나가면 시즌1 전체를 한 번 한 호흡으로 보고 다시 한 번 판단해보고 싶긴 한데 지금으로는... 아 그렇지만 물론 시즌2도 계속 봅니다 (응?)
22/10/16 03:56
아마 저희와 사고방식이 달라서 그럴 듯.
미천한 시청자들이야 페이크 주인공인지 모두가 알지만 그래도 학실하게 대가리를 날리던가 모두가 생각했던 진주인공이 시즌 절반쯤에 썰려나가면서 약혼녀 임신한 배때지에 사시미가 막 들어가든가 시즌 내내 호도르 외치던 그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한 복선이 회수되던가 당연히 이길 줄 알았던 인물 대갈통이 수박처럼 터져나가던가 이러면 카타르시스를 느끼지만... 고귀하신 자까님들은 그런 거 만들 줄 모르니까요.
22/10/16 04:22
감독이 연출하는 디테일이 썩었어요.
최근 나오는 디즈니쪽 망작 드라마들이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돈을 조금 더 썼다 정도...
22/10/16 07:17
원작이랑 너무 떨어져서 결국 스토리를 짜는게 '요즘 미국 드라마 작가들'이니까 거의 희망이 없는 드라마 아닌가 합니다
애초에 넷플릭스가 갈랬던 마블식 컨텐츠로 갔어야 했는데
22/10/17 06:05
발록 살짝 보여주는거 보면 역시 기술이 부족한 시대도 아니고, 뽕차는 디자인을 모르는건 아닌데...
억지로 심심한 건강식을 먹이는 느낌이네요. 사우론이 완전 x밥 취급 굴욕 당하는 시대라 사우론 이나 악의 세력 뽕을 안채운걸까요? 3시즌쯤 스케일을 키우려고 드라마 주몽급 전투 스케일을 보여주는 걸까요? 중요한건 검술이 아닌 선량한 평범함 이라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갈라드리엘을 붕쯔 붕쯔 검술 시킨걸까요? 뽕차고 재미만 있으면 설정이나 인간관계 좀 비틀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갈라드리엘이 간달프 윗선처럼 연출해도 재밌게 봤거든요. 근데 재미가 없으면 2시즌은 못기다릴꺼 같아요.
22/10/17 08:00
물리학을 무시하는 액션씬. 무시할거면 마법처럼 뽕차오르게 만들던가 CG를 채워넣던가 해야하는데,
70-80년대 합맞춰서 찍는 성룡초기 중국영화의 액션이 생각납니다. 무엇보다 스토리도 대사도 재미가 없고... 이런 종류의 영화는 액션이 진짜인데, 이건 대충하고, 중딩 라이트노벨같은 줄거리로 승부를 보려하니 어울리지가 않네요.
22/10/17 09:52
너무너무너무 실망한 작품이에요...
8회까지의 스토리가 단 한줄이면 요약되는걸 너무 질질 끌기도 했고, 할 이야기가 없으면 볼거리가 있어야되는데, 글쓴 분처럼 너무 심심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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