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치랑 희극인들 결합이 진짜 중요한게 오바마 같은 경우에 연말에 기자들이랑 기자회견하거나 그럴 떄 그런거 많이 보셨잖아요?
윤석열 "맞습니다"
이준석 "오바마가 정상적으로 얘기하면 뒤에 분노해석기 안녕하십니까 하면 야이자식들아 이렇게 하고 그런것들이 정치에 도입되면 국민 여러분들이 재밌어할텐데"
윤석열 "맞아요 백악관에 기자들 다 초청해가지고 그 날 하루 저녁에는 대통령이 바보되는날 아니에요 저도 그거 TV에서보고 굉장히.."
여성분 "센세이셔널했어요"
이준석 "우리나라도 그런게 자유로워지면 아마 후보님도 대통령 되신다면 그 아이디어가 올라가기까지 굉장히 많은분들이 커트하실거거든요?"
윤석열 "미리 올리라고 미리 얘기해놔야돼"
왼쪽 남성분 "미리 말씀하셨으니까 아마 준비 많이할거같아요"
이준석 "진짜 대통령 되시면 내년 연말에 기자회견은 딱 그 셋팅으로 분노해석기로"
예술인분들 "오...얘기 나눠보니까 너무 아이디어 뱅크신거같아요 개그맨으로 들어오시죠 같이 회의할 때 같이 짜시죠 저희 후배로 "
이준석 "진짜 정치라는게 자기 정책이나 이런걸 국민들에게 잘 전달하는 방법이기 떄문에 사실 이런 예술인분들과 접점을 찾아가지고 이번 선거에 적용해보려고 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거법이 참 되는거 뺴곤 다 안됩니다 그래가지고 유세차에 가수가 노래부르면 잡혀가요 그런것들이 이제 어떻게보면 국민들에게 쉽게 설명할수있는 모든 방법들이 제한되어있으니까 딱딱하게 했던건데 아쉽습니다 그런게"
예술인 남성분 "근데 사실 진짜로 좀 희망이 없었다고 치면은 아까 두분 말씀 해주신것 덕분에 저는 정말로 오늘 희망을 엄청 많이 얻고 갈거같아요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가지고 후배들이나 선배들에게 빨리 알리고 싶어요
예술인 여성분이 윤석열 후보에게 "현직에 몸 담고있는 제 동기들이 꽤 많은데 제가 머리가 좀 커서 정책같은걸 많이 찾아봐요 예술인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 공모전이라든지 나라에서 하는거 있잖아요? 근데 제가 이런걸 보내주면은 이 친구들이 너무 생소해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라는 나에게 해준게 없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홍보같은게 좀 부족하지 않나 진짜 아는 사람만 하는거니까 이런 부분에 좀 이왕 공모전을 한다면 많은 현직에 몸 담고있는 사람들이 체감할수있게 홍보했으면 좋겠다"
이준석 "그 자기 꿈을 향해 나아가지 못한다는 좌절이란게 어떤건지 제일 잘아는 후보시기 떄문에 잘 이해하셨을겁니다"
불과 일년도 되지 않았는데 이준석과 윤석열이 나란히 앉아있는게 매우 생경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예술인과 대담에서 소재가 되었던 백악관 기자단 만찬 코미디, 오바마 대통령과 유명 코메디언 듀오 키&필의 키건 마이클 키
판데믹 이후 3년만에 재개된 기자단 만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
올해로 100년이 넘은 미국의 전통이라고 합니다.
대통령이 당대 최고로 잘나가는 코미디언들을 초청해서 자기를 희화화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관용을 기자들 앞에서 보여주고 미국이란 나라가 지키고자하는 표현의 자유가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지요
막 화기애애한것만은 아닙니다. 조지 부시 시절때는 스티븐 콜베어라는 미국의 코미디언이 미국의 이라크 파병, 실업 물가 문제에 대해 부시 앞에서 신랄하게 까서
안색이 변한 경우도 있었지요 원래 콜베어라는 양반이 미국의 보수층을 대변하는 기믹을 가지고 있는 리버럴 성향이긴 하지만요
이런걸 한국에서 한다고?
대통령도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으신분이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저
자유! 자유! 자유!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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