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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4 14:53
https://www.news1.kr/articles/4808469
尹 "유엔 첫 미션, 대한민국 [자유] 수호…국제사회 책임 다할 것" 역시 취임식에서 21번이나 자유를 외친 대통령 답습니다.
22/10/04 15:21
보통 정부들은 자기들이 제일 무시하고 못 지킬 개념을 구호로 만들어 외친다고 하더군요.
정의사회 구현이라든지 보통 사람이라든지...
22/10/04 14:54
전남예술고등학교 학생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윤석열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원색적인 지역비하 발언들이 오가는 중이더군요....
22/10/04 14:54
공모전 기준에 뭐 정치색 드러내지 말것 이런게 적혀있었다면야 안뽑힐수 있었던거고 그런거 아니면 뭐... 막을 명분이 있으려나요
포스터에 쥐그림그려서 훼손하고 뭐 이런것도 아니고..
22/10/04 14:54
순수한 만화 축제에 정치색이 강한 만화가 올라오는 것 자체는 좀 그렇긴 합니다. 그런데 저런식의 대처도 좀...
- 라고 생각했는데 이전부터 자유 주제였고 시사 풍자도 문제 없었네요. 심지어 금상 받은 다른 작품 제목은 아빠찬스....
22/10/04 15:14
시사/풍자만화는 만화의 시작과 그 역사를 함께 했다고 해도 무방 할 정도로 불가분의 관계라.... '순수한 만화축제'라면 많은 시사/풍자만화가 포함되는게 오히려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22/10/04 14:55
그냥 아무 말 안 했으면 한 몇주 낄낄거리다가 지나갔을 만평들 중 하나인데
한마디라도 자기한테 안 좋은 소리 하는 거 그걸 기어이 못 참죠
22/10/04 14:56
원래 자유라는 게 '바르고 고운 말을 할 자유'가 아니라, '논란이 될 발언을 해도 국가가 처벌하거나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는 자유'인데 자유 강조하는 정권 맞나 싶네요.
그럴 거면 자유 자유 자유무새 짓을 하지 말든가. '윤석열식 자유'는 '나라가 보기에 바람직하고 흡족해서 허가를 받은 것만 할 수 있는 자유'라고 정확하게 말을 해야죠.
22/10/04 14:57
[결국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연대만이 모든 위기에 근본적 해결책임을 강조했습니다.]
https://www.president.go.kr/ko/contents_new_view.php?code=161522&sno=&opt=&id=brief&search_item=&search_keyword= UN 연설에서 강조하신 내용입니다. 노력하는 연대를 통해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켜봅시다
22/10/04 14:58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06845
윤석열 ["자유민주주의 근간은 표현의 자유"] 윤적윤...
22/10/04 15:01
"저 윤석열은 비판과 쓴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항상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윤석열답네요. 공정을 이야기하면 공정을 어기고. 자유를 이야기하면 자유를 짓밟고. 쓴소리 듣는다면서 지금 하는 건 뭐죠?
22/10/04 14:58
집권을 한 세력은 반대편으로부터 풍자의 대상이 되는 것이 숙명과도 같은데,
그렇다고 그걸 일일히 반응하기 시작하면 더 큰 반발과 풍자를 불러옵니다. 왜 이런거에 굳이 공개적으로 반응을 하는건지...
22/10/04 15:06
저도 동감합니다.
다만 문체부에서 본문 작품을 문제 삼으면서 대회 규정을 근거로 했다면 모를까, 그랬던 것으로 보이지 않으니 아마 전자일 가능성은 낮겠죠. (후속 보도에서 대회 규정과 관련된 내용이 추가로 알려진다면 판단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22/10/04 15:10
아 물론 그렇습니다만, 대회 규정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저 작품이 수상을 했다면 주최측이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로 볼 수 있고,
메인 후원처인 문체부에서 한 마디 하는 것도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썩 바람직한 그림은 아니더라도)
22/10/04 15:13
아직까지는 한 마디한 수준이죠. 후원중지는 오피셜이 아니고 익명의 문체부 관계자가 검토중이라고 언급했을 뿐이고요.
거기서 더 나아가서 후원중지를 실제로 한다면 좀 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겠고요.
22/10/04 15:10
https://www.jungle.co.kr/contest/204542
찾아보니 바로 나오네요. 기본적으로 자유주제이고, 정치 관련 금지된다는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22/10/04 15:14
그렇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밀턴 프리드먼의 자유주의를 언급하면서 보수의 총아로 대통령까지 당선된 것인데, 실망스러운 행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22/10/04 15:22
우리나라 보수가 말하는 자유가 그런거죠
명박근혜 시절에 블랙리스트도 그렇고 진짜 단어 개념의 자유가 아니라 빨갱이 반대편 말하는 거자나요.
22/10/04 15:09
https://www.mgood.co.kr/contest/21002_contest_view.php?c_seq=1464
해당 대회 공모 요강입니다. 주제 제한은 없어요. 즉 정치적 메시지가 들어간 것을 뭐라고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22/10/04 15:10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뉴스1에 "현실을 풍자한 그림은 예전부터 있었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작품이 금상으로 선정된 만큼 박물관에 많은 관광객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고 전했다.
전시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게 영상진흥원 입장인것 같습니다.
22/10/04 15:09
다른 수상 작품들 중에는 "아빠 찬스" 라는 작품도 있었으니, 특정 정치색을 띈 작품을 시상했다기보다는 현재 사회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는가를 중요시하지 않았나 싶고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문체부에서 저런 식으로 반응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2/10/04 15:12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강조했던 [자유]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였나보네요.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것인가 보군요.
22/10/04 15:14
보수가 유능이라는 프레임도 제대로 박살났네요. 차라리 나중에 비슷한 대회 만들어서 문재인 조롱하는짤 상주고 물타기를 할만한 재주는 없어보이네요. 자유를 그렇게 강조한 집단답지않게 쿨하지 못한 대응을 하네요..
22/10/04 15:16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 고등학생이 저런 주제로 그리다니, 자유대한민국이 맞네요
이런 논란이 있을게 당연하니 주최측에서도 상은 안줄만하기도 한데, 이건 뭐 심사위원 마음이니... 근데 엄청 잘 그리네요 흐흐흐
22/10/04 15:38
1. 그림을 그린 학생이 호남 출신
2. 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이 경기도 의회 민주당 의원 출신 현재 이것들로 쉴드치는 중입니다.... '그 지역'만 밀어주는 '그 정당'답다 대충 이런 식으로다가...
22/10/04 15:50
그럼 풍자라는 장르 자체를 부정 하시나요?
차마고도님이 그런 생각을 하시는건 존중 해드릴수 있는데 자유를 표방하는 정부가 그렇다는건 좀 유감 스럽네요.
22/10/04 15:36
집권세력에 대한 비판/풍자는, 특정 정치색에 국한된 게 아니고 예술의 보편 소재죠.
그런 정도를 뛰어넘어서 특정한 정치색이 추정될 만큼의 묘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22/10/04 16:02
심사는 외부에 심사의원들이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심시의원들이 뽑은 그림을 정치색이 있다고 배제 하는 것이야 말로 정치색이 들어간 단체라는 증거죠. 하지만 배제를 안 했으니 정치색이 없는 반증이죠.
22/10/04 18:58
그림 그린 학생이 MBC와 인터뷰 해서 앞의 얼굴은 개그맨 이'윤석'이고 뒤의 여자는 신봉선을 그린거 라고 하면 되겠네요.
복면가왕 팬이라고..
22/10/04 15:37
사실 이건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큰 그림 아닐까요?
미의회, 바이든, 유튜브, 언론사, 이재명, 문재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국민대 등등 압수수색 들어갈거고 각각 최소 100회는 해야할텐데 지금 검찰 인력으로는 어림 없죠. 압수수색을 보조할 인원만 임시직으로 채용해도 실업률을 대폭 낮출 수 있을겁니다. 명분도 있고 정의도 세우고 일석이조네요. 각하를 응원합니다.
22/10/04 16:03
저 작품말고 지하철의 임산부석에 낙태반대 팻말든 사람이
앉아있고 임산부는 앉아있는데 그 팻말든 사람이 남자라고 물어뜯고 난리던데 재밌게 돌아가고 있어요
22/10/04 16:11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politics&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5076054404&listStyle=webzine
잘 그렸네요. 만화 같은 촌철살인의 표현물에 저질의 잣대를 들이밀면 안돼요. 닥치라고 하세요.
22/10/04 16:18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97426
윤석열 "코미디, 기득권자 풍자해야만 박수 받아", 정치코미디 부활 약속
22/10/04 16:24
저도 이 발언이 생각나더군요.
대선 때 윤 지지자들이 코미디에 정치가 사라진 것이 문 정부 때문이다 라고 소리 높였는데, 이 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실드를 할지 궁금하네요.
22/10/04 16:31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10044417Y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10/875002/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풍자만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부처에서 대응했다면 그것을 참고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미 문체부에서 대응했으니까, "문체부의 대응을 참고하면 된다"는 얘기인 것 같네요. 히익
22/10/04 16:32
윤석열이 인정한 윤석열식 자유탄압이네요.
부처에서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건 말건 그걸 참고하길 바란다. '아 그냥 참고 하라고 크크크'
22/10/04 17:02
[남경필 "뒤로 숨은 문재인, 대통령 자격 없다"]
https://www.yna.co.kr/view/AKR20161019100100061 아!.. 정권 바꿨지.
22/10/04 16:29
윤석열이 SNL 나와서 정치풍자 당연한 권리라고 하지않았나요?
윤적윤인가? 역시 조국 잡아넣은분이라 조국과 막상막하의 내로남불을 보여주는..
22/10/04 16:41
저런 작품을 왜 선정했는지는 의문, 노골적인 데다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음
하지만 선정된 이상 정부의 저런 대응은 매우 부적절
22/10/04 17:10
https://v.daum.net/v/20221004163839740
법사위 국감, '윤석열차' 논란..與 "표절" 野 "표현 자유" 이게 법사위 국감에까지 올라가야할 일입니까????
22/10/04 17:18
엥... 국힘이 주장하는 해외쪽 그림보다는, 그냥 윤석열차 밈 자체를 모티브로 한 것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https://imgur.com/x6ZcO22
"한눈에 봐도 표절 아닌가. 본질적인 것은 학생이 표절을 한 것"...
22/10/04 21:07
다른건 몰라도 표절은 좀 어이가 없네요 열차가 완전 똑같은 디자인에 얼굴모양만 바꾼 원 작품이 있다면 이해를 할 수도 있겠는데 철도가 처음 나온 시점부터 열차에 얼굴 박아넣는건 일상적인 그림이었거든요 근데 여당의원이 표절이랍시고 가져온 그림을 보니까 열차에 얼굴 넣은것 빼고는 비슷한점이라고는 1도 찾아보기 어렵네요 표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부족한 사람이니 그 논문이 표절로 안보이겠죠
22/10/04 17:30
자유는 어디갔나요.
UN 연설은 뭐하러 자유를 강조한건가요. 공정도 빠지고 자유도 빠지면 이제 다음엔 뭐가빠질까요
22/10/04 17:33
문체부 공식 트위터입니다.
https://twitter.com/mcstkorea/status/1577193846202519552?s=20&t=KbgE8wMjNWLiXBwa3d8PiA 이렇게 트윗까지 바로 올린거보니 생각보다 본격적(?)으로 반박할 모양이네요. [사회적 물의] 라는 키워드로 가이드라인을 잡고 밀어부칠 요량인듯 합니다.
22/10/04 18:47
자기가 욕해놓고 MBC 민영화시키자고 하더니 이번에는 문체부를 시켜서 똑같은 행태를 보이네요. 윤석열은 논란을 본인들이 일으켜놓고 책임은 남한테 묻는 것을 트렌드로 삼으려는 모양이군요.
22/10/04 17:49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박통, 전통때도 문화탄압은 윤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득이된 적이 없는데,
왜 저런 사소한 거에 쿨하게 못넘어가는지 모르겠네요.
22/10/04 18:26
거 대통령님
본인이 그렇게 자유 자유 외치셨으면 표현의 자유도 존중해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뭐 원색적인 모욕도 아닌데..
22/10/04 18:58
들어보면 자신에 대한 지적을 못참고 못받아들인다더라구요..
일대일이면 그나마 괜찮고 권영세장관 정도가 주로 직언을 했었는데 그것도 지금은 안된다고..
22/10/04 19:24
저게 어떤면이 이용이 되는건가요?
말씀대로면 정치관련 풍자는 그냥 하면 안된다는건가요? 문재인 정부시절에도 어떤 풍자에 대해 갑론을박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저런식으로 정부가 나서서 누르려고 하면 전 똑같이 부정적으로 생각할거 같습니다.
22/10/04 19:45
표현의 자유는 백번 공감합니다
그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문크예거든 윤석열차든 그릴 수 있죠 문제는 그런 그림들을 부천만화축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하는게 이상하다는겁니다 이슈만들고 조리돌림 할 수 있으니까요
22/10/04 20:16
만평도 자유주제고 개그프로도 소재는 자유고 만화축제도 자유주제 입니다.
님말씀 어디가 표현의 자유를 공감 한다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표현은 자유지만 만화축제에선 그러면 안되는거라구요?
22/10/04 20:19
카툰은 짧게 잡아도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만화의 한 장르입니다. 그게 하위냐, 동렬이냐, 아니면 더 상위의 개념이냐는 중요한게 아니니까 차치하더라도요. 카툰으로 출품해서 상을 받은건데, 만화가 아니라고 치부해버리면, 글쎄요. 심사위원들은 본 작품이 만화인지 아닌지 구분조차 못하는 머저리들이라는 말씀이신걸까요?
22/10/04 19:22
어떤 취지의 말씀이신지 다소 헷갈리기는 합니다만,
문재인 타노스 합성 짤을 그냥 넘어가지 않다가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비판 많이 받았죠.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지 않으니까 비판을 하는 거고요.
22/10/04 19:26
수상작 대부분이 사회적인 의미를 강조해서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만 태클거는게 더 모양빠지는 거 아닌가요.
부천만화축제에서 어느 작품이 뽑혔는지 누가 관심을 가질까요. 극소수 사람들만 보고 웃어 넘기는 상황이었는데 저런 대응으로 또다시 국민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학습효과가 없어요.저 사람들은 대응하면 할수록 본인들이 더 구려진다는 걸 모릅니다.
22/10/04 20:03
카툰 = 주로 정치적인 내용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는 한 컷짜리 만화.
당연히 카툰이니까 정치적 풍자그림인거고 카툰 장르에서 금상을 탈 수 있는 겁니다. 만화 축제인데 정치적인 그림을 선택해도 되는거냐라는 분들은 카툰의 정의를 잊었거나 모르는 겁니다.
22/10/04 20:24
저정도면 엄청 세련된 풍자 아닌가요.
여야를 떠나 정치인을 동물이나 벌레 등 저질적으로 비유하는것은 반대하는 편입니다만 저 그림은 진짜 고급지게 유쾌하면서도 인격까지 비하하지 않으면서 의미가 확 와닿게 표현했습니다. 고등학생 분께 찬사를 드리고 싶어요.
22/10/04 20:25
제가 궁금해서 다른 수상작들 까지 보고 왔는데 원래 이런 시사성 강한 작품들 뽑는 모양이네요. 정치인 그것도 현직 대통령을 그대로 넣은건 빠꾸없긴 하지만..
22/10/04 20:30
저도 예전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예전 수상작들을 최근 몇 년 정도 검색해봤는데.. 대부분의 수상작들이 정치-사회 현안들을 다룬 작품들이었습니다. 물론 윤석열차처럼 정치인을 직접적으로 다룬 수위의 작품은 수상작 중에는 없어 보였지만, 대중 속 단절, 스마트 폰 사용으로 인한 무관심, 판데믹 상황에서 사회적 부조리 등을 다룬 사회 현안들을 다룬 작품들이 수상하는 것을 보니, 시사성 강한 작품들을 뽑았었고 이번에는 참여자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았나 보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22/10/04 21:01
그런 수상작들을 여기 pgr에서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여기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본 기억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걸 (윤정부가) 문제 삼지 않았다는 것이고 그만큼 자유로웠다고 생각 할 수 있겠죠,
22/10/04 20:42
표현의 자유는 인정해야 한다고 보지만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에 저런 정치색 짙은 작품이 선정되었는데
하필 저 단체 원장이 민주당 시의원 출신이라는게 좀... 그리고 저런 단체에까지 전문성 없는 정치꾼 낙하산 꽃아넣는건 앞으로 없어져야 한다 보고 세금만으로 운영 되는 단체라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죠.
22/10/04 21:10
본문에 윤석열차 작품 이야기 하려면 다른 작품까지 보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아빠찬스'작품이 뭘 보고 조국사태 풍자인지 모르겠네요. 저기서 아빠는 조국이 될 수 도 있고 정호영, 한동훈 등이 될 수도 있죠.
22/10/04 21:46
조국사태가 아빠찬스가 아니면 뭐죠? 얼굴에 조국이라고 적어놔야 조국사태를 풍자했다고 인정하시겠네요
우리집 뽀삐 이름이 내일부터 윤석열이 될 예정인데 그러면 저 윤석열차 작품은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집 뽀삐를 풍자한것으로 알겠습니다.
22/10/04 21:03
자기 검열을 하던 말던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에서 세금 받아서 공모전 열어서 상금 주는 거라면
정치적 논란은 일으키지 않는게 좋겠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정치색 대놓고 드러내고 싶으면 자비로 단체 설립해서 원하는 대로 하면 될테구요
22/10/04 21:11
이 건을 정치색 논란으로 몰고 가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런 단체면 아빠찬스 같은 작품은 걸렀겠죠... 방어논리가 갈수록 힘이 빠지는데 그쪽 동네도 힘들겠네요
22/10/04 21:12
님은 어디 계신 동네가 따로 있나요? 무슨 그쪽 동네 ;
그리고 아빠찬스 작품을 조국사태랑 연관 짓는건 완전 억지죠. 아빠찬스가 조국뿐입니까?
22/10/04 21:18
얼마전 '정호영 의대편입' 한동훈 딸 논문 관련등으로 뉴스도 많이 보도가 되고 특히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한동훈,정호영 겨냥해서 '아빠찬스 방지법'도 발의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기 참연한 중,고등학생이 3년전 조국사태를 보고 아빠찬스를 떠올렸을까요? 아니면 최근 사태를 보고 떠올렸을까요? 뭐 조국이라 쳐도 저걸 조국사태 풍자라는건 말이 안되죠.
22/10/04 21:26
저 그림 보고 '단군이래 최고의 파렴치범 조국'을 떠올릴 사람이 많을까요?
한동훈 정호영을 떠올릴 사람이 많을까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거 아닌가요
22/10/04 21:30
지금 중,고등학생이 그린거면 최소 3년 전 초,중생인데 3년전 초등,중등이었던 아이가 3년 전에 있었떤 조국사태를 보고
저걸 그렸을거라구요? 그리고 저걸 보고 조국을 떠올리던 정호영,한동훈을 떠올리던 다양하게 생각하겠죠. 그런데 님은 저게 조국사태 풍자라고 우기고 있는거구요
22/10/04 22:10
미뉴잇 님// 저 그림을 보고 조국을 떠올리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그림 그린 사람의 의도를 '쟤는 그때 몇 살이었으니 저건 조국을 풍자한게 아님' 이라고 해석한 게 자연스럽나요?
22/10/04 21:17
집권세력에 대한 비판/풍자는, 특정 정치색에 국한된 게 아니고 예술의 보편 소재죠. 더군다나, '카툰'이라는 장르에서는 정치적/사회적/시사적 주제에 대한 풍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도 하고요.
그런 정도를 뛰어넘어서, 심사자들의 특정한 정치색이 추정될 만큼의 묘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 작품의 소재 때문에 이 작품을 떨어뜨린다면, 그거야말로 별도의 정치색이나 정치적 의도를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04 23:37
전형적인 김어준식 음모론이네요.
단체의 원장이 민주당 시의원 출신인 것은 그 원장이 수상 과정에 영향력을 끼치지 않은 이상, 전혀 상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출신임을 언급해서 정치적인 이유로 수상되었음을 암시하면서도 본인 입으로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나는 연관성 있을법한 이야기를 흘렸을 뿐이고, 들은 너희들이 상상한 거야 라고 발뺌할 준비까지 하는 전형적인 김어준식 음모론. 전문성 있는지 없는지 검증한 바도 없는데 정치꾼 낙하산 이라는 말로 정당한 수상이 아닌 정치적인 수상이라는 느낌을 흘리면서도 "그래서 심사자들이 정치적으로 심사했다는 거냐?" 라는 직접적인 물음에는 피해가는 전형적인 김어준식 음모론. 싫어하면서도 닮는다더니. 진짜 김어준 같아요.
22/10/04 21:21
정치를 다루는 카툰임에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만큼의 노골적인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는 작품이네요. 아빠찬스도 그렇구요.
중립적이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어떤 일반 국민이 당연히 할 수 있는 생각이고 표현입니다. 누구보다 편향적으로 기계적 중립을 외치는 누군가는 이게 [정치색 짙은 작품]이자 [정치적 논란]이겠지만요.
22/10/04 21:36
날리면 논란은 며칠 시끄럽다 말거
전국민 반복해서 수십번수백번 듣게한다음 60퍼센트의 유권자를 선동에 놀아난 바보취급하는 절륜한 셀프 발등찍기를 하더니 이번건은 인터넷커뮤니티에만 조금 돌아다니다 말 사소한것을 기어코 공중파뉴스에 올리는군요 잘하고 있습니다.계속 가고 싶은데로 가십쇼
22/10/04 22:01
자유니 탄압이니 다 치우고 그냥 보수애들은 왤케 쪼잔스럽게 구나요
그것도 대통령 된 후에 더 쫌스러워져요 이명박도 박근혜도 그렇고 윤석열도 그렇고 한번씩 같은 나라인게 쪽팔릴정도로 쫌팽이스러움
22/10/04 22:29
대통령을 개고기로 비유해 그렸다면 유치하고 저질스럽다 하겠지만
윤석열차는 무난한 수준아닌가요 대통령지지자들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국민절반이상은 그림을 보고 내생각을 잘 표현했구나 이런반응 나올거 같은데.. 윤대통령 이후 검사에 대한 선입견이 아주 안좋아졌는데 부당거래에서 형사가 검사한테 개기다 탈탈털려서 지지 치던데 저 그림 그린 학생집이 탈탈 터리는 일이 생기는거 아니냐 우려하는건 저만의 쓸데 없는 우려겠죠
22/10/04 22:35
https://naver.me/5rMHHWhI
국힘 조모의원 유모의원은 표절이 문제라고 논점 흐리고 있던데 고딩 상대로 이런 낯뜨거운 짓좀 그만해주셨으면
22/10/05 00:04
보수정권 (권위주의 정권) 이 무서운게 보복이 너무 쪼잔하죠.
밥줄 끊고, 블랙리스트 뭐 이런 종류의 복수를 이명박, 박근혜 때 수도 없이 봐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움츠려 듭니다. 저 학생도 대학갈때 알게 모르게 불이익 있을 수도 있겠죠. 한 고등학생이 그린 그림에 용와대가 반응해서 입장을 낸다? 저는 이게 매우 무서운 표현의 자유 탄압이라고 봅니다. 이 것을 본 많은 사람들이 이름 걸고는 비판하기가 쉽진 않겠죠. 결국 이걸 겁먹지 않는 몇 명만 실명으로 비판 할 수 있을 겁니다. PGR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김어준을 이야기 할때 선동이니 뭐니 그 수준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데 만약 보수정권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으면 한국에는 김어준 말고도 더 좋은 스피커들이 많았을 겁니다. 입 열고 비판하면 밥줄 끊는 정부가 있었으니 김어준 같은 몇 사람 말고는 입을 닫았던 거죠. 저는 윤석열은 이명박, 박근혜 보다 더 악질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것 이라고 봅니다. 권위주의 쩌는 "영감"님을 대통령으로 만든 덕이죠. 윤석열이 후보자일때 대학생들에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기소를 당해 법정에서 상당히 법률적으로 숙련된 검사를 만나서 몇년 동안 재판을 받고 결국 대법원에 가서 무죄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의 인생이 절단난다.] 판사가 마지막에 무죄를 선고해서 여러분이 자유로워지는 게 아니다. 여러분은 법을 모르고 살아왔는데 형사법에 엄청나게 숙련된 검사와 법정에서 마주쳐야 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재앙이다. 검찰의 기소라는 게 굉장히 무서운 것이다.” 이제 윤석열 이름까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밥줄이 끊어지는 공포에 기소에 시달려서 인생이 절단나는 공포까지 시달려야 할 겁니다.
22/10/05 00:07
집권여당이 국정감사장에서 저 작품이 영국산 만평의 표절이라고 주장하는데... 전 수상자분이 영국산 작품을 알기나 했을지도 의문입니다.
'윤석열차', 즉 윤석열 대통령님과 열차를 결합한다는 발상은 국민의힘에서 대선기간에 제시했지요. 무궁화호 대여해서 윤석열차란 이름으로 전국 돌아다녔죠? 풍자대상이 내놓은 구호나 담론을 풍자에 활용하는건 아주 기본적인 거고, 윤석열차라는 발상을 만평에서 활용하기로 생각했다면 인물과 열차를 합친다→얼굴을 기차 앞부분에 합성한다는 발상을 제일 먼저 하겠지요. 설마 윤석열 대통령님 몸에 기차 얼굴을 붙이겠습니까.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님의 캐치프라이즈 포즈에 토마스 얼굴?!) 그리고 토마스 열차는 열차 관련 제일 유명한 캐릭터니까 당연히 겹칠 수 있지요. 애시당초 한국사람들에게 토마스 열차 외의 유명한 열차 캐릭터가 있는지부터 의문이네요. 코레일 마스코트?
22/10/05 01:39
대학때 술만쳐먹어서 그런가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맨날 자유 자유 하는데, 본인이 말하는 자유가 굉장히 협소한 의미의 자유인거 같습니다. 기업이 이윤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돈으로 안되는건 없는 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규제를 철폐하는 자유 , 고용주가 마음껏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자유롭게 주120시간 노동자를 부릴 수 있는 자유,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자유 , 공공기관, 공기업 유휴자산좀 털어서 님도보고, 뽕도따고, 누이좋고, 매부좋게 해먹을 수 있는 자유
22/10/05 08:23
그놈의 자유민주주의가 20대들이나 정치 저관여층에게는 신선한 레토릭으로 받아들였던 모양입니다. 전 정권의 이른바 유교탈레반스러운 모습과 합쳐져서 뭔가 더 자유로운 -vpn에 의존않는- 세상을 꿈꿨나본데.
이게 그 실체다!
22/10/05 10:42
기사에선 표절작이라고 문제 삼던데 저도 풍자는 할 수 있으나 표절작을 금상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김건희가 표절했으니 뭐 어때 하는 분들 있는데 저쪽이 그렇다고 모두 다 표절에 관대해져야 하는 겁니까?
22/10/05 11:00
표절 아닙니다. 표절 논하려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해서 논해야 하는데, 그 표절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기차 어쩌고는 풍자 영역에서는 보편적인 양식이라 표절과는 관계 없어요.
오히려 독창적인 면이 없는 작품에 금상? 이런 식으로 비판하면 모를까 .. 표절작이어서 금상이 아니다. 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공개된 기존 수상작들 몇 편 둘러봤는데... 뭐 국제적이고 권위 있는 그런 대회가 아니라 학생 대상으로 한 대회여서 그런지 대부분의 작품들이 보자마자 우와 할 정도의 독창적인 작품은 아니었어요. 수상 작품들 보면 카툰 작법에 자신의 생각을 버무린 정도의 작품들이 많아서, 학생 대상으로 한 대회 수준에 맞게 시상하고 있구나. 입시와도 관련이 있어서 그런지 수준미달로 수상작 없음은 안 하려고 하는구나. 정도로 생각들더군요.
22/10/05 11:41
표절이라면 당연히 수상 취소될 수가 있겠죠. 대회 공지에도 나온 얘기고요. 다만, [표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게 문제죠.
위쪽에서도 언급했지만, 국힘이 원본이라고 주장하는 해외쪽 그림보다는, 그냥 지난 대선 당시 국힘에서 운영했던 [윤석열차]라는 네이밍, 그리고 윤석열차 밈 자체를 모티브로 한 것 같기도 합니다. https://imgur.com/x6ZcO22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풍자 영역에서 열차 의인화는 흔한 양식이라고 하기도 하고요. 이런 걸 표절이라고 하지 않죠. 해당 작품이 그냥 열차 앞에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을 그리는 것에 그쳤다면, (표절이라기보다는) 흔한 열차 의인화 양식을 담아낸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었겠습니다. 하지만, 해당 작품은 거기에 그치지 않았죠. 예를 들어, 김건희 여사 & 검사들의 비중이 두드러지는 이번 정권의 특징이 드러나도록 하는 등의 창작성을 부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독자적인 작품으로 인정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건희가 표절했으니 뭐 어때?'라는 의견은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표절을 문제 삼는 국민의 힘 의원들에게 '니들이 표절을 문제 삼을 자격이 있느냐' 또는 '이게 표절로 보인다면 김건희 여사 논문은 어떻게 보이느냐' 정도의 의견들을 본 것 같기는 합니다. 좀 다른 얘기죠.
22/10/05 14:09
https://www.yna.co.kr/view/AKR20221004105151005
이 기사의 말대로 만화영상진흥원이 후원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 제출한 계획에서 '정치적 의도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작품'을 결격 사유로 본다고 해놓고 정작 대회에서는 이걸 적용하지 않았다면, 문체부에서 후원을 중단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인용하신 첫 기사가 그걸 지적한 게 아니고 정치적인 의도가 들어간 작품에 상 주는 것 자체를 문제삼은 거나, 이 댓글에서 가져온 기사에서 만화의 표절 여부를 운운하는 것으로 봤을 때에는 일단 대통령이 풍자 대상으로 지목된 것을 불쾌하게 여겨서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하고 대응 논리는 나중에 끼워맞춰서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표절 논란도 당초에는 나오지 않았었죠). 일단 범인은 정해졌고 죄는 나중에 찾으면 된다는 거라면 진짜로 죄를 찾는다고 이런 방식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22/10/05 14:44
'정치적 의도'에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죠. 그 글자를 광의로 해석하면 올해 건에서는 모든 수상작이 아웃입니다. 작년 이전 것도 보고 싶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다른 고등부 카툰(한 장 그림) 부문 수상작들을 보니 순수하게 정치적이지 않은 수상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정치적 의도'는 특정한 당파적 의도를 표현하는 것이거나 이야기 그림에 적용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비판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냐고 한다면, 글쎄요.
22/10/05 14:53
문체부 해명을 보면 문체부에는 전달한 정치적 작품은 결격사유라는 말이 심사위원들에게는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정치적인 작품들이 잔뜩 수상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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