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30 19:04:21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parkjin1.png (411.7 KB), Download : 365
File #2 parkjin2.png (498.3 KB), Download : 336
Subject [정치] ???: 해임건의 묵살은 헌법 유린 (수정됨)




유게감인데 규정상 여기 올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사실상 민주당의) 해임 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기사: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930/115742898/1 )

물론 해임을 건의 할 수도, 이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 고유의 권한이니 별로 특별할 거 없는 일입니다.

문제..라기 보단 재미있는 점은 그 대상이 박진 장관이라는 것이죠.

박진 장관은 19년전 한나라당 대변인 시절 [해임 건의 묵살은 헌법 유린] 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영상전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008891 )

해임 건의 대상자의 발언 때문에 졸지에 대통령이 헌법 유린자가 되버려 유우머가 되었지요.

박진 장관은 20년 지난 지금도 같은 생각일까요? 아니면 대변인이라서 당의 의견을 전달만 했을 뿐일까요?

대통령이나 국회 입장보다는, 박진 장관 본인의 의견이 가장 궁금해지지 않을 수가 없네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테네브리움
22/09/30 19:10
수정 아이콘
크...
비온날흙비린내
22/09/30 19:11
수정 아이콘
박적박
재플린
22/09/30 19:12
수정 아이콘
저때는 정당한 해임건의 였는데 지금은 정당하지 않은 해임건의 라는 생각이겠죠 뭐
FastVulture
22/09/30 19:12
수정 아이콘
정치유머 게시판이 따로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시프요... ㅠㅠ
아이군
22/09/30 19:27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A%B9%80%EB%91%90%EA%B4%80/%EC%83%9D%EC%95%A0#s-2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20929_0002032405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8118900022

2003년 당시 해임건의안 가결 당사자인 김두관의 감회가 참 남다르네요..
덤으로 김두관 해임건의안 가결 이유가 기가 막히는 구만요. 한총련이 미군기지에서 시위를 했으니깐 행자부장관이 해임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지..... 참 그때나 지금이나 언론은 바뀐게 없구나....
다람쥐룰루
22/09/30 21:38
수정 아이콘
당시에 심지어 받아줬군요.... 참 지금 생각해보면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저렇게 어떻게 정치했는지...
서쪽으로가자
22/09/30 19:27
수정 아이콘
돌고도는 재미랄까요 크크
꼬마산적
22/09/30 19: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김두관 의원이 말햇죠
19년전 처럼 행동하라고
22/09/30 19:37
수정 아이콘
19년 전에도 어거지를 썼기 때문에 지금도 어거지를 쓰고 있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9/30 19:33
수정 아이콘
추진아 박하다
미뉴잇
22/09/30 19:36
수정 아이콘
아 조적조에 이은 박적박인가요. 그나저나 19년전이나 지금이나 둘 다 왕성한 거 보면 능력도 없는 양반들이 참 오래도 해먹네요.
Octoblock
22/09/30 21:41
수정 아이콘
둘다 나쁘고 둘다 능력없고.. 그놈이 그놈이고..
22/09/30 19:37
수정 아이콘
"편지 한 장 쓸 때마다 두 번 세 번 읽어보면서 이 편지가 사통오달(四通五達)한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 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 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본 뒤에야 비로소 봉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군자가 삼가는 바다."

- 1810년 봄 다산 정약용 동암에서 쓰다

이 말씀 지키려면 정치인은 못 하려나요......
하긴 전 똥댓글 쓰는 맛으로 피쟐 하니
정치인이 아닌 지금도 못 지키고 있기는 하군요.
데몬헌터
22/10/02 08:19
수정 아이콘
사실 피지알 글이 무거운 이유기도 하죠 흐흐
Heptapod
22/09/30 19:42
수정 아이콘
유치원 다니는 애도 아니고 대통령이라는 새.....아니 사람이 영상까지 버젓이 다 남아있는 걸 아니라고 우기면서 이 난리를 치고 있는 건, 진짜 상상 이상의 또라이라고 밖에.....
트리플에스
22/09/30 19:43
수정 아이콘
조적조 시즌2
22/09/30 19:44
수정 아이콘
똑같은 경우있죠. 걸리면 가야된다.(니들만)
그냥 뭐 종특같은 경우인것 같네요.
아이군
22/09/30 19:4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175581?sid=100

[김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에서 원하는 것은 특정 방송사(MBC)의 사과를 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엔 "가짜뉴스는 다시는 있어선 안 된다는 게 저희 생각"이라며 "지지도 유불리를 떠나서 이것은 우리 사화가 반드시 가져야 할 가치여서 확보될 때까지는 할 예정"이라고 사실상 MBC의 항복을 받아낼 때까지 문제 제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짜로 MBC가 잘못 이해했다고 치더라도, MBC는 지금 항복하면 회사가 결단나게 생겼는데 항복할리가 없잖아... 그냥 윤석열이 사과하고 그냥 얼굴 팔리면 해결 될 일 같은데...(적어도 일단은)

이 말이 묘하게 이준석에 대한 태도하고 일맥상통하죠. 가만히 있는 MBC(이준석) 쑤셔서 난리를 일으켜놓고, 이거 수습하려면 너만 조용하면 된다 같은 어이 쌈싸는 소리로 넘어갈려는거...

도대체 얼마나 마인드가 독선으로 가득차야 저런 어이없는 소리를 할 수가 있지...
22/09/30 19:54
수정 아이콘
고작 해임 건의를 거부한 것을 가지고 헌법 유린 크크크크 꼴값도 가지가지 헌정질서 파괴는 지들이 다 해놓구선 무슨 크크
Anthony DiNozzo
22/09/30 20:19
수정 아이콘
박vs진
22/09/30 20:38
수정 아이콘
조적조에 이전 박적박 크크
틀림과 다름
22/09/30 20:41
수정 아이콘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죠
DownTeamisDown
22/09/30 21:07
수정 아이콘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일순 있지만...
제가볼때는 그때도 어거지고 지금도 어거지죠.
물론 박적박 이야기입니다.
틀림과 다름
22/09/30 21:54
수정 아이콘
(농담으로 던진 애기였습니다 ^^)
대법관
22/09/30 21:10
수정 아이콘
비교가 되어서 그런데 사실 박진이 김두관보다 훨씬 더 무능하고 상사들도 윤석열이 훨씬 더 악질적인 상황이죠. 이 쪽은 전 국민이 다 들리게 욕해놓고 잡아떼고 있으니..
크로스로드
22/09/30 22:46
수정 아이콘
한심한 일인데 어느 전 장관님 덕에 전혀 크게 보이지 않는
소독용 에탄올
22/09/30 23:27
수정 아이콘
박장관님은 아직 현직자십니다만....
cruithne
22/10/01 09:29
수정 아이콘
누구요?
영소이
22/09/30 22:52
수정 아이콘
여기 유게인가요
술마시다 빵터짐
호머심슨
22/09/30 23: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되니깐
FastVulture
22/09/30 23:04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NLL 가지고 XX 소리할 때 제일 크게 느꼈습니다.
왜 맨날 쟤네들은 손목 안걸고 저런 소리하지? 반대쪽에서 저러다가는 바로 손목 잘릴텐데...
호머심슨
22/09/30 23: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되니깐
타마노코시
22/09/30 23: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되니깐 (2)
SG워너비
22/10/01 01:52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하네요 하필 박진이야 크크
뭐 항상 야당이 되야 제대로 일하는건 기본 패시브 아니겠습니까
밥돌군
22/10/01 02:13
수정 아이콘
신념이란 것 없이 개인의 영달만 추구하는 딱 그쪽 맞춤형 인재네요.
지르콘
22/10/01 02:53
수정 아이콘
변함없는 어거지 짓이죠
변함없이 물타기 하는 댓글도 보이고요
22/10/01 10:57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인간 지식의 한계때문에 일어나는 자연 현상입니다.

오직 전지자(omniscient)만이 회피할 수 있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10/01 12:58
수정 아이콘
에이 민주당아 아무리 그래도 헌법 유린은 오바지했는데
이게 왜 박진??? 크크크
raindraw
22/10/01 17:26
수정 아이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홍상수
아테스형
22/10/02 11:03
수정 아이콘
유인태 말에 의하면 노대통령이 화가나서 안 받는다고 했다가 결국 국회 존중으로 받아줬다고 하던데..
윤석열에게 국회 존중이 있을리가..
김재규열사
22/10/02 22:30
수정 아이콘
쪽팔려서 어떡하나
Cafe_Seokguram
22/10/03 09:29
수정 아이콘
아 이런게 진짜 유머죠 크크
22/10/03 15:48
수정 아이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993 [정치] 트럼프가 만든 괴물, 미 하원의장 집 습격 [10] kurt16449 22/10/29 16449 0
96992 [일반] 아들을 위한 어른이 장난감 [7] 겨울삼각형9399 22/10/29 9399 2
96991 [정치] 자금 경색에 비상계획 최대 200조 조달 검토 [134] 유목민20159 22/10/29 20159 0
96990 [정치] [갤럽] 尹 긍정평가 30% [73] 아이는사랑입니다16178 22/10/29 16178 0
96989 [정치] 이세창, '尹·한동훈 술자리 주장' 김의겸 고소...명예훼손 혐의 [214] 만수르25389 22/10/28 25389 0
96988 [정치] 김태효 현 국가안보실 1차장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유죄 확정, 그리고 대통령실 반응.. [29] 선인장15482 22/10/28 15482 0
96987 [일반] 학생 절도를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97] 한사영우18539 22/10/28 18539 20
96986 [일반] 만화 볼만큼 본 아저씨의 유명 만화들에 대한 감상 [51] Cand12521 22/10/28 12521 3
96985 [일반] 초1 수학 '지문' 너무 어렵다... 이러다 애들 '수포자'될라 [69] Leeka16691 22/10/28 16691 7
96984 [정치] 생중계 회의장에서 인증샷, 웃음꽃, 농담… 비상경제민생회의 맞나 외(채권시장 관련 기사 추가) [52] 선인장19284 22/10/28 19284 0
96983 [일반] 당신의 정신건강은 안녕하신가요? [14] 여기에텍스트입력10017 22/10/28 10017 6
96982 [정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기자회견과 오늘 인터뷰 감상 [5] kurt13723 22/10/28 13723 0
96981 [정치] 조 실장, 너 왜 그래? [25] 검사19065 22/10/28 19065 0
96980 [정치] 푸틴 "우크라 무기 제공하면 한러 관계 파탄"‥ [47] 어강됴리17161 22/10/28 17161 0
96979 [일반] 메타버스에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는 마크 저커버그 [106] 타츠야17475 22/10/28 17475 2
96978 [일반] 에어팟 프로 2세대에서 좋아진 점 10가지 [15] Leeka11684 22/10/27 11684 3
96977 [정치] 귀국한 김진태 "레고랜드 사태, 본의 아니게 좀 미안" [163] Davi4ever24186 22/10/27 24186 0
96976 [일반] 헌재 “8촌 내 혼인금지는 합헌…혼인무효는 불합치” [78] VictoryFood17013 22/10/27 17013 0
96975 [일반] 신해철 8주기. 그리고 남겨진 말들. [65] 하종화14790 22/10/27 14790 12
96973 [일반] 수도권 기준, 카카오택시 심야 호출료가 인상됩니다. [26] Leeka14179 22/10/27 14179 1
96972 [일반] 술 이야기 - 럼 [30] 얼우고싶다11889 22/10/27 11889 18
96970 [일반] 이제서야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42] 두부두부14930 22/10/27 14930 2
96969 [정치] '시진핑 1인체제' 꼬집자…中대사는 '국힘 비대위 사태' 꺼냈다 [82] 기찻길27360 22/10/26 273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