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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6 16:31
유우성씨 검찰조작사건도 사과안하는 인간들이 검찰인데 하겠습니까. 최강욱이 사과할꺼냐고 물어봐도 한마디도 안하더만...그게 검찰애들이에요
22/09/26 16:36
유우성씨입니다.
간첩조작이야 국정원에서 증거조작한거니 넘어갈수도 있는데 그 재판 패소하고선 불기소처분했던 건을 다시 들고와서 기소해서 유우성씨를 괴롭힌건 용서받을 수 없는일인데 그걸 지휘했던 이두봉은 고검장까지 달고 총장 후보자까지 올랐다가 퇴직했구요 국회에서 이두봉에게 유우성씨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냐고 하니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었죠
22/09/26 16:39
그리고 관련 사건 파보면 검찰이 국정원에 이용당한 정도가 아니라 알고도 적극적으로 조작에 가담했다고 볼 정황이 많죠.
물론 검찰은 자기 식구 검사는 불기소처분했고요. 정상적으로 가면 검사도 당연히 국정원 직원처럼 재판 받고 유죄 나와야 하는 건입니다. 그래놓고도 사과 한 마디 없이 공직기강비서관 갔죠.
22/09/26 16:32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X팔리니,
그걸 덮느라 거짓말 하나 했는데,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합니다. 하나의 거짓말을 덮기 위해 점점 거짓말이 늘어납니다. 아...시대를 앞선 명작 피노키오....
22/09/26 16:34
검찰 출신이라 그래요. 얘넨 명백하게 본인들이 잘못한 게 드러나도 사과 안 합니다.
김학의 건 부실수사로 공소시효 지나서 불기소 처분 된 것들. 수사한 검사들 사과했단 소리 들어봤습니까? 반대로 불법 출국금지니 식으로 김학의 수사하려던 검사만 재판받고 있죠? 서울시 간첩조작사건 검찰이 사과했습니까? 국회에 불러서까지 물어봤는데도 해당 검찰 간부가 끝까지 사과 안 하던 거 기억납니다. 조작에 가담한 검사는 공직기강 비서관으로 영전했죠? 얘넨 애초에 사과를 안 해요. 그러니 개사과 논란이 나온 거죠. 절대 사과 안 합니다.
22/09/26 16:41
조작사건으로 패소하니 불기소처분한걸 다시 들고 와서 기소하라고 지휘했던게 윤석열의 한팔 중 하나였던 이두봉입니다
고검장에 총장후보까지 올라갔다가 퇴직했죠 검룡인들은 자신들이 잘못한게 명백해도 사과따위는 안합니다 기소만하면 승진하고 패소하면 법원 탓을 하면 되니 얼마나 좋겠어요?
22/09/26 16:42
그 기소 경우 부당한 보복기소라고 아예 새로운 판례가 나와버렸죠. 그래놓고도 사과 안 한 게 이두봉 맞습니다.
검사는. 절대. 절대 사과 안 합니다. 종족 자체가 진짜 이상한 인간들이에요. 구조적 문제니 특권을 아예 박살내버려야 합니다. 그게 검찰개혁 일환이고요. 얘네가 무소불위의 특권 계급이지 대한민국 공직자라 할 수 있습니까?
22/09/26 16:37
이준석 건 관련해서도 똑같죠.
그냥 내가 원래 마음은 안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속상해서 본의와 다르게 그런 문자를 보냈다. 이준석 대표에게 미안하다. 했으면 지금 국힘 내홍도 없었을겁니다. 오판은 오판대로 하는데, 그걸 넘어서 고집이 엄청 세다고 생각됩니다.
22/09/26 16:38
정치탭 맞지요? 순전히 저만의 생각으로 가상의 시츄에이션을 만들어봤습니다. 전 대통령들이 현 상황에 처했을 때 할 행동은?
1. 김영삼: 호탕하게 깔아뭉갠다 "아니, 내가 못할말 했나! 찍고 싶으면 찍으라 해!" 2. 김대중: 애당초 실수를 하지 않는다 "차후 미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의 연락을 기다리고자 합니다." 3. 노무현: 인간적인 사과를 한다. "국민 여러분들께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4. 이명박: 사과를 하지만 조질 놈을 찾는다 "국민 여러분. 이명박입니다. 이번에 '언론'에 보도된 일은 매우 유감이며 죄송스럽습니다." 5. 박근혜: 횡설수설한다. "제가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나서는 과정에서 복도를 걷다 혼잣말을 했는데 카메라에 잡혔나요? 내가 무슨 말을 했었지?"
22/09/26 16:41
근데 여기 나온 5인도 저정도 실수할 사람은 없어보입니다.
503조차도 생각이 없어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도 모를 거 같고... 문재인 전대통령이야 쇼통령이라 폄훼당할 정도로 의전은 잘했구요.
22/09/26 17:16
근혜누님은 애초에 그런 상스러운 말씀을 하지 않으신단 말입니다?
아마도 "의회 참 나쁜 사람들" 이라고 하셨겠죠. 이쁜말 고운말만 하시는 분이십니다!
22/09/26 20:59
진짜 발언 자체도 어지간하면 안할 실수인데 거기서 아무말만 안해도 중간은 갈걸 스스로 사태를 키우는 최악의 수만 골라하는 윤석열...
22/09/26 16:46
검사출신들은 사과를 하고 인정을 하는 순간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자신들이 [죄의 유무]를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인정만 안하면 누구도 자신들에게 책임을 지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 같고요.
22/09/26 18:17
그렇긴 하네요.
그런데 홍준표는 검사였지만 조직에 충성하긴 커녕 조직을 건드려서 왕따당한 검사라서 오히려 특이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22/09/26 16:58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이나 판단의 기준에는 늘 실익보다는 본인의 체면이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체면이라는건 내가 직접 고개를 숙이거나 사과하는 순간 무너져내리는거예요. 그래서 윤석열 개인의 사과라는건 없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고, 수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개인 윤석열이 사과하는 장면은 나온적이 없어요. 그냥 뭐 개가 사과먹는 장면이나 나왔지.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여담으로, 예전에 댓글로 달았던것 같은데, 이준석과 윤석열이 결국 관계가 좋아질 수 없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윤석열에게 이준석은 영원히 건방진 꼬맹이고, 이준석에게 접어준다는건 아예 생각할수도 없는 선택집니다. 그러니 이준석이 윤석열에게 굽혀야 겨우 받아들여주는 척을 할텐데, 이준석은 또 묘하게 굽히다가도 이상하게 삐뚤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런데 윤석열은 그런걸 절대 용납하지 않죠. 윤석열이라는 인간은 그렇게 형성되어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행동할거라고 봅니다. 사과 한번에 쉽게 해결될 사안도, 아마 계속 어렵고 어렵게 돌아갈거예요.
22/09/26 17:10
맞습니다 외골수 반골 기질이 있는 이준석과 수직적이고 물러서지 않는 조직문화에서 수십 년 몸담아온 윤석열은 절대 누가 서로에게 배우고 서로가 자중하고 양보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윤석열이 후보일 시절에는 균형이 그나마 맞았으나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순간 누가 누구를 죽일지는 뻔하게 되었고요.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후라면 두 인물이 무엇을 했건 결과는 비슷했을겁니다
22/09/26 17:11
사실 지금 상황 자체가 너무나 비상식적인 일이라 ;;;;
펨코쪽에서 봤던 글 중에서, 윤석열이 문제의 발언을 했던 배경을 추측했던 글이 있었는데 신빙성이 있더라고요. 어떻게든 바이든과 만났다는 실적을 위해서, 48초라는 짧은 환담을 하는 굴욕적인 상황을 견딜 수 없었기에 환담후 뒷담화로 깎아내릴수밖에 없었던거였다는 추측이었는데.. 하는 행동을 보면 굉장히 그럴듯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이슈 자체가 그냥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조심하겠다 정도 하고 넘어갔으면 끝날 일이었죠.
22/09/26 17:43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발언의 동기부터 내용, 상황까지 모든게 설명되는 추측이긴 합니다..
이전까지는 그냥 정말 그럴까? 싶었는데, 이번에 발언 자체를 부정하는걸 보면서 더더욱 그럴듯하더라고요.
22/09/26 17:25
그렇게 사과하고 끝냈으면 며칠 못 갈 이슈였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아니, 정 사과하기 싫었으면 그냥 뭉개고 갔더라도.. 또 다른 이슈가 불거지면서 묻혔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데 홍보수석 피셜로 재점화, 귀국 후에 재재점화... 대통령 본인이든 보좌진이든... 생각이란 걸 제대로 하는지 의문이네요.
22/09/26 17:37
생각해 보면 영국여왕 이슈를 미국대통령 이슈로 덮는 것도 대단하다 싶습니다.
조문 패싱도 꽤나 큰 기삿거리였는데 이제 아무도 이야기 안하죠. 마치 옛날 일 마냥 ; 이번 이슈는 어떤 일을 저질러서 덮을 건지 궁금하네요 크크
22/09/26 17:24
그렇죠. 그냥 말실수 인정하고 사과한다음 언론에서 '정치인들의 말말말' 요런걸로 각국 고위정치인, 정상들 실수하는거 틀어주면서 물타기 분위기 조성하고 그와중에 눈치없는 민주당식 발목잡기 나오면 자연스레 넘어가지는건데 나름 엘리트라는 사람들이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22/09/26 17:33
이게 압수 수색을 해서 관련자들을 구속할 일이지 무결점의 대통령 각하께서 사과할 일은 아니죠.
일단 저 소리를 녹음한 마이크 제조회사부터 조져야합니다. 부품 회사들도 압수수색하고 인공위성도 체포해야죠.
22/09/26 17:56
마이크 카메라 티비 모니터 인터넷 전기 전선 등 모든회사 압수수색하고
공기가 없으면 소리가 퍼지지 않기 때문에 공기동일체원칙에 의거해서 공기는 무조건 긴급체포해야죠 크크크크 저도 아까부터 그렇게 주장했습니다
22/09/26 18:05
콘크리트만 지킨다는 일념이라면 사과 안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박근혜가 탄핵까지 간건 사과를 어설프게 한게 기폭제가 되었었죠. 사과=인정이기 때문에 콘크리트도 무너지는 계기가 되었고요.
22/09/26 18:19
동의합니다
사과하고 의원들 동원해서 배제시키면서 당대표선거하고 다음 총선 후에 이기면 이겼을때 공세운사람 당대표시키면서 후계자 만들고 지면 비대위체제로 시간끌면서 후계자 내세우면 됬을건데 준석이 키워줌..
22/09/26 19:00
뭐 이미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뒤에 추가로 터진 사건이라 뭔 짓을 해도 행복회로 수준의 결과는 없으리라 봅니다. 그냥 어떻게든 콘크리트나 지킬 생각뿐이겠죠.
22/09/26 19:04
솔직히 말하면, 저 정도 깜냥은 전직 대통령은 고사하고, 대선후보 군 중에서도 없다고 봅니다.
저 수준의 실수를 할 사람은 없고, 실수하고 저 따위로 행동할 사람은 더더욱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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