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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6 12:38
그간 논란에 비하면 사소한 거긴 한데
아무것도 안 할거 같아서 지지한다는 분 무안하게 작고 크고 따지지않고 전방위적으로 작살 내는중 실수가 아니라 구둣발 열차부터 인간 자체가 기본이 없음
22/09/26 12:43
음 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매뉴얼에 정확히 부합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걸 가지고 상대국에서 불쾌해하거나 할 만한 요소는 없을 것 같고(알고 보니 불쾌해할 요소가 있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국내적으로도 뭐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모양새가 좀 빠지는 정도... 물론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나라에서 벌어진 일이니까 그렇다는 것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이나 일본에서 하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겠죠. 그런 일까지는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22/09/26 12:43
의원 외교 하는 국회의원이나 외국 파트너와 자주 자리 갖는 장관급 정치인을 해봤으면 국제 행사에서 자국 정부를 대표해서 의전 어떻게 하는지 몸에 익는 훈련이 되었을 겁니다만 윤통이 그런 과정 없이 바로 외교에 뛰어든지라 이해 못할 구석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 저 자리는 이영표 말대로 과정이 아니라 결과를 증명해야 하는 자리이니 까여야죠. 박진은 외국 돌아다닐게 아니라 대통령 부부 어디 감금해놓고 폐관수련이라도 좀 시키던지...아주 오래 폐관시키면 더 좋고
22/09/26 12:55
좋게 보면 초년생이 장례식장 가서 건배하는 느낌인데 말씀대로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자리니.. 게다가 이런 실수가 처음도 아니구요
22/09/26 12:51
이런게 논란이 잘 안되는것 자체가 얼마나 대통령이 기본 자질이 없는지를 방증하는거라 봅니다.
전정권에서 이랬어봐요... 난리가 났을듯요.
22/09/26 13:37
이미 대통령실 해명이 나와 있습니다.
본문 하단의 링크에는 없는 것 같은데, 본문 제목 바로 밑의 링크에는 나와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기사입니다)
22/09/26 13:44
'대통령의 실수/잘못들이 너무 많아서 이 정도는 문제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들도 있고, 저도 이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봤는데요,
일단 저 개인적으로는 일련의 논란들이 없었어도 본문 사안 정도는 큰 문제라고 생각 안했을 것 같습니다. 대중들도 - 대통령이 일을 너무 못하니까 '이 정도는 문제처럼 느껴지지도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 만약 대통령이 평소 일을 잘했다면, '고작 이런 거 가지고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그렇다면 이런 게 큰 문제처럼 느껴지려면, 대통령이 일을 애매하게 못하면 되는 건가...? 하면 그것도 잘 모르겠고요. 결론적으로 이게 큰 문제처럼 느껴지지 않는 건, 정말 큰 문제가 아니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어리석다'는 이미지가 계속 박히는 게 확실히 여러모로 안 좋기는 하네요. 중장기적으로 도트딜이 박히는 느낌입니다. (중간 중간 치명타도 있지만) 문제는, 메인 뎀딜러가 대통령 본인(및 대통령실 등)이라는 데 있죠...
22/09/26 14:05
인물에 대한 최저 선이 무너진거 같네요.
특정 결과에 대해 반대쪽에서 공격이 들어올 수 있고 해명과정에서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다면 무리한 공격이라고 볼 여지도 있는데. 그냥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보면 행동부터 결과까지 생각한거보다 너무 아래를 보여서. 이것 저것 핑계 대면서 넘어가기엔 짧은 기간내 보여준게 너무 많아요.
22/09/26 14:25
대통령 비서실과 외교부는 돈 왜 받나요? 의전비서관 김일범은 외교부 재직자 출신인데, 이런 사고가 연속적으로 터지는 게 말이 되는지.
윤석열이 아무리 기본이 안 된 인간이여도, 시스템까지 하루아침에 다 박살나는 게 가당키나 한가요.
22/09/26 14:40
보기에 따라서는 크게 문제삼을 만한 일이 아니긴 한데...
가끔 이분은 대통령으로서의 행동, 흔히 말하는 의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것을 따라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지, 본인이 잘 모르니 배워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배우려는 생각조차 없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정치 외교 초보자라도 이정도 시간이 지나고 비판이 있으면 뭔가 고치려고 해야 하는 거 아닌지... 아니면 아예 비판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으려나요?
22/09/26 14:57
한번이야 욕먹고 고치면 되는 일인데 여러번 반복되면 고칠 의지도 없고, 주변에서 코칭해주는 사람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소리죠.
22/09/26 15:10
미국 때 지적받고 그거 받아들여 고치면 민망하니까 앞으로 쭉 경례하기로 한건가요?
저는 타인이 어떤 행동을 했을때 어떻게든 호의적으로 해석해보고는 하는데 요즘 너무 난도가 높습니다.
22/09/26 15:20
바이든 방한때 저 부분 지적하니 대통령실 답변이 아마 상대국가 연주중 어떤 자세를 취하라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서 문제 아님. 대략 이런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누가 저런걸 국기법이나 의전편람에 세세하게 규정해서 넣습니까.. 이미 국제적 의전 형태로 굳어진 관례인데요.
이때도 그냥 실수가 있었다 인정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굳이 그런 규정 없는데? 하며 잘못 없다고 뭐 그냥 우긴거죠. 그때 그렇게 잘못 아니라 우겼기 때문에 저건 일부러 의식하고 한거라고 봐요. 그러니 현정부 입장에선 실수도 잘못이 아닙니다. 아마 앞으로 계속 저럴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이런 관례 모를리 없는 박진도 나란히 손 올리고 있는거죠. 그냥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지적 당하는거 못견디고 인정은 절대 안하고 뭐 그런 수많은 일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22/09/26 15:40
문제는 지난번에도 지적받았지만, 문제 없다고 했으니, 봐라 나는 계속 한다 라는 사소한 것이라도 절대 인정하지 않고 본인이 맞다고 하는
고집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검사 출신이여서 그런가? 자신의 잘못과 실수, 그리고 본인도 잘못될 수 있다는 가능성, 상대방의 말을 듣겠다는 열린 마음 자체가 없는 거예요. 정말 큰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그게 통할지 모르겠는데... 내치는 검찰을 통해서 억누르면 모르겠지만. 이른바 외교도 이런식이니.... 정말 답없네요.
22/09/26 16:54
고치고 다음부턴 안했음 좋겠습니다
캐나다 미국같은, 국민한테 이미지 괜찮은 국가이니 망정이지 일본 중국 국가에 손 올렸으면 계속 따라다녔을걸요?
22/09/26 16:56
'뭘 모르고 그랬다 앞으론 안 그러겠다' 이런 말은 절대 안 하네요.
'이게 틀렸다는 규정이 어디 있느냐!!!!!' 얘넨 진짜 지들 잘못 인정하면 자폭하는 장치라도 몸에 넣어놨나 싶어요. 절대 잘못 인정, 사과를 안 해요.
22/09/26 21:29
일본이나 중국하고 회담을 하게된다면 그때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보면 알겠죠.
지금 하는 행동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다면 그때도 똑같이 하길 바랍니다.
22/09/28 11:09
윤대통령님은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서 신발도 벗지 못하고 열차 좌석에 구둣발을 올려 놓을 정도로 건강이 안 좋다는 것을 감안하면
경례가 아니라 심장이 아파서 감싸 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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