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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9 09:33
저희동네 횡단보도 앞에도 얼마 전부터 구걸하시는 분이 생겨서 지나갈 때마다 마음이 안좋긴 합니다. 요샌 현금들도 잘 안갖고 다니는데..
22/09/09 10:47
구걸하시는 분 중에 10억대 아파트 갖고 계신분도 있죠.
그런 분은 진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겐 민폐죠. 다만, 위의 사례같은경우를 보면 굳이 그런 음식을 먹지 않고도 주민센터나 종교기관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텐데 그러한 선택을 한 이유가 뭔지 안타깝네요. 정신이 무너지면 많은게 달라진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주네요. 모두가 물질적으로 풍성하긴 힘들어도 정신적으론 풍성하길 바랍니다. 적어도 한가위 만큼은요
22/09/09 13:53
정보 소외라고 하나요.. 정확한 말이 기억나진 않는데... 그런 것도 다 알아야 이용 할 수 있죠
쉽게 말해 표현이 좀 그럴 수도 있지만 챙겨 먹어야 하는건데.. 저런 극단적인 분들은 그런 방법이나 창구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정보를 얻을 수 조차 없는게 맞다고 봐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그런 제도들의 헛점을 이용해서 실질적으로 필요 없는 사람들이 챙겨 먹는 경우도 있는게 문제겠죠 그걸 확인 하는데 또 행정 비용이 들고....
22/09/09 20:26
진짜 정보 소외가 그렇게 극심하다는걸 입시때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그냥 그런 컨텐츠들이 있다는 걸 당연하게 알고 당연하게 썼는데 지방 애들은 잘 모르더라고요…. 2021년에 학교 선생님 말 듣고 그대~로 갔다는 얘기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진학사 한번 안 돌려보고..
22/09/10 00:24
노숙자 센터? 에 가면 술도 못마시는 등 생활에 대한 통제가싫어 입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센터가서 지내다 자유가 그리우면 다시 나와서 노숙하는 생활을 반복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22/09/11 20:06
일본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유통기한끝자락인 음식도 좀 나오는편이고 날씨 안좋거나 명절때되면 사람들나와서 노숙자들 좀 챙겨주고 하는데...
서울은 옛날에는 정치인들이 보여주기식으로라도 지하철역같은데서 어묵도 사주고 했었는데 요즘은 표가 안되는 사람들한테는 너무 무관심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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