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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8 06:05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의원내각제를 가야 합니다.” 윤핵관 장제원 씨가 방송 나올 때마다 복붙했었는데, 진짜 실세는 김건희가 아니라 장제원이었나요?
22/09/07 22:54
영상을 봐야 이해가 가고 본문 내용만 봐선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는데.
영상 보고 요약해봅니다. 1. 비서실장이 안 나와서 시민사회 수석이 대신 참석. 그런데 1시간만 있다가 조퇴(?)함.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질문하겠다는데 경시 무시하는 것이냐? 2. 뒤늦게 다시 나온 시민사회수석에게 민주당 의원이 질의. 내용은 김건희 고가 보석 착용 논란. 대통령 재산 신고에 없는 고액의 자산인데 출처가 어디냐 누구에게서 빌렸냐. 시민사회수석 왈 : 대답할 수가...대답을 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팩트를 알지 못합니다(?!) 민주당 의원 : 그 팩트를 오늘 알아내서 알려주실 수 있겠느냐 시민사회수석 : 대통령실의 업무인지는... 민주당 의원 : 영부인의 활동이 대통령실의 공식적인 업무가 아닙니까? 시민사회수석 : 잠깐 침묵 의원 : 모르시는 거에요? 시민사회수석 : 그 부분이 연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 이렇게 답변을 제대로 안 하시면 저희로서도 의원 : 의원실로. 회의 끝나고라도 보고를 부탁드리는 겁니다 수석님.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수석 : 그것이 저의 업무범위에 들어가는지는 제가 확인해보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전용기 의원 : 재산 신고에 대해 의혹이 있어서 여쭙는 것이고요. 근데 그걸 확인해줘야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길 하면 전 누구한테 질의를 해야 하는 겁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 대통령 부인을 대통령실 업무범위도 아니고 아는 것도 없고. 김건희는 법 위에 있는 초법적인 존재라 대통령실의 김건희 노비들은 감히 윗전의 심기를 거스룰 수 없다 뭐 그런 걸로 이해가 됩니다. 이놈들 세금으로 봉록 받는 놈들이 일 아예 안 하네요. 김건희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방임 방치 중인 환상적인 대한민국 대통령실입니다. 이러려고 용산 온 거 같네요. 청와대 있고 2부속실 있으면 다 공식 일정이고 기록해야 하고 세금 어디에 썼는지 자료 남겨야 하니까요.
22/09/07 22:58
코난쇼에서 조든 슐랜스키 갈구는 에피 생각나네요.
조든 슐랜스키 : 제 업무가 뭔지는 알아야 할 사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코난 오브라이언 : 아니 내가 니 보스고 사장이잖아 크크크크 아니 내가 니 업무를 모르는데 내가 모르면 누가 니 업무를 알아야 하는데? 그걸 알아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나한테 말 안 할 거면 대체 누구한테 말한 거야?! 대통령실 애들은 진짜 제정신 아닌 거 같아요. 그걸 알아야 할 사람이 국민이고 그게 국민의 알 권리고 그걸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질의하는 건데. 업무범위인지 모르겠다? 아는 게 대체 뭐고 하는 게 뭔가요 얘네들 진짜 비상식 무능 불공정 돌겠습니다.
22/09/08 00:53
대통령실의 공식입장은 김건희여사의 일은 공식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답변을 할 공식적인 조직이 없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석논란은 김건희 여사 업무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신고 누락으로 인한 법 위반 여부가 문제되는거라 공식업무일텐데요 그거 할 사람 없으면 대통령 본인이 챙겨서 답변해야 하는건데요 어찌보면 그게 맞는데 대통령이 국회나와서 답 한다는건지 궁금하네요
22/09/07 23:04
솔직히 이 정도 사안에는 그다지 감흥이 없습니다.
워낙 심각한 문제가 많은지라 사실 몇 억 정도는 어떻게 쓰던지 관심도 없습니다. 문제는 수 많은 문제를 만들고 있고, 개선의 의지나 반성의 태도가 전무하다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국내 정치는 어떻게든 돌아가지만, 외교 만이라도 말아먹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히 일본한테 무릎 꿇고 비는 태도 만이라도 어떻게 좀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2/09/07 23:06
[특히 일본한테 무릎 꿇고 비는 태도 만이라도 어떻게 좀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미 하는 짓 보니 거의 일본에 도게자 수준으로 비는 거 같은...
22/09/08 12:09
몇 억 정도를 쓰는 건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만 공직자가 자격에 관계 있는 개인적 문제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이에 대해 해명이나 반성, 정정 등의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건 작은 문제는 아니죠.
22/09/07 23:08
시스템을 망가뜨리는게 아니라 없엔수준이 되가고 있나보군요....
간판은 보수라고 달았는데 집권이후엔 급진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혁명적인 사고들을 마구 치고 있네요.
22/09/07 23:09
아울러 시민사회수석 저 사람 뭐지? 왜 저러지? 하고 찾아봤더니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6734637 PR 전문가 타이틀로 친이명박계네요. 예토전생한 분의 어공식 PR 잘 보고 갑니다.
22/09/07 23:09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윤석열은 민주당과 협치할 생각이 없습니다. 전혀요. 단 1도 없어요.
지금까지 뭔가를 협치했다는 이야기도 거의 들은 바가 없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협상하는 것도 본 적이 없습니다. 국회에 대해서 그냥 거추장 스러운 뭔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근혜는 대통령 되고 한달만에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들었고, 문재인은 대통령 되고 2달만에 없앴습니다. 국가 부서는 결국 대통령이 운영하기 때문에 대통령 의지따라 만들어지고 없어집니다. 야당 입장에서도 정부 부처 하나가 통째로 공중에 뜬 상황은 큰 부담이기 때문에, 대통령 원하는 대로 맞춰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여가부가 살아 있을까요? 여가부가 미래창조과학부 처럼 강력한 권력이 있는 부서일까요? 답은 둘 줄 하나입니다. 윤석열 본인이 여가부 해체를 할 생각이 없거나, 여가부 해체 할 생각은 있는데 민주당과 협상 하기는 싫거나.......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이건 협상테이블에 올리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받을 수 밖에 없는 물건입니다. 이것 조차도 올릴 생각이 없다는 건 민주당과 협상테이블을 차리는 것 자체가 싫다 이거죠.
22/09/07 23:11
국힘이 180석이면 그래도 뭐 어케 잘 해보세요 말이라도 하겟는데 여소야대인데 야당을 무시하면 도대체 국정운영을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되게 궁금하네요….
뭐 명예혁명으로 쫓겨난 제임스2세마냥 의회 개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그러나
22/09/07 23:16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많은 이들이 동의하지 싶은 주장이.
정치 오래한 정치인들. 정치꾼이라 멸시받던 기성정치인들. 물론 단점이 있고 잘못이 있고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겠지만. 그들이 아예 생 정치 신인보단 나은 점이 있어요. 아예 트럼프나 윤석열 같이 뿅하고 튀어나온 정치 초보 정치 신입들. 정치혐오 정서를 타고 갑자기 툭 튀어나온 이런 친구들. 문제 심각합니다. 욕먹는 그 홍준표나 유승민이 했어도 이거보단 나았을 겁니다(물론 국힘 스탠스 싫어하시는 분들이 보기엔 그런 부분은 비슷했겠지만 예측 가능한 무언가가 있었을 거에요) 초보가 갑자기 정권을 잡으니 기상천외한 예상도 못해본 이상한 짓을 매일 저지릅니다. 정치를 나쁜 거라 인식하고 아예 대화 타협 협상 이런 거 자체 개념이 없어요. 검사 하던 시절처럼 상대방=피고인=범죄자=적. 가차없이 몰아붙여서 강제적으로 내가 가진 권한으로 복종 굴복시켜야 할 대상 뭐 이런 마인드죠. 그마저도 수사를 여태 공정하게 했나 보니 지 측근 친인척엔 관대했던 게 다 드러났고. 편파적인 국가공권력 행사를 비정치인이 검사 기준으로 휘두르는 무능 아마추어 정권의 탄생입니다.
22/09/08 00:20
정당민주주의에서 정치인 원탑이 대통령인데 윤 정권이 나쁜 것에 네이밍하는 방식이 정치땡땡입니다. 그냥 대통령 업무는 상관없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슈킹하겠다는 마음 밖에는 없는거죠.
22/09/07 23: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05160?sid=102
여가부 폐지 담당한다던 부서도 이미 폐기처분 상태나 마찬가지라죠.. 얘들은 진짜 눈치도 안보네요
22/09/07 23:24
이렇게 될걸 못알아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아직도 애잔하게 지지하고...
그 전엔 마음에 안들게 시스템이 돌아가긴 했는데, 너무 욕심낸건가... 국가가 현시스템이전 20세기로 다시 빠르게 돌아간듯.
22/09/07 23:26
굉장하네요......
꼰대 무능력자 vs 앞뒤 없는 불도저 의 싸움이에서 전자,후자가 각각 이겼을때의 경우를 요즘 참 잘 겪고있네요 회사에서도 그렇고..
22/09/07 23:34
이거이거 피지알이 좌편향되었군요 종북좌파세력들이 세뇌시킨 모양입니다
아니면 페미 찬성인 스윗하신분들만 남아계신건가요? 누구보다 반페미에 앞장서지만 누구보다 여사님을 지키고픈 사람들의 심정을 알겠습니다(?)
22/09/07 23:39
대통령실 담당자가 한시간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참여한다고 되지도 않는 답하기
심지어 수석, 실장, 차장급 돌리기도 아니고 그냥 비서관 앉히기 멋져요!! 정말 멋져요!! 더불어서 얘기하면 "좋아 빠르게 가"는 현대 민주주의에서 언급을 하면 안됩니다 정치는 논의와 어찌보면 지리해보이기까지하는 이해관계를 듣고 모아서 최대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겁니다. 빠르게 그냥 다이렉트로 갈거면 국회나 대의민주주의가 뭐하러 있습니까 대통령만 뽑아서 왕처럼 전권 휘두르게 하지 답답하고 지난하니까 뽑은 대통령인데... 혼자서 빠르게 가려면 당연히 기존 시스템 무시해야하고 그러니 저러고 다니는겁니다 남은 4년 8개월도 힘들겠네요
22/09/08 11:47
그래서 다음총선때 민주당 200석 만들어줘야 하나 하는생각마저 듭니다.
그정도 되면 시행령정치 못하거든요. 문제는 그러면 민주당이 맘대로 한다는게 문제가 되려나요
22/09/08 06:23
기본적으로는 약점 없고 심지 굳은 의원이 국회 내에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사실은 이거 아니야? 저거 아니야? 갈구면서 떠들면 뭐라도 해명하게 되는 거죠.
의원의 면책특권 욕하긴 하지만 가치가 있습니다. 쓸만한 의원이 드물어서 그렇죠.
22/09/08 02:29
총선 대선 지선 지방의원선거 전부 4년으로 맞추고 1년에 하나씩 하는 식으로 선거를 자주하는게 견제, 균형, 대표성하고 책임성엔 좋긴 하죠…
22/09/08 12:16
1년에 하나는 좀 과한 감이 있고 대통령과 국회,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임기가 서로 엇갈리게 2년 간격 정도로 배치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22/09/08 01:24
전 정부가 아마추어 정부라고 5년 내내 까였지만 이 정부는 그냥 아마추어가 아니라.. 아예 "없음" 수준이네요. 어지럽네요.
22/09/08 03:02
"과거의 어떤 정권도 이런 짓은 못했습니다. 겁이 나서. 근데 여기는 겁이 없어요. 보통은 겁나서 못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대통령 임기 5년이 뭐 대단하다고, 너무 겁이 없어요, 하는 거 보면은. "
22/09/08 06:20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란 한마디로 대통령 된 사람이죠.
근데 다른 원칙 다 무시하고 자기한테만 충성하는 사람들은 냅두나봐요. 완전 내로남불이죠,
22/09/08 10:43
정치인 출신이 아닌걸 넘어서 아예 정치인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검찰총총장쯤 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딱히 정치인으로서 비전같은걸 가져본적이 없다보니 그딴건 신경끄고 이익위주로 행동하는게 아닐까 싶은게 제 추측입니다.
22/09/08 10:48
왜 어르신들이 정치환멸느끼는지 단기속성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뒤통수 한번 맞고 차악이라고 생각해서 뽑았는데 이놈들도 최악이네요 -_-
22/09/08 14:29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게 이런 뜻이었군요?
말 안듣는 국회의원 있으면 여야 막론하고 가택연금하고, 남영동으로 데려가서 물 좀 먹이면 고분고분해지는거 아닙니까?
22/09/08 16:12
오일쇼크 직후 인플레를 잘 틀어막은 것도 한몫하긴 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고정 + 임금 고정 + 생필품가격 고정 + 고정환율 콤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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