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04 14:28:06
Name 애플댄스
Subject [일반] 국민카드에서 전화가 온 게 맞았네요. (수정됨)
국민카드 와이즈 쇼핑 센터(처음 듣는 곳)라고 하고 031-995로 시작하는 전화가 왔는데

처음에 이게 이상한 전화한지 진짜 국민카드에서 온 전화가 맞는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앞으로 국민카드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카드를 얼마 이상 사용하면 오천원 할인쿠폰 증정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그리고 그 외 이런저런 이야기

통화는 2분 미만으로 걸릴 줄 알았고 들어주고 결정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더 길어져서 짜증나서
"괜찮아요 근무시간 중이라 바쁘니 전화하지 마세요"하고 끊었습니다.

이미 국민카드를 사용중인 건 맞습니다. 현재 시점으로 국민카드 사용한지 만3년이 되었습니다.

다시 전화하니까 국민카드 쇼핑 센터는 맞네요. 하도 이상한 전화를 많이 받으니 예민해진 듯 합니다.
요새 뭐 갈수록 지능형(보이스피싱, 사기 등) 범죄도 느는 기분이니... 사과는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통화내용이 긴 것도 있고.


그냥 큰 이벤트도 아니고 통화는 더 길어질 것 같아서 제가 먼저 말을 끊고 전화도 끊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양스독
22/07/04 15:16
수정 아이콘
그냥 무슨 이벤트든
본인이 스스로 찾아서 연락하기전에(응모하거나) 연락오는거면 죄다 사기아니면 나한테서 뜯어갈게 있는거니까
바로 끊어버리시는게 시간아끼시는거라서 잘하셨네요 크크
StayAway
22/07/04 15:48
수정 아이콘
생면부지의 누군가가 좋으라고 전화까지하면서 도와주는 사람은 없죠.
valewalker
22/07/04 16:17
수정 아이콘
혹시 신한카드 쓰시는 분 치과관련으로 계속 전화오신 적 없나요?
알콜프리
22/07/04 16:41
수정 아이콘
저요
제라그
22/07/04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꿈트리
22/07/04 16:22
수정 아이콘
광고성 전화는 받자마자 '필요없어요. 끊겠습니다'하고 바로 끊어버립니다.
통화가 길수록 서로 피곤해집니다.
백수아닙니다
22/07/04 16:27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거 너무 피곤해요... 여론조사부터 시작해서 신용카드 마케팅, 주식까지...
그냥 아무것도 안왔으면 좋겠어요.
애플댄스
22/07/04 17:34
수정 아이콘
아.. 여론조사 그런 전화 많이 오죠.. 받고 2초 안에 그냥 끊습니다.
22/07/04 16:32
수정 아이콘
요즘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텔레마케터 분들 중 ‘괜찮다고 정중히 이야기하면’ 싫은티 팍팍 내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포도씨
22/07/04 16:55
수정 아이콘
저는 괜찮다 말할 시간조차 안주고 다다다 자기 할말만 해대는 텔레마케터가 싫어서 그냥 끊습니다.
처음엔 미안한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서로 시간절약이라는 생각입니다.
iPhoneXX
22/07/04 16:56
수정 아이콘
어쨋든 그분들 입장에서는 하루 정해진 건수가 있을꺼예요. 그거 못하면 욕 먹고 스트레스 받으니 어떻게든 하나 건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싫은티를 받아줄 필요도 없고 그냥 끊으면 되니까..
Lord Be Goja
22/07/04 19:28
수정 아이콘
확 끊는 사람보다 내 시간을 더 낭비하게 했어!
라는거 아닐지..
미카엘
22/07/04 21:12
수정 아이콘
그냥 죄송합니다 바빠요~ 하고 탁 끊는 것이 서로에게 더 좋습니다.
22/07/04 17:07
수정 아이콘
요즘 핸드폰 전화 빼고 모르는 전화는 다 안받는데

핸드폰 번호로도 광고 전화 오더군요 크크크
22/07/04 17:08
수정 아이콘
국민카드 체크만 쓰긴하는대 한번씩 전화와서 한달 50만원카드 써주시면 1만원 환급된다고 할떄가있어서 크크

저는 국민카드뜨면 잘받습니다 1분안에 이벤트 설명만해주고 알아서 그쪽에서 끊어버리시던대 크크
캐러거
22/07/04 17:10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끊습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42년모솔탈출한다
22/07/04 17:15
수정 아이콘
그런전화 오면 그냥 바빠서요. 하고 끊고 있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2/07/04 17:19
수정 아이콘
카드사에서 전화가 오면 주로 보험 권유이기는 한데, 가끔 얼마 쓰면 얼마 준다는 이벤트로 연락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냥 받습니다. 흐흐
22/07/04 17:42
수정 아이콘
분명히 저는 선택적 동의 다 거르거든요. 확실히 체크해서..
근데 뭐 동의 했다는데 이거 확인도 안되고 짜증이 짜증이
22/07/04 17:44
수정 아이콘
그냥 첫마디 듣고, 좋은기회 어쩌구 이런말 나오면 바로 '관심없습니다' 이러고 끊어버립니다.
대답을 안듣고 끊는게 포인트죠.
탑클라우드
22/07/04 18:16
수정 아이콘
베트남 살면서 유일하게 좋은 점은,
광고 전화에 "저 베트남 살아요"하면 다 바로 끊더라구요 흐흐
회전목마
22/07/04 18:47
수정 아이콘
저는 주식,투자,보험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말없이 그냥 끊습니다
세이밥누님
22/07/04 18:48
수정 아이콘
치아보험 얘기하면
아버지가 치과의사라고 거짓말 좀 해주면 바로 끊더라고요 크크
22/07/04 18:52
수정 아이콘
현대카드는 광고 전화랑 안내 전화를 같은 번호 쓰나보더라고요. 계속 전화가 오는데 어플에서는 광고/스팸이라고 떠서 받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혹시나 하고 받았더니 미납금액이 조금 있는 걸 고지하는 전화였습니다...
닉넴길이제한8자
22/07/04 19:09
수정 아이콘
전 모르는 번호로 오면 안받습니다....

직업 특성상 일 관련해서 전화로 올 일이 없어서....
Lord Be Goja
22/07/04 19:28
수정 아이콘
저는 국민은행이지만 카드는 체크카드만 쓰기 때문에 국소리만 들어도 끊어버리고,전화도 알뜰폰에 자급제라 통신사음악들리면 바로 끊습니다
광개토태왕
22/07/04 20:20
수정 아이콘
전 상황 파악을 하고 상대방이 말하는 중에 아무 말 안하고 냅다 끊어버립니다
22/07/04 20:41
수정 아이콘
이런거 전화 받을 때 마다 느끼는데 제발 본론이나 빨리 이야기하지, 왜 서론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을까요?
22/07/05 11:48
수정 아이콘
본론은 당신 돈 내놔라라서..
이경규
22/07/04 21:41
수정 아이콘
역앞에서 쓸데도없는 쓰레기 찌라시 뿌리는거랑 다를게없죠
김유라
22/07/04 23:11
수정 아이콘
어... 대체로 "그냥 본론 이야기하지, 구구절절 말이 많냐" 는 이야기가 좀 있는데,

1. 일단 요즘 내가 어디 루트 뚫어서 개인정보 취득했는지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2. 결국 자기들 상품 팔이하는거 맞습니다. 최종 목적이 텔레마케팅, 즉 '제품 판매' 인 만큼 당연히 입은 털어야죠 흐흐

텔레마케팅이 되는 이유는 사는 사람이 있긴 있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본론부터 이야기해버리면, 그 사람들이 안사죠.
22/07/05 13:13
수정 아이콘
저는 서론 길면 바로 끊어서요. 상품 팔려고 전화거는거 뻔히 아는데 그냥 핵심만 이야기 했으면 좋겠어요. 널널할 때 전화거는 것도 아니고 보통 근무시간에 전화걸어서 바빠 죽겠는데 말이죠.
supernova
22/07/04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엔 그랬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예의없게 끊기 싫어하는 심리를 파고드는 광고나 피싱 전화가 많더라고요. 서론이 길고 내가 말할 틈을 안주려하죠.
생각해보면 자기들 멋대로 내 시간 잡아먹는 광고전화가 이미 예의없는거죠. 그냥 관심없습니다 하고 끊는게 상책입니다.
머여내놔요
22/07/05 11:41
수정 아이콘
이건 아마 국민카드에서 협력업체나 하청준 그런 업체에서 전화거는걸 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258 [일반]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겪게 되는 어려움 [25] Icis10015 23/07/21 10015 36
99117 [일반] 연년생 자매 육아, 요즘은 그래도 살만합니다. [48] 착한아이9567 23/07/02 9567 41
99058 [일반] 집 나간 적 없는 꿈을 찾습니다 下편 (내가 찾은 꿈의 결론은? 또태지) [2] 두괴즐6733 23/06/25 6733 6
98800 [일반] GPT4와의 대화 — 니체 초인사상 (40,000자 토크) [22] 번개맞은씨앗8568 23/05/17 8568 10
98643 [일반] 그래서 슈뢰딩거가 만든 상자 안에 고양이는 죽은거야? 산거야? [52] Quantumwk10104 23/04/29 10104 4
98565 [일반]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jpg [12] 캬라13848 23/04/24 13848 10
98303 [일반] 뉴욕타임스 3.29.일자 기사 번역(AI는 통제가 필요하다.) [20] 오후2시10113 23/03/29 10113 8
97646 [일반] 나의 전두엽을 살펴보고 싶은 요즘 [8] 사람되고싶다9816 23/01/06 9816 12
97642 [일반] 여성의 사회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61] Gottfried15664 23/01/06 15664 17
97631 [일반] AI가 그림을 그리면 예술은 망할까? (예술 작품이란? / 비싼 작품의 이유) [36] Fig.110545 23/01/05 10545 3
97506 [일반] 여성향 장르물에서 재벌과 왕족이 늘상 등장하는 이유 [72] Gottfried14444 22/12/23 14444 44
97468 [일반] 개인적으로 챙겨보는 네이버 웹툰들 [125] 자급률17437 22/12/19 17437 7
97464 [일반] 소아과 의사부족에 대한 개인적인 예측.. [150] lexial16654 22/12/19 16654 13
97426 [일반] 아바타2 보고 왔습니다.(조금 스포) [37] 그때가언제라도10744 22/12/14 10744 3
97100 [일반] [바둑] 왜 바둑은 남자기사가 여자기사보다 더 강한가? [152] 물맛이좋아요24148 22/11/05 24148 77
96927 [일반]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56] 김은동15161 22/10/21 15161 150
96668 [일반] 8년간의 추억을 쌓아왔던 그녀의 이야기. [10] 펠릭스11111 22/09/24 11111 3
96499 [일반] 만화 5편 추천(웹툰 포함) [23] goldfish15919 22/09/02 15919 5
96338 [일반] 주변사람 중에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211] 구미나17639 22/08/14 17639 7
96302 [일반] 일본의 AV 피해 구제법을 통해 비춰본 성매매 합법화 [182] 마음에평화를18398 22/08/11 18398 72
96160 [일반] (스포) 우영우는 사랑할 수 있을까? [38] 마스터충달12641 22/07/30 12641 3
95934 [일반] 국민카드에서 전화가 온 게 맞았네요. [34] 애플댄스15473 22/07/04 15473 1
95862 [일반] NBA 2022 포스트시즌 후기 [36] 항즐이8510 22/06/23 8510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