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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2 15:28:38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원숭이 두창 확진자 국내 확인 관련 정보 공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금일 우리나라의 첫 번째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1. 국내 유입 및 유행 전망
- 전세계적으로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으로 국내 유입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 오늘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유입이 일어나고 국내 2차, 3차 전파 사례도 발견되리라 예상됩니다.
- 다행스럽게도 원숭이 두창은 의료 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는 사망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국내 준비 상황
(1) 우리나라는 생물학전에 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한 국가로 두창에 대해서도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원숭이 두창은 기존 두창에 대한 준비가 상당 부분 그대로 적용됩니다.

(2) 방역, 의료 대응체계 준비
- 역학조사 체계, 진단검사 역량, 지정 치료병상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COVID-19의 경험으로 역학조사체계 및 진단검사, 의료대응 체계는 재작년과 비교해도 훨씬 발전된 상태입니다.

(3) 백신 비축 상황
-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접종 가능한 두창 백신을 이미 비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창 백신은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나뉘고 뒷 세대일수록 안전성과 효과성이 높고 접종이 편리합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여러 여건 상 2세대 백신이 비축되어 있습니다. 2세대 백신은 보관이 쉽고 가격이 싸지만 접종이 비교적 어렵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습니다.

(4) 3세대 백신 및 치료제 도입
- 2세대 백신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3세대 백신이 개발되어 일부 선진국에 도입되어 있고 현재 당국이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 또 두창에 활용되는 치료제가 원숭이 두창에도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있어 이미 도입되어 있거나 새롭게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COVID-19와 비교
- 저는 원숭이 두창이 COVID-19만큼의 심각한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 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 원숭이 두창은 (1) DNA 바이러스가 병원체이며, (2) 잠복기가 COVID-19에 비해서 긴 편이며, (3) COVID-19와 달리 직접접촉이 주요 전파경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 따라서 변이가 적고 역학조사나 추적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있으며, 전파 속도 자체도 COVID-19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잘 대응한다면 COVID-19 정도의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4. 대규모 접종이 필요한가?
- 원숭이 두창은 앞서 말씀드린 특성으로 인해 COVID-19보다는 대규모 접종 필요성이 낮습니다. 또 국내 비축 중인 2세대 백신은 접종의 난이도가 높고, 대규모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위험을 압도적으로 상회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원숭이 두창은 포위접종(Ring Vaccination)이라는 전략을 활용합니다. 포위 접종은 COVID-19에서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처럼 원숭이 두창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게 예방적 접종과 격리를 해서 면역 포위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는 전략입니다.

- 원숭이 두창은 잠복기가 상대적으로 길고,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나서 접종하더라도 예방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포위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최악의 경우에서도 한 명의 확진자 당 100명 내외의 접종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COVID-19 경험에 따른 대응
- 과학적 근거에 따른 정책 수립과 치료제, 백신의 준비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원숭이 두창의 국내 유입을 대비해서 수 주 이상을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두창 자체에 대한 준비는 10년 이상 해왔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대응 역량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과 치료제가 확보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COVID-19 초기의 대응 과정 중 사회의 안전을 이유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원숭이 두창은 확진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우려되고 이는 감염자 발견을 늦추거나 진단 자체를 어렵게 해서 사회를 더 크게 위협할 수 있습니다.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개인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수준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6. 일상생활 시 주의점
- 현재 COVID-19 방역지침에 추가로 일반 시민께서 주의하셔야할 부분은 크게 없습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이 없기 때문입니다.
- 감염병 예방의 기본원칙은 그래도 항상 중요합니다. '손 씻기', '개인위생', '아프면 다른 사람 만나지 않기' 등 입니다.
- 그러나 해외에서 귀국하셨으면서, 접촉력 또는 의심증상이 있으신 경우 신고와 검사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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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c
22/06/22 15:30
수정 아이콘
주로 항문 섹스로 전염되나요?
jjohny=쿠마
22/06/22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로 보수 개신교 쪽에서 그런 식의 소문을 열심히 퍼뜨리고 있는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억측이라는 판단이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도라지
22/06/22 15:57
수정 아이콘
개신교도가 걸리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jjohny=쿠마
22/06/22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 감염사례를 보면 개신교인이 없을 수가 없을텐데 거기까지는 관심도 없을 것이고...

개신교인이 걸려도 '개신교인이라 걸린 게 아니다' 또는 '게이들이 퍼뜨려서 개신교인들까지 걸리기 시작했네... 이게 다 게이들 책임이다' 정도로 태세전환할 것으로 추정해봅니다.

(코로나19 때 신천지 클러스터가 발생했을 때의 보수 개신교계의 반응과, 교회 클러스터가 발생했을 때의 보수 개신교계의 반응이 어땠는지를 돌아보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죠)
여왕의심복
22/06/22 15:34
수정 아이콘
피부 병변에 대한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 경로입니다. 매우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 호흡기로 전파되는 비율이 높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직접적인 피부접촉이 중요한 루트 입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22 15:36
수정 아이콘
꺼무위키 보니까 성병형태의 전염을 의심하는 일부 견해가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부정적이라네요

침이나 분비물 수포 접촉등 밀접접촉이 감염원인데
성행위는 당연히 밀접접촉을 수반하는거라는 의견이 우세래요

21세기형 에이즈 괴담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22/06/22 15:36
수정 아이콘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 감염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 접촉 감염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 감염

이라고 하네요.
카페알파
22/06/22 16:00
수정 아이콘
주로 항문 섹스로 전염된다 (×)
항문 섹스로 전염될 수도 있다 (○)

인 것 같습니다.
22/06/22 16:10
수정 아이콘
https://www.mbn.co.kr/news/world/4788500
근데 실제 감염자 중 남성의 비율이 높고, 해당 기사를 보면 동성애자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권유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건 동성애 혐오와는 별개로 실제 남성동성애자의 성행위중 높은 비율로 전염이 된다는거 아닌가요?
jjohny=쿠마
22/06/22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기에 그랬던 정황이 있는 것은 맞는데,

- 위에 댓글들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기본적으로 피부 병변이나 수포, 분비물 등에 대한 접촉이 감염 원인이라고 하고,
- [성별 무관하게 성적 접촉]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기한 사항들에 대한 접촉 확률이 올라가겠죠.
- 처음에 성소수자들 사이에서 확산된 것에는 일단 운이 안 좋았다고 볼 수도 있겠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성소수자들의 경우 비성소수자들보다 [세이프섹스]가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겠죠.
- 그래서 보건상의 이유를 위해서라도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는, 첫플에 있는 것과 같이 [항문 섹스]가 주된 전파 요인이냐 하면 아니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죠.
리얼포스
22/06/22 16:21
수정 아이콘
아닌게 확실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맞다고 확실히 이야기할만한 근거가 없거나 부족하다고 봐야겠죠.
jjohny=쿠마
22/06/22 16:23
수정 아이콘
아 네 저도 너무 강한 표현인 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22/06/22 16:31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리얼포스
22/06/22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 보고된 케이스 중 많은 사례가 MSM(men who have sex with men,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인 것은 사실입니다.
단순히 초기 전파가 특정 지역의 MSM 집단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생기는 통계적 비뚤림일 수도 있어서 이 사실만 가지고 전파의 특성을 남성 동성애와 연관시키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근본적으로 MSM cluster는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기는 합니다.
22/06/22 16:25
수정 아이콘
남성성관계집단에서 감염병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건, 남성성기의 피스톤행위의 대상이 질이냐, 항문점막이냐에 따른 내구도(?) 차이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리얼포스
22/06/22 16:30
수정 아이콘
말씀드리기 참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 1) 성적 접촉 상대가 보다 다양한 경향 2) 관계시 임신 위험이 없으므로 콘돔 사용률이 낮은 경향 3) 성관계 후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내방하는 빈도가 낮은 경향으로 인해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22/06/22 16:31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쩌글링
22/06/22 17:08
수정 아이콘
그... 표현이 너무 적나라해서 신선하네요.
딱히 불쾌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피지알유저
22/06/22 2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로선 사실입니다. 영국에서는 감염자 152명 중 99%가 남성 간 성관계에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네요.
그러나 정액에서도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확인하였다고 하니 향후 이성간 관계에서도 전염될 수 있을 것 같네요.
jjohny=쿠마
22/06/22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서 충분히 바로잡힌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주로 항문 섹스로 전염된다"는 명제는 사실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인용하신 영국 내용은 영국 보건안전청(UKHSA)에서 발표한 내용인데(실제 발표된 내용하고도 조금 다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UKHSA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Anyone can get monkeypox, particularly if you have had close contact, including sexual contact, with an individual with symptoms.
https://www.gov.uk/government/news/monkeypox-cases-confirmed-in-england-latest-updates

즉, 증상을 가진 사람과 밀접 접촉한 사람은 누구나 전염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위와 같은 루머들이 뭐가 문제냐면 (성소수자 혐오 확산에 기여한다는 문제점을 제외하고라도)

- 감염되었거나 감염 의심 증상을 가진 사람이 보건당국에 해당 사실을 보고하고 적절한 관찰 및 관리를 받는 것을 꺼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항문섹스를 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또는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여왕의심복님 등을 포함하여 다른 회원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성접촉 이전에 주요 전염 루트로서 피부병변 등에 대한 밀접 접촉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파경로에 대한 잘못된 정보는 감염병 전파 방지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큽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2/06/23 12:41
수정 아이콘
주로 항문섹스로 전염된다 X
여태까지의 주 감염경로가 항문섹스였다 O
항문섹스 아닌 다른 경로가 안전한게 아니니 주의할것 O
jjohny=쿠마
22/06/23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태까지의 주 감염경로도 항문섹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UKHSA에서 발표한 내용도 그런 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피부병변 등에 대한 밀접 접촉 등이 주 감염경로라는 거죠. 감염된 사람의 피부병변이나 수포, 침, 분비물 등에 밀접접촉하면 전염이 될 수 있고, 이건 항문섹스 이전에 어떤 형태의 성행위 또는 유사성행위를 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접촉입니다.
미고띠
22/06/22 15:30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번엔 큰 문제 없어서 심복님이 너무 바빠지지 않길 바랍니다~!
달달한고양이
22/06/22 15:3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빨리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johny=쿠마
22/06/22 15:3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handrake
22/06/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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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까지 천연두 백신이 의무접종이었다고 알고있습니다.
몇살때 접종하는지 모르겠지만 1살때라고 가정하더라도 40대중반이하는 백신접종이 안이루어졌을텐데,
코로나는 고령층이 위험한데 이건 반대로 백신안맞은 젊은 세대가 더 위험하겠네요.
아이군
22/06/22 15:36
수정 아이콘
심복님 복귀 ㅠㅠ
마르키아르
22/06/22 15:46
수정 아이콘
심복님을 자주 볼일이 꼭 없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노래하는몽상가
22/06/22 15:47
수정 아이콘
너무 오랜만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제 뉴스에서도 코로나 소식을 잘 들을수가 없게됬네요
감자크로켓
22/06/22 15:47
수정 아이콘
늘 고생 많으십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큰 이슈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
Janzisuka
22/06/22 15:49
수정 아이콘
....ㅜㅜ 복귀하시면 안되는 분의 글을 보니 슬프네요....
어여 좋아하시는 게임하며 즐기시길 ㅜㅜ
스위치 메이커
22/06/22 15:53
수정 아이콘
2세대 백신이 많은 이유가 뭔가요? 혹시 북한의 천연두 공격을 방지하기 위함인가요?
22/06/22 18:01
수정 아이콘
그냥 예전에 많이 사 둔 게 아닐까요 크크크
사 둔 후에 새 백신이 나왔는데 비축분 있으니 새걸 사진 않았을 테고...
닉네임을바꾸다
22/06/23 00:07
수정 아이콘
그 건 이외에는 박멸된 놈이니 굳이 새로 준비할 이유가 없을지도...
정확히하면 그 건수 아니면 굳이 쌓아둘 이유자체가 없...
여왕의심복
22/06/23 12:19
수정 아이콘
생물학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생물학전 대비를 위해 비축이 이루어져있습니다.
파다완
22/06/22 15:57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피우피우
22/06/22 15:58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거 종합해보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요. 감사합니다.
22/06/22 16:04
수정 아이콘
ㅠㅠ 쉬시지도 못하고 이게 또 왠 ㅠㅠ
22/06/22 16:0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부디 별일 없으면 좋겠습니다.
제3지대
22/06/22 16:05
수정 아이콘
마스크 쓰고 손소독제 휴대하고 다니는걸 패시브로 하고 살아야겠군요
여왕의 심복님께서 이런글 쓰지 않길 바랬는데...
감사합니다
레이미드
22/06/22 16:0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수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올해 9월, 10월이 코로나 일일 확진자 (다시) 10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예측을 하던데요. 심복님도 이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여왕의심복
22/06/23 12:20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올라갈 듯하고, 그 시점을 예측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ㅜㅜ
레이미드
22/06/23 13:18
수정 아이콘
예. 올라간다. 라는 건 확실하군요. 감사합니다.
22/06/22 16:09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도 그랬지만 다른 피부 질환과 감별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2/06/22 16: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안군-
22/06/22 16:18
수정 아이콘
적절한 때에 좋은 정보에 너무나 감사하지만...
심복님이 이런 글이 아닌 일상글을 올리실 날을 기대합니다. ㅠㅠ
콘칩콘치즈
22/06/22 16: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계단식아파트
22/06/22 16:23
수정 아이콘
감염자가 코로나 보다 더 적극적으로 감염 사실을 숨길 것으로 보이는게 걱정이네요. .기우이길 ㅠㅠ
뒹굴뒹굴
22/06/22 16: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설명을 보니 훨씬 안심이 되네요.
소이밀크러버
22/06/22 16:3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2/06/22 16: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22/06/22 16:45
수정 아이콘
글 감사합니다 심복님..
그런데 이렇게 빨리 다시 감사를 표현하게 될줄 몰랐네요 ㅠㅠ
아엠포유
22/06/22 16:4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접종이 비교적 어렵고 난이도가 높다는 건 접종 후 이상 반응 때문에 그런가요?
아야나미레이
22/06/22 17:02
수정 아이콘
접종방식이 주사를 통해 놓는게 아니라 침같은걸로 30~40번 찌르는 형식이라더라고요
생백신이라 다루기도 불편하기도하고
여왕의심복
22/06/23 12:20
수정 아이콘
접종 방식도 조금 어렵고, 이상반응의 빈도도 아무래도 생백신이다보니 높은 편입니다.
괴물군
22/06/22 16:47
수정 아이콘
머하나 끝나니 다음이 다가오네요 궁금증은 어렸을때 우두였나?? 천연두 백신 접종 비슷하게 하긴 했는데

이미 면역력은 없어졌을꺼 같긴 한데 과연 효과가 유지가 될껀지 궁금은 합니다. 뉴스에서는 천연두 백신이 효과가 있긴 하다고 한거 같은데

잘 모르는 병이다 보니 궁금증이 많네요 늘 고생하십니다.
실로폰
22/06/22 17:13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VictoryFood
22/06/22 17:34
수정 아이콘
불주사(?)가 두창 백신인가요?
이달의소녀
22/06/22 21:01
수정 아이콘
불주사는 결핵백신이고 두창은 천연두이기 때문에 다른겁니다. 80년대이후엔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50대 이하는 백신을 맞은적이 없다고 하네요.
StayAway
22/06/22 17:34
수정 아이콘
여왕의 심복님이 한가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곘네요.
법돌법돌
22/06/22 17:42
수정 아이콘
늘 감사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2/06/22 19:15
수정 아이콘
어릴때 불주사 맞은 사람은 괜찮을까요?
Lord Be Goja
22/06/22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일한 말이 될수있겠지만,유럽에서 주로 발병했고,동성애와 관계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실제보다 더 위협적인 질병급으로 매스컴을 탄 경향이 있는거같습니다.말라리아처럼 아프리카위주로 발병했다면 이정도 화제성이 생길수 있는 질병이였을지..
그러나 현재 환자가 많이 나온곳들이 우리나라와 교류빈도가 높은 동네니까 준비는 잘해야겠네요
22/06/22 21:48
수정 아이콘
통계 데이터가 좀더 공개되면

게이 남성 비율이 얼마나 높은지 알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일반인은 안전하다고 증명되면 좀 안심할수 있을거 같네요
jjohny=쿠마
22/06/22 2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내 유입은 이제 막 확인되기 시작했지만, 영국 등에서 공개된 통계 데이터를 보면 감염자들 중에 MSM(남성과 성관계를 가졌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에 해당하는 남성)의 비율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다만, 성병(즉, 사람과 사람사이에 성 접촉으로 전파되는 질환)으로 볼 수 없고 성 접촉 외의 전파 수단들이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소수자가 아니라고 특별히 더 안심해도 되고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일단 알아본 바에 따르면, 본문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 사람과의 불필요한 밀접접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 성관계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세이프섹스는 언제든 중요하지만, 원숭이두창 전염을 피하려면 성소수자든 아니든 당분간은 더욱 더 세이프섹스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바꿔 말해서, 세이프섹스에 충분히 신경을 쓴다면(낯선사람과의 성관계 주의, 성관계시 위생/청결 확보, 안전한 환경 확보 등) 성소수자든 아니든 크게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세이프_섹스
올해는다르다
22/06/22 22:42
수정 아이콘
기관들이 게이/양성애자들은 특히 조심하라는 메시지와 성소수자 낙인찍지 말라는 메시지를 같이 내는 걸 보면 화전양면전술인가 싶습니다...
jjohny=쿠마
22/06/22 22:54
수정 아이콘
- 특정 질병에 대한 취약성을 가진 집단이 있다면, 그 질병에 대해 특별히 조심은 해야겠지만, 그 사유로 낙인을 찍을 필요는 없겠죠. 오히려 낙인이 그 질병의 관리에 방해가 된다면 더더욱 낙인을 찍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화전양면전술이 아니고, 모순된 이야기도 당연히 아니고, 오히려 둘 다 보건상 당연히 필요한 이야기들일 것 같습니다.
체념토스
22/06/23 06:18
수정 아이콘
쉽게 이야기하면 대다수가 동성애자 (특히 남성간) 위주로 감염이 전개 되었고 타액과 피부 접촉으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이성애자들에게도 전염 될수 있다.

5월 6월은 전세계적으로 게이들이 모이는 퍼레이드의 기간이기도 하고 확산을 우려 하려는 것도 맞으나

어쨌든 전염자체는 이성애자도 걸리기 때문에 모두가 조심해야한다.

또 저런 현상임에도 방송 및 언론의 지침은 소수자 혐오가 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자세한 내용들은 지양하고 있다. 로 정리할수 있다고 봅니다.
handrake
22/06/23 09:50
수정 아이콘
동성간 성행위로 걸린다고 소문이 퍼지면, 동성애자가 아니라도 감염된걸 숨길수밖에 없을텐데 걱정이 되네요.
유아린
22/06/23 16:30
수정 아이콘
뭐 우한폐렴을 우한폐렴이라 부르지못하고 Xi변형이 오미크론으로 바뀌고.. 뭐 그런거랑 같은맥락이죠?
22/06/23 17:20
수정 아이콘
아니죠. 에이즈를 동성애병이라고 하지 않는것과 동일합니다.

항문성교를 많이 하는 남성 동성애자가 에이즈에 취약하다고 해서 이성애자라고 에이즈에 안전한 것도 아니며, 에이즈를 동성애병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거랑 같습니다.
jjohny=쿠마
22/06/24 01:27
수정 아이콘
후자는 보기에 따라 그럴 수도 있을텐데, 전자는 서술 자체가 틀렸죠.

'우한폐렴을 우한폐렴이라고 부르지 못한' 적이 없습니다. 코로나19는 우한폐렴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우한폐렴 자체가 [과학적으로 잘못된] 명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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